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5일 북구 용봉동 ‘대학가 범죄예방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대학가 범죄예방 사업’은 2024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던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 원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경찰청과 협업해 원룸가 골목길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10여대를 추가 설치하고, 여성 1인가구 거주 원룸 저층부에는 특수 방범방충망 설치를 지원해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현황과 운영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원룸 환경개선지역을 방문해 범죄예방 효과를 점검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기반시설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광주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공공의료 온(ON), 협력의 모드를 온(ON)하다’를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책임의료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광주기독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포럼에는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과 보건소 등 총 22개 기관의 대표자와 실무자가 참석해 공공의료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공공보건의료 조직 간 연계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경상북도 사례 중심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의 연계·협력 필요성과 방안(이경수 영남대학교 교수)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연계 활성화 연구(김리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연구원) ▲공공보건의료 연계 강화를 위한 운영 전략(윤현주 전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지원조직별 연계협력 우수사례 발표와 기관별 추진 사업 포스터 전시를 통해 기관 간 협력모델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 계림·유촌·제석·효동·선운초교 등 초등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식생활안전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안전한 식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했으며, 5개 자치구, 해당 학교,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어린이와 학부모,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수칙과 식중독 예방 요령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고카페인 음료 섭취 줄이기 ▲어린이 무인점포 올바른 이용방법 ▲부정·불량식품 판매 근절 ▲식중독 예방 5대 수칙 등을 안내하며, 어린이 스스로 식품을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광주시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위생 점검, 제품 수거검사, 위생관리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어린 시기의 올바른 식품 선택은 평생의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과 건강한 식생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기업 RE100’과 연계한 영농형 태양광 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기업에는 친환경전력 조달을 통한 RE100 실현의 발판을, 농민에게는 지속가능한 기본소득의 새 모델을 제시, 에너지 전환과 농촌소득 안정을 동시에 꾀한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본량동 영농형 태양광 민관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민 햇빛연금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출범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균택 국회의원, 신수정 시의회 의장,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상부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하부에서는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스템으로, 동일한 토지에서 농업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병행해 토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업 RE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보호 종료 이후 자립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공공기관 등과 일자리 연계를 강화한 결과 자립준비청년의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10% 향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선준 전남도의원(고흥 출신)은 자립준비청년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도록 실질적 일자리 제공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3월 일자리경제과·청년희망과·일자리플랫폼·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전남청년희망 일자리사업 참여 기업에 자립준비청년 채용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도 일자리박람회, 여성일자리박람회 등에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하도록 연계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 활동도 이어왔다. 지난 5월 개정된 ‘전남도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 제6조의2(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고용촉진)에는 전남도가 설립한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취업실습 기회를 제공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는 내용이 신설됐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정철실에서 22개 시군 담당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 실천, 연말 총력 다짐을 위한 도-시군 영상회의를 열어 연말까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67만 달성 각오를 다졌다. 영상회의에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연말 집중 홍보 계획을 시군과 공유하고 연말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추진 성과를 높이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11월 초 현재 60만 명을 돌파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의 온오프라인 모집 홍보 등 다양한 참여 캠페인을 통해 67만 명을 모집한다는 목표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2022년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00만 명 모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이날 회의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활동의 막바지 총력 추진과 운영 내실화를 위한 관리 철저 협조, 연말 공동 홍보 방안 등 실질적 협력 과제를 중점 논의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할인가맹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광양만권소재부품지식산업센터에서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4차 회의를 열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경과를 공유하며 지역 철강산업 위기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는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주재로, 광양시, 순천시, 유관기관과 철강기업 등 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도는 회의에서, 광양시는 국가 철강 생산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산업의 중추적 거점이지만,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으로 중소 철강업체와 협력사들이 연쇄적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광양시 철강기업의 최근 2년간 생산은 9.4%, 수출은 19.3% 감소했으며, 지방소득세 부과·징수액도 같은 기간 76% 급감했다. 이에 전남도는 광양시가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받도록 행정절차를 본격화하고, 실태조사·기업 의견 수렴·사업 발굴과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위기를 단순한 경기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 누적 기부 금액이 5억 원 이상인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된다. 전남도는 2017년 충남지역 수해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 2025년 경북, 의성 지역 산불 피해 지원 등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도주의의 등불, 대한적십자사 120주년을 맞아서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늘 어려운 이웃 곁을 지키고, 재난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전남으로 들어오게됐고, 전남도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판을 바꾸는 광주전남 AI 수도로 힘껏 나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총 3천959억 원 규모의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7번째 프로젝트로 선정돼 11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모펀드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과 총 9차례 컨설팅을 거쳐 사업성 검증을 완료했다. 파인디씨피에프브이㈜,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현대차증권㈜, ㈜엠디엠자산운용 등 다양한 민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착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방 재정을 마중물로 해 민간 자금을 연계·활용함으로써, 지역이 필요로 하는 전략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총 7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은 전남도에서는 여수 묘도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사례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2023년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발표 이후 첫 번째로 MOU를 한 사업으로, 장성 남면 첨단3지구 부지에 26MW급 규모의 데이터센터 1기를 구축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 기초연금이 대규모로 부정수급 됐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라는 주장에 대해 ⇒ 우리 시는 기초연금 등 복지급여의 부정수급을 철저히 관리해 전국 최고 수준의 환수율을 유지하고 있음. ⇒ 의원님이 지적한 기초연금 부정수급자 1만1500명은 최근 5년간 전국인 통계임. 광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부정수급 196건을 적발해 환수율 99%를 달성했으며, 2025년은 현재까지 183건을 적발해 환수율 97.27%를 기록하는 등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음. 미환수 금액은 현재 환수 절차를 진행 중임. ⇒ 부정수급 사례 적발을 위해 자치구에서는 자체점검(정기·수시 확인조사) 및 민원신고 채널(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복지로 등)을 병행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음. “국민연금공단의 AI·빅데이터 기반 부정수급 탐지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실제 부정수급 여부를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 AI 빅데이터 기반 부정수급 탐지시스템 도입은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안임. ⇒ 기초연금은 국가위임사무이며, 제도 설계 및 시스템 구축 권한은 보건복지부 소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AX 시티와 6G, 한국형 미래도시 포럼’ 기조연설에서 ‘AI 실증도시 광주’ 전략을 발표하면서, ‘국가 NPU(AI반도체) 전용 컴퓨팅센터’의 설립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 NPU(Neural Processing Unit : 신경망처리장치) : 인공지능(AI) 기능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AI 연산 전문 칩. GPU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학습, 고성능 연산에 효과적인 반면, NPU(신경망 처리 장치)는 GPU로 개발한 AI 서비스(추론)에 적합하며 전력 효율이 높아 NPU 산업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강기정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국산 AI반도체, NPU산업 생태계 조성과 대한민국 AI 3강 도약을 위해서는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국산 AI반도체 양산체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AI반도체 전문인력을 빠르게 양성할 수 있는 체계도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그동안 국가AI데이터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 법률대리인단 측이 건진법사를 통해 건네받은 '통일교 선물' 중 샤넬 가방 2점을 김 여사가 받았다며 처음 인정했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5일 공지를 통해 “김건희 여사는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보다 신중히 처신했어야 함에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 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통일교 측이 보낸 명품백을 보낸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라프 목걸이 수수 혐의는 부인하며 “통일교와의 공모나 어떠한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변호인단은 "피고인(김 여사)은 처음에는 가방을 거절하였으나 전성배 씨의 설득에 당시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더 엄격해야 했음에도 전 씨와의 관계에서 끝까지 이를 거절하지 못한 잘못을 통감하며, 해당 선물들은 사용한 바 없이 이미 과거에 전성배 씨에게 모두 반환하였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는 이번 일을 통해 공직자의 배우자로서의 무게와 국민의 기대가 얼마나 엄중한지를 절실히 깨닫고 국민의 꾸지람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지금까지처럼 앞으로 모든 절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