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1호 입장권은 연예기획사 ㈜에스팀의 김소연 대표가 구매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은 광주시민의 날인 기념식이 열린 25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1호 입장권 전달식’을 개최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예매 시작일에 맞춰 시작된 1호 입장권 구매자이벤트의 주인공은 ㈜에스팀 김소연 대표로, ㈜에스팀은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기업이다. 김소연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30주년 광주비엔날레의 1호 입장권 구매자가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9월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가 매우 기대되며 꼭 보러 오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문화예술의 축적된 힘이자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광주비엔날레의 1호 입장권 구매자가 돼주셔서 감사하다”며 “예술을 매개로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른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인 광주비엔날레가 9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재단과 함께 9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제15회 광주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어르신·장애인 등 거동이 어렵거나 가맹점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는 제2차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장터는 광주문화재단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2024 무등울림축제’와 함께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무등울림축제’는 무등산 자락서 펼쳐지는 생태전통문화축제로 전통문화관 인근의 주민과 무등산을 찾는 시민, 인근 미술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이 함께하는 무등산권 시민한마당 축제로 개최된다. 무등울림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문화장터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직접 이용자들의 거주 지역을 찾아가 문화누리카드 이용 방법, 가맹점 안내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김치, 커피, 건어물 등 무등울림축제 먹거리 부스 이용과 함께 전통 떡 체험, 다양한 공예 체험, 야외 스튜디오 촬영, 도자기 소품 및 목재 주방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 단 가맹점 사정에 따라 판매 품목이 변경될 수 있다. 또 축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5월 25일 토요일, ‘다양한 우리, 多가치 즐기자’라는 슬로건으로 2024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광주광역시청 시의회 1층 내외부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문화다양성 주간에 펼쳐지는 2024년 문화다양성의 날 행사에 지역 내 다양한 문화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에 대한 포용력을 높일 수 있는 자리로써 의미가 있다. 또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주관하는 ‘세계시민의 날’과 연계하고, ‘광주시민의 날’ 행사와 자리를 함께하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행사 당일인 25일 오전 11시부터 시의회 1층 내외부에는 32동의 부스가 꾸려진다. ‘무지개’를 주제로 부스들의 현수막으로써 문화다양성의 날임이 도드라진다. 광주광역시 시청의 시의회 건물 외부에는 빨강-다문화(음식), 주황-다문화(음식) 부스가 있고, 내부에는 노랑-기관홍보, 초록-대안문화, 파랑-청소년, 남색-인권, 보라-ESG 부스들이 운영된다. 또한 행사를 총괄하는 운영부스는 무지개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다채로운 부스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무지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예술전반과 문화관광 진흥발전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달예원이 올해 14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전통국악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대표 국악인 천희심 명창을 비롯한 문하생생들과 지역예술인들이 처음으로 4년만에 '남도의 멋을 품은 희망의 나래짓'을 펼쳐 성황리 마쳤다. 해남군 문예진흥기금사업으로 준비한 이날 공연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 이종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과 박선미과장, 중앙교회 임한열 목사, 천희심 판소리연구소 원장, 해남국악협회 회원들과 지역 여성예술들 등 200여명이 대거 참여한 특별기획한 전통국악 문화공연이었다. 특히 전통음악과 창작기획으로 한 전통 세습문화의 한 부분인 씻김굿 공연 한마당과 한국무용 춤사위 중 도살풀이, 소고북춤, 그리고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를 놀이형 강강술래로 퓨전기획한 술래문화의 새로운 창작공연을 연출 해 한층 흥과멋을 자아내면서, 관객들로부터 더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아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사)달예원 김완규 이사장은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더불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제는 차별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포용도시 광주’에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세계인의 날’ 축제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과 시의회 앞 광장에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인의 날’(5월20일)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내국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에는 ㈔광주국제교류센터(대표 신경구)가 내외국인 소통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또 장미영(광주남구가족센터), 박미향(광주서구가족센터), 다비드 씨(독일·전남대학교 유학생) 등 6명의 시민과 기관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안정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패)을 받는다. 기념식 이후에는 필리핀과 우크라이나 전통음악 등 세계음악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하는 ‘2023 체험형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이이남 작가의 체험형 미디어아트: 꿈속의 광주가 오는 5월 29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개막한다. ‘꿈 속의 광주’는 1980년 5.18민주항쟁이 있었던 당시를 ‘5학년 이이남의 꿈’이라는 설정을 통해 광주의 트라우마와 과거사를 우화로 재해석한 영상작품이다. 작가는 작품배경을 동·서양의 초현실적인 회화에서 소재를 삼아 구성하며, ‘안평대군’의 3가지 꿈의 장소를 그린‘안견’의 ‘몽유도원도’와 에덴, 천국과 지옥의 3가지 공간을 개성 있게 묘사한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쾌락의 정원’을 접목하여 작가의 세계관으로 재창조하였다. 동양의 3가지 꿈의 장소와 서양의 3가지 공간을 1980년 5월, 작가의 개인적 기억과 감정을 담아 다층적인 꿈의 세계로 관람자를 안내한다. 작품은 동상‘책 읽는 소녀’가 마치 5학년 이이남의 꿈을 들려주듯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며 1인칭 시점으로 80년 당시 초등학교의‘책 읽는 소녀, 이순신장군, 이승복’동상들과 5.18의 기념비적인 이미지들이 혼재되어 관람자를 끌어들인다. 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무등산권 전통문화축제인 ‘2024 무등울림축제’가 25~26일 이틀간 광주시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무등울림축제’는 정극인의 ‘상춘곡(賞春曲)’의 한 구절인 ‘산수(山水) 구경 가쟈스라’를 주제로, 무등산 봄풍경과 어우러진 전통문화의 멋을 산수화처럼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전통문화관 인근 주민과 무등산을 찾는 시민, 무등산권 미술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이 함께하는 무등산권 시민 한마당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 첫째날인 25일에는 광주시무형유산 남도판소리 보유자(최연자)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TV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퓨전국악밴드 ‘억스(AUX)’의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청소년 춤축제, 국악 디제잉(EDGSND), 국악밴드(올라)-한국무용(진무용단)의 융복합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어울림 공연을 이어간다. 기획전시로는 광주시무형유산인 기능보유자 6인(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인도 힌두사원의 춤 유적지를 통해 남아시아 전통춤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7월 21일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남아시아 춤의 성소: 리미널 스페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ACC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 전시로 인간과 신, 성(聖)과 속(俗)의 경계를 넘나드는 춤의 성소에서 남아시아 전통춤을 만나는데 의미가 있다. 힌두 문화권에서 춤은 신에게 바치는 최고의 공양물로 힌두사원에서 춤이 펼쳐지던 성소(聖所)는 춤을 통해 신과 만나는 공간이자 해탈의 장이다. 전시는 ACC가 인문학적 담론 생산과 문화 지평 확장을 위해 아시아문화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연구자 방문프로그램의 초빙연구자로 선정된 최해리 박사(무용인류학자)가 기획했다. 최 박사는 전시에서 본인이 참여한 ACC의 지난 2013년 수집사업 ‘아시아 대서사시 관련 공간‧건축 문화의 가치 발굴과 자원수집’과 지난해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주제연구 보고서 ‘남아시아 전통춤’의 연구 성과와 아카이브 기증자료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힌두사원과 춤을 매개로 관객들이 남아시아 전통춤을 접해 볼 수 있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지난 17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 조선대학교 K-컬처공연·기획학과 학생 40여명을 초대하여 무대, 조명, 음향 파트별 극장 시설 및 기계 사용법 현장실무 교육을 위한 백스테이지 투어를 개최하였다. 재단과 조선대 K-컬처공연·기획학과는 ‘공연예술 전문가 과정의 이론과 실제사례 학습’ 을 통해, 공연예술분야 진로를 꿈꾸는 대학생들과 공연장 감독들간 무대예술 전문기술을 공유하고 공연장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습과정과 투어코스를 협의하여 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미래 무대예술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재단이 준비한 이번 투어는, 대학에서 배우는 교과목과 실제 공연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학습이 결합하여 공연예술계 진로를 희망하는 해당학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지금까지 공연작품 관람객으로 접하던 공연장의 숨은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무대예술전문인으로서 꿈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무대예술분야 현업감독들의 이론과 실제,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투어 참가소감을 전했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이하 LA)에서 지난 15일부터(현지 시간) 17일까지 ‘2024 LA 스크리닝 연계 K-방송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2024 K-Broadcasting at LA Screenings, 이하 상담회)’를 개최했다. LA 스크리닝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5월 중 LA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B2B 방송콘텐츠 마켓행사 중 하나로, 북미 및 중남미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방송영상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다. 그간 콘진원은 상담회를 통해 ▲문화방송(MBC) 예능 <복면가왕> ▲엠넷(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케이비에스(KBS) 드라마 <국민 여러분!> 등 다양한 작품을 미주 시장에 소개했으며, 리메이크가 큰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로 수출이 이어지는 계기가 된 바 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서도 ▲케이비에스 미디어(KBS Media)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문화방송 드라마 <연인> ▲에스비에스 인터내셔널(SBS International) 드라마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씨제이이엔엠(CJ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오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리너스 반 데 벨데- 나는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 국제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글로벌 동시대 미술 플랫폼인 ‘아트선재센터’의 기획을 시작으로, 서울 아트선재센터와 스페이스 이수에 이어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두 번째 선보이는 전시이다. 이는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주로 활동하는 리너스 반 데 벨데(Rinus Van de Velde, 1983~)의 회화, 영상, 조각, 설치 등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리너스 반 데 벨데는 자신의 작업실 안에서 상상과 공상만으로 어디든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의미로 스스로를 ‘안락의자 여행자’라 소개한다. 또한 작가는 직접 밖으로 여행을 떠나는 대신 책과 영화, 뉴스와 잡지, 미술 서적과 역사서 등 다양한 매체로부터 예술적 영감을 얻으며 이를 작품 속 스토리로 활용한다. 작업 초기에는 주로 드로잉 작품을 선보였지만 이후 회화, 설치, 조각 등 점차 작품 세계의 확장을 이루며, 2019년부터는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한 비디오 작품들을 본격 선보였다. 전시의 제목 ‘나는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는 작가의 <나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오는 6월 7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음악학자이자 피아니스트인 허효정의 ‘인문학 리사이틀 시리즈’ 시즌 2 ‘왜 바흐인가?’가 열린다. 인문학 리사이틀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의 태생에 대한 인문학적 토크와 함께 관련 작품 연주를 선보이는 세미나 형식의 음악회 시리즈이다. 2019년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6년째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등 여러 도시에서 진행 중인 인문학리사이틀 시리즈는 2024년 1월 서울예술상 심사위원 특별상 후보작으로 오를 만큼 예술계와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허효정이 18~19세기 사료를 바탕으로 탐구해온 음악역사학 연구를 쉽고 흥미로운 말솜씨로 풀어내며, 연주를 통해 지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 ‘왜 바흐인가?’에서는 특정 작곡가의 작품을 위대하고 숭고한 것으로 여기게 된 경위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어째서 하필 바흐가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게 되었는지, 구식으로 여겨지던 ‘오래된 음악’이 어떻게 도리어 정통성을 지닌 ‘진품’으로 여겨지게 되었는지를 다루며, 관련 작품으로 J. S. 바흐의 <푸가의 기법>, 륄리의 조곡 등을 연주한다. 오랜 시간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