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임신·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경력이음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력이음 바우처는 구직을 준비하는 여성에게 도서 구입, 취업강좌 수강, 면접 준비(정장 구입, 교통)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50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취업지원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을 등록한 30~65세(1960년 1월 1일~1994년 12월 31일 출생자) 여성으로, 신청일 기준 전라남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전월 건강보험료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다만, 기존 경력이음바우처 또는 행복바우처 수혜자, 실업급여 수급자, 사업자등록증 보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다음 달 3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심사를 통해 중위소득이 낮은 순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들의 구직 역량을 강화하고 취·창업을 준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거나 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일 화양면 나진리 일원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질서 있는 여수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화양면 주민과 실천본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교통안전수칙 홍보 ▲불법주정차 금지 ▲시내버스 무정차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준수 등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매월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시내버스 무정차 근절을 위한 운수종사자 친절교육과 화물차 차고지 외 밤샘 주차 지도·단속으로 선진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섬박람회 성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도 사업 실적 평가와 올해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공발협 협의회장인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위원 27명이 참석했으며, 여수국가산단과 지역사회의 상호협력 및 공동 발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발협은 지난해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시즌 2 활동(22회)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 체결(17개사) ▲여수산단과 지역 상생을 위한 토론회 ▲사회공헌백서 발간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 사업으로는 ▲여수산단 지역사랑 운동 전개 ▲산단 내 교통 체계 개선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시즌 3 활동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활성화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 지원 서비스 구축 ▲공발협 활성화를 위한 과제발굴 연구용역 ▲석유화학 위기에 따른 기업체 애로사항 수렴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기명 시장은 “산단 입주기업들과 힘을 합쳐 석유화학업계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공발협에서도 기업체와 근로자,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가 베트남 방문력이 있고,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총 49명이며, 올해는 지난 6일 기준 16명이 감염됐다. 전남도에서도 2명이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감염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홍역은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약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은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영유아는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성인의 경우 해외여행 4~6주 전 홍역 예방백신을 2회 접종하고, 해외여행 이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증상을 보인다면 주변 접촉을 최소화해 곧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해외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2회 모두 접종하지 않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물 낙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주소정보시설물 2,970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소정보시설물 6만 6,756개를 일제 조사하고 망실·훼손·탈색된 건물번호판 2,905개, 도로명판 36개, 기초번호판 29개를 교체했다. 특히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삽입되는데, 이를 활성화하면 음성안내서비스, 112·119 신고(문자), 생활안전정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블로그 등으로 연결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우선순위에 따라 추가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새로워진 건물번호판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효과를 높이고, 박람회 관람객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해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고충·즉결민원 처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처리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민원 4만 7,912건을 접수해 4건을 제외하고 법정 처리 기한(7일) 내 처리했으며, 이 중 권장 처리 기한(4일) 안에 처리한 건수는 86%(4만 844건)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도 대비 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법정 처리 기한 준수에 만족하지 않고 권장 처리 기한을 제시해 빠른 처리를 유도한 효과로 보인다. 시는 시민소통담당관(직소민원팀)을 통해 민원을 처리 부서와 즉시 연계하고, 민원 처리 기한 도래 3일 전부터 문자 알림과 유선으로 민원 처리를 독려하고 있다. 민원 처리 우수 부서와 공무원에게는 표창장 등을 수여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으며, 처리 부서가 다수인 복합민원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합동으로 해결하는 ‘현장민원처리’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시는 ‘2024년도 전라남도 이송 고충민원 처리 실태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최근에는 국민권익위와 행안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해안 마이스(MICE) 거점 도시 여수에 대규모 행사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올해 263건(2월 기준)의 마이스(MICE)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행사로는 한국세라믹학회(4월), 한국원예학회(10월), 한국콘크리트학회(11월) 등이 있으며, 특히 한국세라믹학회는 2,000여 명이 참석 의사를 밝혀 작년에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후 최대 행사로 꼽히고 있다. 가까운 시일로는 200여 명이 참가하는 한국다케다제약 기업행사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앞서 해성디에스는 지난달 27일까지 12회에 걸쳐 임직원 1,450여 명과 여수에서 워크숍을 가졌고, 관광·숙박 등 관련 업계가 호황을 맞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마이스(MICE) 행사 유치에 힘쓴 결과 올해도 많은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기업과 협·학회는 물론 해외 기관·단체까지 유치 영역을 넓혀 지역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마이스(MICE)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진 영취산과 흥국사 산림공원 주 무대 일원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33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국가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새집달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등 상춘객을 맞이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흥국사 산림공원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에 마련한 임시주차장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흥국사·상암 방면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취산은 매년 3~4월 초가 되면 진달래가 만개한다. 특히 진달래 군락지에는 높은 나무가 없어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달래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길은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 추천 코스는 상암초-봉우재-영취산 정상-흥국사 1.8km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질서 유지 등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봄의 정취를 더하는 여수에서 여유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인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연구회는 민덕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찬기, 김철민, 최정필, 김채경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들로 구성됐으며,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정책 마련에 힘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간담회를 열고, 연구회의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연구회는 소상공인과 시정부 간 가교 역할을 강조하며 “소상공인연합회 및 각 지역의 상인회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회 주요 추진 계획으로는 ▲소상공인 자문위원단 발족 및 정기 간담회 운영 ▲소상공인 전담팀 신설 추진 ▲전문가 초청 창업 아카데미 운영 ▲전문 연구용역 수행 ▲소상공인 지원 캠페인 지원 ▲공공배달앱 활성화 T/F팀 구성 및 업무협약 체결 ▲우수 정책 벤치마킹 ▲정책토론회 및 포럼 개최 등이 선정됐다. 이러한 활동은 올해 12월까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석주 여수시의원(시전, 둔덕, 화정)은 3월 1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환경복지위원회 안건심사에서 노인장애인과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일부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발생하는 근무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일부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인력 부족을 이유로 복지사 등의 퇴사 시점을 조정하거나 연기를 요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기관 측에서는 협조 요청이라고 하지만, 종사자 입장에서는 이를 거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요청이 협조라는 명목으로 진행되지만, 종사자에게는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문제는 특정 기관만의 사안이 아니라, 모든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통적인 사안이며, 종사자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여수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가 필요하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수탁자 평가 및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형 국제 크루즈선을 타고 온 해외 관광객에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가 큰 인기를 끌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해외관광객 2800여명을 태운 대형 국제크루즈선 ‘노르웨지안 스카이(Norwegian Sky)호’가 12일 여수 국제크루즈항에 입항했다. 노르웨지안 스카이호는 7만7000t 규모로 관광객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여수, 순천, 광양 일대에서 관광을 즐기고 돌아갔다. 조직위는 이날 여객선터미널 앞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영문 리플릿 등을 활용해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섬박람회를 홍보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 연안크루즈 운항 등을 건의 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12일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국·과장들을 만나 섬박람회의 현안과제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달 두차례에 섬박람회 주요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13개 사업을 건의한 바 있다. 이날 12일 방문은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등 사업 실행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요청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및 추진하겠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특히,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을 적극 건의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중앙부처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교감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여수 돌산 진모지구 등 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