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2024년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이 부산 부경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은 한국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프로구단 트레이너가 중학교, 고등학교 야구팀을 방문하여 부상방지 교육과 야구에 필요한 회전 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트레이닝 장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5월 14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고등학교에서 시작해, 전국 중학교 31개교, 고등학교 19개교, 총 50개 학교가 교육에 참가했으며, KBO는 참가 학교에 70만원 상당의 트레이닝 장비를 제공했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에 참여한 외산중학교 이성갑 감독은 "외부환경을 접하기 어려운 외지에 있는 외산중학교에 이런 교육 기회를 제공해주신 KBO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선수들이 오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각자 어떤 운동을 어떻게 혼자 해나가면 될지를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런 교육을 매년 받고 싶고, KBO에서 유소년 지원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일본 마쓰야마 & 이마바리]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을 꺾고 B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김민욱(광주 송정동초)을 선발로 내세운 한국은 1회초 대만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가볍게 출발했다. 뒤 이은 1회말 공격에서 한국은 2아웃 이후 3번타자 장지수(대구 본리초)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견제에 걸려 공격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한국은 2회초 1사 이후, 타구가 투수 김민욱의 글러브에 맞아 굴절되며 내야 안타로 1루를 허용했고, 와일드 피치와 땅볼 아웃 때 주자가 3루까지 진루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김민욱이 차분하게 투구하며 외야 플라이로 타자를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국 역시 3회초 정양우(인천 동막초)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변율(서울 가동초)의 번트 때 야수가 2루를 선택했으나 정양우가 빨라, 무사 주자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윤태민(충북 석교초)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1베이스씩 더 진루시켰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민욱은 4이닝 동안 안타 2개만을 허용하며 대만 타선을 묶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시즌 KPGA 투어가 막을 내렸다.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 안에서 탄생한 짜릿하고 특별했던 장면들을 되짚어봤다. 하나. 19년만에 탄생한 ‘역대 최고령 우승’… 주인공은 ‘탱크’ 최경주 이번 시즌 KPGA 투어에서는 역대 최고령 우승의 역사가 바뀌었다.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은 ‘탱크’ 최경주(54.SK텔레콤)였다.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박상현(41.동아제약)과 연장 2번째 승부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특히 연장 1번째 홀의 승부가 압권이었다. 최경주의 2번째 샷은 그린 앞쪽 페널티 구역으로 향했다. 물에 빠질 것 같았던 공은 워터 해저드 내 섬 위 러프에 있었고 최경주는 3번째 샷을 그린 위로 올려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박상현도 파를 잡으면서 승부는 2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같은 18번홀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박상현의 파 퍼트가 빗나간 반면 최경주는 1m 거리의 파 퍼트를 넣어 우승을 확정했다. 더욱이 이날은 최경주의 54번째 생일이었다.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2005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지난 2023시즌 처음 제정된 후 올 시즌 2번째로 수상하는 KBO 수비상의 투수와 외야수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시상하는 KBO 수비상은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수상자가 결정됐다. 먼저 투수 부문에서는 하트(NC)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트는 투표인단 점수 71.94점을 획득했으며, 번트 타구 처리견제와 공식기록 등 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20.41점을 받아 총점 92.35점으로 KBO 수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9.41점의 원태인(삼성)과 87.76점의 류현진(한화)이 각각 2, 3위로 하트의 뒤를 이었다.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로 구분되어 총 3명의 수상자가 나온 외야수 부문에서는 좌익수 에레디아(SSG), 중견수 정수빈(두산), 우익수 홍창기(LG)가 선정됐다. 에레디아(SSG)는 지난해 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좌익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75점의 투표 점수를 획득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2024 KBO 수비상의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박동원(LG)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동원은 투표 점수 75점을 획득했으며, 포수 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 저지율블로킹과 공식기록 등 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15.63점을 받아 총점 90.63점으로 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1.7점을 받은 이지영(SSG)과 79.91점을 받은 김형준(NC)이 각각 2, 3위로 박동원의 뒤를 이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오스틴(LG), 2루수 김혜성(키움), 3루수 허경민(KT), 유격수에서는 박찬호(KIA)가 선정됐다. 오스틴(LG)은 75점의 투표 점수를 획득했다. UZR과 공식기록이 반영되는 수비 기록 점수에서는 14.29점을 기록하며 총점 89.29점으로 1위를 차지해 75점으로 2위를 차지한 양석환(두산)과 66.07점을 받은 3위 데이비슨(NC)을 제치고 1루수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혜성(키움)은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16.07점으로 총점 91.07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KBO 수비상 2루수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아시아 무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광주FC가 이번엔 중국 팀을 홈으로 불러 들인다. 광주는 오는 27일 (수) 저녁 7시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팀 상하이 선화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ACLE 리그스테이지 5차전을 갖는다. 지난 ACLE 4차전에서 고베에 일격을 당한 이번 홈경기 승리로 1위 탈환과 함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A매치 휴식기를 보약으로 삼은 광주는 지난 전북과의 K리그 최종전에서 회복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잔디 상태가 눈에 띄게 개선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됨에 따라 특유의 정교한 패스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공격 축구를 마음껏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기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아사니다. ACLE에서만 6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사니는 올 시즌 단 20실점으로 중국 슈퍼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한 상하이 선화의 밀집 수비를 깨트릴 핵심 선수다. A매치를 치른 후 리그 최종전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ACLE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한 아사니는 이희균, 정호연 등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지난 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 ‘2024 GICON WEEK’가 4일간 광주시민 및 기업 등 약 1,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GICON, AI로 광주의 일상을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GICON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AI, 콘텐츠, 디지털(ICT)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19일에는 GCC사관학교 수료식이 열려 총 152명이 참석했으며, 잡매칭 행사에서는 4개 기업과 39명이 상담을 진행하고, 채용설명회에는 3개 기업이 참여해 100여명이 현장에서 상담을 받았다. 성과전시회에서는 33개의 작품이 전시·체험 부스를 통해 공개되었고, AI 융복합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전문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GCC사관학교는 지역 문화콘텐츠 인재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산학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20일에 진행된 광주디지털혁신포럼은 시민과 기업 관계자 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AI와 디지털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광주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특히 21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주),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23일∼24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전국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주), 협회가 함께 맺은 ‘장애인 배드민턴 발전과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지원 협약’ 후속 조치 이행 일환으로 열렸다. 대회 개최를 위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대회 비용을 지원했으며,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대회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대회 참여자와 지역주민 대상으로 장애인 배드민턴을 활용한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큰 결실을 맺어오고 있는 만큼 장애인 스포츠 분야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으며,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안정된 생활 속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공단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일본 마쓰야마 & 이마바리]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예선라운드 두번째 경기에서 태국에 35-0, 4회 콜드게임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1회초 선두타자 박선홍(부산 수영초)이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뒤 이재빈(경기 부천북초)이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태국의 송구 실책으로 장지수(대구 본리초)가 출루하고, 김정우(광주 학강초), 변율(서울 가동초), 김민욱(광주 송정동초), 권시환(경기 희망대초), 이기윤(충남 온양온천초)의 연속 안타, 차동현(서울 갈산초)의 볼넷으로 1회에만 모든 주자가 출루한 뒤 홈을 밟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박선홍이 쓰리런 홈런, 이재빈이 1회에만 2개의 홈런[첫 타석(투런), 세번째 타석(솔로)]을 터뜨리는 등 대거 18득점을 올렸다. (18-0) 대표팀은 2회에도 장지수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추가 14득점에 성공(32-0), 4회에 3점을 더 보태 대승을 거뒀다. 홈런을 기록한 박선홍, 이재빈, 장지수 외에도 김민욱이 4안타, 권시환과 이기윤이 3안타를 각각 기록하며 활약했다. 오늘 경기에 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지난 23일~24일 빛고을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36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4일 빛고을체육관에서 5개 구 등 관계자 1천 5백여 명이 참석해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전진숙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또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 위해 광주 대표 에어로빅팀과 줄넘기 시범단의 시연 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최근 광주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5개 구 가족센터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기쁜 행사를 즐겼다. 축구, 검도, 야구 3개 종목에서 주말을 맞아 시민체전을 즐기기 위해 참여한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화합 경기와 종목경기 등에서 고루 선전한 북구가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4연패를 달성했다. 광산구가 그 뒤를 이어 준우승을, 동구, 남구, 서구가 각각 3위~5위를 차지했다. 빛고을체육관에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한 포토존과 양궁체험부스가 운영됐고 시민체력증진센터에서는 건강관리부스, 협약병원과 한의원에서 의료지원 부스를 운영하여 큰호응을 얻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민규(23.CJ)가 2025 시즌 DP월드투어 개막전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민규는 21일부터 호주 브리즈번 소재 로얄 퀸즈랜드CC에서 열리고 있는 ‘BMW 호주 PGA 챔피언십(총상금 AUD2,000,000)’ 1라운드 11번홀(파3. 178야드)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2025 시즌 DP월드투어에서 탄생한 첫 홀인원이자 김민규가 DP월드투어에서 기록한 첫 홀인원이다. 김민규는 8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고 김민규의 공은 그린 근처에서 한 번 튕긴 뒤 그린 위로 올라간 후 홀로 들어갔다. 올해 KPGA 투어에서 2승을 달성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상금랭킹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김민규는 시즌 종료 후 DP월드투어 진출을 선언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명에게는 DP월드투어 17번 시드가 부여된다. 하지만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집중하기로 함에 따라 DP월드투어 17번 시드는 차 순위 선수인 김민규에게 돌아갔다. 한편 ‘BMW 호주 PGA 챔피언십’은 24일까지 펼쳐진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수단 전원과 팬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V12 타이거즈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궈낸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이다. 타이거즈 페스타는 팬 사인회, 우승 트로피 포토존 등 사전 행사로 문을 열고, 선수단과 우승 트로피 입장, 선수단 감사 인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다시 외치는 한국시리즈 응원전, 호랑이가족 한마당,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진다. 선수들이 마련한 ‘호랑이 가족 한마당’은 토크쇼와 장기자랑, 흑백 호랑이, 뮤직비디오 및 숏폼 영상 상영 등으로 채워진다. '흑호'팀과 '백호'팀으로 나누어 대결을 펼치는 '흑백 호랑이'는 팬들이 참여해 승부 예측 게임을 벌이고, 최종 생존 팬에겐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모자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밖에 선수들이 출연하는 뮤직비디오와 다양한 숏폼 영상을 준비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계획이다. KIA는 이날 페스타 입장 팬 전원에게 통합 우승 특별 포토카드와 한국시리즈 응원머플러를 나눠준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