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신종혁 의원은 10일 열린 제30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마지막 세대라는 뜻인 ’마처세대’로 불리는 중장년층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중장년층은 인구통계학적으로나 정치·사회·경제적으로 우리나라의 중심축을 이루는 허리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복지 정책은 주로 소외계층이나 청년·노년층에 집중되어 왔다”며 “사회적 활동을 활발히 하는 연령대이기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지만, 중장년층의 빚 증가 속도는 소득 증가 속도를 앞지르고 있으며 무주택자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실패, 실직, 이혼 등으로 갑작스럽게 사회적 관계망이 끊기고 경제적·신체적·정서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고립자 비율이 높다"며 "이들을 위한 다차원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 의원은 “중장년층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소득과 고용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적·사회적 지원, 사회관계 및 쉼과 휴식 지원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라며 "이를 위해 중장년 기본법 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은 10일 열린 제30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양림동 버드나무 관리 방안 마련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양림동은 과거 버드나무 숲으로 덮여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버드나무는 양림동의 특별한 상징목이다”며 “1943년 학강 초등학교 개교 이전부터 심어져 자라온 버드나무는 2015년 태풍피해로 인해 고사 위기까지 갔지만 펭귄마을로 이식해 현재는 주민들의 힐링 쉼터 공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림마을의 상징인 버드나무가 구유재산임에도 불구하고 담당부서에서는 관리가 미흡하다”며 펭귄마을 촌장이 매일 쓰레기를 치우고 가지치기를 하는 등 혼자서 관리하고 있는 실태라면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버드나무 관리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버드나무 관리 방안으로 ▲기상적, 병해충, 인위적 피해에 대한 대비책 강구 ▲전문 관리 담당자 지정 ▲보호수 지정 노력 세 가지를 제언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은 10일 열린 제30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과 그 해결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서울 주차장에서 남성 두 명이 자동차에 적힌 전화번호를 몰래 수집하다가 검거되는 일이 있었다”며 “개인정보인 전화번호 유출이 우리 일상에서 흔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개인정보 보호법」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 업무 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원칙만을 규정하고 있어 차량에 붙은 전화번호의 유출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현 상황에서 그것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타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범사업 등을 참고하여 우리구에 맞는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며 ▲업체와의 협약 및 안심 번호판 제공 ▲활성화 캠페인 추진 ▲관련 조례 제정 및 정비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끝으로 “남구민을 개인정보 관련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더욱 안심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남구가 되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02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일정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광수, 박용화, 신종혁, 오영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으며, 11일부터 1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광주광역시 남구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 조례안(남호현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중장년 기본 조례안(신종혁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데이터 기반행정 활성화 조례안(김광수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장애인 보조견 출입 보장 조례안(박용화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아름다운 나무 보호 및 관리 조례안 및 광주광역시 남구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상길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오영순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소영 의원)▲광주광역시 남구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올해 1기분 자동차세를 다음달 1일까지 꼭 납부하시고, 보훈보상 대상자께서는 올해부터 취득세 및 자동차세 50% 감면됩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올해 1기분 자동차세 부과 대상으로 관내 등록 자동차 3만5,294대에 46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차량 소유자에게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를 보유한 기간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으로,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경차와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6월 1일 기준 관내 등록 자동차는 9만6,996대로, 부과 대상은 올해 1월과 3월에 연납 제도를 통해 자동차세를 납부한 5만7,149대와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이 보유한 비과세‧감면 차량 4,553대를 제외한 3만5,294대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보훈보상 대상자는 구청 세무 부서에 감면신청을 하면 취득세와 자동차세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미처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 이후에도 감면신청을 통해 소급해 받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장애인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관내 장애인 50명에게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0일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며 “평생교육을 통해 관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돕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현 정부는 모든 국민에게 평생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교육 분야 국정과제로 선정, 바우처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 중심에서 모든 국민까지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그동안 교육부에서 직접 사업으로 추진했던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모사업으로 전환, 공모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사업 진행 방식을 개선했다. 남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더 많은 장애인에게 평생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에 나서 국비 등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구비를 포함해 사업비 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이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형수)가 주관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방의원으로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7일 오전 광주 동구 컬쳐호텔 람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정창수 의원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정창수 의원은 경로당 운영 및 지원 조례 등을 개정해 소외된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정 의원은 “항상 주민들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정창수, 김경묵, 김광수, 박상길, 노소영 의원이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형수)가 주관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방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하여 봉사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여식은 7일 오전 광주 동구 컬쳐호텔 람에서 열렸으며, ▲정창수 의원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상’을 ▲김경묵,김광수,박상길,노소영 의원 등 4명은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정창수 의원은 경로당 운영 및 지원 조례 등을 개정해 소외된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김경묵 의원은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 조례를 통해 남구 주민들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에 기여했고, 김광수 의원은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박상길 의원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노력을, 노소영 의원은 조례 연구모임 등을 통해 불합리한 조례를 정비하는 등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했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관내 주민의 걷기운동 생활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 운영에 나서면서 워크온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걷기 실천율과 평균 기본걸음 달성률도 꾸준히 상승하면서 걷기운동이 주민들 삶 속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워크온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걸음 수를 비롯해 운동시간과 수면시간까지 건강과 관련한 정보 데이터 및 이벤트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남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모바일 걷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워크온 가입자 수는 매년 크게 늘고 있다. 회원 수는 초창기인 2022년 연말 기준 1,666명에서 지난해 연말 2,924명으로 껑충 뛰었으며, 올해 5월말 기준으로 3,656명을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한 18개월 동안 매월 200명 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워크온 가입 회원들은 운동 효과도 확실하게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걷기 실천율과 평균 기본걸음 달성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어서다. 걷기 실천율은 1주일 동안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운동을 이행한 비율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와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맺은 지방자치단체의 특산품이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소비자들 곁을 찾는다. 최근 관내 명물로 자리잡은 토요 야시장 주변에서 호남권 농‧특산물까지 한자리에 모이게 돼 백운광장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5일 “관내 주민들에게 자매‧우호도시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자매‧우호도시간 상생 발전을 위해 오는 7월말까지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도시는 남구와 자매‧우호도시 교류에 나서고 있는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나주시와 담양군, 보성군, 영광군, 완도군, 임실군, 장흥군까지 7곳이다. 향후 참여 도시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펼쳐진다. 관내 주민들을 비롯해 광주지역 소비자들은 이곳 장터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직거래 장터에서 특산물을 판매하는 업체는 각 지방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에 있는 한 의약품 유통기업이 경로당 내에서 안전사고 발생 때 어르신들께서 신속하게 응급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구급함 수백개를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호 안성약품 대표는 최근 남구청을 방문, 김병내 구청장에게 750만원 상당의 구급함 256개를 전달했다. 해당 구급함은 이달부터 관내 경로당 256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안성약품은 지난 1995년 의약품 유통 분야에 뛰어든 기업으로, 병원 및 약국 800여곳에 의약품을 공급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류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라는 기념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달호 대표는 “광주지역 자치구 중 어르신 공경과 효행 장려를 적극 권장하는 남구청의 정책 기조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경로당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생활 안전사고 발생시 어르신들께서 유용하게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병내 구청장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위해 흔쾌히 구급함 수백개를 기부해 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군분로 일대 등 관내 5곳을 신규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에 나선다. 4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 골목형 상점가는 지난 2021년에 1호로 지정한 백운 대성시장과 지난 2023년에 2번째로 문을 연 방림동 소재 용대로 상점가 2곳이다. 이번에 새롭게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추진되는 곳은 군분로 상점가를 비롯해 사직 통기타 거리,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봉선동 먹자골목, 백운동 먹자골목이다. 5곳이 추가로 기정되면 관내 골목형 상점가는 총 7곳으로 늘게 된다. 구청에서 골목형 상점가를 대규모로 늘리는 이유는 녹록지 않은 골목경제 상황에 새로운 신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서다. 특히 경기침체 장기화 상황에서 물가 상승까지 이어지면서 전국 공통 현상으로 골목상권 위축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고, 허리 띠를 졸라맨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이같은 위기 상황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관내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지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골목형 상점가 지정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