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세계유산 신안갯벌에서 해양수산부와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의 교류협력사업인 바닷새 서식지 복원 교육프로그램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영국의 전문기관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를 초청하여 국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닷새 서식지 복원의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가장 넓은 면적과 중요성을 차지하는 신안갯벌은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전 세계에서 독특하면서도 가장 복잡한 수문학적 연안 퇴적체계와 높은 종 다양성을 가진 다양한 생태계와 전 지구적인 이동을 하는 철새의 부양에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프로그램의 강사로 초청된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관계자는 지난 2023년 국제 철새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신안갯벌을 둘러보았고, 드넓은 갯벌과 수많은 바닷새에 대한 인상깊은 기억에 따라 신안갯벌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현장실습지인 신안갯벌은 수십년에 걸친 꾸준한 보호관리와 복원을 통해 갯벌유산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의회는 9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2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집행부에서 발의안 조례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16건, 총 22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9월 2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용찬 의원 대표발의로 '쌀값 안정 정부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이번 결의안에서 박용찬 의원은 ‘정부가 쌀값 보장 약속을 내세우며 20만 원 보장을 공언했던 것과는 달리, 농민들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라면서 ‘농민 생활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수입쌀에 대한 분석과 조정, 양곡관리법 개정과 쌀 재배면적 감축 정책을 재검토, 농민들을 위한 변동직불제 도입과 정부 재정 투입 방안을 검토하고 쌀값 하락 시 차액을 보전하라.’고 말했다. 세부 의사일정으로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9월 9일 상임위 안건심사를 거쳐 임시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가족센터에서는 지난 8월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부모와 자녀 간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견 대립으로 반목해가는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푸드아트 테라피로 서로 마음 읽기’ 프로그램을 두드림 심리상담센터 김밀양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했다. ‘푸드아트 테라피’는 음식을 매개로 하여 참가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그 과정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표현예술 치유의 한 분야이다. 프로그램에 11가정이 참여했으며, 음식을 재료로 평소에 쉽게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다은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더 잘 알아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모들 역시 자녀와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신안군 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가정이 부모-자녀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안좌 쏠라시티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안군 안좌도에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안좌 쏠라시티는 최근 마을 주변의 경관 정비와 창마마을에서 우목마을까지 12km의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안좌노인대학 개강일에 맞춰 수강생들의 교육 편의를 위해 에코백 150개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대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거주민들의 전기시설 정비, 장학사업, 지하수 개발, 해변정화 활동, 지역사회단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좌 쏠라시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친화적인 향토기업으로 자리 잡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좌 쏠라시티는 신안군에서 시행하는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에 참여하여 발전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제4기 ‘1004섬 분재학교’ 초급과정을 2024년 9월 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매주 월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총 12회에 걸쳐 48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번 교육 기수부터는 교육 대상을 신안군민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으로 확대하여 모집했다. 접수 기간에는 분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진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몰려들어, 교육생 선발 경쟁이 뜨거웠다. 최근 분재는 젊은 층 사이에 새로운 취미생활로 부상하고 있다. 복잡한 일상 속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분재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드는 예술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신안군의 분재학교도 긍정적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 신청이 뜨거워지는 이유이다. 이번에 선발된 19명의 교육생은 유리온실 및 작업장에서 전문강사진의 지도로 분재의 개론, 수목 병리, 수목 번식법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우게 된다. 신안군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분재 관리 및 작품 연출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전국에서 분재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신안으로 모여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가족센터가 저출산 문제와 양육 부담 경감을 목표로 추진한 아이돌봄 인력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신안군 내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순수 군비가 지원되는 이번 아이돌봄 인력 양성 교육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총 9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교육 대상자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들로 40시간의 교육과정(이론 36시간, 실습 4시간)을 이수했다.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즉시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결혼이주여성 3명이 포함되어 있어 신안군 전역의 아이돌봄 사업 활성화에 큰 기여가 기대된다. 이들은 자신들의 모국 출신을 활용하여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에게 필요한 정서적 지원 아이와 관련된 요청 사항에 대해 효과적으로 응대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다문화가정의 아이돌봄 서비스가 더욱 원활하게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은 부모의 맞벌이, 장기 출장, 또는 기타 사유로 인해 양육 공백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흑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호근 민간위원장)는 지난 28일 건강한 여름나기 일환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150가구에 여름 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김치 나눔 행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김치를 담가 대상 가구에 방문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와 생활 불편까지 살폈다. 이호근 민간위원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 김치 나눔을 통해 흑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4개 읍·면 환경미화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조사를 통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반복적 동작, 진동 및 온도 등의 요인으로 인해 근육, 신경, 힘줄, 인대 등의 손상이 오는 근골격계질환은 현대 직장인들이 직면한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조직의 차원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질환 발생과 관련된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근골격계질환에 걸릴 위험률이 높은 환경미화원들을 대상으로 질병 예방, 작업자 건강증진, 작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총 2회로 나눠 진행되고, 지난 8월 2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신안군 산업보건의와 함께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건강상담, 작업 자세 개선, 운동 및 스트레칭 교육, 근무 환경 개선 등으로 1차 교육이 진행됐다. 신안군 관계자는“지속적인 건강상담과 교육,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근골격계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여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옛 지도군 관아터에 자리 잡은 지도읍사무소가 이전을 추진한다. 신안군 지도읍은 지난 28일 지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군의원, 사회단체장, 마을 대표 등 27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읍사무소 이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원회 임원에는 위원장 김용범, 부위원장에는 최 영, 남상진, 남경희 씨가 선출됐으며, 발대식에서 청사 건립 건의서와 청원서 채택,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청회 일정을 협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읍사무소 이전의 당위성 홍보와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지도읍사무소는 1993년에 지어졌으며, 지난 30여 년간 행정 기능을 담당했다. 이런 역사를 뒤로하고 이전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건물에는 비가 새고 청사 진입 구간의 급경사와 커브길로 사고 위험도 높아 주민 불편이 가중되어서이다. 후보지는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주변 공공시설과의 연계를 고려해 몇 군데 검토되고 있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는 지난 27일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읍․면 임원과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복숙 신임회장은 압해읍 출신으로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 창단 이후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복숙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신안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제8대 김정순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제8대 김정순 회장과 임원 및 읍·면 전임회장에게는 군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군수 표창패를 수여했고, 이임한 김정순 회장에게는 372명 회원의 뜻을 담은 공로패가 전달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제8대에 이어 제9대에서도 변함없는 화합과 활약을 기대하며, 자원봉사 활성화로 신안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는 노인 무료급식 및 도시락 배달, 명절맞이 행복 나눔 행사, 안부 살피기, 이·미용 및 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8일 바리스타 교육과정에 있는 교육생들이 군청사 로비에서 일일카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생들이 참여한 일일카페는 교육의 마지막 단계로, 28일 군청 로비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원두를 선택해 핸드드립 커피를 제조해 보는 현장실습 과정이다. 바리스타 교육생들은 20명으로 매주 1회 총 8회 교육하며 커피의 이해,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핸드드립 등 기초와 심화 과정을 같이 배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 임영금 씨는 “내 손으로 내려주는 커피를 드시는 분들의 반응에 즐겁고 뿌듯했다”라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하고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역량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신안군 담당자는 “가까운 압해도에서 제일 먼 흑산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여해 준 교육생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취미 교육을 넘어서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20명 전원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료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비금도는 지난 7월 270mm의 폭우로 피해를 입고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매도시 충북 영동군에 수해복구 성금(1,004만 원)과 탈수 천일염(2,000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자매도시 영동군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비금도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와 여성단체 천일염생산자, 사회단체를 비롯한 비금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운동을 갖고 성금과 천일염을 마련하게 됐다. 폭염처럼 뜨거운 비금도 면민들의 온정의 마음으로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8. 29. 비금면 이장협의회, 사회단체장 등이 영동군을 방문하여 전달한다. 한편, 영동군과 신안군은 2021년 자매결연을 맺고 비금도를 영동군 명예의 섬으로 지정하여 비금면 명예면장 위촉, 사회단체와 활발한 상호 방문 및 교류, 각 지역간 특산품 판매 촉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