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 최종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이날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아침 6시 50분 시작 예정이었던 본 대회 최종일 경기는 안개로 인한 기상악화로 총 4차례(60분) 지연됐다. 이후에도 기상이 호전되지 않아 대회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진행될 계획이었던 본 대회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0일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2타로 단독선두에 자리했던 성준민(23)이 이번 대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10번홀(파4)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성준민은 11번홀(파4)까지 2개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았고 13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때려 넣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이어 후반 3번째 홀인 3번홀(파4)부터 5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8번홀(파5)과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4월 11일(금) 울산시청에서 KBO 교육리그 정기 개최를 통한 야구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KBO 퓨처스리그 팀들과 해외 팀들이 참가하는 교육리그(Fall League) 개최와 유소년 야구팀 동계전지훈련 및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KBO 리그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주요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야구 시설 공동활용 및 컨설팅에 관한 사항, 울산 시민들을 위한 프로야구 경기 개최 수 확대에 관한 상호 협력도 추진한다. 한편, 울산시는 한국야구 지속 발전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하고, 문수야구장을 비롯한 야구 관련 인프라 확장을 위해 관람석 6,000여석 증설과 3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 신축을 202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KBO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울산-KBO 교육리그(Fall League)를 확대 운영해 울산시를 지속 홍보하고 다양한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지역 야구 인프라 개선을 기반으로 야구와 지역발전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무신사 플레이어와 협업하여 감각적인 팝업 스토어 ‘KBO 팬 페스타(FAN FESTA)’를 오픈한다. KBO가 2년만에 진행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 2022년 KBO 리그 40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 ‘SLIDING TO YOUR LIFE’와 2023년 ‘KBO ROAD’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무신사 플레이어가 국내 프로 스포츠 단체와 협업하는 ‘고 팀 무신사(GO TEAM MUSINSA)’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오는 16일(수)부터 20일(일)까지 5일간 운영된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KBO 리그 10개 구단의 다양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구단 별 인기 유니폼을 비롯하여, 한정 상품으로 제작된 구장과 연고지 그래픽의 '볼 파크 에디션' 티셔츠와 볼캡, 무신사와 콜라보 한 구단 상품까지 착용 및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팝업 스토어의 컨셉은 ‘성수 야구장’으로, 야구공을 모티브로 한 대형 돔 텐트와 함께 내외부 공간을 KBO 리그 10개 구단의 로고가 담긴 깃발과 포토존 등으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이 원로평의회 위원에 선임장을 수여했다. 4월 11일 오전 11시 국기원 원로평의회실에서 개최한 ‘2025년도 제4차 원로평의회’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이 이승완 의장과 조영기 부의장, 정만순, 송봉섭, 이규형, 박현섭, 임춘길 위원(김용채 위원 불참)에게 선임장을 수여했다. 국기원 원로평의회 규정에 따른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이 규정에 따라 지난 ‘제3차 원로평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위원 전원에 대한 연임을 결정한 바 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선임장 수여 후 “이 자리에 계신 원로님들 덕분에 국기원이 존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기원과 태권도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원로평의회는 위원 모두가 개인의 명예를 지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태권도 정신을 실현하고, 그 가치와 발전을 위해 헌신함으로써 솔선수범 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4월 12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K리그2 신예 화성FC와 첫 맞대결을 치른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7R로 열리는 이번 경기는 리그 선두권 도약을 노리는 전남과 올 시즌 새롭게 리그에 합류한 화성의 격돌로, 시즌 초반 순위 판도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남은 지난 5R 수원 원정에서 1-2 석패를 거뒀지만, 이어진 6R 부산 원정경기에서 김도윤의 전반 23분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전남은 원정 10연전이라는 강행군 속에서도 빠른 공수 전환과 조직적인 수비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남은 3승 2무 1패(승점 11점)로 리그 5위에 올라 있으며, 선두권인 서울E(1위), 인천(2위)과의 승점 차가 단 2점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선두 도약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화성과의 이번 맞대결에서 전남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인 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상으로 이탈한 주장 발디비아를 비롯해 핵심 자원들의 복귀가 유력해지며, 팀 전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선수단 전체에도 긍정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0일 8강 경기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마산용마고는 충암고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타격전을 펼쳤다. 마산용마고는 1회와 2회 각각 1점을 뽑아내며 앞서갔으나, 충암고는 3회 정기문의 볼넷 출루 후 김건휘의 2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 충암고가 2점을 추가하며 4-2로 역전했지만, 마산용마고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4번 타자 김주오의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김주영과 이준모의 연속 안타로 4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5회와 6회에도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마산용마고는 충암고의 8회 1점 추격을 뿌리치고 8-4로 승리를 지켰다. 김주오는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대구고가 배재고에 승리하며 4강에 합류했다. 대구고는 1회 김창범과 조동현의 연속 출루 후 김주원과 배다승의 적시타로 2득점, 이어진 2회에서도 1점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배재고는 4회 2사 1, 2루에서 2루 주자의 도루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정효 감독이 복귀한 광주FC(이하 광주)가 강원FC를 상대로 리그 개막 후 첫 3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13일 14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강원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6일 제주SK FC, 9일 대구FC와의 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순위도 수직으로 상승해 어느덧 선두권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광주는 리그 8경기에서 3승 4무 1패(승점 13)로 3위에 등극했다.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나 본격적으로 광주가 바라던 흐름을 맞이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더욱이 광주의 시즌 초반은 그 어느 팀보다 숨 가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와 리그 일정을 병행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길 원했던 광주는 두 대회에서 모두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며 현재진행형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광주에 직전 홈 2연전은 고비로 여겨졌다. 이정효 감독이 지난 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으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음에 따라 공백이 예상됐다. 그러나 이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5일차인 10일(목), 유신고-제물포고, 야탑고-서울고의 8강전 첫 경기가 마무리됐다. 유신고-제물포고 경기에서는 유신고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던 2회말 제물포고가 4득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리드를 빼앗았다. 유신고는 3회초 3점, 4회초 1점을 추가하며 6-4로 재역전했지만, 승부는 8회말에 갈렸다. 제물포고는 김범찬의 유격수 실책 출루로 기회를 잡았고, 이시호와 최승재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채웠다. 이어 송영웅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6-7로 역전에 성공하며 제물포고가 승리를 거두었다. 제물포고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대회 첫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야탑고와 서울고는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회초 야탑고 박윤수가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3회말 서울고가 볼넷 5개로 2득점을 추가해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4회초 야탑고가 내야안타와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2점을 뽑아 3-2로 재역전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1점 차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8회말, 서울고가 볼넷과 연속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쏟아내며 타율을 크게 끌어 올렸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장타가 2개일 정도로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올 시즌 4번째 멀티 히트인 동시에 시즌 2번째 3안타 경기다. 2루타만 7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타율은 0.333으로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08이 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0-5로 뒤진 4회말, 첫 안타를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3루타로 장식했다.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닉 마르티네스의 시속 125㎞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장타를 때려낸 뒤 3루까지 내달렸다. 1-6으로 뒤진 6회말에는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볼 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마르티네스의 바깥쪽 낮은 시속 129㎞ 체인지업을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최찬(29.(주)대원플러스건설)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8일과 9일 양일 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찬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찬은 3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8번홀(파5)부터 10번홀(파4)까지 또 한 번 3개 홀 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14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은 최찬은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때려 넣으며 경기를 마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최찬은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로 2위 정태양(25)에 2타 차 우승을 거뒀다. 프로 데뷔 첫 승이다. 경기 후 최찬은 “큰 욕심 없이 플레이했다.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하게 됐는데 정말 기쁘다”라며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부모님,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KPGA)의 제19대 기술교육위원회가 출범했다. 기술교육위원회는 KPGA 회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세미나와 포럼, 각종 학습 콘텐츠 등에 대해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KPGA 최고의 자산인 회원이 국내 골프산업 시장 내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하며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년으로 지난 달 27일 위촉식 후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기술교육위원장은 ▲ KPGA 투어프로이자 경희대학교 체육학 박사,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김주연(45)이 선임됐다. 기술교육위원으로는 ▲ 2024~2025년 골프다이제스트 베스트 교습가 1위 및 빅피쉬골프아카데미 원장 이시우(44), ▲ 2017년 유니버시아드대회 골프대표팀 코치, 경희대학교 골프산업학과 겸임교수 하정훈(38), ▲ 서울시골프협회 전무이사 이장건(40), ▲ 안양대학교 교수 임효성(44), ▲ 고양CC 아카데미 원장 김민준(43), ▲ 군산골프아카데미 원장 김민재(44), ▲ 인성골프아카데미 원장 김민호(36), ▲ 레인보우 골프아카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3일 차인 8일(화), 16강전 마지막 경기가 진행됐다. 동산고와 배재고의 경기에서는 배재고가 8-3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2회초 배재고가 선취점을 뽑았으나, 4회초 동산고가 1사 만루에서 인대환의 희생타, 김진수의 안타로 2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5회말 배재고가 5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달아났고, 6회초 동산고가 내야 안타와 적시타로 1점 따라붙었지만 7회말 배재고가 추가로 2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대구고와 마산고의 경기에서는 대구고가 대역전승을 거두며 8강으로 향했다. 마산고가 4-0으로 앞서가던 7회초, 대구고 배다승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연속 3안타와 김창범의 2타점 동점타로 4-4를 만들었다. 이어 5타자 연속 사구와 안타로 8득점을 올리며 8-4로 역전했고, 8회말 마산고가 1점을 만회했으나 9회초 대구고가 추가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충암고-라온고의 경기에서는 충암고가 15-0 콜드승을 거두며 8강으로 향했다. 충암고는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불붙은 타선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