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대만에서 소프트볼 국가대표 국외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쿠몬 아츠시 감독이 이끄는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본격적인 대비를 위해 국외전지훈련지로 대만을 선택했다. 이번 훈련은 대만소프트볼협회(CTSA)와의 협력 속에 성사됐다. 협회는 대만소프트볼협회(CTSA)에 대만 소프트볼팀과의 연습경기 진행을 요청했으며, 그 결과 대만 소프트볼 국가대표팀, 18세 이하 대표팀을 포함해 대만 현지 다수의 소프트볼팀들과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대만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중국에 이어 3위에 입상한 소프트볼 강국으로서 우리 국가대표팀이 차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하는 상대이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만 소프트볼팀들과의 실전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하고 내년도 훈련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19일 대만 타이중에 도착해 푸리로 이동한 후 20일부터 현지 팀들과의 연습경기에 치른다. 먼저 푸리공고, 대만 18세 이하 대표팀, 지난대학을 상대하고 24일 가오슝으로 이동해 가오슝시 소프트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정지철(50)이 ‘KPGA 챔피언스투어 QT Final Stage’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지철은 15일 전북 고창 소재 고창CC 비치, 블루코스(파72. 6,8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잡아내 이날만 4타를 줄였다. 14일 1라운드에서 버디 11개, 보기 1개를 묶어 무려 10타를 줄이는 맹활약을 펼친 정지철은 1, 2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2위 권태규(53)에 1타 차 우승을 거뒀다. 정지철은 경기 후 “대회 첫 날 정말 ‘그 날’이 왔던 것 같다. 샷부터 퍼트까지 안 되는 것이 없었다. ‘무아지경’이었다”라며 “최종일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지철은 현재 KPGA 주관방송사인 SBS골프2의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지철은 “KPGA 챔피언스투어 시드를 획득한 만큼 2025년에는 시니어무대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당연히 방송도 병행할 것”이라고 웃은 뒤 “시니어 선수와 해설위원으로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는 2025 시즌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황재민(38)이 2025 시즌 K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KPGA 투어 QT(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5백만 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황재민은 15일 전북 군산 소재 토너먼트 코스(파72. 7,406야드)에서 펼쳐진 본 대회 최종일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2위 정유준(21)에 2타 차 우승을 거뒀다. 황재민은 2011년 KPGA 투어에 데뷔해 꾸준히 활동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7년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의 2위다. 올 시즌에는 16개 대회에 출전해 7개 대회서만 컷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89위, 상금순위는 100위에 자리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해 ‘KPGA 투어 QT’에 응시했고 1위의 성적으로 2025년에도 투어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황재민은 “일단 레슨을 받고 있는 이정우 프로님께서 군산까지 내려오셔서 큰 힘이 됐다. 그리고 가족을 포함에 주변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다. 고맙다”며 “샷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 이번 대회 기간 중 제일 괜찮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이 해외 파견사범의 전문성과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24년도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보수교육(이하 보수교육)’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국기원과 더위크앤 리조트(인천 중구 을왕동) 등에서 진행한 보수교육에 해외 54개국 54명의 파견사범 전원이 참가했다. 국기원은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개발도상국, 전략적 국가에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한 ‘태권도 사범 해외파견 사업’을 추진, 현재 아시아 20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7개국, 아메리카 12개국, 유럽 13개국 등 총 54개국(54명)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고 있다. 해외 파견사범들은 민간 외교 사절의 역할을 담당하며, 태권도 저변 확대를 통한 국가 간 우호 증진, 한류 확산, 태권도 올림픽 종목 유지 등에 기여하고 있다. 국기원은 2013년부터 개인의 자질 향상과 역량 강화하고, 파견사범간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보수교육은 파견국 현지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실전 태권도 호신술 실기교육과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4연승을 달리며 7부 능선을 넘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현지시각)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전반전 오세훈(마치다)의 선제골과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결승골, 후반전 배준호(스토크 시티)의 쐐기골로 쿠웨이트를 3-1로 꺾었다. 한국은 이 승리로 3차예선 4승1무를 기록해 승점 13점의 B조 단독 선두를 달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캡틴' 손흥민이 A매치 통산 50호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의 통산 득점랭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에 앞서 오세훈은 전반 10분 쿠웨이트의 내려앉은 수비에 어려움을 겪던 한국의 첫 슈팅을 첫 골로 터뜨렸다. 쿠웨이트 진영 중앙에서 황인범이 길게 문전으로 올린 볼을 돌고래처럼 솟아올라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상대 골문 상단을 뚫었다. 오세훈은 지난 이라크와 4차전 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로 A매치 2호골을 기록했다. 후반 19분 손흥민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선 배준호는 쿠웨이트의 추격에 판을 뒤집는 쐐기골로 A매치 2호골을 장식했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프리미어12 한국 야구 대표팀이 쿠바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울리며 개막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김도영 선수가 만루 홈런과 솔로포를 몰아치며 원맨쇼를 펼쳤다. 한국은 14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2차전에서 쿠바에 8-4로 승리했다. 대회 시작 전부터 미국과 대만 언론이 '주목할 선수'로 지목한 김도영은 2회 만루포와 7회 솔로포를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김도영은 3루수로 나선 수비에서도 쿠바 타자들의 강한 타구를 여러 차례 잡아냈다. 연령 제한이 없는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김도영이 성인 태극마크를 달고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전날 대만과의 1차전에서 3-6으로 패배했던 한국은 쿠바와의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4강 진출을 위한 희망을 불씨를 다시 지폈다. 여전히 B조 6개국 중 상위 2팀이 얻는 4강행 티켓 확보가 쉽지는 않지만, 오늘(15일) 오후 7시 타이베이돔에서 벌이는 일본과 숙명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4강으로 향하는 길을 다시 넓힐 수 있다. 타이완이 2승(무패)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시즌 시드 확보를 위한 ‘KPGA 투어 QT Final Stage(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5백만 원)’ 3라운드에서 조락현(32.미국)이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14일 전북 군산 소재 토너먼트 코스(파72. 7,460야드)에서 펼쳐진 본 대회 3라운드에서 조락현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조락현은 2017년 당시 PGA투어 차이나 상금왕 자격으로 DP월드투어에서 활동했으며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에서도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올 시즌 KPGA투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출전해 공동 48위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 KPGA 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했던 정태양(24)도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2위에 자리했다. 정세윤(29)과 박도형(31), 김기환(33), 황재민(38)까지 4명의 선수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2023년부터 KPGA 투어에서 활동한 이유석(24.우성종합건설)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Next-Level Training Camp)가 진행되고 있는 보은 KBO 야구센터가 야구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야구장 1면을 추가 건립한다. 현재 보은 KBO 야구센터는 정식 규격 야구장 2면을 갖추고 있다. A, B 야구장 모두 정식 경기 기록 표출이 가능한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1, 3루 양쪽에 모두 불펜 투구가 가능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각 구장마다 6개의 라이트가 설치되어있어, 야간 훈련 및 경기가 모두 가능하다. 야구장뿐만 아니라 1,386㎡ 크기의 실내연습장도 갖추고 있어, 우천시에도 선수단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가능한 실내 370㎡ 크기의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보은군은 보유하고 있는 야구장 2면에, 현재 시설에 준하는 야구장 1면을 추가로 건립한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총 3개의 야구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더욱 다양하고 큰 규모의 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병길 보은군 스포츠산업과장은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되는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광주FC가 국내 스포츠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오버더피치’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의류를 출시한다. 광주FC는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구단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오버더피치와 협업해 출시한 신규 의류 3종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의류는 축구 유니폼을 일상복으로 입는 블록코어룩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의류 컨셉으로 제작됐으며, ▲레트로 유니폼(홈/어웨이) ▲후드티 ▲피스테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트로 유니폼은 구단의 창단 첫해 유니폼을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제작되며 오랜 시간 구단을 응원해 온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광주의 상징인 ‘빛’을 형상화한 패턴을 적용해 구단의 정체성을 나타냈으며, 클래식한 목선 디자인으로 복고풍 유니폼에 패셔너블한 매력까지 더했다. 검은색 바탕에 구단의 상징색인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후주드티와 피스테 또한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FC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의류라는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이번 신규 의류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팬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의 K리그1 승격을 기원하며 영국의 전통적인 맞춤 정장 브랜드 ㈜스플렌디노가 스포츠 마스크와 5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 13일에 구단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은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대표와 ㈜스플렌디노 최학근 대표, ㈜로로스키니 문경화 대표 등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2016년에 설립된 ㈜스플렌디노는 남녀 모두를 위한 영국 전통적인 맞춤 방식으로 트렌디함을 더한 맞춤정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스포크 테일러링 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다. 전남의 K리그1 승격을 기원하며 후원금을 전달한 ㈜스플렌디노 최학근 대표는 “전남드래곤즈와 K리그가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라면서 “전남드래곤즈가 전남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것에 응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대표는 “(주)스플렌디노 최학근 대표님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면서 “2024시즌 전남도민들의 염원인 K리그1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남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전남은 다가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시즌 시드 확보를 위한 ‘KPGA 투어 QT Final Stage(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5백만 원)’ 2라운드에서 황재민(38)이 이틀째 선두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13일 전북 군산 소재 토너먼트 코스(파72. 7,460야드)에서 펼쳐진 본 대회 2라운드에서 황재민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날만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켜냈다.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 ‘덕춘상(최저타수상)’을 수상한 김기환(33)과 박도형(31)이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유석(24.우성종합건설), 이택기(32), 정윤(29.미국)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시드를 유지하지 못한 구재영(34)이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때려내 하루에만 8타를 줄이는 맹활약으로 전날 공동 77위에서 공동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15일까지 진행되는 본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며 경기 종료 후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2024시즌 전지훈련과 체육대회 참여를 위해 62개 종목, 2천436개 팀, 연인원 84만 명의 선수단이 전남을 찾아 801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시즌 유치 인원(73만 명)보다 15% 늘어난 규모다. 최근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 등을 성공 개최하면서 방문자가 늘었고, 전지훈련 최적지로서 전남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지훈련 주요 운동 종목은 축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 태권도로, 전체 유치 종목의 5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경기, 서울, 광주, 전북, 경북 순으로 전남을 찾았다. 시군에서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숙박비·식비·간식비·이동차량 지원, 경기용품 지급, 관광체험 지원, 스토브리그 개최비 지원 등 자체 예산 19억 원을 들여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강진군은 전국 규모 펜싱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실내체육관 1곳이 부족해 장흥군과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 군 단위로는 이례적으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