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삼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행정복지센터 2층에 ‘작은 영화관’을 개관했다. 가족들과 함께 ‘작은 영화관’을 찾은 주민들은 상영시간 내내 함께 웃고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작은 영화관’ 개관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인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타지에 거주 중인 향우들과 장성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정성이 모여 삼계면에 ‘작은 영화관’을 연 셈이다. 삼계면 주민자치위원회 박홍렬 위원장은 “주민 호응이 높은 만큼, 오는 11월까지 매달 1편씩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관 시간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5시 반이며, 농번기 등 마을 상황에 따라 소폭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한편, 삼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밖에도 △마을 환경정화 △마을도로 코스모스 길 조성 △평림댐 장미공원 ‘우리동네 한마음 축제’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0리 꽃강’으로 유명한 황룡강 일원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맨발로 흙길을 걸으면 혈액순환 촉진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단, 발에 상처가 나면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하며 정해진 장소에서만 즐기는 것이 좋다. 장성군은 다채로운 계절꽃이 피어나는 황룡강 인근인 황룡면 봉덕마을에서 하사마을 1km 구간 순환산책로에 최근 맨발걷기길을 만들었다. 표층 토양으로 부드러운 황토를 사용해 초심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중간부에 ‘바다모래 코스’도 있어 걷는 즐거움이 크다. 맨발걷기길은 황룡강 상류 지역 황미르랜드에도 있다. 황룡면보다 먼저 생긴 걷기길로, 수려한 강 풍경을 즐길 수 있어 평일‧주말 가리지 않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두 걷기길 모두 세족장, 신발보관함 등 필요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자전거 코스도 재정비했다. 장성군은 황룡강 자전거길 17km 구간을 전체적으로 정비하고 일부 구간에 꽃, 수수 등으로 아름다운 조경을 꾸몄다. 황룡강에서 만난 심모 씨(광주)는 “제2황룡교부터 헬기 계류장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이 라이더들에게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전병현)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 기간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하여 결혼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치안봉사단과 함께 순찰을 하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축제 현장을 찾은 외국인 대상으로 범죄예방 리플렛을 배부하고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에게 통역 서비스를 하는 등 합동순찰 중 지역주민과 소통을 하며 공감대 형성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병현 장성경찰서장은 “바쁜 와중에 관내 치안을 위하여 합동순찰에 참여해주신 다문화치안봉사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참여치안을 통해 안전한 다문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는 치매 노인 등 실종자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민간 드론 업체(해오름 드론 항공)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실종자 조기 발견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4일 장성군 의회 임시회에서 고재진 의장 대표 발의로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상정해 최종 의결했다. 장성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3.5%를 넘고 치매 노인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어 실종자 발생시 수색에 참여하는 경찰 인력과 장비 부족의 한계로 초기 집중 수색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민·관·경 협력체계 구축, 드론 활용, 실종자 수색에 참여하는 기관·단체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 필요성을 장성군 의회·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전병현 장성경찰서장은 “치매 노인 등 범죄와 관련 없는 단순 실종 업무는 경찰 단독 업무라기보다는 경찰을 비롯해 모든 관계기관·협력단체가 초기에 참여하여 집중 수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례제정으로 실종자 본인의 안전은 물론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올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6월 3일까지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주민에게 지역 현안사업과 연계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경제활동 유지 및 안정적 생활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분야는 평림댐 테마공원 관리‧조성, 황룡강 고수부지 초화류 단지 관리, 꽃묘 생산 및 꽃동산 조성, 공공체육시설 관광지 조성사업, 도서관리 지원 등 18개 사업으로 총 74명을 선발한다. 신청대상은 장성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미취업 주민, 주민등록등본상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이다. 1일 4시간씩 주 20시간을 근무하며 임금은 시급 9860원이다. 간식비와 주휴,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상반기 74명 고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이어간다”며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관리기간(3~5월)을 운영 중이다. 군은 경로당과 아파트, 병·의원, 약국 등에 지원기관 정보를 담은 포스터를 부착하고, 올해부터 변경된 상담전화 ‘109번’ 안내 현수막도 설치했다.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이동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도 시행 중이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 어려움을 느낀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청하기 바란다”며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정서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동화·황룡면 체육인 한마음대회가 최근 동화면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동화·황룡면 체육회 회원과 황룡농협 직원, 동화·황룡면 행정복지센터 공직자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족구, 윷놀이 등을 함께 했다. 동화·황룡면 체육인 한마음대회는 2011년 시작해 매년 개최해 오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가 2018년 이후 무려 5년 만에 재개된 행사다. 축사를 맡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오늘 대회가 동화면, 황룡면 체육인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군도 지역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장성군 교육발전특구 연구용역 설명회’를 갖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중지를 모았다. 설명회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양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지역 내 4개 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지역경제인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장성군의 교육환경, 제반여건, 자원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용역사로부터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청취했다. 이어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인재 양성 종합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해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을 낮추고, 머물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준비를 마무리해 6월 중 신청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제언을 부탁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뮤직 페스티벌’의 열기가 예상을 뛰어넘는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5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장성 뮤직 페스티벌은 올봄 장성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콘텐츠다. 10CM, 소란, 김수영 등 실력 있는 뮤지션으로 구성된 8개 팀의 공연이 강변에서 펼쳐졌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뮤지션들의 공연 소식에 많은 팬들이 장성을 찾았다. 특히, 장성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하면 앉을 수 있는 무대 앞자리 ‘상생감동석(상감석)’을 차지하기 위한 열기가 자못 뜨거웠다. 팬들은 하루 일찍 장성을 방문해 음식점과 상가를 이용하고 밤새 축제장을 지키는 등 ‘팬심’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본 공연이 시작되자 축제의 매력이 오롯이 드러났다. 공연장을 중심으로 반원을 그리며 조성된 계단식 잔디광장이 몰려든 인파로 금세 메워졌다. 축제가 열린 황룡정원 잔디광장에만 1만여 명이 방문해 뮤직 페스티벌을 함께 했다. 폴라로이드, 비아스, 윈디캣, 정수민, 이종민의 무대에 이어진 본공연 시작은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맡았다. 일렉기타 연주와 함께 재즈와 펑키, 팝을 넘나드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진 4인조 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24일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리며 개막을 알렸다. ‘미스트롯 3’에서 우승한 정서주와 황민우‧민호 형제, 한세일 등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올해 축제는 25일 오후 황룡정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CM, 소란, 김수영 등 8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코스모스, 꽃양귀비, 버들마편초 등으로 아름답게 물든 10리 꽃길 황룡강에서 풍성하게 마련된 공연과 체험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축제기간 이후에도 6월 2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갖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는 지난 24일 제359회 임시회를 끝으로 5월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5건, 장성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16건을 포함한 총 22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별로 처리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심민섭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장성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최미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장성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개의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고재진 의장이 대표 발의한 '장성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과 서춘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장성군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2개의 안건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차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성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8개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이중 6개의 안건은 원안가결, 2개의 안건은 수정가결했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17일에 걸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세계적인 스타 셰프 에릭 리퍼트와 ‘미식도시 장성’이 만났다. 장성군에 따르면 에릭 리퍼트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장성지역 관광명소를 탐방하고,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체험했다. 에릭 리퍼트는 미국 뉴욕의 ‘미슐랭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셰프다. 동양, 특히 불교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그는 2012년 사찰음식의 매력에 빠져든 이후, 청정자연에서 식재료를 얻는 방식을 ‘인류가 나아가야 할 미래’로 보고 줄곧 옹호해 왔다. 이번 장성 방문에서도 에릭 리퍼트는 백양사 천진암을 찾아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공양 준비 과정을 참관했다. 요리 과정을 수행의 일환으로 여기는 사찰음식의 철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체험행사에서 장성군은 대표 특산물인 새싹삼과 전통기름장, 편백용품 등을 에릭 리퍼트에게 소개했다. 행사를 마련한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활동모임체(액션그룹)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에릭 리퍼트는 축령산 숲 명상과 청년 쉐프와의 미식 토크 콘서트,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서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