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여수) 전남RISE사업단 및 여수창업보육센터 주최로 10월 24일 '벤처동아리 역량강화 멘토링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내 벤처동아리 소속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멘토링데이에는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와 성공한 선배 창업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 동아리에서 준비 중인 창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멘토단으로부터 시장성, 기술 구현 가능성,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실질적인 조언을 구했다. 참여 학생들은 1:1 심층 멘토링과 그룹 멘토링을 통해 사업 계획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아이디어를 한층 더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멘토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학교 여수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뜨거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휴머니즘을 위한 인재양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디지털 기술 활용 및 윤리 교육 공동 개발 ▲창의적 사고와 실천적 관리/경영 능력을 융합한 '크리지먼트' 기반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 ▲문화 콘텐츠와 ICT 융합을 통한 지역 특화 산업 발전 및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전남대 HUSS 사업단장 박석강 교수는 "이번 MOU는 우리 사업단의 목표인 '디지털 휴머니즘과 크리지먼트 가치를 확산하는 개척자형(PATH-FINDER) 융합인재 양성'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휴머니즘을 갖춘 디지털 경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도 "광주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문화 콘텐츠·ICT 융합 산업에 인문학적 통찰과 디지털 윤리 의식을 갖춘 융합 인재가 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곡성 성륜사 일원에서 곡성군과 산림청,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초고속・대형산불 대비 산불 진화 통합훈련을 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산불이 새로운 양상으로 확산함에 따라 이번 훈련에선 유관기관 간 협력과 신속 대응, 주민 대피, 문화재 보호 체계 등을 점검했다. 훈련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을 타고 초고속・대형산불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상해 진화 인력과 자원 동원, 산불현장지휘본부 구성·설치 운영, 지상진화, 공중진화 등 실전처럼 진행됐다. 지상진화는 산불 초기대응과 대형산불 차단을 위한 방어선 구축 등 실전 능력 배양을 위해 산불진화차를 비롯해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체계적 배치를 통한 진화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공중진화는 산림청 헬기 1대와 전남도 임차헬기 6대를 투입해 산불 현장의 공중지원 능력을 높이는 훈련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문화재 소산과 주민 대피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봄철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던 영남권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국토연구원에서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30일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 후속조치 중 하나로, 공시가격 산정·검증에 도지사가 직접 참여하는 것을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표준지 공시가격을 조사 산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시군에서는 개별지 공시가격을 조사 산정했다. 이번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가격 결정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국토는 시·도 검증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인건비와 조사비 등을 지원하고, 한국부동산원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시범사업 자료와 공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전남도가 표준 부동산 분포의 적정성, 시군별 가격균형 등 공시가격 산정의 모든 과정에 전문성을 갖고 참여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남을 포함해 서울, 대구, 인천, 대전, 경기 충북, 충남, 경북 9개 시·도가 참여해 추진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최근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이 급증함에 따라, 면허 확인 절차를 소홀히 한 대여업체를 형법상 ‘무면허 방조행위’로 적극 단속키로 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무면허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 적발 건수는 2021년 7천164건에서 2024년 3만 5천382건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전남에서도 무면허 운전이 관련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53건의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했다. 그러나 일부 개인형 이동장치 공유업체는 여전히 면허 인증 절차를 건너뛰는 구조로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업체에서는 면허 인증 없이 바로 탑승이 가능하거나, 면허 확인 절차에 ‘다음에’ 혹은 ‘건너뛰기’ 버튼으로 인증을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구조적 허점은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을 사실상 조장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면허 확인 절차를 고의로 생략하거나 방치한 플랫폼은 무면허 운전이라는 범죄 수단을 제공한 것과 다름없다”며 “형법 제32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생활 속 목재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영암군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2025 전남도 목재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달빛 아래, 목재로 피어나는 영암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려 목재를 통해 자연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1일 오후 2시,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와 공동으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영암군을 대표하는 임산물인 대봉감 나무에 도민의 소망과 염원을 매다는 퍼포먼스와 전통한복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한복 패션쇼가 열린다.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목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목재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목포시의 ‘목재버스 만들기’, 순천시의 ‘편백 방향제 만들기’, 구례군의 ‘뚝딱뚝딱 나무 목수체험’ 등 7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우드 캠핑’, 목재로 만든 자동차 경주 ‘우드 그랑프리’, 목재 퀴즈쇼 ‘도전! 우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진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우드플레이랜드’는 행사 기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의 국회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30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2026년 국고 현안사업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꼼꼼히 준비한 서면질의서를 토대로 본격적인 국회 심의 대응에 나선 것으로, 국회 심의 막바지까지 현장 중심의 전략적 대응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 조계원(여수을)·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장 서삼석(영암·무안·신안)·주철현(여수갑) 의원을 만나 전남도의 핵심 현안 사업을 담은 ‘국회 대응 서면질의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위원 부지사는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좌우할 주요 현안이 정부안에 일부 미반영됐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499억 원)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130억 원) ▲신안 압해~화원 국도 7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상인연합회 전남도지회 주관으로 30일 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제4회 전라남도 상인의 날’이 열렸다고 밝혔다. 상인의 날은 지난해 목포 개최에 이어 올해 네 번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병중 무안부군수,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박종찬 광주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해 상인을 격려하고 소통하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전남지역 전통시장 114개소에서 행사의 주인공인 시장 상인 1천300여 명이 모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선 식전 행사와 함께 전남도 상인상이 수여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원영수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9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전남지역 전통시장 발전 염원을 담은 ‘새로운 10년을 상상하고 준비하는 전남상인!’ 퍼포먼스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고금리에 따른 내수경제 위축 등으로 어려운 상인들의 노고를 달래주는 체육대회와 경연대회, 난타와 장터유랑단 축하공연 등도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제22회 전남도 자활대회를 개최해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 성과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한 연대 의식을 강화했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한 자활대회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전남도의원, 박철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자활근로 참여자,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관계자 1천5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뛰고 함께 웃는 전남자활!’을 주제로 자활공동체 의지를 펼쳤다. 기념식은 자활사업 성공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 등 38명과 우수사업단 23개소 표창, 격려사, 자활에 희망의 메시지를 날리는 종이비행기 퍼포먼스 등도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자활은 삶의 자립과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따뜻한 사회적 운동으로, 종사자의 땀과 열정이 전남 복지의 큰 힘이 된다”며 “전남도는 현장 목소리를 세심히 듣고, 실질적 자립 기반을 다지도록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과 자산 형성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선 참여자와 종사자의 한마음 어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올들어 광주시의 출산 회복세가 뚜렷하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출생 증가율이 전년동월대비 9.6% 증가해 특광역시 1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전 통계청)가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광주지역 8월 출생아 수는 572명으로, 전년동월 522명보다 9.6%(50명)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인 3.8%의 2.5배에 달하며, 제주(9.6%)에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광주지역 출생 증가율은 8월에만 반짝 증가한 것이 아니라 올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의미가 있다. 올들어 1~8월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43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77명보다 6.1%(251명) 늘었다. 분기별로는 전년대비 출생 증가율이 1분기(1~3월) 3.7%, 2분기(4~6월) 6.8% 증가, 출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올들어 혼인 건수도 증가세에 있어 출산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지역 1~8월 누적 혼인 건수도 전년 대비 8.1%(3806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지난 7월 10일 재구속된 이후 내란 재판에 16차례 연속 불출석해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 4개월 만에 내란 재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26차 공판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10시 15분쯤 흰 셔츠에 남색 양복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 '3617'이 적힌 명찰을 달고 있었다. 비교적 살이 빠진 모습에 한 손에는 갈색 서류를 들고 재판부를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한 후 피고인석에 앉았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재구속된 후 내란 우두리 재판에 16회 연속 불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내란 재판에 다시 출석하는 것은 이로부터 약 4개월 만이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을 향해 “피고인이 오늘 출석했는데 다시 한번 강조하겠다”며 “지금까지 불출석에 대한 불이익은 피고인이 부담하고, 이후에 불출석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경고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재판중계를 의무화한 내란특별검사법 조항에 대해 “재판 중계는 자극적인 가십거리 제공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 치안감)은 10월 29일 제68주년 112의 날(11.2.)을 기념하여 경찰·소방협력관 격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청장 및 협력관(경찰·소방)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 표창 시상, 케이크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경찰·소방협력관은 ’25.3.24. 범죄 및 각종 사건·사고 등 주요 상황 발생 시 공동대응 강화, 실시간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전남경찰청·전남소방본부 각 상황실에 상호 배치(총 8명, 각 4명)하여 현재까지 파견 근무 중에 있으며 공동대응 신고(’25년 9월 기준)는 30,260건으로 전년 32,802건 대비 8.4% 감소했고, 경찰→소방 요청은 11,495건으로 전년 14,029건 대비 18% 감소, 소방→경찰 요청은 18,765건으로 전년 18,773건 대비 0.04% 감소했다. 전남경찰청장 모상묘 치안감은 “각 기관에 협력관이 배치된 만큼 상호 공조 체제를 강화하여 원활한 공동대응으로 도민의 안전 확보 등 신속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