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순천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에서 ‘2025 조강훈 컬렉션Ⅰ’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창작예술촌 3호의 첫 전시로, 조강훈 화백의 대표작과 신작 5점을 포함한 20여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조강훈 화백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한국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 조강훈 화백의 대표작 ‘침묵’, ‘달리는 말’, ‘성난 말’등을 통해 말의 모습과 강렬한 감정이 담긴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한다. 또한 이 작품들은 봄이 주는 따뜻한 생동감과 만물의 역동적인 흐름을 느끼게 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과 힘을 선사하고자 한다.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 김승열 운영위원장은 “봄을 맞이하는 이번 전시에 이어 ‘정원의 색, 예술의 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도내·외 작가들의 교류 협력전을 준비 중이며, 계절에 따른 조강훈 화백의 작품 전시 또한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0일부터 순천시 반려견봉사단 ‘순댕이’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반려견봉사단 ‘순댕이’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주민참여형 자원봉사활동으로, 순천시에 동물 등록된 반려견과 반려인, 봉사활동과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맹견과 미성년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반려견과 보호자 20팀, 봉사자 10명을 우선 모집한다. 반려견과 지원한 팀은 물림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제 야외 산책 수행 여부, 반려인의 대처 능력 등 반려견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봉사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위촉장 수여, 봉사견 공공진료소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는다. 시는 오는 29일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 앞 실외놀이터 개소식에서 출범식과 봉사대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후 순찰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동물 입양행사, 펫티켓 캠페인 등 반려동물 관련 행사에서 반려견봉사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8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제10기 청춘여행길잡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 이후 길잡이들은 탐매축제를 방문, SNS를 게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제10기 청춘여행길잡이는 총 17명으로, 올해 12월까지 순천시의 여러 축제와 여행코스를 직접 체험하고 제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SNS에 게시한다. 길잡이들은 여행자들과 소통하고 창의적이며 생동감 있는 순천 여행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이 취재한 글과 사진은 순천시 청춘여행길잡이 공식SNS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여 청춘여행길잡이들이 보다 활발하게 MZ세대가 꿈꾸는 감성 여행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길잡이들이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은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나만 알고 싶은 곳을 공유하는 설렘과 같다”며, “길잡이들의 색다른 시선으로 우리 도시를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참신하게 표현할 것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경찰청이 최근 경무관 및 총경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전남경찰청도 후속 보직 인사를 실시함에 따라 김대원(49) 총경이 제80대 순천경찰서장으로 공식 임명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대원 신임 서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법학과 및 정책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3년 간부 후보로 입문했다. 이후 전남경찰청 감찰계장, 정보2계장, 인사계장, 광주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치안정보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10일 진행된 취임식에서 김대원 서장은 “주민의 안전과 행복이 경찰의 최우선 목표”라며 ▲농·축산물 절도 예방 ▲보이스피싱 근절 ▲노약자 교통안전 강화 등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추진 과제로 언급했다. 또한, 조직 내부적으로는 “공정하고 당당한 경찰이 되기 위해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법과 원칙에 입각한 법 집행 ▲적법 절차 준수 ▲신속·정확한 사건 처리 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직원 간의 소통과 조직 내 활력을 강조하며 “서로 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원 서장은 “그동안 순천경찰을 이끌어 주신 국승인 서장님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손잡고 정신·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원치유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순천시는 기존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에 더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매월 1회 정원에서 진행된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하여 관내 복지관 등에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정원에서 치유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한 원예활동, 감각자극활동, 심리안정활동 등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정신건강 취약계층 등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치유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장소”라며 “참여자들의 삶 속에 정원이 깊이 스며드는 경험을 하길 바라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동행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서면에 위치한 순천일반산업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는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를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와 ‘노후공장 청년 리뉴얼 사업’을 묶은 패키지 사업으로, 순천일반산단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3년동안 국비 24억원 등 총 34.6억원(국비 24, 도비 3, 시비 7.6)이 투입될 예정이다. 순천일반산업단지는 조성된지 40년이 된 산단으로 건물 외관 및 산단기반시설 등의 노후화가 심하고, 조성 당시 외곽이었던 산업단지가 인근 신축 아파트 등 도시확장으로 현재는 도심이 되어 재생사업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모사업 사전 협의, 현장 컨설팅 등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와 지속적으로 함께 대응 방안을 마련하며 적극적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시는 순천일반산업단지에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 빛의 거리(샤인 IN The STREET)와 숲속 거리(포레스트 IN The STREET)를 조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울산북구의 업무협약식이 국회 제1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정당 실현을 위해 원내·원외 지역위원회 간 상시적인 교류 및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순천 갑·울산북구 지역 추진사업 현황과 협력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특별당비 500만원 전달식 ▲순천갑-울산북구 상호협력을 위한 현판식 게시 등이 진행됐다. 이동권 울산북구 지역위원장은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태화강이 제2호 국가정원이 됐다”라며 “순천의 사례를 참고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세계적인 정원으로 키우겠다”라고 했다. 김문수 의원(순천갑 지역위원장)은 “울산북구와 순천갑 지역위원회 간 좋은 조례, 정책이 있으면 상호 교환하여 더불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순천(갑)지역위원회와 울산 북구지역위원회는 앞으로도 업무협력을 강화하여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정당 실현을 위한 모범사례로서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오늘 업무협약식에는 김문수 순천갑 국회의원, 이동권 울산북구갑 지역위원장, 신민호 전남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장경원 순천시의회 민주당 원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7일 순천 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학교 초등학력인정반 13명과 중등학력 인정반 18명의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평균 연령 78세의 학생들이 주인공이다. 시대적 여건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업의 꿈을 잠시 미뤄야 했던 이들은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기회를 찾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입학식에서 중등 1단계 신입생 대표는 선서문을 낭독하며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여 3년 후에는 빛나는 졸업장을 꼭 받자”며 다른 신입생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할 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배움을 원하는 다양한 학습자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3년 초등학력인정반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중등학력인정반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108명의 학습자가 초등학력인정을, 36명이 중등학력인정을 받으며 만학의 꿈을 이루었다. 2025년에는 초등 1‧2‧3단계와 중학 1단계 총 4개 과정이 새 학기를 시작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4월 19일까지 문화의 거리 서문안내소 전시관에서 ‘봄빛, 예술을 깨우다 : 수장고에서 찾아낸 봄의 빛’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음지(창고)에서 묵혀뒀던 순천시 미술대전 수상작품을 양지로’라는 취지 아래, 오랜 시간 빛을 보지 못했던 작품들이 다시 그 가치를 발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품으로는 서양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전국 공모 순천시 미술대전 수상작 200여 점 중 총 50여 점이 선정됐다. 전시는 장르별로 약 2주간 진행되며, 1회차에는 서양화와 동양화 부문 수상작을, 2회차에는 사진과 서예, 마지막 회차에는 서각, 문인화, 민화 수상작을 전시한다. 전시는 문화의 거리 내 서문안내소 전시관에서 매일 10시부터 19시까지(매주 일요일 휴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을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계속되는 전국 공모 순천 미술대전에도 보석같은 작품들이 발굴되어 전시로 시민들을 삶이 문화예술로 다채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수목을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한전)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해룡면 와온길 도로 법면에 위치한 약 20m 높이의 수목이 강풍으로 인해 고압선에 걸려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근 세대의 정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시는 한전의 긴급 협조 요청을 받은 후 즉시 작업 인력을 지원하여 약 1시간 만에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를 신속히 해결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상사면 마륜리에서 강풍에 의해 전도된 가로수를 신속히 제거하여 도로 통행을 정상화했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일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너나들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너나들이’는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3개월간 운영됐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전문 강사진을 추가로 배치해 총 10개월 과정으로 확대했다. 3월부터 12월까지 조곡동 ‘어울림복지센터’에서 매월 2회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매회 20명이 대상이며, 문화, 건강, 심리․정서지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6일 열린 개강 첫날에는 ‘실버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하루종일 말 한마디 없이 지낼 때도 있는데, 오랜만에 외출해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노래도 부르니 너무 즐겁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원예테라피, 연극공연, 화과자 만들기,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매월 마지막 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030년까지 40% 감축을 달성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는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순천시 기후변화와 기본현황 분석,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전망, 순천형 탄소중립 사업발굴 및 교육‧홍보, 이행관리 및 환류 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설정 및 분야별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자문회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지속 반영해 왔다. 이번 용역 보고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 대한민국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18년 대비 2030년 40% 감축, 2034년 52.3%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2018년 배출량 175.8만 톤에서 2030년까지 70.3만 톤을 감축한 105.6만톤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탄소중립 포인트 확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