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2025년 기존 품종과 동일한 ‘새청무’와 ‘참누리’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흥양홀에서 농업 관련 단체 대표, 농협 관계자, 벼 재배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종 선정은 보급종 현황, 지역농협 의견, 품종별 특성과 재배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새청무’와 ‘참누리’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의회에서는 ‘참누리’가 신품종인 만큼, 농가들이 기존의 재배 방법이 아닌 신품종에 적합한 재배 방법 등 고흥군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품종에 맞는 질소 시비량 안내 등 적절한 영농지도가 필요하다면서 농업기술 지도와 농업인 의식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군에 당부했다. 또한, 소비감소, 가격불안, 이상기후로 농협의 원료곡 유통 손실 위험 증가 우려에 따라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으로 계약재배 확대, 정곡 생산 증대, 통합브랜드로 대응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참누리가 올해 첫 재배인 만큼, 고흥군의 안정적이고 고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군민이 감동하는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흥군 친절·청렴의 브랜드 확립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단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단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군 본청 및 읍·면사무소를 민원인으로 방문해 맞이 태도, 상담 태도 등 부서별 민원서비스를 평가하게 된다. 군정에 관심과 애정이 있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군청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민원체험 평가활동을 통해 고흥군 친절·청렴 브랜드 제고에 기여 할 수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가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단 활동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군 종합민원실에 우편 또는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군정 활동, 공공기관 근무 경력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우선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종합민원실 민원행정팀(061-830-58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시행 중인‘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사업’의 대상자 자격요건을 완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사업’은 고흥군에 3개월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49세 이하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 임대료를 최대 20만 원씩 24개월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고흥군에 정착한 청년들의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거주 기준을 6개월 이상에서 3개월 이상으로, 월세 보증금을 2천만 원 이하에서 5천만 원 이하로 자격요건을 완화하며 지원 폭을 확대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고흥군에 3개월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이면 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물김 가격 하락에 따른 수급 안정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초반에는 가격이 상승했던 물김은 수온(8~10℃)이 김 성장 촉진 해황 유지와 김 양식장 확대 등으로 작황이 좋아지고 전국적으로 물김 생산량이 대폭 상승하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난 1월 31일 공영민 군수는 물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고흥군수협(수협장 이홍재) 위판장(구암항, 발포항)을 방문했다. 이날 고흥군에서 생산되는 김은 1포(120kg)당 최고가격 86,900원(△119%), 최저가격 40,000원(△97%)으로 위판됐다. 이는 전년 대비 최고가격 △103,000원, 최저가격 △38,900원이 하락한 수치다. 공영민 군수는 “물김 생산량과 가격 등 시장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김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회장 이형모)도 가격 안정을 위해 자체적으로 생산량을 20% 감축하고, 김 채취선을 격일제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4일 고흥군청에서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장 주재로 김 산업 협의체 물김 분과위원회 회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4일 군청 흥양홀에서 원예특작 및 유통양곡 소관 사업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원예·유통분야 보조사업 대상자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해 고흥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원예유통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등 27개 분야에 총 41억 원의 지원을 확정했다. 특히, 다른 지역과 비교 우위에 있는 극조생 복숭아와 샤인머스캣 등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소득 유망 과수의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재배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출하조절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대응 원예작물 재해예방 지원사업을 신규 편성하여,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 수입 개방과 각종 영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 농가 소득 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마늘·양파의 생육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에 웃거름을 주어 작물의 생장 촉진을 도울 것을 당부했다. 웃거름은 2월 상·중순에 1차, 3월 상·중순에 2차를 주는 것이 좋다. 3월 하순 이후에 웃거름을 주면 영양생장만 일어나 분구, 열구, 2차 생장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아무리 늦어도 3월 중순 이전에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지난해 마늘·양파 정식기에 평균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마늘·양파가 웃자란 포장에서는 생육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웃거름을 주어야 한다. 복합비료(18-0-18)를 웃거름으로 주는 경우, 10a당 40kg을 주며 생육 상태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하여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파가 우려되는 요즘에는 날씨가 따뜻한 날을 선택해 오전 중에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반면, 최근 두 달간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생육이 저조한 포장에서는 요소비료 0.2%를 엽면 시비하여 생육을 빨리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관수가 필요한 포장에서는 따뜻한 날에 관수하되, 오후에는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꿀벌 사육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꿀벌의 면역력 증강 및 질병 예방을 위해 2025년도 꿀벌 질병 방역약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봉과 양봉을 구분하여 지원하며, 양봉산업육성법에 따라 등록된 양봉농가 중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약품은 면역증강제, 응애 구제제, 방역 약품 등 동물용 의약품으로 허가된 제품에 한해 지원되며, 총 27,503군(한봉 5,217, 양봉 22,286)에 대해 약 5천4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은 현장 확인을 통해 실제 사육 봉군수를 조사한 후 결정되며, 약품은 조달구매를 통해 투명하게 일괄 구매한 뒤 농가에 직접 공급된다. 공급 수량은 농가별 봉군수에 비례하여 산정된다. 또한, 약품 공급은 분봉 관리(6 부터 7월), 월동 직전 관리(10 부터 11월) 등 방제 시기에 맞춰 구매·공급될 예정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2월부터 3월 7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꿀벌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 등 평일 낮에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 편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다운 야간 민원실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다운 야간 민원실은 매주 화요일(공휴일은 제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군청 종합민원실(1층)에서 운영되며, 여권, 토지대장, 제증명 서류 등을 신청·교부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정다운 야간 민원실은 총 50회 운영되어 561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특히 여권 발급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아울러,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는 관내 22개소 중 ▲군청 민원실 앞(00:00 부터 24:00) ▲고흥농협중앙회(06:00 부터 24:00) ▲녹동여객터미널(05:00 부터 22:00) ▲녹동농협하나로마트(08:00 부터 21:00) ▲거금도농협(05:00 부터 23:00) ▲봉래면사무소(07:00 부터 22:00) ▲동강면사무소(07:00 부터 22:00) 등 7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야간 민원실 운영을 통해 업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이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2025년 주요 기획전시 일정을 확정하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개관 9년 차를 맞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3건의 기획전시, 5차례의 대외 전시, 5차례의 로비 전시 등 풍성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첫 기획전시는 2024년 박물관 입주작가 3인(윤준호, 이정빈, 전희은)의 창작활동 성과작품을 선보이는 ‘분청변주’로, 고흥분청사기라는 소재를 통해 각기 다른 기법과 표현으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전시는 5월 개최 예정인 ‘국보 순회전:모두의 곁으로’이다. 이 전시는 전국 8개 공립박물관에서 열리며,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보물로 지정된 분청사기 중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9월에는 ‘역사 문화권 중요 유적 발굴사업’으로 추진된 고흥 비봉산 일원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재조명하는 ‘고흥 고분 발굴 성과전’이 개최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본 사업은 매년 선정된 사업대상자가 주택을 신축하거나 개량한 후 해당 주택과 토지를 담보로 농협 등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융자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시책 사업이다. 올해 고흥군에 배정된 농촌주택개량사업 물량은 27동이며, 사업 대상은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 개량 희망자 또는 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이다. 사업 범위는 농촌지역에서 연 면적(주택+부속건물 포함) 150㎡(45평) 이하 단독주택을 신축, 증축 또는 대수선 하는 경우이며, 신축의 경우 최대 2억 5,000만 원, 증축과 대수선의 경우 1억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2%이며,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하면 된다. 사업 신청자는 오는 25일까지 해당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친환경 자동차 이용 문화 정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 37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상반기 전기자동차 지원 규모는 총 208대(승용차 100대, 화물차 100대, 버스 8대) 이며, 이달 10일부터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고흥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군민과 고흥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사업자,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구매지원 대수는 개인, 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은 1대까지 가능하다. 지원액은 일반 전기 승용차는 대당 최대 1,330만 원, 전기화물차는 1,666만 원, 전기버스는 1억 2,100만 원이며, 자동차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올해 구매 보조금은 차상위 계층 이하 및 소상공인 등이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30%까지 추가 지원한다. 또한, 농업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10%를 추가 지원하며,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는 자녀 수에 따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함께 오는 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고흥군청 정문 앞 등 3곳에서 올해 첫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도양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는 고흥종합병원 주차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헌혈 가능 대상은 만16 부터 69세 주민으로, 남성은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한 후 현장을 방문해 검사 및 문진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형검사 및 간 기능 수치 등 10개 항목의 검사와 수혈을 받으면 수혈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는 헌혈증서가 제공된다. 또한,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이날, 적십자사 고흥봉사회(회장 김연숙)는 군청 입구에서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연 3회 운영했던 헌혈 캠페인을 올해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