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장애인복지시설․단체장, 시의원 등 10명이 참석해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성과 보고 ▲2025년 장애인복지 주요사업 계획 보고를 통해 장애인복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2024년 주요 성과로 전국 지체장애인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였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장애인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지원을 제공하여 장애인 돌봄지원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2025년 주요 추진사업으로 ▲장애인 권리증진 및 이동권 보장(12개 사업) ▲장애인 돌봄 및 생활안정 지원(14개 사업) ▲장애인 사회참여 증진 및 자립생활 강화(14개 사업)를 위한 분야별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신규 시책으로 재가 뇌병변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하반기에 이곳에서 장애인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07년 전국 최초로 마을 공동급식을 도입한 지자체다. 마을 공동급식은 농번기 일손이 달려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다반사인 농업인을 위해 마을 여건에 따라 자체 급식 또는 도시락 배달 등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가사와 노동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일손을 덜고 건강도 챙기면서 마을 화합을 다지는 일석삼조의 시책으로 나주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매년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 마을공동급식을 신청한 335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급식비용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올해 사업량은 마을 251곳이었으나 신청이 폭증하면서 마을 간 형평성과 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을 신청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공동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비 7억3천만원을 투입해 15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에 농번기 중 연간 25일 이내 공동급식 비용을 지원한다. 자체 공동급식을 신청한 마을 177곳에 부식비와 도우미 인건비를, 나머지 마을 158곳엔 도시락 및 반찬 배달 비용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축산단체들이 경북지역 산불 피해 축산농가에 가축 먹이인 조사료를 지원하고 나섰다. 이달 초 3천만원 상당 식품(누룽지·김) 지원에 이은 구호 활동으로 이재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국한우협회 나주시지부, 나주축산업협동조합, 나주시 조사료경영체협의회는 최근 1200만원 상당 볏짚 곤포 144롤을 경북지역 축산농가에 전달했다. 조사료 지원은 최근 대형 산불로 조사료가 소실되면서 가축 먹이가 부족해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이뤄졌다. 한우협회 지부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가 큰 축산농가의 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대 조사료 산지인 전라남도에서 나주시의 조사료 재배면적은 3800ha, 볏짚은 6000ha로 도내 약 10%를 차지한다. 특히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시비 7억원을 투입, 동계사료작물 품질 등급제를 추진하는 등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조사료 지원을 통해 가축 먹이 부족으로 어려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활동 기반 마련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교육, 창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과업 수행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18세부터 45세 이하 5인 이상의 청년들로 구성한 법인, 단체 등으로 대표 및 구성원의 60% 이상이 나주시에 거주해야 한다. 시는 올해 5개 팀을 선정해 팀당 과업수행비 600만원, 청년 공동체 간 교류·협력 행사비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단체는 시 누리집 공고문에 게시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오는 4월 28일까지 나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 평가로 진행한다. 신청요건 충족 여부, 활동 계획, 성과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월 16일 최종 선정 결과를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 단체는 매월 활동 보고서를 시에 제출해야 하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편의를 돕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6월 15일까지를 ‘봄철 집중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동수동 본점과 금천·봉황·문평·남평·공산·노안 분점 등 7개 임대사업소에서 매주 토요일 연장 근무를 시행한다. 특히 모내기철인 5월 17일부터는 본점에 한해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문을 연다. 나주시는 124종, 1,523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비 사전 점검 등 영농철 대비 준비를 마쳤다. 농업인은 권역별 사업소에 유선 예약 후 방문하면 필요한 장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장의 어려움에도 세심히 대응하고 있다. 운반 차량이 없는 농가를 위한 ‘농기계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장 시 ‘긴급 출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세척이 어려운 농기계 관리를 위해 고압 장비를 갖춘 ‘셀프 세차장’도 전 사업소에 마련돼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의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며 기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덕인약품 윤송균 대표가 올해까지 3년 연속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덕인약품은 나주시 동수 농공단지에 소재한 기업으로 살균·살충제 및 농업용 약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이다. 윤송균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시행된 2023년 당시 최고 상한액인 500만원을 나주시에 쾌척한데 이어 2024년에는 200만원, 올해 4월 11일 500만원을 기탁함으로서 3년 연속 고향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11일 열린 기탁식에는 윤송균 대표를 대신해 윤 대표의 사위인 김장우 실장이 참석하여 ㈜덕인약품의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김 실장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느꼈다”면서 “기부금이 나주 발전을 위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윤송균 대표의 각별한 지역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100원 마을공동빨래방 운영’ 등 기금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24년 12월 27일에 고향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 부단체장들이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고광안 광주시 행정부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이날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광주·전남권) 간담회에 참석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선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타 조사 통과를 중점으로 지방 소멸 위험 극복,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이사업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 한 곳에 모인 부단체장들은 예타 조사 통과를 염원하는 현수막 퍼포먼스로 결의와 협력을 다졌다. 이들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편의 수단을 넘어 광주와 전남, 나주를 광역 경제망으로 형성해 국가균형발전, 지역 상생발전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예타 조사가 빠른 시일 통과되고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 나주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체육시설인 ‘나주시 반다비 체육센터’가 문을 활짝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1일 옛 실내체육관 전면 보수공사를 통해 재탄생한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센터 명칭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반다비’에서 따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체육 복지를 누릴 수 있는 화합의 공간 조성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해왔다. 시는 1991년 건립된 후 지붕 누수 등 시설 노후화로 사용이 어려워진 옛 실내체육관을 반다비 체육센터 시설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3월 전면 재보수에 착수했다. 1년여 공사를 거쳐 문을 연 반다비 체육센터는 연면적 3849㎡·지상 2층 규모로 사업비 30억원(도비9억·시비21억)이 투입됐다. 센터엔 어울림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치를 수 있는 정식 규격의 경기장 코트와 더불어 탁구실, e스포츠실, 공용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이 새롭게 들어섰다. 여기에 버튼식 자동문과 장애인 전용 승강기, 경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화창한 봄날을 맞은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음악분수가 활짝 기지개를 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4월 11일부터 빛가람 호수공원 음악분수를 오는 10월 말까지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간이 너무 짧고, 횟수가 많았으면 한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분수 가동 횟수와 운영 시간을 늘렸다. 하루 3회, 20분씩만 가동했던 빛가람 음악분수는 정오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10회, 30분씩 운영한다. 총길이 77.8m(폭 2.7m~8m)에 달하는 초대형 분수대에서 대중가요, 팝송, 댄스 등 다양한 장르 음악에 맞춰 10여 가지 형태의 분수쇼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더해지며 빛과 물, 음악이 어우러진 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음악분수와 더불어 고사분수, 부력분수 등 기타 분수 시설도 긴 정비 기간을 마치고 시원한 물줄기를 함께 뿜어낸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도심 속 물놀이터로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호수공원 바닥분수는 기후 여건에 맞춰 5월 중 가동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지난 8일 야간 시간대를 이용해 나주시 소재 호남원예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한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에 관한 실습 교육 ▲기숙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시설 유지 관리에 대한 교육 등이 포함됐다. 유종춘 빛가람119안전센터장은 "기숙사는 많은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며 "이러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만일의 상황에서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8일부터 나주시 관내에 위치한 심향사 등 전통 사찰 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조사는 다가오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사찰과 법당을 방문하고 연등 행사 등으로 화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와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중점적으로 진행된 조사 내용은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유지 관리 상태 점검 및 사용법 교육 ▲촛불, 연등 등 화기 취급 시 안전 수칙 준수 안내 ▲사찰 주변 위험물 제거 등 화재 위험 요인 관리 ▲관계자의 자율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 작성법 교육 등이다. 특히 사찰 관계자들이 직접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도 진행하여 실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전통 사찰은 대부분 목조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확산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특히 주변 산림까지 번져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산포파출소와 자율방범대는 관내에 약 5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함에 따라 외국인 관련 음주운전이나 무등록 차량 운행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 외국인 관련 사고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태국어,베트남어 등 모국어로 홍보전단지를 제작, 외국인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원룸촌과 인력대기소, 출·퇴근하는 외국인 대상 배부 활동에 나섰다. 모국어 홍보전단지는 음주운전과 무등록차량 운행행위, 공공장소 흉기 소지행위, 마약류 소지·판매·투여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산포파출소 이남미 소장은 "모국어 홍보전단지는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법률에 의할 때 음주운전,공공장소 흉기 소지행위 등이 범죄행위임을 알려 사전에 이러한 범행 심리를 억제할 목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자율방범대 등 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을 추진하여 음주운전 등으로부터 안전한 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인 근로자들도 이러한 범행에 연루되었을 때는 형사처벌이나 강제추방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경찰관들이 배부한 홍보전단지 내용을 잘 실천해서 사고나 범죄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