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군청 흥양홀에서 2025년도 농정분야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농정분과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융자 사업(소득지원기금, 농어촌진흥기금), 생산비 절감 지원, 여성 친화형 다목적 소형 전기 운반차 지원, 다목적 소형 농기계 지원 등 농정분야 총 9개 사업에 대해 80억 원 규모의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심의회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 농업단체 대표, 선도 농업인과 여성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농정분과 심의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특히,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농정분야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논의했으며, 사업별 목적에 맞는 보조 지원 자격 선정기준 등을 공유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인(법인)은 사업추진 일정에 맞춰 이른 시일 내에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자 선정 심의를 통해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보다 정확하고 공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현장속으로 찾아가는 ‘복지야, 동각 마실가자 이동상담소’ 운영 통합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16개 읍·면 복지팀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및 고위험 1인 가구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월 2회 이상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생활 불편 상담과 복지상담은 물론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 상담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2020년부터 군 복지시책으로 추진하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군민의 요구에 즉시 대응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소외계층 개개인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운영 내용은 복지정보 제공, 생활 불편 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5년간 총 1,204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88회의 상담을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보건소는 2월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시행되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재활서비스로,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된 이들을 지원하여 개인의 능력 개발과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2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월, 목) 진행되며,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포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서 관리를 위한 미술·음악·공예 활동 ▲건강관리를 위한 임상자문의사의 약물 관리 교육(주 1회) ▲사회 재활을 위한 지역사회 적응훈련 ▲재발 방지를 위한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으로 연중 다양한 재활과 자립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분기별 가족 지지 모임을 운영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방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신장애를 가진 가족에 대한 이해 및 지지체계가 강화될 것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재가 정신질환자의 정신적·사회적 기능손상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해 나갈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농어촌 공중목욕장 13개소 운영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 총 3억 6,700만 원을 확보해 공중목욕장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당초 개소당 2,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유류비 및 인건비 인상 등 운영상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소당 3,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소규모목욕장 1개소에는 전액 군비를 투입해 연 7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 8,000만 원을 확보해 공중목욕장 5개소의 개보수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 공중목욕장은 가을부터 늦봄까지 운영해 연 6~7개월 운영하고 있으며 주 2 에서 3회 운영되고 있다. 주 남자 1회, 여자 1 에서 2회 등 개소별 수요와 특성을 반영해 운영하고 있으며, 일 평균 이용객 수는 적게는 30명, 많게는 170여 명에 달한다. 이용료는 대상별로 무료부터 최대 2천 원까지로 사설 목욕장보다 훨씬 저렴해 주 이용자인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공중목욕장에 대한 수요와 이용 욕구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마음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들의 청렴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으며, 청렴 홍보 물품과 따뜻한 차를 나누며 청렴한 공직 생활의 의지를 다졌다. 공영민 군수는 “지난 설 연휴 기간 중 단 한 건의 부패행위나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던 것은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덕분”이라며, “말로만 외치는 청렴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 깊이 느끼고 실천하는 공직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청탁의 유혹이나 비위와 같은 내적 갈등은 손을 씻듯이 깨끗하게 씻어 내버리자”며, “강력한 반부패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공직자 여러분도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2월, 청렴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청렴 윤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청렴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5년 포두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포두 송산지구는 매년 집중 호우 시 반복되는 농경지 상습 침수로 경작민들의 피로도가 최고조에 달해 정비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2025년 배수개선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배수로 7.3km를 재정비하여 포두면 송산리 107ha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본 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추진되며, 열악한 군 재정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포두면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시작으로 광범위한 해창만 간척지의 상습 침수 문제를 점차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영농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겨울 여행은 대개 뜨거운 온천이나 실내 관광지를 떠올리게 하지만, 고흥은 조금 다르다. 한적한 겨울 바다, 진득한 바다의 맛, 그리고 조용히 스며드는 풍경이 주는 위로가 있다. 떠나고 싶다면? 2월의 고흥이 제격이다. 겨울 바다 – 한 걸음 더 가까이 겨울 바다는 늘 그렇듯 조금 더 깊고, 조금 더 조용하다. 거금도의 익금해수욕장, 두원 풍류해수욕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겨울에도 빛을 잃지 않는다. 익금해수욕장과 풍류해수욕장은 인파 없이 오롯이 겨울 바다를 만끽하기 좋고,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일출 명소로 이름나 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떠오르는 해를 마주할 때, 온몸이 서늘해지면서도 묘하게 따뜻해지는 순간이 있다. 그게 겨울 바다의 매력이다. 쑥섬 – 고요한 겨울의 선물 고흥에서도 유독 고즈넉한 곳이 있다. 쑥섬이 그렇다. 겨울이면 바람이 불고, 바다는 낮게 인다. 그 속에서 오래된 원시림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섬을 천천히 걸으며 아무 생각 없이 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2024년도 하반기 가축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농업통계조사 규칙’ 제3조에 근거해 축산법상 주요 가축 5종(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과 기타 가축 16종(말, 염소, 사슴, 꿀벌 등)을 포함한 총 21종을 조사했다. 주요 가축별 사육두수는 ▲한육우 43,098두로 전년 대비 3.2% 감소 ▲젖소 998두로 0.8% 증가 ▲돼지 47,050두로 3.5% 증가 ▲닭, 오리 계열화 농장 기준 446,000수로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별 농가 수는 ▲한육우 1,236호 ▲젖소 19호 ▲돼지 17호 ▲가금류 21호(닭 12, 오리 9)로 집계됐다. 축산농가 중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사육 규모가 대형화된 경향이 지속됐으며, 젖소, 돼지, 가금류(닭, 오리) 사육 농가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가금류 사육두수는 농가 출하 시기 조절 및 조류 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사육 제한 시책으로 인해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가축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5월까지 주소정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관내 설치된 48,000여 개의 주소정보시설물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등이 포함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설치 상태 ▲훼손 및 망실 여부 조사 ▲표기 오류 점검 등으로, 이를 통해 주소정보시설물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명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낙하 가능성이 있는 노후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 보수와 교체 작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은 단순한 위치 표시를 넘어, 군민 생활의 편의와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주소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에도 일제조사를 실시해 노후된 시설물 3,492개를 교체·설치하는 등 주소정보시설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2025년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선정기준 완화를 통해 복지대상자를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2025년 기준 4인 가구의 기준중위소득이 전년 대비 6.42% 인상됨에 따라 생계급여 지원액이 기존 183만 3,572원에서 195만 1,287원으로 증가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은 월 최대 11만 7,000원의 생계급여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2025년 주요 제도 개선 사항으로는 ▲자동차 소득환산율(4.17%) 적용 기준 확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노인 근로소득 공제 등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먼저, 자동차 재산의 경우 기존에는 일반재산 환산율(4.17%) 적용 대상이 배기량 1,600cc 이하 또는 차량가액 200만 원 미만이었으나, 앞으로는 2,000cc 이하 또는 차량가액 500만 원 미만까지 확대해, 자동차로 인한 수급 탈락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기존에는 연 소득 1억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 초과였으나, 앞으로는 연 소득 1억 3,000만 원 또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동강면은 31일 대한노인회 동강면분회에서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모시고 합동 세배 및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효를 실천하는 경로효친 사상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기관단체장 24명이 참석해 합동으로 세배를 올리고 떡국을 함께 나누며 덕담을 주고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준비된 떡국은 여성단체(부녀회, 여성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주부대학)가 정성을 다해 마련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들 단체는 평소에도 다양한 지역행사에서 자원봉사와 선행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동준 동강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합동 세배에 참석해 주신 기관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떡국을 정성껏 준비해 주신 여성단체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동강면이 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공헌하신 보훈가족에 대한 복지와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훈가족 명절 위문금’을 신설하는 등 국가유공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을 받는 보훈가족(1,524 가구) 전체에게 가구당 3만 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했다. 보훈가족 명절 위문금은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예산 9,900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군은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해 매월 1,550여 명에게 참전명예수당(월 15만 원) 또는 보훈명예수당(월 8만 원 부터 11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 1회 보훈가족 경조사비(5만 원)도 지급하고 있다. 국가유공자가 사망할 경우에는 사망위로금(20만 원)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공헌하신 보훈 가족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의 예우와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