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최초로 추진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평가에서 여수 백리섬섬길(국도77호선)이 전남 첫 노선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2024년 ‘도로법 시행령’ 개정 이후 처음 시행된 사업이다. 전국 35개 노선 중 10개 노선이 현장평가에 올랐으며, 이중 여수 백리섬섬길을 포함한 6개 노선이 지정됐다. 전남도는 법 개정 직후 발빠르게 관광도로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도로관리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여수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면서 철저히 준비한 결과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국토교통부는 관광·경관·역사·문화·도로·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실시, 최종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백리섬섬길은 여수 백야도에서 고흥 영남까지 23km 구간의 국도 77호선으로 6개의 연륙·연도교를 따라 이어지는 해양경관 명품 도로다. 남해안의 다도해 절경과 섬 문화, 해양 생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섬과 섬을 따라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13일 한국연구재단에 에너지 특화도시 나주에 글로벌 핵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의지를 담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0월 15일 공고한 ‘(가칭) 핵융합시설 핵심기술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에 따른 것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핵융합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과 첨단 연구·산업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도정 최우선 현안으로 판단하고, 김영록 도지사를 중심으로 전 실·과 나주시가 참여하는 원팀(One-Team) 체계를 구축해 최적의 유치계획서를 마련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유치 후보지인 나주는 지진과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단단한 지반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정주 여건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에너지 관련 기업이 집적해 연구와 산업이 연계된 핵융합 연구의 최적 입지로 평가받는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계획서는 부지의 안전성과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13일 광주시 서구 상무역에서 ‘저출생, 지방 소멸 극복 캠페인’을 펼치고, 최근 사회 주요 이슈 중 하나인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인구와 그로 인한 도시 소멸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인식 변화를 기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주광역시 지방공기업 저출생, 지역 소멸 극복 협의체’에 소속된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공사는 광주환경공단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광주광역시관광공사에 이어 네 번째 주자로 릴레이에 동참했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저출생과 지방 소멸은 특정 개인이나 기관이 아니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할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기관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의 2026년도 교육생을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예술영재교육을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광주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협약해 2023년 정식 개원한 호남권 예술영재 교육기관이다. 이번 모집에는 일반전형으로 ▲음악(기악·성악·작곡) 31명 ▲무용(발레) 15명 ▲전통예술(기악·성악·무용·연희) 19명 ▲융합(영상·멀티미디어) 10명 등 75명을 선발하며,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은 일반전형의 30% 이내에서 별도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광주·전남·전북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2008년 1월1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 출생자(세부 전공별로 기준 다름)로, 재학 중인 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의 장이나 교사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가정 내 학습자의 경우 지원 전공 분야 지도자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교육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자세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AI가 예술의 영역을 넘나드는 시대, ‘창작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일까, 아니면 기술의 또 다른 언어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광주전남혁신도시에 문화기관과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광주문화재단(직무대행 전은옥)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은 오는 11월 1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 아르코홀에서 'AI와 예술, 새로운 창작생태계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광주전남 혁신도시 문화기관 상생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AI와 예술의 창작·활용·저작권 등을 중심으로 논의하며, 광주·전남 지역 문화기관 간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전라남도문화재단협의회, 전라남도관광문화예술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 문화정책 네트워크의 협력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먼저 온 미래』, 『댓글부대』로 우리 시대의 질문을 던져온 장강명 작가가 기조강연자로 참여한다. AI와 예술가가 맺을 관계와 예술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상상을 주제로, AI시대의 예술가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나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자를 더 드리는 ‘창립 57주년 더드림예금 금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총 3,000억 원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가입 대상은 개인 및 법인(단,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금융기관 제외)으로, 계좌당 1천만 원 이상, 고객당 최대 20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벤트 혜택은 두 가지로 구성됐다. Event 1에서는 이벤트 기간 중 6개월 또는 12개월 만기 예금에 가입할 경우, 기본금리에 각각 연 0.82%p(포인트), 연 0.67%p의 이벤트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2.72% 금리가 적용된다. Event 2에서는 최근 3개월 이내 광주은행 정기예금 거래(보유·신규·해지)가 없는 신규 고객에게 이벤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각각 연 0.87%p, 연 0.72%p가 더해진 최고 연 2.77% 금리를 제공한다. 상품 가입은 광주은행 전 영업점은 물론, ‘광주와뱅크’ 앱과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가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13일 일본 해상보안대학교 해상경찰학부 소속 가마다 시노부 교수, 우지이에 히토시 교수와 전남대학교 해양경찰학부 이기수 교수 등 3명이 교육원을 방문하여 양국 해양치안교육기관 간 교류협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의는 7월 1일 교육원 내 신설조직 된 국제교육훈련센터에서 ▲한・일 교육기관 간 국제교류 협력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논의 ▲수사교수・간부후보생과 자유로운 소통시간 ▲실습장 견학을 통한 교육 운영 정보공유 등 교육중심의 내실있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정병삼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의에서 상호 업무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보공유를 나눴으며, 앞으로도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글로벌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게 지속가능한 협의체를 구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내 1만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에서는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해남 등 7개 시험지구, 총 46개 시험장에서 1만 4,952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이는 전년(1만 3,941명) 대비 1,011명(7.3%) 증가한 수치다. 재학생이 1만 2,165명(81.4%)으로 가장 많았고, 졸업생 2,325명(15.5%), 검정고시 등 462명(3.1%)이다. 현재(1교시 결시 학생 기준) 전남은 지원자 1만 4,952명 중 1,066명이 결시하여 7.1% 결시율이 예상되며, 실제 1만 3,886명이 응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1교시 기준 결시 학생은 2024학년도 전남 9.18%(전국 10.6%), 2025학년도 전남 8.16%(전국 10.07%)이다. 전남교육청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대학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해 수시·정시 집중 지원 체제에 들어간다. 학생별 정시 지원 전략 상담, 대학별 전형 분석 자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대박 응원 활동을 펼쳤다. 광주는 13일(목) 수능 시험일 오전, 광주서석고등학교를 방문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직접 포장한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구단 전 직원이 참여해 응원을 보냈으며, 약 300개의 간식 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해 시험장을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전달하며 힘을 북돋았다. 구단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오는 22일(토) 울산과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수험표 제시 시 입장권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올 시즌 동안 구단을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 좌석 40% 할인 이벤트(원정석 제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구단 노동일 대표이사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11월 13일(목)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들을 위한 전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3일(목)부터 11월 30일(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본인의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수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재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기증작품전 《바람 빛 물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기념전 《블랙&블랙》, 그리고 프랑스 케브랑리-자크시라크 박물관(Musée du quai Branly – Jacques Chirac)과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순회전시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가 진행 중이다. 기증작품전《바람 빛 물결》은 기증을 통해 형성된 소중한 미술관 자산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로, ‘자연’을 주제로 한 고화흠, 양계남, 윤재우, 천경자 화백의 작품 11점을 선보인다. 한국적 자연주의에서 추상에 이르기까지 작가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남도의 풍경을 통해 기증작품의 예술적·사회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광주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관은 GICON 내 광주글로벌게임센터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광주 게임 기업 글로벌 마케팅 전략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태국게임쇼 X 게임스컴 아시아’공동관 운영에 이어, 이번에는 20개 부스 규모와 9개 참가사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공동관에는 모비소프트(대표 송원영), 스튜디오브리즈(대표 정영훈), 아름게임즈(대표 강병종), 지니소프트(대표 김도현), 커피캣(대표 문주영), 행복한다람쥐단(대표 이현정), 쓰리데이즈(대표 이정민), 제로젯(대표 이준학), 팀 다다(대표 정서연) 등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9개 게임사가 참여해 주요 게임을 시연하며 홍보를 펼친다. 또한 GICON의 글로벌 콘텐츠 인재 양성 플랫폼인 GCC사관학교도 공동관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부스는 9개 게임사 및 게임 콘텐츠의 다양성을 표현하기 위해 아홉 가지 원색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BS산업(대표이사 김만겸)은 13일 서울 BS한양타워에서 ‘분산형 전력망 및 AI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일원 솔라시도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분산에너지 특구 사업의 핵심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며 공공과 민간의 기술력 및 자본이 결합된 에너지 신산업 융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소개 및 협약 내용 공유, 협약서 서명, 협약 이행에 대한 논의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데이터센터 신규 구축 및 운영 ▲솔라시도 분산특구 내 분산에너지사업 공동 추진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 운영 데이터 활용 방안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솔라시도 분산특구 및 분산에너지사업 공동 추진에 있어서는 ▲분산에너지 전력망 운영 플랫폼 구축 ▲정부 R&D 공동 참여 ▲운영 데이터의 활용 및 공유 ▲분산에너지 사업자 지분 참여 등에 대해 협력하는 것을 골조로 하고 있다.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는 “솔라시도를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