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청년들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복지카드는 공연관람, 학원수강, 도서구입 등 문화복지비를 1인당 연 최대 25만원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순천시이면서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19~28세(1997~2006년생) 청년이다. 지난해 지원금을 받은 대상자도 올해 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비 14만원을 제외한 차액 11만원만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광주은행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문화복지카드 대상자로 선정되면 별도 안내 문자를 받은 후 광주은행에서 카드를 발급하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와 순천제일대학교가 주관하고 청암대학교가 참여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순천시 특화 분야 맞춤형 직업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2023년 3월부터 2년간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지역 특화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전문대학과 협력하고 ▲지역 특화 산업 교육과정 운영 및 인재양성 ▲지역민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확대 ▲지역사회 공헌 과제 추진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 지역 특화 산업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 인재양성 순천시와 두 대학은 에너지소재와 반려동물 산업을 지역 특화 분야로 선정하고 관련 학과 개편 및 신설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순천제일대는 ‘에너지소재화공과’의 정원을 45명에서 65명으로 확대하고, 율촌산단 등 지역 기업 취업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미래 에너지·첨단소재 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청암대학교는 순천시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과 연계해 ‘반려동물보건과’를 신설, 동물병원 실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국제와이즈맨 순천남산클럽은 지난 1일, 순천시 조곡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3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누전 등 전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보이는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직접 형광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하고 오래되어 벗겨진 전선과 차단기를 교체했으며, 주택 내 전기선 점검 등 안전조치도 실시했다. 국제와이즈맨 순천남산클럽의 장양현 회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봉사활동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민주 조곡동장은 “국제와이즈맨 순천남산클럽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봉사단체가 지역민을 스스로 돌볼 수 있는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와이즈맨 순천남산클럽은 48명의 회원들로 이루어진 봉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1동은 제6기 마중물보장협의체 신규 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제6기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민간위원 20명,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민 · 관협력체계로 “내 이웃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사랑, 나눔, 실천, 우리가 먼저!”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위촉식 후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민간위원장으로 박진숙 위원(前왕조1동 통장협의회장)을 선출하고, 위원장 중심으로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규 위원들은 협의체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박진숙 민간위원장은 “새로운 리더십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이웃 간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이번 위촉을 통해 민간위원들과 공무원이 함께 협력하여 왕조 1동의 복지 환경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1학기 모두愛학교 운영을 지난 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두愛학교는 시민들이 개인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지난해 97개였던 강좌가 111개로 확대됐으며, 수강 인원도 1,542명에서 1,775명으로 증가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주요 강좌로는 △자격증 취득 및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자격증 과정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외국어 및 컴퓨터 강좌 △건강한 생활을 위한 요가 · 필라테스 · 댄스 등 운동 프로그램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미술 및 음악 강좌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 수강생은 “매번 새로운 배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는다”며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모두愛학교를 통해 시민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자기계발과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2025년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역량 있는 총감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축전-선암사, 순천갯벌’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진행되는 국가유산청 주최의 최대 규모 공모사업으로, 매년 다양한 세계유산의 가치 향유 프로그램을 통해 향유객들에게 순천시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시는 그동안 쌓아온 세계유산축전 노하우에 역량 있는 총감독의 기획력을 더해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축전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총감독은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을 기획·연출할 뿐만 아니라 전시·공연·투어·체험 등 축전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대내외 홍보 및 협력 활동에 힘쓰는 등 세계유산축전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상근 2일, 비상근 3일로 상근 시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역량 검증을 위해 면접심사에서는 축전 개막식 및 대표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 발표(20분 전후)와 축전 운영계획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면접 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통안전지킴이 서포터즈’ 모집을 완료하고, 지난 28일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서포터즈는 지난달 공모를 거쳐 (사)순천모범운전자회 등 17개 단체가 선발됐다. 서포터즈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교통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계도 활동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친화도시 정책 홍보 및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포터즈의 역량향상을 위해 서포터즈 역할과 운영 방안 교육, 참여 단체 간 협력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한 서포터즈 참가자는 “우리 지역의 교통안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과 대자보 정책 홍보를 통해 생태교통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생활 속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순천을 여행할 수 있도록 순천 택시투어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서 운영하는 택시투어에는 관광약자를 위한 ‘순천여행 관광약자 이동차량’과 소규모 관광객을 위한 ‘순천 관광택시’가 있다. ‘순천여행 관광약자 이동차량’은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에 불편을 느끼는 관광약자와 동행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휠체어석 1인과 일반석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며, 코스는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3시간에 6천원, 5시간에 1만원, 8시간에 1만 5천원이며, 관광약자 증빙 자료 제출 시 예약이 확정된다. ‘순천 관광택시’는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일행끼리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순천을 잘 아는 베테랑 기사님들이 함께해 안전하고 유익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차량 1대당 최대 4인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동물 등록이 완료된 10kg 이하 반려견(묘)도 이동장에 넣으면 동반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시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공유, 관리 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이행 수준을 평가했다. 순천시는 94.5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방범CCTV 설치 최적지 도출을 통한 범죄 예방 및 시민 안전 강화 등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으며, 공유 데이터 등록 및 관리 체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보다는,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행정에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행정 조직 문화가 정착해 가는 것이 더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2025년에도 데이터기반행정의 활성화를 위해 11개 과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기반행정을 통해 대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다양한 데이터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전남 지역 지자체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제조업이 주 산업기반을 이루는 동부권의 경우 기업 경영난이 세수 감소로 직결되면서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태를 기반으로 도시를 설계하고 성장시켜 온 순천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점으로 커다란 도약의 힘을 만들어 냈던 순천시는 최근 국제두루미재단 등을 비롯한 외부 기관으로부터 그 생태보전 철학을 두루 인정받으며 생태가 곧 경제라는 패러다임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 무자원 도시에서 ‘생태 경제도시’로 변신 17년 전만 해도 순천은 무(無)자원 도시였다. 인근 여수와 광양이 중화학・철강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동안, 순천은 명확한 산업적 강점을 가지지 못한 채 교육과 전통의 중심지로만 인식됐다. 그런 순천시를 세계가 인정하는 생태도시로 바꿔놓은 것이 ‘흑두루미’와의 인연이다. 전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의 가치를 발견한 순천시는 악취와 오수를 배출하는 순천만 인근 농장과 식당을 이전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2동 주민자치회는 4일 왕조2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크골프‧노르딕걷기 기초강좌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보다 배우기 쉽고 접근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인기를 끌고 있는 건강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노르딕걷기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2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파크골프 퍼팅수업은 주 2회, 노르딕걷기는 주 1회 진행된다. 각 강좌마다 20명씩 수강할 수 있다. 선학규 왕조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강좌는 지난해 9월 주민총회를 거쳐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활력있고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스포츠 공간 조성 및 저변 확대에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왕조2동은 파크골프 기초강좌 운영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순천캠퍼스) 내 시민체육생활시설에 파크골프 퍼팅존 조성을 완료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과 다둥이 가정이 함께하는 ‘다둥이 꿈 키움사업’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역 기업이 다자녀 가정과 일대일 결연을 하고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8년 시작되어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5개 기업과 168가정이 참여해 약 2억 80만원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올해는 18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전년도 넷째아 이상 출산한 19가정에 매월 1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게 된다.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은 “장기간 감소 추세에 있던 출생아 수가 작년에 소폭 반등한 것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주신 부모님들과 후원 기업들의 큰 역할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녀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5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둘째아 이상 출산 산모 등 감면대상에 이용료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난임시술비도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동일 금액으로 출산당 25회까지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1회당 30만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