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풍양면(면장 박기종)은 ‘제51회 풍양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지난 19일 풍양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풍양면 체육회(회장 김황호)가 주최했으며, 공영민 군수, 신성민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민, 출향인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은 결혼이주여성과 풍양면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민과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민들은 ‘고흥 인구 10만, 풍양 인구 4,100명을 향한 희망 비행’이라는 염원을 담아, 유자와 세월호의 상징색인 노랑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화합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서는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기부도 이어졌다. ㈜심종합건설 정국 대표(100만 원), 포스코퓨처엠 김종혁(100만 원), 도림건설(주) 모상준 대표(100만 원), ㈜서훤건설 유경남 대표(300만 원), 성일수산 김정숙(300만 원)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 참여했다. 또한, ㈜빅토리파크골프 표기한 대표는 1천만 원 상당의 어린이용 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 연구단지 과수시험포장에서 관내 유자 재배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 접목기술 교육을 2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자는 고흥군의 지역 특화작목으로, 전남 수출농산물 1위에 해당하며, 재배면적과 과실 생산량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유자 가공제품에 대한 해외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규 유자 과원을 조성하려는 농업인과 오래된 과원 내 늙은 묘목을 갱신하려는 농가들이 많아 접목묘 생산기술에 대한 현장실습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우량 묘목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 및 비용 절감을 위해 농업인이 직접 묘목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접수 채취와 보관 방법, 접목 및 접목 후 관리 요령에 대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접목에 필요한 접수는 전년도 여름에 발생한 가지의 중앙 부위를 1월부터 3월 상순까지 채취해 약 5℃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밀봉해 보관한다. 접목 시기는 4월이며, 대목은 접목 하루 전날 미리 지면으로부터 5~7cm 높이로 절단해 두어야 한다. 그 후, 눈을 2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제36회 대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 대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향우회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서면과 대서면 체육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크게 더 크게! 하나된 대서’를 목표로 면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고흥 전속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명랑경기, 면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재경대서면향우회가 330만 원, 대서면 이장단이 200만 원, 부녀회가 100만 원, 청년회가 200만 원, 자율방범대가 1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또한, 대서면 석장마을 출신 신장용 전 국회의원은 면민 화합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타올 500개를 기증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화합 퍼포먼스에서는 ‘인구 No.1 화합 No.1, 크게 더 크게! 하나된 대서’라는 구호와 함께 면민들이 인구 늘리기와 지역 화합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최홍석 전 번영회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안내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현재 설치된 건물번호판 41,354개 중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하고 탈색되거나 훼손돼 주소 식별이 어려운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개정된 주소정보시설 규칙에 따라 시인성과 가독성이 향상된 건물번호판으로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 대상은 바닷바람, 염분, 강한 햇빛 등으로 인해 건물번호판의 갈라짐과 탈색이 심한 해안 인접 지역인 도양읍, 도화면, 봉래면, 동일면 등 4개 읍·면의 건물번호판 3,055개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발생하는 노후 건물번호판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고흥군청 종합민원실 지적관리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문화도시센터는 4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고흥예술정원 프로그램을 오는 30일 오후 8시 고흥 꿈꾸는예술터에서 진행한다. 이날 진행되는 ‘고흥예술정원’은 무용가 오윤겸, 성창용, 최수진이 함께하며, ‘일상에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예술정원’을 주제로 한다. 프로그램은 ▲몸 전체를 감각하는 워밍업 ▲손 조명을 통해 즉흥 움직임 만들기 ▲서로의 움직임 활동 공유하기 등 신체를 활용한 움직임 활동이 진행된다. 참여자는 4월 21일부터 20명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고흥군문화도시센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프로그램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예술 체험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고흥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고흥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고흥군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다.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촉진을 위해 11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일하는 청년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대상자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고흥군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군에서 매월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만기 시 총 720만 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고흥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1980.1.1.~2007.12.31. 출생자)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 공고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총 3개월(90일) 이상 노동 경력이 있거나, 6개월 이전에 개업해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자여야 한다. 또한,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만 신청할 수 있다. 단,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사업 수혜자, 비사회적 업종 종사자,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2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난 19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고흥 녹동항 드론쇼’ 첫 공연이 펼쳐졌다. 고흥의 밤하늘을 무대로 펼쳐진 이번 드론쇼는 700대의 드론이 ‘봄바람 따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흥의 싱그러운 봄을 형상화하며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했다. 드론쇼뿐만 아니라, 지역 아티스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버스킹 공연, 오리퇴치 상용 드론 비행 시연 등 볼거리 풍성한 공연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고흥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고흥만의 매력을 담은 드론 콘텐츠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과 우천으로 드론쇼 개막식이 부득이하게 취소됐지만, 관람객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첫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당초 개막공연에 계획했던 2,025대 드론 공연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6월 초에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4월 19일 첫 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진행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푸드트럭을 통해 현장에서 제공된 유자라면은 행사 첫날 600여 명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우천 속에서도 150명이 방문한 2일 차를 지나, 마지막 날에는 무려 1,200여 명이 시식에 참여하며 최고조의 열기를 보였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준비한 재료가 조기 소진됐음에도 불구하고, 유자라면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는 시민들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유자라면의 재료나 구매처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고, 고흥몰에 입점된 제품을 찾는 시민들도 많았다. 고흥 특산물에 대한 관심 역시 함께 높아지며,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지역 농수산물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버 3명이 현장을 직접 취재해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라디오 생중계와 현장 인터뷰도 함께 진행돼 미디어 노출 효과 또한 컸다. 행사 전반에 걸쳐 고흥군이 의도한 ‘고흥 유자의 새로운 활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는 자매결연도시인 울산 동구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에는 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양 지자체 공직자는 물론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참여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와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 직원들도 동참해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걸맞게 지자체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기부에 참여한 고흥과 울산 동구 공무원은 “기부 자체도 의미 있지만 지자체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선택하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명숙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장은 “이번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자매결연도시 간의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간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의 기회가 되어,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는 지난해에는 곡성군 산림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고흥군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 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총 800여 명이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모두 하나 되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흥군 내 4개 장애인 단체(지체·신체·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와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이 함께한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진정한 포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영암군 소림학교 학생들이 선보인 아름다운 한국무용과 퓨전 국악팀 ‘한맥’의 흥겨운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5명에게 표창장, 2명에게 감사패, 중고등학생 10명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가수 ‘홍자’의 축하 공연과 읍·면 대표팀의 노래자랑, 전동스쿠터, 드럼 세탁기, 냉장고 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5월 23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 세션에서 ‘고흥우주선(벌교~고흥~도양) 철도건설’ 타당성 및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김재문 (사)한국철도학회 회장과 최유진 춘계학술대회 준비 위원장이 주도하며, 한국철도의 발전을 위한 우수한 학술논문 발표, 다양한 주제의 특별 세션,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환영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고흥군은 대중교통포럼 주관으로 국내 철도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별 세션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박사 등이 참여해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타당성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철도망이 구축되면 제주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물류 전용 노선으로서 지역발전은 물론, 우주·관광산업 활성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우리군 철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집단감염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 감염병 발생 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전파 속도도 빨라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취약 시설 40개소의 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순천의료원 감염관리실 박혜경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고위험 시설에서 감염병 발생 시 종사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에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 ▲결핵 및 잠복 결핵 관리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시설·환경 관리 ▲손 위생의 중요성 ▲손씻기 교육기구 뷰박스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시설은 한 번 감염이 발생하면 피해가 큰 만큼, 종사자 대상 예방과 대응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종사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집단감염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