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매서운 겨울바람이 지나가고, 산들바람 일렁이는 따뜻한 봄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새롭게 시작된 봄의 기운을 느끼고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계획이 있다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꼭 여행 가야 할 ‘순천’을 적극 추천한다. ▶ 남쪽 꽃길 따라 느끼는 순천의 맛, 순천 미식 주간 남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순천은 홍매화의 붉은 물결과 벚꽃의 화사함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봄의 정취와 좋은 명소를 제공한다. 이러한 계절에서만 특별히 만날 수 있는 풍부한 봄맛과 지역의 특산물을 만끽할 수 있는 ‘순천 미식 주간’도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시식 코너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신선한 순천 농산물과 계절 메뉴를 경험하며, 순천 미식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다. ▶ 3월엔 시티 테마 투어 33% 할인 3월 한 달간, 순천을 각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순천 시티투어 ‘테마투어’ 이용요금이 33% 할인된다. 할인 적용 시 성인은 5,000원에서 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순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136개소 1,595명의 종사자에게 연 1회 10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 2025년 2월 1일 기준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고 4대 보험에 가입된 전일제 근무자다. 시는 이번 처우개선비 지급으로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직무 만족도 제고, 근무 환경 개선,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사 법정보수교육비, 상해보험료 가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우리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며, 이들의 노고는 곧 시민의 안정된 삶으로 이어진다”며 “순천시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시민과 종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7일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정원·습지관광해설사 등 7개분야 해설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든 워킹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든 워킹 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순천시의 생태도시 전략을 10여 년 전부터 현장에서 근무해온 실무자들이 함께 정원을 거닐며 해설사들에게 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해설사들은 ‘도시 발전과 해설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통해 순천이 ‘생태도시’로 성장해온 과정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발전은 단순한 도시 개발이 아니라, 자연과 역사,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며, “해설사 여러분이 순천만을 기반으로 우리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대역사의 현장과 철학 그리고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생태 이야기를 알리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해설사는 “순천시의 도시 철학과 발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박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순천시에서 취급하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정보주체의 권리보장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원칙 및 내부 관리계획 수립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등의 지정 및 책무 ▲개인정보시스템 관리책임자 및 파일 관리 ▲개인정보 유출 등에 따른 대응 및 파기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관련 이의신청, 연 1회 이상의 개인정보 보호 교육 실시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한 관리 및 교육 등의 조항을 통해, 정보주체의 권리보장과 개인정보 처리·보호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개인정보 취급자의 역량과 책임을 강화하여 순천시가 개인정보 보호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계수 의원은 “개인정보 보호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시민의 권리와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정보주체의 권리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 1)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지방의회의 의결에 필요한 사항을 상세하게 규정함으로써 의결 사항을 명확히 하고, 출자·출연 기관의 정관 작성과 변경에 대한 협의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여 순천시의회의 관리·감독권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 ▲출자·출연 기관의 정관과 관련하여 의회에 대한 보고 규정 신설 ▲'지방재정법'제18조제3항에 따른 의회 동의 절차 신설 ▲출자·출연 동의안 제출 시 포함 사항 신설 등을 포함하여, 시의회가 출자·출연 사무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경순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은 시민의 세금과 직결되는 만큼 투명성과 책임성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은 출자·출연기관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경영의 건전성과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도로변이나 타인의 농지에 방치된 농업기계 전수조사를 실시해, 오는 3월 4일부터는 방치된 농업기계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업기계화 촉진법 및 시행령’의 개정(2023년 6월 20일 시행)으로 농업기계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농업기계를 정당한 사유 없이 도로나 타인의 토지에 2개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며, 이를 어길 시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강제로 매각 또는 폐기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 시행령의 개정에 따라 현재 관내에 방치되어 있는 농업기계의 실태조사를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전수조사 이후인 3월 4일부터 4월 17일까지는 무단으로 방치되고 있다고 판단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이동조치를 명하거나 폐기요청 또는 그 밖의 처분 등을 할 계획이다. 또한, 소유자 또는 점유자를 알 수 없는 농업기계의 경우에는 순천시 누리집, 읍면동 게시판 등에 7일 이상 공고하고, 공고 후 14일이 지나면 해당 농업기계를 매각하거나 폐기할 수 있다. 분해·파손되어 더 이상 운행 불가한 농업기계는 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 매산등 성지순례길이 근대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핫플’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개관한 방문자센터가 체계적인 안내와 흥미로운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현재 하루 4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매산등 성지순례길은 순천 지역 기독교 선교 역사의 중심지로, 20세기 초 선교사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당시 선교사들이 사용했던 숙소와 포드 차량 등 실생활 유물들이 보존돼 있어 그 시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순천 구 남장로교회 조지와츠 기념관에 위치한 방문자센터는 방문객들을 위한 종합 안내소 역할을 하며, 올해부터는 문화유산해설사가 동행하는 해설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해설 프로그램은 일요일과 신정(1월 1일), 설·추석 당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역사·문화 체험을 원하는 단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로,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을 모으고 있다. 문화유산해설사의 해설 신청은 순천시 국가유산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성지순례길 일대에 다채로운 역사·문화 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김미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환경오염행위 신고 및 포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환경오염행위 신고포상금 지급기준을 마련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한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함으로써 주민의 환경감시 기능을 활성화하고 환경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목적 및 적용범위 ▲신고대상 및 접수 ▲포상금 지급기준 및 지급시기와 방법 ▲중복지급 금지 ▲ 처리결과의 통지 등을 포함한다. 또한 ▲포상금 심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신고인의 보호 ▲예산의 확보 등 포상금이 건전하고 적합하게 지급될 수 있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김미연 의원은 “이번 조례는 주민들의 환경 감시 활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순천시의 환경보전에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2)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특별교통수단 등의 이용자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안전운행을 위한 수탁자의 의무를 신설함으로써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보장 및 이용증진 환경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특별교통수단등의 이용대상자 범주를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명확히 개정했고, 수탁자의 의무로 ‘수탁자는 운수종사자 채용 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16조의4에 따른 운전업무 종사요건을 갖출 것’등을 신설했다. 이영란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더욱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수탁자와 운수종사자들이 법적 기준을 준수하며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 10시, 낙안3.1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3.1절 의미를 기념하는 자리로 순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풍물놀이와 추모무용이 식전행사로 펼쳐진 후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배현진 낙안애국지사유족회 회장을 비롯해 낙안중학교 학생과 낙안 지역 주민 등 3명이 함께 할 계획이다. 식후행사로 낙안판소리보존회(회장 김양남)에서 준비한 ‘삼일절, 그날의 함성’ 재현 연극이 펼쳐진 후 참석자 전원이 기념탑에서 낙안읍성 내 동헌까지 만세삼창 거리행진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소형 태극기를, 가족과 함께 한 어린이에게는 태극기머리띠를 배부하며 거리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음료도 제공된다. 당일 태극기를 소지한 시민은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시민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2025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 기념 특별 탐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순천 시조(市鳥)인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천연기념물 제228호에서 착안하여 매년 2월 28일을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로 정해 기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만에서는 ‘흑두루미의 날’을 맞아 겨울 철새들의 아름다운 비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탐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09년부터 인간과 자연이 동등한 생태계의 구성원이라는 생태철학을 기반으로 순천만 생태 복원을 추진한 결과, 순천만은 전 세계 생존 흑두루미의 절반인 7,600여 마리가 월동하는 세계적인 월동지가 됐다. 새와 인간의 돈독한 신뢰 형성으로 흑두루미 탐조 거리는 20m로 좁혀졌고 ‘람사르길’은 세계적인 탐조 명소가 됐다. 탐조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비수기에도 철새를 보러 오는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숙박, 음식, 기념품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 올해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은 국내 탐조 문화 확산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신에너지 생산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노후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시설로 전환 환경부는 2023년 12월 제정된 바이오가스법에 따라 유기성 폐자원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하고, 올해부터 공공 발생 유기성 폐자원의 50%를 바이오 가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정부 정책에 맞춰 노후화된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을 통합 정비하고, 친환경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순천시의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은 분뇨 처리시설(2002년 준공), 가축분뇨 처리시설(2004년 준공),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2006년 준공)로, 20년 이상 운영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기존 분산된 시설을 철거하고, 유기성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 처리하는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하여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 ▶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 경제성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