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첨단농업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으로 내건 ‘잘사는 부자농촌’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 2년 연속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170억 원,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49억 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57억 원, 유기질비료 지원 28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33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25억 원 등 지난해 대비 22억 증가한 1,095억 원을 농업 분야 예산으로 편성했다. 특히 담양군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첨단농업 기반 조성에 발판을 마련한다. 군은 지난해 6월 전남도와 철저한 사전 준비, 집단 민원 적극 대응 등 유기적인 협업을 지속해 온 노력 끝에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축산시설 기반 조성 및 교육, 관제센터 조성에 48억을 지원하고 축사시설 및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도입 등에 97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축사에도 ICT 융복합 시설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육환경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4-H연합회와 한국4-H담양군본부는 지난 16일 담빛농업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 단체가 서로 각각 이취임식을 진행했던 관례를 허물고 합동으로 새롭게 진행한 이날 행사는 회원들의 통기타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4-H 서약 제창, 한상종 4-H연합회장 공로패 수여, 4-H본부 이재근 회장 휘장 수여, 이병노 군수, 정철원 의장의 축사, 전라남도4-H연합회 허승원 회장, 한국4-H전라남도본부 이동주 부회장 격려사, 이임사 및 취임사, 연시 총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새롭게 취임한 담양군4-H연합회 남한별 제60대 회장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주어진 임기 동안 이재근 4-H 본부 회장님과 함께 올해 담양에서 개최되는 제2회 전라남도 북부권 4-H행사 준비와 회원 역량 강화, 조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국4-H담양군본부 이재근 제8대 회장은 “연합회와 본부가 화합과 협력을 약속하고 4-H운동의 계승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다음달 7일까지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 기초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 과정은 담양군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문화예술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2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총 7회차 과정을 매주 목요일(1·2회차 목·금요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문화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을 주제로 다방면의 문화·예술 전문가로부터 문학, 축제, 공연, 뮤지컬과 같은 콘텐츠뿐만 아니라 경영, 마케팅 등에 대한 실무적·학문적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뮤지컬 팬텀, 레베카 등 아트 디렉터로 활동한 박용재 단국대학교 국제문예창작센터장, 한국민속예술축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진옥섭 담양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용제 난타 공연 제작 및 해외 마케팅 총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가로 등단한 박덕규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체 ㈜클라우드컬처스를 운영 중인 조국원 대표, 부산 루츠레코드 대표이자 밴드 하퍼스 멤버 이광혁 드러머도 담양의 문화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강의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프리미엄 딸기 명가 담양군이 올해 첫 딸기를 수출했다. 담양군은 지난 16일 봉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첫 선적식을 열고 딸기 256kg을 베트남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검역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올해 4월까지 6개국(홍콩,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캐나다)으로 주 1회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담양 딸기는 내수용으로 각광받고 있어 수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지난 2018년부터 베트남, 홍콩, 태국, 싱가포르, 미국 등 전 세계로 100여 톤을 수출해 왔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프랑스 ‘앙지에(Angier)’와 업무협약을 맺고 프랑스와 케냐, 인도네시아 등지에 딸기 육묘를 수출하며 로열티를 받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힘입어 담양딸기의 세계화에 앞장서도록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3대 주산지 중 하나인 담양군에서 자체 개발한 품종 ‘죽향‘ 딸기의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kg당 38,363원(특등급/2025년 1월 14일기준)으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5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이병노 군수와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2025년 사회보장급여 연간 조사계획을 수립해 복지 대상자의 자격 적정성을 공정하게 조사하고, 필요한 지원을 지속 제공하기 위해 계획을 심의했다. 이어 사각지대 없는 복지 체계 마련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가족관계 해체를 인정받는 대상자의 구체적 요건을 검토했다. 또한 긴급복지 지원 사후심의를 통해 기존 지원 사례의 적정성과 효과를 검토하고, 저소득층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자활근로 사업 및 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방안을 논의한 2025년 자활지원계획을 의결했다. 이병노 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는 우리 군민의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해 각종 정책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겨울철 블랙아이스(Black Ice)로부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블랙아이스는 내리는 눈이 녹으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때 도로 표면에 형성되는 얇고 투명한 빙판이며, 최근 고속도로나 지방도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많이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블랙아이스로 도로가 결빙되면 차량 제동이 어려워지고 교통사고 발생 시 치사율은 일반 사고의 약 1.5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에 그늘진 모퉁이, 터널 출입구, 교량 연결부, 곡선 도로, 해안도로 등에서 자주 발생해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행운전 및 차간 거리 2배 이상 유지 ▲급제동ㆍ급가속ㆍ급회전 지양 ▲타이어 점검(스노타이어로 교체) 및 적정 공기압 유지 ▲결빙 위험 구간 사전 파악 등 평상시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운전 중 블랙아이스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법을 미리 숙지하여 위험 구간을 지날 때에는 항상 주의를 당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3일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서울시 일원에서 기능성 토마토 브랜드 ‘토담토담’의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재배 농가, 농협 관계자, 가나종묘,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담양 신품종 토마토(루비벨)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주요 농산물 도매업체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판매‧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토담토담은 담양군에서 육성 중인 신품종 토마토 브랜드로, 신품종 토마토인 ‘루비벨’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 및 피부 미백 기능을 가진 기능성 물질 ‘파이토엔(phytoene)’ 과 ‘파이토플루엔(phytofluene)’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식감과 맛으로도 경쟁력이 뛰어난 품종이다. 담양군은 루비벨의 안정적인 재배 기술 보급을 위해 시험재배를 추진하고, 재배 농가의 소득 창출 다양화를 위해 일본 의료법인과 가공,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토담토담 브랜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능성 신품종 토마토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재배면적 확대와 안정적인 기술 보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2025년도 면허에 대한 정기분 등록면허세 1만 1,091건, 1억 3,611만 원을 부과했다.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 면허, 인허가, 신고, 등록 등 각종 면허를 받은 사람에게 부과된다. 등록면허세(면허분) 납부 기간은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16일간)이며, 면허 종별에 따라 최저 4,500원에서 최고 27,000원까지 차등 세율이 적용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납부도 가능하며,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고지서에 있는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신용카드, 위택스 지로 등을 이용하면 집에서 손쉽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면허를 받아 수시분 등록면허세를 납부했더라도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부과되는 정기분을 별도 납부해야 한다”라며 “납부 기한이 경과하면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하므로 기한 내 납부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4일 담양읍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효율적 운영 및 사후관리 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담양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거점시설인 담양 어울림센터에서 담양군 주최, (사)한국도시재생학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담양군 관계자, 학회 회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련 전문가 그룹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담양읍 도시재생사업’은 담양군 담양읍 담주리 일원 144,400㎡에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정주 환경 개선, 주민주도 공동체 회복, 생태·녹지 공간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세미나는 군 관계자, 광주대학교 김항집 교수(한국도시재생학회 회장)와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 그룹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대한 현장답사 및 컨설팅을 시작으로 일본의 도시재생 사례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 거점시설 관리 방안 및 운영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항집 회장을 비롯한 대학교수 및 도시재생 전문가 7인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새해를 맞아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기부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를 주제로 추진하는 이번 기부 걷기 챌린지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1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30일간 1억 보의 공동걸음을 목표로 진행한다. 참여 예약은 1월 17일부터 1월 21일까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 설치 및 회원가입→전체 커뮤니티에서 담양군 검색→담양군 걷기 공식 커뮤니티를 선택하면 된다. 공동걸음 달성 후 기부 물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군민의 건강 향상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2021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커뮤니티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걷기 챌린지를 6회 운영, 총 5,526명의 군민이 참여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농촌 지역에서 뗄감을 쉽게 구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효과적이지만, 화재 발생 시 주택화재는 물론 산림에 인접 경우 산불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난방기구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815건으로 재산 피해액은 약 116억원에 달한다. 특히 1년 중 12월~이듬해 2월까지 화재 발생 건수는 473건으로 전체 화목보일러 화재의 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법은 ▲보일러 주변 가연성 물질 적재 금지 ▲보일러실 인근 소화기 비치 ▲연료 넣은 후 투입구 닫기 ▲천장과 맞닿은 연통은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씌우기 ▲연 1회 이상 정기점검 등이다. 이중희 담양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사용 시 부주의나 관리 소홀로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6,832건, 23억 2백만 원 상당을 모금하며 전국 군단위 1위, 전남도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행 첫해인 2023년도 12,142건, 22억 4천1백만 원 대비 기부 건수는 38.6%(4,690건), 금액은 2.7%(60,771천 원) 증가했으며, 이로써 시행 2년간 누적 45억 4천만 원이 모금됐다. 세부적으로는 전액 세액공제의 대상이 되는 10만 원 이하 기부가 전체의 94.7%를, 광주‧전남권 관계 인구의 기부가 58.3%를 차지했다. 소액 기부가 대폭 증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시행 첫 해 기부자의 31%가 2년 연속 담양군에 재기부하며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담양군은 시행 첫 해 제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다양한 답례품 선정 등 초반 기틀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면 시행 2년 차에는 담양군 지역 현안이 반영된 기금사업, 선정된 답례품의 품질 관리, 기부자를 위한 차별화된 예우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