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북구4선거구(매곡·삼각·용봉·일곡) 더불어민주당 조석호 의원이 26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광주시의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미집행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재명 정부 첫 추경에서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국비 367억 원이 전액 삭감된 배경에 광주시의 소극적 행정과 집행의지 부족이 있다는 말이 나온다”며, “도심 주요 도로로서 하루 13만 대가 넘는 교통량을 감당하는 도로 확장을 10년 넘게 미루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행정이냐”고 질타했다. 이어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는 지난 2015년, 기재부의 중재로 도로공사와 광주시가 50대50 비용부담 협약까지 맺었다”면서 “시는 작년 1월에도 대시민 보고회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와 용봉IC 진입로를 곧 착공할 것처럼 홍보해왔지만, 지금까지도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조 의원은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광주 공약사항이고, 이미 중앙정부와 협약된 사안”이라며 “이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2025년 교육 대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모의 관제센터 기반 실습교육 체계를 구축해, 현장과 수요자 중심으로 해양경찰 교육을 혁신하고 있다. 지난 3월, 해양경찰교육원은 2025년은 교육대혁신의 원년의 해로 ‘미래’, ‘첨단’, ‘선진’, ‘현장’ 중심의 교육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선박교통관제사를 양성하는 VTS교육훈련센터는 현장 중심형 교육운영을 위해 모의 관제센터를 지난 3월 구축했고, 5월 선임관제사 교육과정에 적용했다. 모의 관제센터를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 결과는 교육 성취도 93.5%, 현장감 체감도는 97%로 현장 중심의 교육개혁에 대해 교육생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모의 관제센터를 추가 구축해 현장 중심 교육을 팀 단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26년부터는 전 교육과정에 모의 관제센터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정규 편성할 방침이다. 해양경찰교육원의 모의 관제센터는 교육과 현장간 간극없는 실용적인 교육체계 완성을 위해 관제사 양성체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안전 예방 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다. 김나윤 광주시의원(민주·북구6)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5일 소관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환경과 문화조성을 위해 이용자, 대여자의 준수사항을 명시하고 현행 조례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조례는 교통 위험을 초래하거나 방해할 우려가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관리자에게 이동 명령을 할 수 있으며,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제 이동이 가능하고 운반료 등의 비용도 부과할 수 있게 했다. 또, 안전장비 보관 장치 설치운영, 주차장·거치대 설치운영, 보험가입 및 보장범위 안내 등의 대여사업자 준수사항을 신설해 대여사업자가 이행 노력을 하도록 했다. 특히, 안전교육과 관련해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관련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게 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과 청년들의 개인형 이동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동신대학교 마이크로바이옴웰에이징사업단,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순천시),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함께 미생물 유전정보(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공동연구와 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3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동신대학교에서 참여기관이 체결한 협약 주요 내용에는 △관련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공동연구 발굴, △미생물 유전정보 연구산업 전문요원 양성과정 개발 및 협업 운영체계 마련, △연구 산업군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전남 바이오산업의 적극적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및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전남 지역 미생물 유전정보 기술개발, 바이오소재 산업화,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연구 및 산업 지원 노하우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오병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유용 생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사업을 적극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신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신규농업인교육(농촌정착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에 거주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 및 영농 경력이 적은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7월 말부터 9월까지 매주 1회,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총 교육시간은 50시간 내외이다. 교육과정은 농촌 생활 이해, 기초 영농기술 습득은 물론 법률·유통 등 실질적인 정착에 필요한 내용을 포함해 단계별로 구성된다. 특히 현장 견학을 병행해 교육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교육관 및 농업현장 등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18일까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신규 농업인들이 기초 영농 기술을 배우고 농촌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파라과이 자위소방대 소속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및 응급의료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광주소방 예산장비과장을 단장으로 한 교육훈련단 6명이 참여해 화재·구조·구급 현장 대응기법을 전수하고 상호 소방전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사단법인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국제연수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가 마지막 해다. 지난해에는 파라과이 소방대원 18명을 초청해 2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2018년부터 파라과이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에 내용연수가 완료된 소방차량과 장비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형 소방장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제 소방안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조혁환 광주소방안전본부 예산장비과장은 “이번 연수교육이 양국 소방기관 간의 협력관계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마음 건강을 더 촘촘히 살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는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공간 부족으로 서구 화정동 국립나주병원 보듬Wee센터 사무실을 함께 사용해왔다. 새롭게 마련된 공간은 국립나주병원 보듬Wee센터와 같은 건물로 연계 운영효과가 기대된다. 또 이날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에서 시교육청, Wee센터, 병원형Wee센터, 마음건강증진센터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마음 건강 증진 협의체’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자살예방을 비롯한 학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센터로 동·서부 마음건강증진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권역(동구, 북구) 운영은 조선간호대에서, 서부권역(서구, 남구)은 국립나주병원에서 맡고 있다. 광산구는 전남대에서 광산 마음건강 증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 주거복지센터는 18일 광주광역시 소재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양육시설에서 근무하는 자립지원 전담요원과 생활지도원을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광주 지역 내 17개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위탁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거복지센터는 아동양육시설에 거주 중이거나 퇴소 예정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교육’을 상시 운영하며 현장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영구임대 및 매입임대주택 60호를 마련해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승남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주거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24일 동구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서 비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혹서기 대비 냉방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총 50여 명의 비주택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및 풍수해 시 행동 요령 △응급상황 대처법 △열사병 및 탈수 예방 등의 재난안전교육이 진행됐으며, 이후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전달했다. 김승남 사장은 “최저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비주택거주자 어르신들이 폭염이나 재난 상황에 노출되기 쉽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주거 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광주싸목싸목성장센터)·청년재단과 함께 25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광주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 지역에서 경계선지능 청년을 주제로 한 첫 정책토론회로, 청년 당사자와 보호자, 전문가, 정책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경계선지능 청년의 실태를 공유하고, 직무역량 강화와 일경험 지원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경계선지능은 법적으로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지적장애(IQ 70 이하)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 지능보다는 낮은 IQ 71~84의 범주로 인식된다. 광주지역 청년(만 19세~39세) 중 약 5만 명이 이 범주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행 청년정책에서는 이들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경계선지능 청년들은 학령기 이후 사회적 독립을 준비하는 시기에 반복적인 실패 경험과 낮은 자존감, 또래관계에서의 소외 등으로 진로 설계, 직업 준비, 자립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본인은 물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2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 여정에 들어갔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270여개 기업이 참여해 총 570개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광주가 공들여 육성해온 미래모빌리티, 가전·로봇, 드론·뿌리산업 등 최첨단 미래산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라며 “앞으로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AI융합 미래모빌리티 혁명시대 흐름에 맞춰 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미래모빌리티 도시로 육성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올해 엑스포는 ‘AI융합 모빌리티 기술테크(Tech) 전시회’로 구성돼 혁신기업들의 신제품과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지역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개막행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주요 기업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첨단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가 참여한 기술테크관에서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공장(SDF) 구축의 핵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통한 서남권 관문공항 설립에 대한 강력한 해결 의지를 표명하며,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서남권 관문공항 실현에 돌파구가 마련됐다”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호남의 마음을 듣다-호남 곁으로,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정부 전담팀(TF) 구성’을 수용해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국방부, 기재부, 국토부 등 6자가 참여하는 TF 구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국가 재정 지원이 담긴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과 전남도와의 통합공항 이전 합의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단위에서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에서 주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국방부, 기재부, 국토부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만들어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며 광주시와 전남도에도 실현 가능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