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주최하는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별자리 천체 관측’이 전국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접수 시작 단 10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모집 예정이었으나, 개시 열흘 만에 1,200명을 모두 채우며, 대한민국 대표 우주과학 체험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참가자 지역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경기, 서울)이 28%, 광주·전라권이 32%, 부산·경상권이 31%로, 전국 각지에서 고흥을 향한 발걸음이 몰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천체 관측 프로그램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고흥우주항공축제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별자리 해설과 망원경을 통한 천체 관측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낮에는 과학과 우주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밤에는 별빛 가득한 하늘 아래 로맨틱한 우주여행이 이어진다. 올해 축제는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우주과학의 대중화를 넘어 미래 우주세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현지 유통 및 음료 제조업체들과의 전략적 협의를 통해 고흥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및 유자 음료 공동 개발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고흥군 농수산마케팅팀 김재윤 팀장과 수출 전문기업 ㈜대진 장진환 대표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몽골 대표 유통기업인 ‘미니델그루’와‘노민그룹’을 차례로 방문해 고흥 특산물의 수출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몽골 최대 음료업체와 주류기업을 포함한 현지 가공식품·음료 제조사들과의 공동 사업 협력 방안도 폭넓게 모색했다. 몽골 내 60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인 ‘미니델그루’는 고흥 유자 음료를 비롯해 김부각, 조미김 등 고흥산 가공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전 매장에 ‘고흥 식품 전용관’을 설치해 고흥 특산물을 상시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를 계기로 현지 소비자 대상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우주랜드 조성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 공모를 오는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고흥 우주랜드 조성사업’은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일원 부지(159,612㎡)에 우주·항공 테마의 관람, 체험, 교육, 숙박 시설이 어우러진 체류형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고흥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민간사업 투자자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증대,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당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소송 등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지연된 바 있으나, 최근 법원의 관련 소송 기각 판결 등으로 행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달 15일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4월 23일까지 질의접수를 받고, 5월 9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제출받은 후 5월 29일까지 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 공모 마감 후에는 평가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할 사업자는 지침서에 따라 사업 제안서를 작성해 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치유농업 아카데미(치유농업시설 운영자반)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해남군 산이정원과 강진군 다산초당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산이정원은 해남군 산이반도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으로, 약 53만㎡(16만 평) 규모의 부지에 2020년부터 ‘산이 정원이 된다’는 뜻으로 조성됐으며, 2024년 1차 개장을 거쳐 2025년 5월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장에서 교육생들은 이병철 산이정원 원장이 진행한 2시간 가량의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해, 치유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과 운영 요소들을 직접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진 다산초당은 한국을 대표하는 별서정원(농장이나 들이 있는 부근에 한적하게 따로 지은 정원)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11년간 생활하며 저술 활동은 물론, 다산초당 관리와 주변 정원, 채소밭 등 직접 조성한 공간이다. 이날 교육생들은 치유정원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적인 조경과 정원 문화를 체험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치유농장 디자인 구상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올해 세 번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향사랑기부금, 교육발전기금,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 3개 분야 9개 팀이 참여해 총 4천만 원을 고흥군에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금에는 ▲희망교육개발원 김경희 원장 ▲에스엔에이치(주) 임복자 대표 ▲㈜신동양 박은선 대표 ▲여수수산대학교 고흥동문회 회원 ▲㈜동양이엔씨 최두현 대표 ▲제이엘약품 박윤일 대표 ▲㈜은성환경 장경자 대표 ▲스마트연우팜농업회사법인(주) 김선우 대표가 참여했다. 특히, 김선우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과 함께 교육발전기금도 기탁하며, 고흥발전에 깊은 애정을 전했다. 또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대영약품 박종선 대표가 파스를 기탁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도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많은 분들께서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전달해 주신 기부금은 기부자님의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은 고향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재광양 고흥군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한 향우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참여와 관심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권향엽 국회의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도당위원장, 정인화 광양시장,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 의장 등 내외귀빈과 향우가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향우회원들은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 1,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김흥규 재광양향우회장은 “우리는 모두 ‘고흥’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같은 추억을 나누고 같은 꿈을 꾸었던 사람들”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고흥을 느끼고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1만 5천여 명의 재광양 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고흥발전의 원동력이다”며, “웃음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재광양 향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올해 법인지방소득세에 대한 집중신고·납부기간을 오는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결산일 기준 고흥군에 사업장을 둔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다. 신고·납부는 오는 4월 30일까지 사업연도 종료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에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 납부를 하거나, 고흥군청 재무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고한 후 납부하면 된다. 소득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2개 이상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관할 지자체별로 안분 신고를 해야 하며, 1개의 지자체에만 신고하거나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가산세 부과 대상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대표 중소기업, 특별재난지역(전남 무안군) 소재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유예 대상이 아니면서 전년 대비 수출 비중과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 등은 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으나, 신고는 반드시 4월 30일까지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관사회단체 및 기업들이 줄이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스마트연우팜(대표 김선우)에서 200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8일에는 농업회사법인 ㈜지안물산이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렇게 모인 소중한 기부금은 중고생 인터넷 강의료 지원,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고등학교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공영민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흥 교육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들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기금 운영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여 고흥 교육 환경 개선 및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발굴을 함께할 제4기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이달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 관련 의제 발굴 및 제안, 의견수렴 및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하는 청년 참여기구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공고일(4월 9일) 기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고흥군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청년으로 청년 정책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고흥군청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을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이메일, 우편(등기)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5월 초 개별 통보되며, 선발된 협의체 위원들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2년간 청년정책 의제 발굴과 제안, 정책 모니터링, 청년의 날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공개모집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지역 청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고흥청춘누리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 청춘누리 원데이 클래스는 18∼4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취미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지난 2월 수요조사를 통해 7개 과정을 개설했다. 3월 진행된 참여자 모집에서는 총 93명이 신청했고, 이 중 78명을 선발해 오는 5월까지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치유 음식 만들기 ▲요가 ▲골프 기초 ▲챗GPT 클래스 ▲스마트폰과 사진 수업 ▲아로마테라피 ▲옷수선·리폼 등 7개 과정으로, 모든 수업은 청년들의 참여 편의를 위해 평일 야간(19시~21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강생들의 참여율과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어 좋고, 야간 시간대에 운영돼 일하는 청년들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기회가 된다면 하반기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춘누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1일 포두면 송산리에서 조생종 벼 모내기를 시작하며, 햅쌀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조기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벼 재배를 통해 햅쌀 시장 선점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전국 평균보다 9일 빠른 이날부터 조생종 벼 이앙을 시작했으며, 올해 총 383ha 규모로 조생종 벼를 재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8월 초 타 지역보다 약 10일 빠른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이앙한 품종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조명1호’로, 밥맛이 우수하고 도정률이 높아 가공 및 소비에 유리한 품종이다. 또한,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며, 쓰러짐(도복)및 수발아에도 높은 저항성을 보여 안정적인 수확이 기대된다. 특히, 밥맛이 뛰어나고 도정률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높은 품질의 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모내기 시연을 마친 후, “이번 조생종 벼 모내기가 고흥군이 햅쌀 시장을 선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교육생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귀농인, 귀농 예정자,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5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2~3회, 총 16회 과정으로 62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귀농 전 작물 선택 요령, 고추, 마늘, 유자, 딸기 등 고소득 작물 재배방법, 농업 법률 상식, 귀농 정책, 귀농 사례특강 등으로, 귀농·귀촌인에게 실제 영농에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 방법은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정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가까운 읍·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