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본부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21일 울산의 한 철물점에서 ‘울산소방본부’를 사칭한 사기업체가 사다리 구매를 요청, 위조된 공문서와 함께 응급의료키트 대리 구매를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업체는 공문서인 것처럼 위장한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를 문자로 보내며 카드결제를 미끼로 대리 구매를 유도했다. 다행히 철물점 관계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지난 23일 광주의 한 음식점에서도 ‘광주소방안전본부’를 사칭한 사기업체가 소방훈련 관련 장어를 사전에 주문하고, 위조된 공문서와 함께 응급의료키트 대리 구매도 요청했다. 해당 업체가 요구받은 주문은 장어 20㎏ 물량으로 약 14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음식점 관계자가 북부소방서 건국119안전센터에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실제 금전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와 유사한 사기행위가 지역 내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물범 이름 공모전을 오는 5월4일까지 진행한다. 아기 물범은 잔점박이물범 암컷으로, 태어나자마자 어미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사육사의 손에 자랐다. 사육사가 직접 이유식을 먹이고, 수영하는 법을 가르치며 성장했고, 지금은 어미와 함께 살기 위해 합사적응훈련을 받고 있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접수된 이름 가운데 3개 후보를 우선 선정한 뒤 5월 5일과 6일 연휴 기간에 우치동물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스티커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이름을 아기물범의 공식 이름으로 7일 확정·발표한다. 공모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이름 후보로 선정된 3인에게 우치공원관리사무소 홍보물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우치공원 동물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아기 물범은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인기 동물”이라며 “이름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동물 간 교감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립사직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직도서관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이랑 꼼지락 힐링 아트 프로그램’을 오는 5월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1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장애 특성에 적합한 독서 기반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도서관 견학 1회 ▲그림책 감상·독후활동 9회 ▲작가와 만남 1회등이 진행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이 도서관을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제2차(2025년~2029년) 광주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체계적이고 광역적 대기질 관리를 위한 제2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폭넓은 시민 의견 수렴과 함께 전문가‧관계기관과 시행계획의 타당성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제2차 광주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안)’은 제2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5년~2029년)과 제3차 환경부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2023년~2032년), 제2차 국가미세먼지 종합계획 등을 고려해 지역특성을 반영해 5년마다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시행계획(안)은 ▲제1차 광주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성과평가 ▲대기환경개선 목표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계획 ▲연도별·분야별 배출량 전망 및 삭감 계획량 ▲대기모델링 예측 결과 ▲분야별 세부 추진 대책 등이 제시됐다. 공청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과 우편 등 서면을 통해서도 자유롭게 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유망 창업기업 5개사를 선정해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3일 오후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 2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G-유니콘 육성사업’은 우수한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 확장(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로 광주지역에 본사 또는 지사·지점·연구소기업 등을 두고 있는 기업 중 누적 투자유치금액 5억원 이상 기업이다. 광주시는 이날 경진대회를 통해 참여기업 26개사 중 혁신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창업기업 5개사를 최종 확정했다. 앞서 심층 심사(서류‧현장)를 통해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경진대회 참여기업 26개사를 선정했고, 이후 경진대회를 열어 외부전문가,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G-유니콘 육성 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G-유니콘 육성 기업은 ▲아이메디텍 ▲베슬에이아이코리아 ▲바이오컴 ▲에스티에이치 ▲파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동참하고자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사는 기후변화주간동안 ▲기후행동(줍깅) 캠페인 ▲소등 행사 ▲기후위기 인식제고 환경영화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 ▲녹색생활 실천 홍보 ▲탄소중립 포인트 에너지 가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후변화주간의 시작일인 지난 21일에는, 임직원과 노동조합 약 40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상무지구 일대에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행사를 진행했다. 김승남 사장은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 실천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지난해에 폐전기·전자제품을 무상 수거해 재활용하는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재활용 처리를 통해 약 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공사 자체적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시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3일 무등산 평촌마을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빌리지(Geo-Village)’로 지정하고, ‘생태관광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오빌리지’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내 지질·생태·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지질관광을 제공하는 마을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윤 광주시 기후환경국장과 이은석 무등산 평촌마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무등산 북쪽 자락에 위치한 평촌(坪村)마을은 동림, 우성, 담안, 닭뫼 등 4개 마을로 형성된 아담하고 한적한 농촌마을이다.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지로 지정됐고, 2024년 9월에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됐다. 또, 농어촌 체험·휴양마을과 국립공원마을로도 지정됐다. 광주시와 평촌마을은 이번 지오빌리지 지정과 협력 협약을 통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가치 상승을 도모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사업 수행에 필요한 편의 제공과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평촌마을은 생태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800만 영호남의 ‘통합과 균형의 새 시대’를 열 달빛철도 건설을 위해 광주·대구가 손을 맞잡았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광주·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강대식·권영진·김기웅·김상훈·김승수·민형배·박균택·안도걸·양부남·유영하·윤재옥·이인선·전진숙·정준호·정진욱·조인철·주호영·최은석·추경호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달빛철도 특별법이 명시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줄 것과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에 범정부적 지원과 협조를 약속해 달라고 촉구했다.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은 지난해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여야의원 발의를 통해 제정됐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가 기획재정부에 예타 면제 요구서를 제출했지만, 해를 넘기며 후속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철도 특별법은 영호남을 잇는 달빛철도 건설이 지금껏 국토를 세로축 중심으로 개발하면서 누적된 불통과 불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지방의회 의장단이 오는 26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들은 공동 호소문을 통해 “불법 계엄을 선포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시민의 결의가 모인 빛의 혁명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내란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내란 공범들이 여전히 공직에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고, 국민의힘은 반대표 행사로 특검법을 폐기시켰으며 대선경선에 우르르 출마해 경선놀음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압도적인 정권교체만이 내란 종식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경선 참여로 정권교체와 내란 종식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바람은 광주에서 시작되어 전국을 뒤덮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시민과 손잡고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호소문은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명수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문선화 광주 동구의회 의장, 전승일 광주 서구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과 한살림 광주소비자협동조합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3일부터 30일까지 ‘옷되살림운동’을 실시한다. ‘옷되살림운동’은 무분별하게 버려지거나 입지 않는 의류 등을 기부받아 재활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입지 않은 의류 등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한 살림이 파키스탄 알카이르학교 등 국내·외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키스탄 빈민가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탄소 배출량 감소 등 기후위기 대응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옷되살림운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이다“며 “생태환경 가치 실천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광산구3)은 23일 “광주의 싱크홀(지반침하) 발생 원인의 절반 이상이 하수시설 손상에 기인하며, 지하시설물의 노후화가 싱크홀 증가의 핵심 배경”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이 광주시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광주광역시 지하안전관리계획’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자연적 싱크홀보다 지하시설물을 원인으로 싱크홀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20~2024) 광주에서 발생한 싱크홀 107건 중 69건(64.4%)이 하수시설이 원인이 돼 발생했다. 특히 2020년에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55건의 하수관 유발 싱크홀이 집중 발생했다. 광주 지하시설물 노후화도 심각한 상황이다. 2024년 기준, 상수도는 총 연장 4,117km 중 2,186km(53%)가 20년 이상 된 노후관이며, 30년 이상은 805km(19.5%)에 달한다. 하수도는 총 연장 4,570km 중 3,006km(65%)가 20년 이상 노후됐다. 또한 광주지역 지반 특성도 싱크홀 발생에 취약한 지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5월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서부 독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책을 읽는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열린 독서 페스티벌에는 지역민 1천여 명이 몰리는 등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책이랑 노벨+이랑 신나게 놀아볼까?’라는 슬로건으로 ▲노벨+디지털 드로잉 대회 ▲선생님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 체험 및 공연 ▲독서골든벨 ▲마술쇼 ▲버블쇼 ▲학부모 독서회의 나눔장터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노벨+디지털 드로잉 대회’는 학교에 보급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과학적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장이다. 평소 그리기, 스마트기기 활용 등에 관심과 재능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이 밖에 ‘2024 광주탈렌트페스티벌’ 대상 수상팀인 ‘스탭업’ 댄스팀(광주화정중학교·동아여자중학교·봉선중학교 학생)의 축하 공연, 봉산유치원 유아들의 동요 부르기 등도 펼쳐진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