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 민관 협력사업으로 ‘노인요양시설 아크차단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와이엔텍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0만 원을 후원하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여수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의 협조로 진행됐다. 아크차단기는 전기 배선에서 발생하는 아크(불꽃)를 감지해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로, 전기 화재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 이날 여수소방서는 29개 요양시설에 화재 예방 패치를 부착하고 화재·재난 안전 키트를 전달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는 아크차단기 설치를 전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노인요양시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선발한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379명이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6월 26일까지 정보화,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지역특성화, 관광자원 활용, 마을가꾸기 등 101개 사업에 투입된다.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 근로자의 경우 주 25시간, 65세 이상 근로자의 경우 주 15시간, 정보화 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이며 시간당 임금은 1만 30원이다. 시는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근로 능력 향상으로 고용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근로 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을 공공일자리 대상자로 우선 선발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으로 12억 2,404만 원 모금하며 13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랑의 온도탑은 현금·현물 등 1,000만 원이 모금되면 1℃씩 상승하는데 올해는 목표액인 9억 1,128만 원을 크게 웃돌았으며, 이는 6년 연속 전남도 내 최고 모금액을 기록한 성과이기도 하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정 긴급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회적 약자 돌봄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성과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뜻깊은 결실”이라며 “매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기부 실적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이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사고 시 사망·후유장해·상해진단·입원 위로금,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또, 여수시 공영자전거 ‘여수랑’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에게도 보험 혜택을 적용한다. 단, 업체 영업용을 이용하다가 사고가 난 경우에는 보험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여수시민은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들의 안전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자전거 사고 101건에 대해 보험금 5,745만 원을 지급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1,300만 관광객 회복을 목표로 관광안내소 19개소에 문화관광해설사 78명을 연중 배치해 전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여수관광문화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관광안내소에서 현장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국보로 지정된 진남관의 재개관과 시립박물관 개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관광지 견학과 보수교육 및 시연회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백야항과 신기항, 소호요트장 관광안내소를 교체·신설해 관광객 편의 제공에 힘썼다. 오는 4월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지 이동식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 웹드라마를 뮤지컬로 각색한 공연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 등 오감 만족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선남 여수시 해설사협회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여수의 얼굴이라는 책임감으로 관련 정보 숙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에 걸맞은 역량을 갖춰 관광객이 여수를 더욱 폭넓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가중된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3년 또는 2024년 연 매출액이 1억 400만 원 미만이며, 배달·택배 실적이 있는 영세 소상공인이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의 배달·택배비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 또는 ‘소상공인24’ 누리집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여수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배달·택배비 증빙 자료 확보 여부에 따라 ‘신속지급’과 ‘확인지급’ 대상자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수한다고 설명했다. 신속지급 대상자는 배달앱·배달대행사 등의 협조로 배달·택배비 실적이 사전에 확보된 소상공인으로 2월 1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단계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지급 대상자는 신속지급 대상 외에 택배사, 배달앱, 배달대행사, 퀵서비스, 심부름센터 등을 이용하거나 직접 배달을 수행하는 소상공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시전·둔덕·화정)은 2월 14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 환경녹지국의 2025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받으며 여수국가산단의 대기오염 배출량과 악취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이에 대한 실질적인 저감 대책과 주민 보호 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2024년 기준 여수산단의 대기오염 배출량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악취 관련 민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악취 관련 민원만 1,200건 이상으로,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여수시가 산단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민원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산단 환경 문제는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사안으로, 더 이상 임시 방편이 아닌 실질적인 저감 대책과 주민 보호 조치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여수시는 보다 명확한 대책을 제시하고, 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여수산단 위기 극복에 주력 중인 가운데 정기명 시장이 산업현장을 방문, 현장 소통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14일 오전 정 시장이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 일환으로 여수국가산단 내 유한기술을 방문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그는 지난 5일부터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시민과의 열린 대화’의 쉼 없는 일정에도 지역 최대 현안인 국가산단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소통을 놓치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정 시장은 기업대표와 임원진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 기업 현황에 대해 간략 보고(브리핑)를 받은 후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여수시의 대응책을 공유했다. 그는 “여수 경제의 근간인 여수국가산단의 경기 악화는 곧 지역경제의 위기로 직결됨에 따라 산단 위기 극복이 가장 막중하고 중대한 과제”라며 “소통의 보폭을 넓혀 다른 기업들을 방문하고 대응책을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근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한 분 한 분이 곧 기업의 미래인 만큼 시에서도 노동자 편익 증진과 노동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내달 23일까지 여수중앙미술동호회 단체전 《시간의 흔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호회 작가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 미술적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채워지며, 여러 장르와 스타일을 아우르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중앙미술동호회는 지난 1989년 창립해 현재까지 30여 회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 작품에는 작가들의 열정과 개성이 반영돼 있다”며 “관람객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작품과 교감하며 새로운 통찰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 달빛갤러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전시는 무료입장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지난 12일 열린 ‘2025년 직업교육훈련 설명회’에 여성 구직자 8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직업교육훈련 설명회는 지역 내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들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공하는 11개 교육훈련과정의 커리큘럼 및 취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당일 참석자 중 56명이 교육 등록을 완료했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3월 12일 ‘직업상담 현장실무자’ 직업훈련과정을 시작으로 다수의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1:1 맞춤형 심층 상담을 거쳐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이날 취업설명회에 참여한 구직자는 “취업과 창업에 대한 고민으로 막막하고 부담이 컸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신감도 회복이 되고, 재취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해 19개 직업훈련과정에 304명이 참여, 183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등 미취업 청년 여성 및 경력 보유 여성에게 취업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 농업의 방향’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2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이길재 팀장이 강사로 나서 기후 위기 속 농업의 현황과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피해 최소화 방법, 농산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자 매년 연초에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목별 재배 신기술, 농작업·농기계 안전, 기후변화 대응 등 9회차 교육 과정을 편성해 지난 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분야의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해 14일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해당 사업은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발정기 울음소리, 음식물쓰레기 훼손 등의 문제로 지역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하는 길고양이의 번식력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신청은 문자 전송으로 이뤄지며, 올해 중성화 목표 개체수는 960여 마리다. 시는 신청 장소에서 길고양이를 포획해 협약 동물 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마친 후 원래 위치로 방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도적인 중성화 수술 지원으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동물복지를 실현해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행복한 여수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농업정책과 반려동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