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추진과 친환경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성공모델 육성사업에 곡성군과 장흥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곡성 석곡면 죽산마을(대표 최금화)과 장흥 관산읍 지북마을(대표 이용재)에는 마을당 5억 원씩 총사업비 10억 원을 마을소득 사업에 필요한 생산·가공·체험 시설·장비 등에 지원한다.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지원 마을은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친환경농업 실천 현황, 사업계획의 적합성, 실현가능성 및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곡성 죽산마을 주요 특산물은 ‘백세미’ 쌀로 마을 대부분의 농가가 참여해 2016년부터 전통 조청과 엿 제조 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나, 규모가 영세해 명절 위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HACCP 인증 등 보다 체계적인 전통식품(엿·조청) 생산·판매 확대와 국가 무형문화재 제140호 삼베짜기인 ‘돌실나이’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농 교류 활성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가 해소돼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25일 국무회의에서 ‘광주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의결,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전략사업은 국가산단이나 국토부장관이 지정하는 물류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정되면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에 따라 환경평가 1‧2등급지의 개발이 가능하고, 그린벨트 해제 총량에서도 제외된다. 미래차국가산단 예정부지는 102만평(338만4000㎡) 가운데 95.6%인 98만평(323만4000㎡)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특히 이 중 25만평(81만7000㎡)은 환경평가 1‧2등급지로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그린벨트 규제를 풀지 못하면 산단개발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적용을 받는 국가전략사업 지정에 전력했고, 마침내 국가전략사업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는 단순한 산업단지 개발을 넘어 광주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한층 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20일 나주 혁신도시 소재 본사 빛가람홀에서 내부통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은 내부통제 중요성과 수행업무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2024년 시범운영 결과 우수사례” 공유를 중점 사항으로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정수옥 기획관리본부장을 포함한 조직별 내부통제 담당자 110여명이 참석하여 내부통제 외부 전문가의 내부통제 강연과 시범운영을 통해 분석된 개선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외부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변화관리, 자가점검 및 설계, 운영평가 등 업무 프로세스 및 역할별 수행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으며 내부통제에 대한 의견 공유와 개선 토론을 통해 현장 내부통제의 실천에 대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KDN 관계자는 “내부통제 방어체계의 최일선에 선 실무담당자들의 내부통제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내부통제 수준을 한 단계 올리고자 한다”면서 “조직 전체가 함께 노력하는 내부통제 실천으로 신뢰받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경영진 중심의 내부통제 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2%대에 진입한 건 지난 2022년 10월 11일(2.50%)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오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3%에서 2.75%로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민간 소비와 투자 등 내수를 활성화해 한국 경제의 하강 속도를 늦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했으며, 이는 금융위기 당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말 이후 국내 정치 불안으로 소비와 투자 위축 우려가 커지자 금통위는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3월 중 실시할 스마트팜 활용 시설딸기 재배,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 등 총 7개 과정 17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시설딸기 재배과정은 3월 4일부터 2일간 운영된다. 딸기 재배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딸기 육묘와 정식 관리부터 병해충 관리, 가공·선별 및 포장·출하 단계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농업기술 보급과 스마트팜 운영기술 보급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2기) 과정은 3월 4일부터 3일간 전남에 주소를 둔 농업인 중 30시간 이상 정보화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홍보 판매 채널 다양화를 위해 미디어 제작과정 실습, 채널 생성과 디자인, 동영상 촬영과 편집 등을 집중 교육한다. 여성 농작업기계반 과정은 3월 6일부터 2일간 운영되며, 전남에 주소를 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운전 조작과 긴급 정비점검, 현장교육, 응급처치와 교통안전 교육 등을 실시한다. 발효식품(장류) 가공기술 1기 과정은 3월 11일부터 2일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류 제조원리 및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수산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수산식품산업 육성, 신 유통체계 구축, 천일염 산업 육성, 청년창업 지원 등 4개 분야 52개 사업에 총 89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산기업 가공능력 향상을 위해 ▲수산식품수출단지(총사업비 1천137억 원) 내 국제마른김 거래소, 임대형 가공공장을 2026년 2월까지 준공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 ▲마른김 가공업체 시설 개선 등 15개 사업에 539억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최근 물김 생산량 확대에 맞춰 마른김 가공기업의 가공능력 향상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이번 정부추경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현대화 사업비 300억 원 국비 편성과 ‘마른김 정부 비축’ 사업비 600억 원 지원도 건의 중이다. 또한 마른김의 국내 수급 조절을 위해 ▲마른김 물류단지(FDC·FPC) 건립,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건립 ▲수산물 유통상자 보급지원 ▲수산시장 시설 개선 등 21개 사업에 226억 원을 투입한다. 천일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채염기 등 자동화장비 보급 ▲염전 바닥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광산구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외국인만 이용 가능한 ‘외국인주민 전용 은행’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24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1층에 마련된 외국인주민 전용 은행인 ‘광주은행 투게더 외국인금융센터’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명군 몽골 명예영사, 윤옥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장, 지역 외국인주민 등이 참석했다. ‘투게더 외국인금융센터’는 외국인주민만 이용 가능하다.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네팔어, 영어 등 5개 언어권 외국인주민을 근로자로 채용해 수신, 여신, 카드, 외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외국어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외국인주민 전용 은행이 문을 열게 돼 뜻깊다”며 “광주는 포용도시로 한발짝 더 다가섰다. 외국인주민들의 편의를 세심히 살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관광협회, 광주여행사, 전세기 유치업체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선석현 광주관광협회 회장, 황윤석 ㈜다크호스T&G 대표, 강혜련 탑클래스여행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무안공항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관계기관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이 최대한 빠른시일 내 이뤄지도록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광주관광협회 등은 전세기 및 취항노선 발굴에 협력하는 한편 ‘2025년 광주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안공항을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안심 공항’이 돼야 한다”면서 “다만, 무안공항의 장기 폐쇄가 지역민들의 글로벌 접근성 차단, 관광업계 매출 손실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위한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외국 기업 투자와 국제학교 유치, 스탠퍼드대와 교류협력 및 대학 특강,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 임원과 간담회를 통한 전남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24일 미국 순방길에 오른다. 순방 첫 일정인 25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주의 레드랜드 크리스탈 스쿨(RCS)과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외국 교육기관을 설립하기 위한 협약을 할 계획이다. 국내 청소년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솔라시도를 글로벌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에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전남에 구축하기 위해 투자사와 구체적 투자계획을 협의하고, 스탠퍼드대와 한국에너지공대 등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등을 위한 협약을 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 최상위권 대학인 스탠퍼드대학에서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미 글로벌 혁신, AI 시대 도전과 협력의 비전’이란 주제로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27일은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임원들과 만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경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24일,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광산구 흑석동에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외국인금융센터는 매년 증가하는 광주·전남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민들의 금융 니즈(Needs)를 충족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한 광주·전남 금융권 최초의 외국인 전용 영업점이다. 단순 환전 및 송금은 물론이고, 수신업무, 대출업무 등 외국인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단순 맟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개점한 점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동일 건물에 위치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광산구 흑석동에 자리잡고 있어 많은 외국인 금융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38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번역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4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몽골) 외국인 직원을 창구에 배치해 공감대 형성을 통한 맞춤형 금융서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534억원을 투입,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고물가, 고금리에 내수 침체까지 겹쳐 소상공인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비상계엄으로 소비 위축까지 더해짐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소비 촉진과 경영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시는 올해 ▲소비 촉진 및 경쟁력 강화 ▲경영부담 완화 ▲재기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4대 전략, 37개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먼저 소비 촉진을 위해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2월까지 이어간다. 상생카드 사용자에게는 월 50만원 내에서 할인(7~10%) 혜택을 제공하고,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에는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0.25~0.85%)한다. 또 공공배달앱을 지속 운영하고, 할인 프로모션과 소비자 배달료 지원 등을 통해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추진한 디지털 전환, 상품화 지원, 우수 상권 육성사업(3개소)을 올해도 지속한다.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지난해보다 2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에서 해외농업자원개발을 희망하는 사업자와 개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2009년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위기 대응과 농식품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모색을 위해 추진중인 ‘융자지원사업’과 ‘기술개발 해외적응 지원사업’ 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융자지원사업’은 해외농업자원개발 사업계획을 신고한 개인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비용의 최대 70%를 연리1.5~2%, 5년 거치 10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기술개발 해외적응 지원사업’은 해외진출 법인의 현지 시범영농, 연구개발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대 5천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융자지원사업’은 오는 3월 4일(화)까지 1차 신청자를 모집하며, ‘기술개발 해외적응 지원사업’은 2월 말 별도 공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경 한국농어촌공사 글로벌사업처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이 지원자격 등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