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이 함께한 공공기관 현장 대화가 3월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진행되었다. 광주시는 올해 공공기관 혁신 2단계에 돌입하면서 ‘시-공공기관 동행 전략’으로 각 기관 직원들과의 현장 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 대화는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문화재단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었다. 강 시장은 사무실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실무직원 10여 명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위한 시와 공공기관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시장과 직원들은 콘텐츠와 ICT를 중심으로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공유하고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시민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도시 광주를 체감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토론에 임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광주시와 진흥원은 시민들의 지역 콘텐츠 체험 및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시-진흥원 협업사업으로, 주요 공공장소 내 ‘지역 창작 캐릭터IP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을 추진하여, 캐릭터IP 기반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진흥원은 AI툴을 활용해 실시간 웹툰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세계 정상급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날, 죽음, 부활을 담은 성경을 바탕으로 재연해 합창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인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르네상스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세계 최정상의 국제 합창 대회에서 대상 및 최고상을 수상하여 그 실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 받은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의 최우수상 수상자인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책 꾸러미를 무상 배부하고 책 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북 스타트(Book Start)’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북 스타트(Book Start)는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어려서부터 책을 읽는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문화운동이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책 꾸러미 가방, 도서 2권, 가이드북 등 책 꾸러미를 무상 배부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호자 신분증과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을 지참, 각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선착순 수령이 가능하다. 책 놀이 프로그램은 4세부터 초등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야 놀자, 꼬물꼬물 책놀이터, 체험형 동화구연 등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강좌 신청란에 접수하면 된다. 오는 4월 11일에는 임영주 부모교육 전문가를 초청,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를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연다. ▲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일까? ▲어른 부모가 가진 특징 3가지 ▲실제 육아 사례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 별빛천문대에서 우주 속 아름다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3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운영한다. 별빛학교는 천문우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달 20일에 운영된다. 천체투영관에서 우주여행을 하며 별자리를 찾아보고, 1.2m 반사경을 가진 대형망원경으로 달과 목성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해 볼 수 있다. 밤하늘 관측대장은 천체망원경에 대해 배우고 직접 사용해보는 망원경 체험교육으로 이달 21일에 운영된다. 참가자는 천체망원경을 직접 설치해보고 자유롭게 조작하며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천체를 촬영하고 직접 찍은 천체사진을 인화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에서는 달의 분화구와 줄무늬가 아름다운 목성을 관측할 수 있고, 대표적인 발광성운인 오리온 대성운도 관측할 수 있다. 교육 운영일 날씨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대체프로그램으로 망원경 미니어처 만들기와 전시관 내 실내 관측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별빛천문대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은 매달 운영되며, 천문교육과 특별천문행사를 포함한 2024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발한 직군탐색 산학과정이 2년 연속 전남대학교 교과목으로 개설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에 따르면 ACC 문화예술 직군탐색 산학협력 교육과정이 올해 전남대 교양과목인 ‘문화예술 경영의 이해’ 수업으로 운영된다. ACC 교육과정이 전남대 교과목으로 선택돼 운영되는 것은 지난해 1,2학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ACC와 한국고용정보원이 함께 개발한 산학협력 교육과정은 문화예술 현장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학생들의 진로 선택 지원 및 관련 직업 분야의 현장 직무‧실무의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먼저 한국고용정보원 김중진 연구위원이 오는 26일 전남대 진리관에서 ‘문화예술 분야 직업세계 이해’란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번 강의는 지난해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신 직업군을 선별해 유망 직업군의 현황과 전망을 알아보는 특강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어 오는 5월 21일까지 ▲공연 미디어 전문가(김준섭 칠곡문화재단 본부장) ▲문화유산 교육사(박지영 문화더하기 연구소 대표) ▲음악 비즈니스 산업 전문가(이준상 칠리뮤직코리아 대표)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김상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학관은 지역 교직원을 대상으로 ‘광주문학관과 함께하는 지금 시대의 독서교육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광주문학관이 광주문학 발전과 문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주교육연수원과 함께 마련했다. 연수과정은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지역 초중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챗 지피티(ChatGPT) 시대의 읽기와 쓰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챗 지피티(ChatGPT)를 능가하는 읽기, 챗 지피티(ChatGPT)를 능가하는 쓰기, 대안적 쓰기의 실천과 대화적 평가 등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중심으로 교육한다. 또 챗 지피티(ChatGPT) 활용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문학교육이 어떻게 변화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를 집중 논의한다. 광주문학관은 이번 과정이 인공지능 시대에 문학교육 방법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수업에 관심 있는 지역 초중등 교원들은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누리집에서 직무연수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지난 3월 5일부터 5월 12일까지 '우제길: 빛 사이 색' 전시를 개최한다. 우제길(1942~)은 60여 년간 ‘빛’을 주제로 한 추상작업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하였다. 그는 현재까지도 끊임없는 창작욕구와 새로움에 대한 갈망으로 ‘빛’의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이후 작가의 초기 대표작부터 다채로운 색채가 돋보이는 2024년 신작과 아카이브 자료를 포함하여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1942년 일본 교토에서 출생한 우제길은 4살이 되던 해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전남 광양과 광주에서 유년기를 보낸다. 이후 광주서중을 거쳐 광주사범학교에 입학한 그는 그곳에서 한국 앵포르멜(Informel) 대표작가 양수아를 스승으로 만나 추상미술의 싹을 틔운다. 1961년 만 19세의 나이로 교사로 부임한 그는 1992년까지 교직생활과 작업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1960년대 후반 호남지역 추상미술의 거점 역할을 한 ‘에뽀끄(Epoque)’ 회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실험적 작업을 시도한 그는 1972년 제8회 전라남도 미술전람회에서 <Rhythm 72-3H>(197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올해 문화예술 민간단체 136곳에 29억96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문화예술 단체 중 야외공연이 가능한 단체를 선정해 프로축구 광주 FC 홈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공연을 선보인다. 또 광주비엔날레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마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공모결과, 시각예술‧공연예술‧문학 3개 분야 136개 단체를 선정, 보조금으로 29억96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시각예술분야(미술‧서예‧사진‧장애인문화) 44개, 공연예술분야(국악‧무용‧연극‧클래식‧대중다원) 132개, 문학분야 12개 등 총 188개 단체가 응모했다. 광주시는 사업수행 역량과 사업내용, 예산 타당성 등 심사를 거쳐 2월 말 광주광역시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 선정결과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단체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전일빌딩245 대강당에서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금 교부 및 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실감콘텐츠 제작 핵심 거점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가 영화와 드라마 제작 명소로 뜨고 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1월 개관한 GCC는 스튜디오 기반 영상촬영, 연구개발, 실증, 기업성장지원, 체험공간 제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다. 특히 1480㎡ 규모의 실감콘텐츠제작스튜디오, 10G 네트워크, 3대 4K이상 방송전문영상카메라, 11개 미디어서버, 60대 4K고해상도 카메라, 미디어 프로젝터(3만500루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가상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완벽한 실감촬영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실감촬영스튜디오는 올해 상반기에만 12건의 드라마, 공연 등의 촬영과 제작 일정이 확정돼 예약이 100% 완료된 상태다. 하반기에도 국내 주요 제작사 프로젝트 촬영 협의가 계속되고 있어 제작 예약이 조만간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실감콘텐츠산업 저변 확대와 GCC 인지도 확산에 주력한 데 이어 올해는 GCC 주변이 실질적인 실감콘텐츠 공장이 될 수 있도록 공간별 특화 사업을 병행해 기업유치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CC 스튜디오 전문특화분야 개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오는 12일 ‘GCC사관학교’ 1기 입학생 입교식 개최와 함께 GCC사관학교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교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에픽게임즈 코리아 등 콘텐츠 업계 관련 주요 인사들과 GCC사관학교 강사 및 입교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입교식은 △축사 및 입학증·학생증 수여식 △교육생 네트워킹 △입교생 다짐판 작성 등 이벤트 △오리엔테이션 및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된다. GCC사관학교 제 1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391명이 지원하여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분야 교육생 150명을 최종 선발했다. GCC사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콘텐츠 인재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 과정으로 입교식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총 4가지 분야에서 현장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들과 전문 시설을 통한 교육을 진행한다. GCC사관학교 입교생들은 전문 교육 뿐만 아니라 △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등 3건과 조선 후기 인물 임서를 기리는 ‘나주 임서 신도비’ 1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지정 예고된 문화재 가운데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는 1860년 화승 해운당 익찬과 30명의 화승들이 조성한 세로 길이 6m가 넘는 대작 불화다. 삼세불도란 과거불·현세불·미래불을 그린 그림이고, 화승은 불화를 전문적으로 그리거나 회화 작업에 종사하는 승려다. 대시주자인 임응환과 구례현감 이종무 등이 왕실과 종실의 안녕, 세자의 탄생, 선왕선후의 천도 등을 기원하며 발원해 제작한 것이다. 조선 후기 왕실 발원 불교미술과 제작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 사례로서 역사적 의미가 있고, 대작이면서도 안정적 구도와 뛰어난 필력 등 19세기 전라도 지방의 화풍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예술적 가치도 지녔다. ‘구례 화엄사 대웅전 동종’은 순천 일대에서 활동하던 김효건이 우두머리 장인으로 1722년 제작한 유일한 작품이다. 제작 연대가 확실하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며 18세기 동종 양식과 사장 계열 주종장들의 계보 연구에 귀중한 자료다. 사장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카이브 연구 모임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 A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CC 아카이브 연구모임’을 운영하며 올해는 총 3팀을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오는 29일까지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연구모임은 ACC 소장 아카이브에 관심 있는 작가나 기획자, 활동가, 연구자 및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팀은 2인에서 10인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연구주제는 ACC가 소장한 아카이브 전문주제 컬렉션에서 선정하면 된다. 모임에 선정된 팀은 오는 12월까지 ACC 특별열람실을 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연구관련 아카이브 자료 열람, 전문가 자문 및 세미나, 우수 연구 선정 자료집 제작 등 지원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C는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가치를 확산하고, 창·제작 원천소스로 활용하고자 아시아 문화예술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있으며, 소장 아카이브 연구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ACC 아카이브 연구모임’에서는 아시아문화예술 연구자, 작가, 기획자,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