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광양(4단계) 공업용수도 공급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광양(4단계) 공업용수도 공급사업은 광양·여수권 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128억 원으로 오는 2032년까지 하루 10만6천 톤의 공업용수를 추가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취수장 1개소, 도수관로 46km 완공을 목표로 2026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8년 공사에 착공해 203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양·여수권 산업단지의 기업 추가 입주와 투자 확대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어 대규모 기업투자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만권 기업체의 숙원사업인 광양(4단계) 공업용수도 공급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환영하며, 적기에 사업을 완료해 공업용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 그룹(Dr.Stephan Krause 외 5명)이 광양시를 방문해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독일 전역에 76개소의 연구소를 운영 중인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소로 수소 분야 R&D를 선도 중인 세계적인 수소에너지 연구기관이다. 방문단은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과 차담회를 마친 후 시청 창의실에서 김기홍 부시장과 광양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관한 자문 및 질의응답,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방식 이외에도 청록수소를 우리 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독일의 현재 수소 관련 사업 진행 현황 등 보다 수소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또한 간담회 이후 방문단은 광양초남액화수소 충전소를 견학하며 시설 규모, 충전 용량, 안정성 및 효율성 등 충전소의 운영 현황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광영동은 3월 13일 광영동사무소 회의실에서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했고, 올해 추진할 특화사업들에 대한 세부 추진일정을 공유하고 협의체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는 총 5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는데 그중 4개는 기존 특화사업, 1개는 신규(공모)사업이다. 기존 특화사업은 ▲ 희망 나눔냉장고 운영 ▲ 소확밀 밑반찬 지원 ▲ 탄생화, 찾아가는 생일잔치 ▲ 황혼의 미, 감동 장수사진 촬영 사업이 있고, 신규(공모)사업으로는 ▲ 건강한 노후, 깨끗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이 있으며, 이는 광양지역자활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비는 1천7백4십만 원 상당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쓰일 계획이다. 이정현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위원들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며, “복지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장미향 광영동장은 “항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봉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봉강면사무소에서 협의체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은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10가구에 정기적으로 반찬을 지원하고 안부까지 살피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협의체 위원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의 추천자 중 봉강면 맞춤형복지팀에서 현지 방문하여 생활실태를 파악한 후 최종 선정했으며, 맞춤형복지팀과 협의체 위원들이 역할을 분담하여 대상자의 자택으로 반찬을 배달하는 등 민·관이 공동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정성기 민간위원장은 “고령화로 홀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노인 단독세대가 증가하여 영양 결핍은 물론 고독사의 우려도 높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민·관이 협력하는 사업들이 확대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 외에도 이불 빨래사업, 겨울철 온기나눔사업, 경로당 식품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형성하는 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소소하고 로맨틱한 축제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광양시는 추억을 각인해 주는 ‘매화네컷’과 소중한 이에게 엽서를 띄우는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가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무료 즉석 스냅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매화네컷’과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는 매화문화관 앞 주 무대 한편에 나란히 차려져 있다. 매화네컷 프레임 아래에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 광양매화마을’과 촬영날짜가 함께 아로새겨져 있어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추억을 간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인화된 사진 하단의 QR코드를 찍으면 다운로드가 가능해 SNS 등을 통해 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향긋한 매화 꽃그늘 아래 꾸며진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도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며 이제 막 한글을 뗀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두루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양의 관광지 이미지가 담긴 엽서에 꾹꾹 눌러 쓴 편지를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배달되는데, 그 편지가 희미해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 13일 행정안전부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이 ‘제24회 광양매화축제’ 현장을 방문해 축제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 아래,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섬진강 열기구 체험, 섬진강 요트 체험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킬러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고 있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황기연 국장은 축제장 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해 안전요원 배치, 교통관리 및 응급환자 이송대책, 축제 이후 안전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했다. 또한 회의가 끝난 후 황기연 국장은 축제현장을 찾아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현장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월 개관한 백운산 산림박물관 운영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전라남도 동부권역 유일의 산림박물관으로 개관 이래 일 평균 24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전라남도 대표 산림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산림교육의 거점, 백운산 산림박물관 조성 백운산은 980여 종 이상의 식물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국내 유수의 생태자원 보고다. 이러한 자원들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한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산림문화 관광, 교육, 체험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산림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색 있는 전시·체험 콘텐츠 구성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정적인 전시 개념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제1전시실은 ‘숲은 사라져요’라는 주제로 숲의 공익적 기능을 소개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동·식물 등 산림 훼손 문제를 영상을 통해 조명하며, 멸종위기종 보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멸종위기종 네임카드를 제공한다. 또한, 출구 앞에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 13일 태인동 도촌마을 일원에서 ‘태인보도교 설치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태인동과 금호동을 연결하는 새로운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다. 태인보도교는 총길이 63.7m, 폭 5.0m 규모로 건설되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광양시와 포스코가 투자하여 총 30억 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태인보도교 건설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그동안 재원확보 문제 등으로 추진이 지연됐으나 시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투자로 마침내 착공하게 됐다. 광양시는 보도교가 완공되면 태인동과 금호동 간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지역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옥수 산단택지과장은 “태인보도교 설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단순한 보행로 연결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2025년 새학기를 맞이해 지난 11일 금호동 어울림 체육관에서 ‘학용품 희망키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광양제철소 신입사원,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양제철소는 2017년부터 '학용품 희망키트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올해 9회째로 지금까지 7천 6백 박스, 7억 3천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지원해 함께하는 시민 기업의 경영이념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학용품 희망키트 800박스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한부모·다문화가족센터, 드림스타트, 청소년 그룹홈, 아동양육시설 등 27개 아동복지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새학기 학용품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앞날을 응원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아이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교육지원청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의용소방대 ▲녹색어머니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9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광양마동초등학교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캠페인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운전자들의 인식개선에 그치지 않고, 식품·환경안전 분야까지 확대해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교통안전·불법광고물 정비(“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식품안전(“아이의 건강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환경안전(“아이의 정서를 먼저 생각해주세요”) 등 다양한 분야별 표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김민영 안전도시국장은 “어린이 안전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최우선 과제” 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일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는 실외에서 하는 활동을 실내에서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상품이다. 특히 여름철이나 겨울철 실외 활동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육식물심기체험 ▲곰돌이 다육아트 ▲ 나의 작은 정원 등 총 32개의 상품이 준비돼있다. 신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고 작성해 3월 31일까지 농식품유통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도 제출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식품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복자 농식품유통과장은 “체험활동 건강꾸러미가 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에게 실외 같은 실내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소득증대를 이끌어내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에 좋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24회 광양매화축제에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구름처럼 몰려오면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과시했다. 광양시는 지난 12일, 유럽, 미국 등지에서 온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130여 명이 대형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찾았다고 밝혔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먼저 매화문화관을 찾아 매실의 본고장 광양을 탄생시킨 광양매화마을의 형성 과정 등을 듣고 제24회 광양매화축제 기획전인 ‘사군자테마관’을 둘러봤다. 이어 주 무대에 차려진 ‘매화네컷’에서 스냅사진을 찍고,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에 참여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정성 들여 쓴 엽서를 느린 우체통에 넣기도 했다. 관광객들은 언덕을 오르며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굽어보고 청매실농원 장독대의 엄청난 규모에 탄성을 지르고 홍쌍리 명인과 인증사진을 찍으며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에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안겨준 영화 취화선 촬영지인 싱그러운 왕대숲을 지나 아담한 초가집에 이르러서는 매화 삼매경에 빠졌다. 사방이 탁 트인 정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