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도 1분기 정기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 17명이 참석했고, 2025년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계획을 비롯한 주요 사업들이 논의됐다. 특히, 특화사업과 복지자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공유됐다. 2025년에는 총 10개의 특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그중 8건은 중점사업, 2건은 기획(수시)사업으로 구성됐다. 신규사업으로는 ▲함께하는 행복 ‘장수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움직이는 행복바퀴 ‘사랑이 담긴 장바구니’사업 ▲무더위 극복 ‘여름김치 나누기’ ▲든든한 백숙 한그릇, 건강한 여름나기, ▲다둥이 가족 행복 충전 프로젝트 총 5개 사업이다. 또한 계속사업으로는 ▲찾아가는 반찬배달 서비스 ‘식사하셨어요’, ▲읍!감동지기대와 함께하는 ‘홈&클린’ 나눔데이 ▲김장두포기 더 담그기 나눔실천 사업 등 5개의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제24회 광양매화축제에서 백운산 고로쇠를 활용해 깊은 맛을 더한 ‘광양 동치미’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효식품산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만의 전통 발효식품 동치미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부스에서는 백운산 고로쇠로 발효해 더욱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광양 동치미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음식 장인들의 지도 아래 직접 동치미를 담가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전통 발효식품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광양 특산물인 고로쇠와 매실청을 활용한 광양동치미 레시피 홍보물도 배포하여 누구나 집에서도 광양 동치미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복자 농식품유통과장은 “광양 동치미는 청정 백운산의 고로쇠 수액으로 발효해 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며 “광양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한 발효식품인 광양 동치미의 특별함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는 3월 셋째주 토요일부터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264.8㎡/국가등록문화유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도심 속 숲을 느끼며 일상 속 쉼을 드리는 문화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2005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건물 개보수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관리위임을 받았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2024년 행복전남 문화지소 지원사업을 통해 관사 공간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목적으로 청소년 대상 마을로 간 교실 운영, 시민클럽 운영(청·중·장년 대상), 특화프로그램 시범운영 및 인력배치, 기획인력 양성사업 등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문화예술 향유 및 교육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광양 백운산의 숲을 연구하던 곳에서, 문화예술을 연구하고 실험하여 지역으로 확산하는 장소가 되도록 문화지소를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그 첫 번째 시도가 시민들과 만나는 아트살롱이다. 아트살롱 ‘아싸33, 봄’ 3월 주제는 ‘포크 음악’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공공청사 20개소에 야간 시인성 확보 및 시민 안전을 위한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설치 장소는 2청사, 커뮤니티센터, 도서관 등으로 LED건물번호판은 낮에 태양열을 흡수하여 야간에 점등되는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비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야간 시인성이 뛰어나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파악이 용이하여 야간 범죄예방 및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관공서 LED건물번호판 설치로 시민들의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관심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 11일 광양읍 현월마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100개 마을을 순회하는 2025년 농업기계 순회수리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수리는 올바른 관리가 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농업기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수리 전문가로 구성된 순회수리반이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준다. 시는 경운기, 예취기, 기계톱 등 주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기본 점검 및 소모품 교체 등을 지원하고, 보관 방법 및 고장 진단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수리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이와 더불어, 광양경찰서 어르신 안전드림팀과 함께 사고예방을 위해 경운기, 전동차 등과 같이 야간 운행 시 위험한 기종에는 야간반사판 부착, 안전리플릿 배부 등 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하진옥 도시농업팀장은 “영농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을 돕기 위해 올해 100회에 걸쳐 찾아가는 순회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사용하지 못한 농업기계를 수리해서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경기 침체와 운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3월 25일부터 '2025년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에게 2년 동안 연 4%의 이자를 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금리 인하 추세를 반영해 이자 지원율을 기존 5%에서 4%로 조정했으며, 대출 취급 금융기관을 지난해 8개 사에서 올해 14개 사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유흥주점, 전자상거래 소매업, 성인용 게임장, 법무·회계·세무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우선 광양시청 3층 투자경제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에는 광양시와 협약을 맺은 14개 관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대출 금액은 최대 3천만 원으로 제한된다. 협약 금융기관으로는 ▲ 광주은행(동광양금융센터, 광양지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관내 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광양경자청은 주(駐)광주중국총영사관과 경제·무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투자비자, 통관 지연, 미주항로 증편 등 외투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에 따라 여수광양항만공사, 출입국사무소, 관세법인 등 유관기관상담을 통해 외투기업 애로사항 건의에 대한 협의에 나섰다.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는 “광양경자청이 외투기업들의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만권과 중국 간의 투자 및 무역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외투기업들이 우리 청을 믿고 의지하며 원활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양경자청은 오는 4월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외투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실무 특강과 애로사항 청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투기업들의 경영 환경 개선과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는 제335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본회의장에서 광양시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시정 질문을 실시했다. 정회기 의원, 광양시 자치분권·산단 발전 대책 촉구 첫째날 첫 질문자로 나선 정회기 의원은 자치분권의 핵심 요소인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질의하며, 행정·중간지원조직·주민 간 협력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도시재생 및 농산어촌 회생을 위한 광양시의 추진 사업 현황을 점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광양시 광양읍 남서지구에 위치한 율촌산단(광양시 관할)과 세풍산단의 기업 유치 성과가 세수 증가·일자리 창출·인구 유입 등을 발생시켜 광양시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며, 광양역-세풍산단 진입도로 추진, 해창마을-세풍산단 연결도로의 빠른 조성과 국도 2호선-율촌산단 진입도로 교차 지점의 램프 구간 설치 계획의 조정 또는 증설을 주문했다. 그러나 광양시가 지역을 관리할 자치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투자 유치의 결과물이 지역 외부로 유출되어 그동안의 노력이 무의미해질 수 있으므로, 율촌산단과 세풍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3월 8일 토요일, 중마동 사회단체 및 봉사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시가지 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광양매화축제 기간 동안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선보이고, 시민들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마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13개 사회단체, 동광양라이온스클럽 등 10개 봉사단체, 중마동사무소 직원들이 함께해 사랑병원, 버스터미널, 홈플러스, 와우지구, 성호아파트 인근 등 시내 곳곳에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청소에 동참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함께 노력해 매화축제 기간 동안 중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광양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힘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 11일 팜스터디연구회(회장 문영일), 광양원협토마토공선회(회장 양승인), 시설채소연구회(회장 문영운)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진상면사무소에 토마토 5kg 22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팜스터디연구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11개 농가에서 정성껏 키운 토마토가 전달됐다. 토마토는 진상면사무소를 통해 경로당, 어린이집 및 유치원,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문영일 팜스터디연구회장은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농산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병남 진상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팜스터디연구회와 농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품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2025년 다(多)문화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부부치료 및 관계 개선 전문가인 최성애 박사를 초청해 ‘부부 Talk’ 강연을 개최한다. 최성애 박사는 HD행복연구소 소장이자 국제공인 존 카트맨 부부치료사 슈퍼바이저로 활동하며, EBS 기획특강, MBC 스페셜 다큐멘터리, SBS ‘위기의 부부’ 등 다수의 방송을 통해 감정코칭을 진행해 온 국내 최고의 부부 관계 전문가다. 최성애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잘 싸우고 안 싸우는 방법’을 주제로 부부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과 갈등 예방 및 해결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강연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부부뿐만 아니라 부부 관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행사 당일 동반 참석한 부부를 대상으로 흑백사진 촬영 이벤트도 마련돼 강연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 기회뿐만 아니라 특별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강연이 부부 간 원활한 소통과 상호 이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립국악단이 ‘창작국악의 거점 광양시립국악단’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가야금 합주곡 '키 큰 나무숲'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지난 3월 4일 공개했다. 이 작품은 박노해 시인의 시구(詩句)로 널리 알려진 ‘키 큰 나무숲을 지나니 내 키가 커졌네’의 아포리즘에서 영감을 받아 류형선 예술감독이 직접 작곡한 창작 실내악으로, 유려한 역동성과 감성적인 악상이 특징적이다. 광양시립국악단의 가야금 단원 4인(구슬아, 임영대, 안민영, 이정미)의 노력도 빛났다. 이들은 8개월에 걸쳐 연주를 완성했으며, 오랜 시간 치밀하게 공을 들인 만큼 섬세한 연주력으로 작품의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뮤직비디오의 영상은 ‘연리지미디어’가 맡았다. 광양의 다양한 풍경과 일상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낸 영상은 한층 신비롭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작품의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작품은 광양시립국악단의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 '키·나·숲'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류형선 예술감독은 “우리 모두에게 ‘키 큰 나무숲’과 같은 존재가 절실하지 않은가? 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