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일,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사례관리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관내 학생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복합 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관내 17교의 선도학교 지원 및 외부자원 연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복합 위기 학생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리 방안을 설정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자문단 위원인 순천시청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는 복합 위기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대한 기관별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학생맞춤형통합지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으로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모든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례관리 자문단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순천교육지원청은 수요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도사동 복지기동대(대장 강성용)는 지난달 28일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세대에 청소를 지원하고 싱크대를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된 독거어르신 댁은 집안과 마당에 사용하지 않은 물건과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고 뒷산 대나무밭과 인접하여 습기가 많은 주택으로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도사동 복지기동대원들은 집 안팎으로 쌓인 물건들을 청소하고, 노후된 싱크대를 교체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기동대원들은 “오늘 봉사활동으로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언제든지 출동하겠다”고 말했다. 임동호 도사동장은 “동네에 어려움을 해결하는 복지기동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변에 생활이 불편한 곳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계시면 주민 여러분이 조금 더 관심을 두고 살펴봐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도사동 복지기동대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봉사단체로 주거환경개선 및 생활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낙안면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각 마을에 방치됐던 영농폐기물 70톤가량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2025년 낙안면 역량강화사업으로 선정된 ‘방치된 영농폐기물 처리 사업’은 폐비닐·부직포·차광망·모판·점적호스 등 농촌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을 처리하여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불법 소각을 방지하여 봄철 산불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농가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은 사전 공지된 수거 장소로 모았으며, 수거 차량을 통해 이틀간 수거됐다. 또한, 낙안면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은 함께 폐비닐, 농약병 등을 수거하고 분류 작업을 진행했다. 오선희 낙안면장은 “이번 영농폐기물 처리 사업이 산불 예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불법 소각을 방지하여 산불 예방 및 환경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순천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아트스튜디오에서 1일부터 30일까지 여류작가 초대전 '춘몽(春夢), 봄의 꿈을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조강훈아트스튜디오의 첫 번째 기획전으로 개전식은 오는 4일 오후 5시 조강훈아트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여류작가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봄의 순간들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춘몽’이라는 단어가 암시하듯, 봄이 선사하는 생명력과 희망, 그리고 꿈같이 다채로운 감정을 작품으로 담아냈으며 작가들의 붓끝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색채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참여 작가는 서울 7인, 순천 7인, 여수 5인, 목포 3인으로 총 22명이다. 조강훈아트스튜디오의 조강훈 작가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봄의 빛과 온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예술이 전하는 봄의 기운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아트스튜디오에서는 도내외 다양한 작가들과의 교류 전시를 통한 예술적 소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창작예술촌 3호는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9일 순천시 반려동물 실외놀이터 개소식에서 순천시 반려견봉사단 ‘순댕이’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순댕이’는 월 1회 정기 산책을 통해 관내를 돌며 생활 불편, 시설물 파손 등 위험 요소 발견시 유관 기관에 신고하는 순찰대 역할을 수행한다. 제1기 ‘순댕이’는 총 18마리의 반려견과 24명의 봉사자로 구성됐으며, 서류심사와 전문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봉사단은 4월부터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봉사견과 봉사단에게는 활동 단복을 지급하고, 자원봉사 시간 인증 및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순댕이’는 관내 순찰 외에도 반려동물 관련 행사에 참여해 펫티켓 홍보와 펫플로깅 등 봉사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양육시민의 모범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일류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임대의무기간 만료 3년 이내인 임대주택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임대주택 분양전환 관련 법령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임차인들이 분양전환과 관련된 제도와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주거생활 안정과 함께 분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총 220여 명의 임차인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순천시는 '공공주택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바탕으로 ▲분양전환 절차 ▲감정평가를 통한 분양가격 산정 방식 ▲임차인 자격 요건 등 실질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설명회 이후에는 ▲무주택자 기준에 따른 임차인 자격 ▲분양전환 가격 산정 절차 ▲임대의무기간 만료 전 조기 분양전환 기준 등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시는 법령 해석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는 앞으로도 유선 상담 등 지속적인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로 서민 주거 안정에 앞장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분양전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인재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8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도시 인프라 및 청년 주거정책의 중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2025년 순천시 인구정책 시행 계획은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일자리와 경제활력을 촉진시켜 출생아 수 전남 1위를 유지하고 합계출산율 1.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생활력, 미래경제, 정주도시, 생태문화 4개 분야, 98개사업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순천시는 저출생 대책으로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일·가정 양립여건 조성 ▲교육·돌봄·양육부담 해소 ▲주거지원을 포함한 결혼·출산 등 3대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해 1부서 1인구정책을 수립해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해 젊은 세대 유입과 정착 지원으로 아이와 청년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만 국가정원 남문 스페이스 허브 일원에서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순천미식주간 현장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순천의 맛, 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미식 부스, 지역 로컬 셰프와의 토크 앤 다이닝, 순천맛집 인증식, 안유성 명장 푸드 앤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가정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국가정원에서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정원 미식피크닉 장을 운영하여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봄의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순천의 봄과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식관광의 장을 열었다. 한 미식부스 참가 업체 대표는 “순천시와 소상공인들이 함께 행사를 꾸며나갈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고 날씨는 추웠지만 업소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음에도 함께 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신 지역 소상공인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포근한 4월을 맞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봄날을 선사할 ‘2025년 세계유산 활용사업’을 천년고찰 선암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세계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어린이들에게 세계유산 순천 선암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세계유산을 보존·관리할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우며 즐기는 에듀테인먼트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전문 해설사가 아이의 시선으로 선암사에 대해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전문 미술강사와 함께 선암사의 봄날을 직접 그려보는 체험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4회(4월 12일, 13일, 19일, 20일)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20명씩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어린이(부모 동반 가능)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한 봄날을 기념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올해 9월 진행될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에서 전시 작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따뜻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4월부터 시민 편의를 위해 ‘주민등록증 재발급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민등록증 재발급 원스톱 서비스가 추가된 행정복지센터는 승주읍,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황전면, 월등면, 상사면 등 8개소로 기존 별량면에서만 시행하던 서비스를 총 9개소로 확대했다. 그동안 사진관이 없는 면 주민들은 증명사진을 찍으려면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순천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사진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을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료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위해서는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증명사진이 필요한데, 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은 사진을 촬영하여 다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 원스톱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그린 아일랜드와 오천 그린광장 분수대 일원에서 2025년 '캠핑으로 그린 아일랜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캠핑으로 그린 아일랜드' 행사에서는 벚꽃과 댕댕이 동반을 키워드로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총 90팀을 모집하며, 일반 참여자는 70팀, 반려견 동반 참여자는 20팀이다. 행사 전, 1일부터는 동천변을 따라 핀 벚나무길(삼산동~오천지구)에서 벚꽃사진 콘테스트가 사전 이벤트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에는 봄에 어울리는 영화 상영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이 열린다. 또한,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오천 그린광장 해설투어와 동천 곤충탐사도 마련된다. 반려견 프로그램은 반려견 어질리티 시연과 체험·반려견과 함께하는 위드 요가·반려견 패션쇼·반려견 mbti 검사 등이 있으며,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신청방법은 QR 코드 또는 구글 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핑 행사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기후위기 시대에 접어들면서 하천 범람의 위험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러한 재해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신대천 소하천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하천 확장과 시민 안전 시스템 구축을 넘어 도심 속 수변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 경관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신대천 정비로 기후변화 대응·시민안전 강화 지난 2021년 독일 아르 강(Ahr River)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180여 명이 사망하고 수십억 유로의 재산 피해를 입은 사건은 하천 범람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국내에서도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한 섬진강 범람으로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으며, 국토연구원에서는 2050년이면 우리나라 홍수 빈도가 현재 대비 11.8%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렇듯 기후변화로 인해 ‘100년 빈도’라던 극심한 강우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며 하천 정비 사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순천시는 재해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해룡면 일대 신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