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기간 섬 지역 투표함을 육지로 옮기기 위해 경비함정을 30척 동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본투표와 사전투표를 포함한 대선 기간에 관내 57개 도서지역, 87개 투표함을 경비함정 30척을 동원하여 육지로 직접 옮기거나 수송 선박을 해상에서 호송할 예정이다. 특히, 서해해경청은 오늘(28일) 차질 없는 투표함 이송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 ▲항로 사전답사 등 준비작업 ▲항로별 책임 함정 지정 ▲수송선과 경비함정 간 통신망 구축 ▲ 수송 선박 등 VTS(해상교통관제센터)관제 기능 강화 ▲비상 상황 시(기관고장, 기상불량 등) 대체 경비함정 투입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선거기간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투표 당일 소속기관별 상황대책팀을 편성‧운영하여 투표함 안전 이송관련 대비‧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도서지역 투표함이 경비함정을 통해 육지까지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와 신세계 안과(대표원장 김재봉)는 최근 광주시 동구 금남로4가역에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사 진료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진료에는 신세계안과의 의료진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로 우대자,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장애인 등 지역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백내장 및 안질환 검사 등 다양한 진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무료 안과진료 업무협약’체결 후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 ▲저소득층 백내장 수술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행복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지하철 역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펼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도움의 손길로 희망을 나누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도민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위해 1인 피켓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순천 조례사거리에서 ‘투표는 나의 힘! 꼭 투표합시다!’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도민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김영록 지사는 “투표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소중한 권리이자, 민주시민의 책임”이라며 “도민의 한 표 한 표가 향후 5년간의 국정 방향을 결정하고, 우리의 삶과 자녀들의 미래를 좌우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는 나의 힘, 우리의 희망이자 변화다”면서 “도민 모두가 하나돼 투표 참여의 물결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영록 지사는 6월 3일 투표일까지 도청 앞, 목포 만남의폭포 사거리, 나주 혁신도시 등에서 출근길 투표 참여 1인 피켓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는 다중이용시설과 공공기관 등에 크고 작은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등 누리소통망(SNS) 프로필 변경 캠페인, 방송 광고, 리플릿과 포스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함께 지난 27일 오후 시청 무등홀에서 지방세 행정의 발전과 세정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지방세 담당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지방세제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지방세 제도 개선과 자주재원 확충 방안 등을 주제로 ▲동구, 지방소득세 제도 개선 방안 ▲서구, 세무조사도 차세대 전환 중 ▲남구, 구독경제 지방세 과세 방안 ▲북구, 나를 아프게 하는 플라스틱, 쓰려면 세금 내! ▲광산구,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지방세제의 재설계 등 총 5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나를 아프게 하는 플라스틱, 쓰려면 세금 내!’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구경태 주무관이 수상했다. 구 주무관은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한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자주재원 확충과 신세원 발굴 등 지방세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무 행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2년간 총 도비 19억 2천만 원을 들여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차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담해 전남형 미래차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술개발(R&D) 부문은 기업당 최대 5억 원(연간 2억 5천만 원 이내)을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6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 중점 지원과제는 ▲전기차 전력변환 모듈 ▲가상엔진음(AVAS) 시스템 ▲초소형 전기차용 통합제어기 ▲전기자동차(EV) 전용 진단기 ▲이륜차 전동화 기술 등 5개 품목이다. 기술개발 성과의 사업화 가능성과 지역경제 파급력을 중심으로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 기업은 도비 지원액 2억 원당 1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 의무를 부여받게 되며, 기술개발성과가 매출 증대, 투자유치, 수출 확대 등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과정에서 성과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기술사업화 지원(비 R&D) 부문은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홍보·전시 등 실질적 시장 진입 지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5월 27일, 광양기독청소년회 회관에서'청소년기관 조직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4개의 청소년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관의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기관별 전략 수립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기관장, 중간관리자, 실무자 등 기관의 전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여 조직 전반의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중장기 발전계획의 기본개념이해 ▲전략 수립의 핵심요소와 절차 ▲성과관리와 중장기계획 연계 ▲현장 적용을 위한 실무적 방안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이 실제 기관 운영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 기획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각 기관의 특성과 운영 현황에 맞춘 실습형 강의와 사례분석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실제 중장기 전략이 기관 운영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종철 원장직무대행은 “청소년기관의 지속가능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전략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대선 후보들의 마지막 TV토론에서 여성 혐오 욕설 논란을 언급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경찰에 고발됐다.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28일 오전 3시께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이준석 후보를 형법상 모욕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원에는 "피의자 이준석이 5월 27일 대선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방하기 위해 '여성 성기에 젓가락을' 운운하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변호사는 "이재명 후보를 대선에서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방송 토론의 방법으로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이재명 후보자 외 그의 직계비속인 아들을 정당한 이유 없이 깎아내리거나 헐뜯는 등 비방을 했다"면서 "그 비방 내용이 진실한 내용이라고 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목적 또한 사적 이익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동기가 됐으므로 위법성이 조각되지 않아 공직선거법 제251조 후보자비방죄를 범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 신체부위 표현이 대선 토론 방송을 진행한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근무 중이던 여성과 토론 방송을 시청한 여성 등 특정 여성을 심각하게 모욕해 형법 제311조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기자재 동원을 위한 불시훈련을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 주관으로 전개 된 이번 훈련은 소속 5개 해경서(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와 지자체(전북도·군산시)가 참여했고, 군산항 앞 해상에서 500톤급 유조선 충돌사고로 벙커유 50kl가 유출된 사고를 가정해 진행했다. 또한, 광역방제지원센터의 신속한 물자동원과 대응요원들의 긴급지원태세를 점검했으며, 대량으로 동원된 방제물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배부하기 위한 현장보급소 운영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서해해경청 박재민 방제과장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현장에 필요한 방제자원의 신속한 반출과 적기 보급은 오염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동원태세를 강화하고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광양항에 광역방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일펜스 2.5km, 유흡착재 43톤, 방제작업복 22,800세트 등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필수적인 물품을 대량으로 확보해 비축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광주보훈요양원(원장 박명수)은 27일 자동차 배터리 전문 제조 회사인 세방전지(주)로부터 위문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요양원을 돕고 있는 세방전지는 박원재 공장장과 임직원 4명이 방문해 총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벽걸이 선풍기, 휠체어 안전벨트, 체온계)을 기부했다. 박명수 원장은“세방전지 직원들의 관심이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과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광주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해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제2기 유가족협의회 대표단이 출범 이후 첫 만남을 갖고 특별법 시행에 맞춰 유가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17일 유가족 총회에서 ‘제2기 유가족협의회 대표단’이 선출돼 출범 이후 그동안 유가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전남도에 감사를 표하고 제2기 대표단의 첫 면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영록 지사와 김유진 제2기 대표를 비롯한 유가족 상임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사 이후 경과와, 향후 유가족협의회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유진 대표는 “그동안 유가족을 지원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2기 대표단은 유가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유가족 지원과 치유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전남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김유진 대표를 비롯해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유가족대표단의 활동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대표단과 적극 소통해 적극지원하고, 무안공항도 안전한 공항으로 거듭나도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전남대학교(단독)와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통합)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비지정 심사에서 ▲전남대는 인문AI융합센터와 테크AI융합센터 중심의 탑티어 연구전략을 토대로 ‘인간중심 AI 인재양성 교육·연구혁신대학 모델’이, ▲조선대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대학 통합 및 빅데이터·AI 기반 ‘웰에이징 산업 중심의 글로벌 웰에이징 선도대학 모델’이 높이 평가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인공지능(AI), 반도체, 메디헬스케어 등 지역 대표산업과 연계해 대학별 새로운 혁신모델을 만들기 위한 워킹그룹을 구축, 혁신기획서 작성 초기 단계부터 밀착 지원했다. 또 6월부터는 문화경제부시장(대행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광주시-대학-지역산업계가 ‘글로컬대학 전담반(TF)’을 구성‧운영하면서 행·재정적 지원, 주력산업 연계 및 협업체계 등이 포함된 실행계획서를 대학과 공동으로 작성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30’은 지방대학을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정책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대학당 5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는 5월 2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연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ㆍ도 분야별 자체 예선을 거친 19개 대표팀(학생ㆍ청소년부 10팀, 대학ㆍ일반부 9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심폐소생술 실력을 겨뤘다. 전남 대표로 출전한 ‘목포해양대학교 SeaPR팀’은 침착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시연과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이며 전문가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과 함께해 온 심폐소생술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은 지난 수년간 지역 내 학교, 기관, 마을단위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