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4일 첨단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2024년 ‘도전! 청소년 인권 골든벨’을 개최했다. ‘도전! 청소년 인권 골든벨’은 지난 2019년 이후 5번째 열렸으며, 광산구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광산구는 청소년 노동 인권 문제 및 광산구의 특성을 살린 문제를 출제해 청소년들이 지켜야 할 노동 인권의 가치와 지역사회 내 꼭 알아야 할 타인의 인권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각 1회씩 인권을 주제로 하는 개인 서바이벌 방식으로 퀴즈를 진행했으며, 응원전, 패자부활전, 오락(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인권 골든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6명에게 광주교육감상과 광산구청장상이 수여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건전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공영복지시설인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이 24일 마을공동체 놀이문화와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장수천 어울림 장터’를 진행했다. 장터는 △정보나눔 △재능나눔 △음식나눔 △물품나눔 등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광산구가족센터,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광산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도 참여해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복지정보를 홍보했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은 광산구에너지센터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체험관을 운영했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교육문화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성과물 전시, 공연, 시사회도 펼쳐졌다. 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장수천 어울림 장터가 해를 거듭할수록 마을 주민이 어울리며 즐기고, 나누는 공동체 나눔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이러한 교류와 소통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돌봄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더 적극적인 역할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지역 도시환경 영향 기초조사 및 발전 방향 모색 연구용역’과 연계해 지역주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 현안 해결 방안과 광주송정역세권 미래상을 논의하는 주민 공론장을 연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타당성을 검증하고, 시민이 바라는 광주송정역세권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설립 이후 50여 년이 지난 현재 도시의 환경변화 조사, 공장 이전 또는 유지에 다른 경제 유발효과와 사례 분석, 주민 인식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광산구는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알리고, 광주송정역세권 발전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 시민적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중간 보고회를 겸한 주민 공론장을 열기로 했다. 공론장은 11월 4일 오후 2시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지역 주민, 시민‧사회단체, 금호타이어 노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1부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에선 약 200만 평에 달하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일원 도시환경 분석 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감사장은 공 의원이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의로 학교 여건 개선 및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수여됐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성 강화를 제기하고, 9개 구역의 통학로 확보 및 정비 사업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의제 발굴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 의원은 “아이들은 미래 사회를 이끌 주역으로, 안전하게 지켜지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환경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3일 선운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시민의 이웃 갈등 인식 개선과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갈등 예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송정‧어룡권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공동주택 관리자,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문 강사가 위층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가 원인이 된 층간소음, 심한 항의나 보복이 오히려 ‘스토킹 범죄’로 처벌받는 경우 등 주요 사례, 갈등 상황 대처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중점 교육했다. 특히, 광산구는 문제 원인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선 무리하게 당사자 간 해결을 시도하기보단 ‘우리동네 이웃갈등 조정가’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2018년부터 시민 스스로 일상 속 이웃 갈등 해결 역량을 높이도록 이웃갈등 조정가를 양성, 운영하고 있다. 이웃갈등 조정가가 실질적인 갈등 완화‧조정 활동을 시작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층간소음, 흡연, 생활누수, 반려동물 문제 등 210건의 다양한 갈등 민원을 접수, 갈등 해결과 화해를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황룡강 장록습지의 생태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인식 증진을 위해 23일 민·관 합동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시 등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황룡강 강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활동은 장록습지의 효율적 보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광산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1호 도심 속 국가 습지인 장록습지를 우수한 생태 보전 관리에 앞으로도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장록습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보호지역 내 쓰레기를 내버리거나, 훼손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세계 가정식 요리 강사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광주 광산구가 23일 수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 가정식 요리교실’을 실시한다. ‘세계 가정식 요리교실’은 세계 가정식 요리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이주여성 강사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각 나라의 가정식 요리를 선보인다. 요리교실은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연계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산구는 세계 가정식 요리 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를 모집해 △수문초등학교 △하남중앙초등학교 △임곡중학교 △정광중학교 등 총 4개소에 요리를 가르친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전문 강사와 함께 세계 가정식 요리 강사 양성 수업을 들으며, 올해는 성인을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가정식 ‘오쉬’ △베트남 가정식 ‘반쎄오’ 등 6회에 걸쳐 요리 교실을 실시했다. 29일 △브라질 가정식 ‘무께까’를 마지막으로 강의를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2023 광산 교육 오로라 페스티벌’, ‘2024 달아실 마을축제’ 등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해, 전국 박물관 중 단 1.4%만이 광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 전국 문화기반 시설 총람’ 자료에 따르면, 전국 박물관 913개 중 14.7%를 차지하는 135개의 박물관이 서울에 위치하며 박물관 보유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경기도 14.0% (128개), 강원도 10.9% (100개) 순으로 박물관 보유율이 높았다. 이 중 광주는 13개의 박물관을 보유했으며, 이는 약 1.4%에 해당하며 세종, 울산 다음으로 박물관 보유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 보유 수에 따라 관련 종사자 수도 낮게 나타났다. 박물관 직원 수 10,670명 중 1.72%에 해당하는 184명이 광주 소재 박물관에서 근무한다. 박물관의 전시나 기획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학예 직원은 전국에 3,528명이 종사하는데 82명 만이 광주 소재 박물관 소속이었다. 이는 2.3%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박물관 이용객 수는 전년도인 2022년보다 증가했다. 전체 관람 인원은 2022년 3600만 여명에서 6200만 여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국 공공도서관 2개 중 1개는 수도권에 있으며, 지역별 시설 수와 이용자 수가 불균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공도서관 1,236개 중 566개가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개 중 1개는 수도권에 있는 셈이다. 광주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은 27개로 전국 공공도서관의 2%에 불과하다. 지역별 공공도서관 시설 수는 경기도가 309개(2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서울 199개(16%) ▲경남 79개(6%) ▲전남 73개(6%) ▲경북 71개(6%) ▲전북 66개(5%) ▲충남 62개(5%) ▲강원 61개(5%) ▲인천 58개(5%) ▲충북 54개(4%) ▲부산 51개(4%) ▲대구 44개(4%) ▲광주 27개(2%) ▲대전 25개(2%) ▲제주 22개(2%) ▲울산 20개(2%) ▲세종 15개(1%) 순이다. 지역별 공공도서관 이용자 수는 경기도가 51,885,99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서울 42,990,520명 ▲경남 11,053,921명 ▲부산 9,086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2일 광산구 문화유적지 현장답사에 나섰다. 이번 현장답사는 관내 인문·역사 유적지 탐방을 통해 문화관광 진흥 방안과 혁신적인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산구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문 해설사로 류복현 광산구 향토문화연구소장이 초빙돼 탐방을 동행하며 각 문화유적을 안내했다. 의원들은 용아생가·호가정·마한유적체험관 등 관내 문화유적지 8곳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류복현 소장의 심도 있는 설명을 청취하며 유적지를 심층 탐방했다. 또한 탐방을 통해 문화유적이 단순한 과거 유물의 의미를 넘어 시대를 연결하는 중요한 미래 자원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유적의 보존 방안과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정책 개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김명수 의장은 “이번 답사는 광산구의 문화유적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광산구만의 특성을 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정책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갑)이 22일 서울고등법원과 수원고등법원 관할 법원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북송금 사건 1심 판결에서 다루지 못한 객관적인 증거가 많이 등장했다’며 항소심에서 적극적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균택 의원은 “대북송금 사건 이화영에 대한 1심 판결 이후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의 진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객관적인 자료가 쏟아지고 있다”며 “김성태의 전언으로 시작하여 전언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는 1심의 재판결과가 뒤집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성태가 이재명 방북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70만 달러를 건넸다던 리호남은 정작 금품수수 현장에 없었으며, 국정원, 통일부, 경기도, 북측이 각각 작성한 문서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수원지검 내부 수사보고에서도 김성태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업은 나노스 주가부양을 통한 시세 차익”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검찰이 김성태, 이화영, 이재명에 대하여 각각 작성한 공소장 내용을 비교해 보면, 김성태가 돈을 줬다는 일시, 장소, 금액, 수령자가 모두 다르다. 김성태가 리호남을 만났다는 <2019 아태평화 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이주역사 마을교재를 활용한 청소년 고려인마을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은 24일부터 월곡·대반·미산동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탐방 프로그램은 월곡고려인문화관 ‘결’과 다모아어린이공원을 방문하고 마트료시카 요리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월곡동에 주로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의 이주 역사를 알리고자 초등학교 사회과 항일 교과과정과 연계해 ‘광주 고려인마을 여행’ 마을교재를 제작했다. 교재는 고려인의 의미, 이주역사, 광주고려인마을 소개 등 8차시, 총 32쪽으로 구성됐고 지난 8월 지역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마을교재는 제작 참여자들의 저작 동의로 해당 교재와 해설집, 스티커 3정을 공공누리 1유형을 적용했다. 출처를 표시하면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료는 광산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미산초 교사는 “고려인마을 역사 탐방을 통해 고려인 역사를 알아보고 마을교재를 통해 반 아이들이 고려인마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학교·마을·행정이 협력해 교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