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1/28일 5~11월 학교·기관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마쳤다. 청소년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혹과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잠재적 위기 청소년 발굴 및 개인상담 연계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6개 학교와 3개 아동 · 청소년 기관을 방문해 △회복적 생활교육 △감정코칭 △마이어스-브릭스 유형지표(MBTI) 성격검사 워크샵 △갈등해결 등을 내용으로 66회 1,760명에게 상담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의 다양한 고민을 이야기하며 소통하고 해결방안을 찾았다. 개인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은 프로그램 이후에도 센터에 상담을 신청하면 되고, 안내는 유선으로 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상담, 청소년동반자,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 활동 등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27일 영암군민회관에서 마을주민과 활동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영암군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된 마을공동체 사업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동체 구성원 간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당 참가자들은 각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체 사업 추진 과정의 경험을 나누며 내년 활동 방향성을 모색했다. 영암군은 이번 행사가 마을공동체 간 연대·협력 기반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 주도형 지역 발전 토대 구축,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 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경험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 마을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환경 조성을 영암군이 잘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밤길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조도 개선 사업으로 도로 교차로 조명타워, 횡단보도 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야간 조도를 높여 어두운 구간을 줄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 교차로 조명타워는 지난해 삼호읍 용당교차로 1기 설치를 시작으로 11/24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입구와 전라남도농업박물관 교차로에도 조명타워와 투광등 설치를 마쳤다. 영암군이 설치한 24m 높이의 교차로 조명타워는, 기존 가로등의 밝기 10~30lx보다 최대 20배인 212lx 높은 조도로 교차로 전체를 고르게 비춰준다. 멀리서도 잘 보이는 밝기 덕분에 운전자의 시야가 크게 개선하는 동시에 비대칭형 투광등과 각도 조절 기능도 장착돼 눈부심과 주거지 빛 공해도 최소화했다. 영암군민들은 지역 주요 도로와 관광지를 잇는 교차로가 환해지면서 야간 이동이 더 안전해졌다는 평가다. 횡단보도 투광등은 지난해 18곳 설치에 이어 올해는 보행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21곳에 추가 설치를 추진 중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소방서 삼호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황혜옥)는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손남일 전라남도의원과 영암소방서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동행 김장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온기를 나누는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으며, 여성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을 비롯해 주요 내빈들이 직접 참여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의용소방대원들과 참석자들은 단순한 김치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말벗이 되어드리며 진정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황혜옥 삼호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에 우리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손남일 도의원님과 소방서장님께서 직접 동참해 주셔서 봉사활동이 더욱 뜻깊었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손남일 전라남도의원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에 이어 12월에도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 ‘웰로’에서 고향사랑기부자 감사 이벤트를 확대한다. 연말 세액공제 기부 증가가 예상되는 12월을 맞아, 기부자 혜택 강화로 고향사랑기부 참여 확대에 나선 것. 10만원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 3만원 답례품 제공의 기본 혜택에, 영암군이 답례품 증량·추첨을 더해 1석 4조를 돌려준다. 이번 증량 이벤트에는 영암 20개 업체가 참여해 ▲한우 꽃등심·불고기와 삼겹살·오겹살 등 축산물 ▲쌀·고구마‧배 등 농산물 ▲수제 요구르트·무화과잼·떡국세트 등 가공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증량·추가 제공한다. 특히, 한우 국거리와 사골곰탕, 삼겹살, 훈제오리 등 가정에서 선호도가 높은 실속형 상품의 증량 폭이 크게 확대돼 기부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아울러 영암군은 기부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추가 추첨 이벤트로 총 2,00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문자로 알려주고, △김의준 햇꿀고구마 3kg △고구마말랭이 60g 5개 △대봉감말랭이 500g △수제요구르트 500ml 2개, 4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28일 보건복지부의 ‘2025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산부와 2세 미만의 영아 가정에 건강 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찾아가 ▲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이다. 이번 대회는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등을 표창하고, 사업 운영 성과와 우수 운영 사례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보건소는 올해 150가구에 가정방문 서비스 550회, 자원 연계 21건을 제공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누구나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하는 공평한 출발선 마련을 위해 영암군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8일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로 축사 바닥 깔개용 톱밥 3톤 분량 1,260포를 만들어 63개 소규모 축산 농가에 나눠줬다. 숲 가꾸기 작업 부산물을 재활용한 이번 조치는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제공된 톱밥은 축산 농가 축사 청결 유지, 위생 관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영암군은 이번 조치 이후에도 숲 가꾸기 사업으로 생기는 산림 부산물 활용을 확대해 그 이익이 지역사회 전반에 고르게 돌아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국비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우승희 군수는 26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과 최기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잇달아 만나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 우 군수는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영암 안전체험장 건립’을 비롯한 주요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여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예결특위 소속 최기상 의원과 면담을 갖고, 현재 심의 중인 2026년도 본예산에 영암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대불산단 외국인 근로자와 조선업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6년 부지매입비 25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선업이 밀집된 서부권에 조선업 특화형 안전체험장이 없다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는 사업이다. 또한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및 분산에너지 정책과 연계해 재생에너지 생산부터 신산업·정주 인프라까지 연결하는 지역 순환형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도시 모델도 함께 제안했다. 군은 이미 ‘대불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과 ‘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영암읍의 청년 활동 거점 ‘달빛청춘마루’의 겨울철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단축한다. 달빛청춘마루는 영암군 청년정책의 중심 공간으로, 회의실·공유라운지·창작실 등 다양한 시설에서 청년 모임, 역량교육, 프로젝트 활동 등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해 오던 센터 개방 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한 것. 이는 일조량 감소와 기온 급강하 등 겨울철 안전 문제를 감안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시간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영암군은 청년을 포함한 센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시간 조정 안내, 온라인 예약 시스템 개선, 프로그램 운영시간 재조정, 주요 이용자 개별 안내 등을 병행하고 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들이 안전하게 달빛청춘마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득이하게 겨울철 운영 시간을 줄이게 됐다. 내년 3월부터는 다시 야간 운영을 재개해 청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서호면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전철희)가 22일 엄길마을에서 ‘들녘과 고목의 합창 음악회’를 열었다. 추수를 마친 들판에 우뚝 서 있는 800년 넘는 보호수 느티나무 아래서 펼쳐진 이 음악회에는 마을주민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함께 해 늦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 하모니카 연주, 재활용품 첼로연주 등이 이어진 음악회에서는 장천초 학생들의 ‘가을풍경 전시회’가 어우러지며 선율이 있는 한폭의 풍경화가 연출됐다. 특히, 추수를 마친 논에는 곤포 사일리지를 쌓아 영암 설화의 주인공 금마왕자, 캐릭터 남생이, 청동기인 등을 그린 포토존이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음악회 곁에서는 엄길마을 잡곡 등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열려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전철희 서호면문체위원장은 “올해 음악회는 마을의 고유한 삶과 생태·문화 자원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상생의 축제로 완성됐다. 더 많은 서호면의 경관과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면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많은 관광객이 찾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2025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창작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13일 토요일 오후 4시, 영암군 청소년센터 대공연장에서 지역 창작 뮤지컬 공연 '월출산 달의 여신 루나'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영암의 상징인 월출산으로, 지역의 고유한 정서에 현대적 감수성을 접목한 문화 콘텐츠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음악을 제작한 ‘홀튼뮤직’에서 작품의 작곡과 작사를 담당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영암 지역에서 성장한 청년 예술가 이기한과 전문 제작진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지역이 콘텐츠가 되고, 청년이 창작의 중심이 되는 사업’의 취지를 잘 반영한 결과이다. 또한 작품 중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키즈 일렉트릭 오케스트라’ 가 협연을 하여 지역의 미래세대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유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장으로서의 음악적 성과를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의 내용은 영암 월출산 아래 자리한 레스토랑 ‘월하정’에 매일 밤 찾아오는 신비로운 여인 ‘루나’에게 마음을 뺏긴 레스토랑 직원들 간의 좌충우돌 로맨스 작품으로 영암 지역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단감이 전국 최고 명품 과일로 다시 한 번 이름을 높였다. 청년 농업인 박문수 젊은농부농원 대표의 단감 ‘감풍’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 주관으로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 2023년에 이은 2년 만의 최우수상 수상으로 박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단감 생산자로, 영암군은 그 중요 산지로 입지를 굳혔다. 한국농수산대학 출신으로 유기농기능사·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박 대표는, 영암의 충분한 일조량과 유기물이 풍부한 황토에서 친환경·저탄소 인증 농법으로 10여 품종의 감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단감 감풍은, 15브릭스(Brix) 내외로 당도가 높고, 달콤·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으로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나아가 박 대표는 연간 10여 종 약 50톤의 감을 고품질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는 자체 브랜드로 판매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최우수상을 포함해 2022년부터 영암의 배·단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