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보건소(도시보건과)는 지난 2월 개강한 ‘장수보건대학’이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보건대학은 지역 주민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건강 교실로, 노년기 우울증, 뇌졸중, 당뇨, 고혈압 등의 예방과 신체기능 활성화를 통한 일상생활 수행 능력 개선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금호동과 태인동 지역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에는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국선도 교실이, 매주 수요일에는 태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요가 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2010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결과, 장수보건대학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의 90% 이상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출석하며 높은 참여율을 자랑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김○○(76세) 어르신은 “작년에도 장수보건대학에 신청해 꾸준히 운동했더니 걷는 것이 한결 수월해지고 몸도 유연해졌다. 활력이 생겨 너무 좋다”며 “올해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과 전남도립미술관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광양시는 양 기관이 지난 3월 4일 오후 3시 광양중앙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도서관 소장 자료 및 미술관 기획전시 연계 자료 공유 ▲양 기관의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광양금호도서관은 우선 이번 상반기 전남도립미술관의 예술 영화ㆍ다큐멘터리 상영 프로젝트(《2025 전남 필름 앤 비디오(가제)》)와 연계해, 관련 주제를 톺아보는 인문학 강연과 더불어 직접 작품을 감상하는 미술관 탐방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미술관의 기획·특별 전시와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 북큐레이션 제공 등 협력을 확대하며, 더욱 다채로운 문화예술·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광양읍권/동광양권으로 활동 권역이 다른 양 기관이 각자의 지역에서 서로 추진하는 사업의 운영사항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 풍경을 그리는 한국관광 100선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특별한 체험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 둔치주차장에서는 섬진강 열기구 체험이, 섬진포구 일원에서는 요트 승선 체험이 운영되며, 관광객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섬진강 열기구 체험은 축제 기간(3월 7일 부터 16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둔치주차장에서 운영된다. 회당 4~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대인 2만 원, 소인 1만 5천 원이다. 입장권 발권 시 제공되는 축제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체험은 7~8분 동안 공중에 떠 있는 계류 비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바람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은 섬진나루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한다. 매회 2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승·하선을 포함한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 소요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단순히 꽃만 보고 가는 감상형 축제를 벗어나 특별한 체험과 추억, 감동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문화관광형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광양시는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축제 콘텐츠를 강화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깜찍하고 귀여운 관광형 캐릭터로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매돌이’를 활용한 팝업존인 ‘매돌이랜드 체험존’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메인 매표소 앞에 조성될 ‘매돌이랜드 체험존’은 ▲미션존 ▲포토존 ▲힐링존 3개 테마존으로 꾸며지며,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미션존에는 △매화꽃을 튕겨라 △매실을 지켜라 △광양여행여그어뗘? △매돌이는 광양 9미를 좋아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축제 전 기간 매일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매화꽃을 튕겨라’는 매화꽃을 튕겨 매화나무에 안착시키는 손가락 컬링 게임이며, ‘매실을 지켜라’는 무작위로 입을 열고 다무는 룰렛에서 매실을 지켜내는 게임이다. ‘광양여행여그어뗘?’에 참여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조회는 2025년 시정발전에 기여한 유공 직원 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로 시작됐으며, 이어 정인화 시장이 주요 당부사항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2024년 지방자치경쟁력평가에서 호남 1위, 전국 22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지난 2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 지역발전지수 전국 23위 달성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하며, “광양을 방문하는 외부인들이 ‘광양시민들은 모두 감동을 주는구나’라고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불편 사항 하나까지도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자세로 손님을 맞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난 2월 27일 정규 임용된 신규 공직자 24명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정 시장은 “이들이 광양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인 만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부는 지난해 6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는 등 초저출산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이 가운데 3년 연속 인구 증가, 출산율 상승 등의 성과를 낸 지방 중소도시 광양시가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광양시는 저출생이 노동력 부족, 지역 경제 침체, 교육 및 복지서비스 축소, 생활 인프라 유지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한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시가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침에 따라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이어지는 생애복지플랫폼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정책과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광양시 결혼 건수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880쌍을 기록했다. 특히, 출생 가정의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출생아 수가 2023년보다 109명(13%) 증가한 941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양시는 그동안 이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결혼이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임신 준비(13개), 임신 중(10개), 출생 후(19개), 환경 조성(2개) 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시민들이 쉽게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방세 환급 신청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채널명: ‘광양시 지방세 환급금’)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말소, 지방소득세 환급 등 다양한 사유로 발생하고 있다. 지방세 환급은 시가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면 안내문 수령자가 전화, 위택스,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소액 환급금의 경우 납세자의 무관심과 번거로운 신청 절차 등으로 신청률이 저조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었다. 이에, 광양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시민 편의 증진에 나섰다. 환급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가 카카오톡 채널명 ‘광양시 지방세 환급금’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간편 채팅의 ‘지방세 환급 신청’을 선택하고 안내하는 방법대로 환급 정보를 입력하면, 시 담당자가 이를 실시간으로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신청 방식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카카오톡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환급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민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광양시만의 청년 문화를 만들고자 오는 20일까지 청년단체 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회원 수 20인 이상의 청년단체다. 20인 이상 읍면동 청년단체는 600만 원 이내, 30인 이상 시 단위 청년단체는 1,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청년 능력개발 및 인재 육성 사업 ▲청년 자립 및 역량 강화 사업 ▲청년 축제 등 문화·예술·체육행사 및 청년주관 행사 ▲청년 관련 국내・외 교류 및 네트워크 지원사업 ▲청년 관련 연구・조사 활동 사업 ▲청년복지 향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익적 활동 사업 등이다. 단, 단순 친목이나 영리 목적의 사적 모임, 주민센터나 단체 등에서 관례적으로 진행하는 사업, 직업훈련 등 일반강좌 운영사업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3월 20일까지 지원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등 공모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청 청년일자리과 청년정책팀에 방문하거나 서류를 우편(57785, 광양시 시청로 33,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3층))으로 제출하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이차전지 관련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인터배터리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68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7만 5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경자청은 행사 기간 동안 씨아이에스케미칼, 매그나텍, 티디엘, EVE에너지, BYD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 내 이차전지 산업 투자 여건을 소개하고, 맞춤형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광양만권은 지난해 광양국가산단(동호안), 세풍산단, 율촌1산단 등 총 153만㎡(약 47만 평)이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법인세 감면, 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5일 광양읍 사곡리 인근(2번 국도 도로변)에서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가 꽃동산 가꾸기 활동(330㎡)의 일환으로 봄꽃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꽃동산 가꾸기 활동’은 지난 2021년부터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는 해당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전라남도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운동과 광양시 역점사업인 ‘시가지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이날 또한 회원 30명이 광양읍 사곡리에 모여 경지정리, 봄꽃(팬지 등) 심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는 오는 5월과 9월에도 여름꽃과 가을꽃 심기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꽃동산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박광기 회장은 “우리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서 아름다운 꽃동산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나아가 농촌지도자회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농촌지도자회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언제든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희 광양시 기술보급과장은 “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 국민이 손꼽아 고대하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에 지역 내 기관 및 기업의 후원이 보태지면서 상생과 협력, 지속가능성이 강화되고 있다.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는 5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김종호 위원장,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제24회 광양매화축제 후원사는 광양상공회의소, 여수광양항만공사, POSCO,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광주은행, 광양시산림조합, 광양시새마을금고, 청매실농원 총 8개다. 후원금은 총 4천만 원 규모이며, ‘333 황금매화를 잡아라’ 이벤트를 통해 333만 원 상당 골드바, 갤럭시탭, 갤럭시 워치 등의 행운을 총 18명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이벤트 기간은 3월 7일부터 16일까지로, 응모함은 광양매화축제장 주 행사장과 광양시관광안내소(중마동) 등 두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축제장을 비롯해 숙박, 식당 등 관내 사업장에서 소비한 합산 5만 원 이상 영수증에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해 응모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당첨자 추첨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유튜브 라이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 김정임 의원은 지난 5일 광양시의회 제335회 본회의에서 중마동사무소의 과중한 민원 업무와 이에 따른 행정서비스 저하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중마동은 광양시 인구의 36.9%가 거주하는 중심지역으로, 행정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그러나 현재 중마동사무소의 인력으로는 급증하는 민원을 원활히 처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중마동사무소 민원창구에는 지난해 연간 16만9711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하루 방문 민원인은 많게는 605명에 달하지만, 이를 담당하는 직원은 팀장을 포함해 단 7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인력 부족으로 인해 직원들은 연가나 병가 사용조차 어려운 상황이며, 이로 인해 중마동사무소의 행정서비스 질이 저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다 등급’을 받은 결과로도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정규 공무원 추가 배치 △주차 공간 및 민원 대기 공간 확충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 및 민원 분산 홍보 △중마동의 적정 인구 분동 등을 제안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