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나주역에서 설 명절 맞이 농협전남지역본부, 광주·전남 RPC협의회와 함께 귀성·귀경객을 대상으로 전남 10대 브랜드 쌀과 아침밥 먹기 홍보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담양 대숲맑은담양쌀, 순천 나누우리, 영암 달마지쌀, 해남 땅끝햇살,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등 2024년 선정된 전남 고품질 10대 브랜드 쌀과 전남농협 광역브랜드인 풍광수토 시식미(500g)를 귀성·귀경객에게 나눠줬다. 특히 이날 나주역에는 수도권으로 귀경하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4만 여 명을 대상으로 시식미를 제공해 명절 동안 전남쌀이 온 가족 입맛을 사로잡아 구매로 이어지도록 그 어느때보다 홍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남도는 전남쌀 소비 촉진을 위해 수도권 직거래장터, 아침밥먹기 운동, BGF리테일, 풀무원, CJ프레시웨이 등 대량 소비처 발굴, 서울 학교급식처 공급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는 등 판매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서울을 가는 귀경객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우수하고 품질 좋은 전남쌀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며 “앞으로도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홀에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대상사업 발굴과 펀드 유치를 위해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은 학계와 금융 등 관계기관 전문가로 이뤄졌다. 금융구조 연구와 컨설팅, 교육 등을 수행하는 민간 전문 투자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은 ▲지역활성화 투자사업 공동 발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유치 전략 수립 및 교육·컨설팅 ▲지역활성화 정책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대상 사업으로 발굴해 관리 중인 장성 데이터센터 구축, 완도 명품 리조트 건립, 해남 기업도시 구성지구 개발, 해남 솔라시도 특급호텔 건립, 고흥 우주테마 리조트 건립 등 5개 민간사업을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대상 사업으로 발굴해 펀드 유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 투자기관인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의 도움을 받아 2025년 본격적인 펀드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아직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제도와 민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도로 분야 국가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국토교통부(안)에 20개 사업, 3조 3천억 원 규모의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도와 국지도를 신설하거나 확장·개량하는 국가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2023년부터 시·도별 수요조사, 대상지 사전검토,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전남은 경기, 경남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사업비가 반영됐다. 이는 전남도가 자체 용역을 통해 사전에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벌이는 등 적극 대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주요 반영 사업은 ▲고흥~봉래 확장(31.7㎞·5천142억 원) ▲여수 돌산 신복~우두 확장(14.6㎞·4천832억 원) ▲장흥 대덕 신리~순지 확장(24.8㎞·4천274억 원) ▲완도 약산~금일 연도교 신설(7.8㎞·4천99억 원) ▲강진 마량~군동 확장(20.4㎞·2천119억 원) ▲화순 도암~춘양 신설(2.8㎞·1천509억 원) ▲순천 해룡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4.6㎞·977억 원) ▲무안 현경 송정~마산 확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고성능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을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설계기업 3곳이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초 2곳을 추가 유치하면서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특히 이들 반도체 설계기업과 인공지능(AI) 유치기업, 지역 중소기업, 대학, 지원기관들이 함께 지역 전략사업에 인공지능을 입힌 ‘광주형 인공지능(AI) 반도체 클러스터 모델’ 개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반도체 설계 분야 유망 기업인 ㈜모빌린트, 수퍼게이트㈜와 253~254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팹리스기업으로는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에이직랜드(2024년 9월), ㈜에임퓨처(2024년 10월), ㈜모아이(2024년 11월)에 이어 4~5번째 유치기업이다. 협약을 체결한 두 기업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광주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23일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와 이주노동자 정착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이주노동자의 건강 보호,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한 연대와 협력, 이주노동자 관련 교육·학술·문화 활동 등 상호 정보 교류와 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센터는 이주노동자의 건강 검진과 상담, 직업병 예방 교육,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지역 이주노동자가 건강하게 생활할 환경을 조성하고, 이주노동자에게 보다 나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영암 대불산단에 설치돼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 콜센터 운영,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 등 전남 22개 시군의 이민·외국인 주민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는 전남지역 이주노동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총사업비 9800억원을 투입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광주광역시는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경기 침체 등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신규 12개, 확대 38개, 지속 47개 등 총 97개 사업 추진에 9800억원을 투입한다. 소비와 투자를 확대해 경기 회복의 핵심 동력을 강화하고, 시민생활 부담을 줄여 지역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소비 촉진’, ‘부담 경감’, ‘기회 확대’를 정책방향으로 삼아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한다. 광주시는 우선 ▲광주 방문의 해 운영 ▲착한소비 캠페인 ▲광주상생카드 할인 발행 ▲광주공공배달앱 확대 운영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소비의 그릇을 키우는 소비촉진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시는 1800만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문화·예술·스포츠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2025년 광주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또 신속집행 대상 6조8253억원의 63%에 해당하는 4조3000억원을 올 상반기에 집중 집행, 소비를 촉진해 경기회복을 도모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와 지역 76개 기관‧단체들이 ‘원팀’으로 뭉쳐, 위기의 광주경제 살리기에 ‘올인’한다. 광주의 모든 경제주체들이 소비는 늘리고, 부담은 줄이고, 투자는 키우는 경제대책에 나서기로 결의를 다졌다. 광주광역시는 23일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경제단체, 산업계 등 76개 기관·단체와 함께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 광주’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12·3 계엄·탄핵 사태’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상공회의소·광주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광주은행·시중은행 등 금융기관, 광주소상공인연합회·광주상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광주지방중소벤처기업청·광주지방조달청 등 중앙행정기관, 광주시·자치구·의회·교육청 등 지방행정기관, 산업계 등 76개 기관·단체에서 22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경제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고, 민주주의 회복 없이 경제 회복은 불가능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한 손에는 더 단단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머리를 맞댔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는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강문성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진기섭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장, 최홍준 한국화학산업협회 본부장, 여수산단 입주기업 관계자와 전남도 석유화학산업위기대응추진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경제의 근간을 이뤄온 여수국가산단은 단일 규모 세계 최대 화학산단으로, 산업 침체가 곧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해 9월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발족하고 위기극복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전략 토론회’와 12월 ‘여수 석유화학기업 도지사 현장 간담회’에서 논의된 여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등 기업 애로 해소방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거듭 건의했다. 이에 정부도 지난해 말 공급과잉 NCC 설비의 합리화를 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3천500억 원을 선제적으로 발행해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도와 시군은 2025년 정부예산 미반영으로 할인율 축소가 불가피했던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3월까지 한시적으로 10%를 유지키로 했다. 특히 순천, 나주 등 9개 시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할인율을 15~20% 확대하는 추가 할인 이벤트를 시행해 가계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9천185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선제적으로 발행한 3천500억 원이 소진되면 22개 시군에서 추가로 5천185억 원(5에서 10% 할인)을 상품권으로 발행하게 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상가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도민에게는 물가 절감 효과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확대라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상품권 예산이 정부 추경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사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25년 농기자재 수출확대 사업설명회’가 22일 대전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설명회에서 각 기관들은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세계 농기자재 시장의 전망과 주요 이슈를 심층 분석하며 참가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인허가 취득, 마켓 테스트, 박람회 및 수출 상담회 지원을 포함한 ‘농산업수출활성화사업’, △민간 기업의 해외 농업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진출지원사업(융자 및 보조)’, △새롭게 추진되는 ‘농산업 수출업체 제조시설 현대화 및 운영자금 지원사업’과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 해외수출을 준비하거나 확대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며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설명회에 앞서 진행된 ‘농기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 소속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해 모금한 성금 5천50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남도, 전남도의회, 소방본부 등 전남도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것으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용민 노조위원장이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모금액을 전달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2025 나눔캠페인 모금액은 20일 현재 133억 7천만 원으로 목표액(113억 9천만 원)의 117.4%를 달성했다.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차량 제공, 월동 난방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캠페인이 종료되지 않은 시점에도 불구하고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탑이 벌써 117도를 달성했다”며 “사랑의 온도가 도민 행복의 온도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계약업무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2025년 공사·용역·물품의 사업 발주계획을 도 누리집(회계과 자료실)과 조달청(나라장터)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전남도 발주 예정 사업 규모는 공사 9천945억 원, 용역 1천507억 원, 물품 305억 원으로 총 941건 1조 1천757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9천130억 원보다 2천627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은 구암천 등 하천재해예방사업 19건 5천244억 원, 함평엄다천지구 등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건 762억 원, 광양청 세풍산단 조성사업 1천144억 원 등이다. 전남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발주하는 사업의 73%인 8천555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22개 시군의 사업 발주 규모는 지난해(3조 44억 원)보다 2천427억 원이 증가한 1만 1천964건, 3조 2천471억 원이다. 시군 발주계획 역시 시군 자체적으로 누리집 등에 공개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도내 업체들이 많은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