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광주G-패스’가 내년 1월 본격 시행한다. 광주광역시는 9일 광주교통공사와 ‘광주G-패스 시행을 위한 정산업무 등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교통공사는 교통카드 단말기 조정 등 준비를 거쳐 내년 1월 ‘광주G-패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 ‘광주G-패스’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광주시민 모두가 맞춤형 교통비를 지원받아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교통정책이다.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이용요금을 어린이는 무임, 청소년은 반값, 청년은 30%, 일반성인은 20%, 어르신은 50%, 저소득층은 64%까지 할인 또는 환급받는다. 어린이(6~12세)와 청소년(13~18세)은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성인(19세 이상)은 K-패스와 연계해 정부 지원에 더해 광주시 지원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해 등록한 뒤 사용하면 내년부터 교통카드 단말기에 접촉하는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 성인은 우선 K-패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오는 12월 11일까지 도전잔액 유지하고 출석 체크하면 매일 현금 혜택을 제공하는 ‘내일도 또 Wa’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3가지로 구성된 도전금액(▲10만원 이상 Up ▲30만원 이상 Up ▲50만원 이상 Up)중 희망하는 금액을 신청하고, 최종잔액이 도전잔액 이상이면 도전에 성공한다. 도전에 성공했다면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출석체크’를 통해 매일 현금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도전금액 구간별 현금 혜택은 상이하며 ▲10만원 이상 Up 성공 시, 매일 11원 ▲30만원 이상 Up 성공 시, 매일 33원 ▲50만원 이상 Up 성공 시, 매일 55원의 혜택이 제공되며, 구간별 최대 5천명(총 1만 5천명)이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보너스 이벤트로, 30일 이상 출석체크에 성공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2잔을 지급한다. 금번 이벤트는 광주은행 입출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광주 와뱅크(APP)에서 참여 가능하다. 단, 스텔스통장, 365파킹통장, 보안계좌, 시크릿계좌 등과 같은 특별목적계좌를 보유 중이거나 개설 이력이 있는 고객은 제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와 납세자 권익보호를 뒷받침하고자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조세 관련 법률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납세자 권익 보호와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임명된 사람이다. 위법·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필요한 처분을 받지 못해 권리·이익이 침해받은 시민은 지방세 부과 제척기간 종료일 90일 전까지 납세자보호관에게 고충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고충민원은 접수일로부터 14일 이내 처리후 회신된다. 또 처분이 완료되기 전 사항으로 세무조사 등의 과정에서 부당하게 권리가 침해되거나 현저히 침해가 예상되는 경우, 지방세 부과 제척기간 만료 6개월 전까지 권리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 다만 관계법령 등에 따른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결정이 완료돼 확정된 사항, 탈세정보 등 지방세 관련 고소·고발, 불복 및 과세전적부심사 청구기한이 지나지 아니한 사항과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광주시는 납세자보호관이 지난해 체납관련 고충민원 등 1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9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이름처럼 은은하고 그윽하며 보랏빛이 매력적인 영암 월출도가의 ‘보라’를 선정했다. ‘보라’는 영암의 유기농멥쌀과 찹쌀, 유기농자색고구마, 국산누룩과 물로만 빚고 150일의 긴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자색고구마 때문에 보랏빛을 띠며 동일한 이름으로 탁주와 약주를 선보이고 있다. ‘보라 탁주’는 알싸하면서도 부드러운 첫맛과 입안에 서서히 퍼지는 풍부한 산미를 느낄 수 있으며 육전, 수육 등 고기 요리와 궁합이 좋다. ‘보라 약주’는 달짝지근한 첫맛에 이어 묵직한 무게감의 드라이함을 산미와 함께 느낄 수 있으며 해산물, 치즈와 궁합이 좋다. 두 제품 모두 18도의 이양주로 묵직하면서도 풍부한 산미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월출도가’는 영암 지역특산물만으로 술을 빚는다. 양조장과 전통주 주안상을 맛볼 수 있는 요리주점, 직접 술을 빚어보는 전통주 체험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영암의 지역특산물로 직접 전통주를 빚어보고, 전통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로 엄선한 주안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통주의 맛을 알리기 위해 무료 시음도 제공하고 있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농특산물을 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일 나주시청에서 국토부, 광주시, 나주시, 한전KDN, ㈜새하정보시스템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선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 84필지 중 미분양 8필지에 대한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혁신도시 내 공실률 개선을 위해 공유오피스 및 오픈랩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건의했다. 또한 IT 분야 사업자 선정 시 지역 업체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최영주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 자금 확보 어려움에 따른 고충은 이해하나,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클러스터 부지 분양을 받은 업체들이 하루빨리 사업을 착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과 상생하도록 소통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해양수산부 주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4개 전통시장에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은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 양동전통시장,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월곡시장 등 4곳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기간에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2만원)해준다. 구매금액 3만4000원 이상 1만원을 환급해주고,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돌려받는다. 환급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과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가공품이다.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 환급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양동·서부농수산물도매·월곡시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나병우 경제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국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시장과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총 7회에 걸친 환급행사를 통해 광주지역에서는 약 13억원이 환급돼 약 42억원의 국내산 수산물 매출효과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 김동철 사장은 5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원자력 에너지로의 전환 모멘텀」주제로 열린 ‘2024년 세계원자력협회(WNA*)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심포지엄 기조연설은 세계원자력협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ENEC CEO 및 WNA 의장인 무하마드 알 하마디 등 전 세계 원자력계 주요 인사 약 800명이 참석했다. 김동철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적으로 원전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는 현시점에, 예산과 공정을 준수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한전이 우리나라 최초로 수출하여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신뢰 자산을 축적하고 있는 UAE 바라카 원전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태양광·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만을 포함한 RE100*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의 한계를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원전을 포함한 현실적 대안인 CFE*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김동철 사장은 심포지엄 참석을 계기로 에드 밀리밴드(Ed Miliband)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장관 등 英정부, 의회 및 원자력계 주요 인사들과의 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사적인 ‘윤리·인권 주간’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청렴 윤리와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년 하루 기념하던 ‘윤리의 날’을 확대해 시행하는 ‘윤리·인권 주간’은 올해 2년째로 공사의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공사는 조직 내 윤리적 행동과 인권 보호 실천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 윤리·인권 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해당 주간에는 ▲조직문화 향상 토론회, ▲윤리·인권 영화 상영 및 특강, ▲청렴·갑질 수준 자가 진단(클린온도계)·퀴즈, ▲반부패·청렴 교육 등 윤리·인권 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 감사 주관 부서가 합동으로 ‘윤리·인권 경영 현판식’을 개최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청렴·윤리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며, 모든 임직원이 청렴 윤리와 인권 존중 의식을 내재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윤리·인권 주간을 통해 공사는 국민으로부터 더욱더 신뢰받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과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김동명)은 지난 5일 한전 제주본부에서 분산에너지 확산 및 국내 ESS시장 활력회복을 위해 ‘배전연계 단독형 ESS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배전연계 단독 ESS를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 구체화 및 기술개발 협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을 주내용으로 한다. 이날 MOU 체결식과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구축한 국내 최초 민간 ESS의 상업운전 기념식도 함께 열렸는데 민간 ESS 활성화를 통해 전력시장에서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흡수하여 과발전 패널티를 방지하는 역할과 동계 피크부하를 저감하여 전력망 건설 지연 및 출력제어 발생 시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흡수하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설치된 배전연계 단독형 ESS는 기존의 발전기와는 달리 양방향으로 충방전을 할 수 있는 자원으로, 배전계통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배전 유연성 자원의 첫 사례다. 이번 협력으로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용 확대와 신산업의 활성화, 그리고 배전계통의 안전성과 효율성 증진에 기여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바라카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5일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UAE원전 4호기는 지난 23년 11월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하여 동년 12월 연료장전을 완료하고 약 8개월간의 시운전 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UAE원전 1,2,3호기는 현재 안정적으로 전력 생산중에 있으며, 1∼3호기에 이어 금번 4호기도 상업운전에 착수함으로써 4개 호기가 매년 상업운전을 개시하며 재차 한국의 시공능력과 UAE의 사업관리, 운영능력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UAE원전은 1,400MW급 신형경수로 APR1400 노형으로서 2009년 사업수주 이후 건설기간 동안 주계약자인 한전을 중심으로 국내기업들이 Team Korea를 구성하여 국내 원자력업계 역량을 결집하여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함께 매진했다. 아랍지역 최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한 UAE원전은 4개 호기 상업운전으로 연간 40테라와트시(TWh)의 청정전기를 생산하며 UAE 전력수요의 최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기(氣)의 고장’ 영암의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해 청정 황토밭에서 키운 유기농 고구마를 9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영암지역에서 주로 생산하는 유기농 고구마는 ‘황금호박고구마’라고도 불린다. 달고 부드러운 맛을 대표하는 ‘꿀고구마’라는 의미다. 고구마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가 풍부해 몸의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소화를 돕고, 먹으면 포만감이 있으나,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착한 탄수화물’이라 불린다. 이런 가운데 류인규(37)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황금호박고구마’를 275㏊(유기인증 49㏊·유기전환 226㏊)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친환경으로 생산해 ‘토울 고구마’라는 브랜드로 유통하고 있다. 4,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심토반전(겉흙과 속흙을 깊게 뒤집어 주는 작업)’으로 연작 피해와 병충해를 줄이고 직접 제조한 생선액비와 친환경농자재, 유기발효 퇴비 등으로 생산비를 크게 낮췄다. 고구마의 모양과 색깔, 맛을 균일한 품질로 만들어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배양실에서 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은 의료‧헬스케어‧뷰티 종합박람회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는 호남권 최대 규모인 170개 업체가 참여해 3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 업체들은 다양한 의료, 헬스케어, 뷰티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특히 이번 산업전에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인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IFAA 2024)’와 ‘광주네일엑스포(NAILEXPO at Gwangju)’가 동시에 진행돼 산업전의 특색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광주 의료뷰티산업 공동관’, ‘시민공감형관’, ‘고령친화관’, ‘달빛동맹관’, ‘뷰티시연존’, ‘세미나존’, ‘체력측정존’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 의료뷰티산업 공동관’은 ▲광의료 ▲병원중심 인공지능(AI) ▲생체재료 ▲안과 ▲의료로봇 ▲정형외과 ▲치과 ▲치매 ▲기능성화장품 등 총 9개 테마로 꾸며졌으며, 광주지역 72개 업체와 함께 광주의 의료산업 발전 현황 및 성과, 선진화된 의료기술 및 뷰티 산업을 홍보한다. 또 고령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