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국내 정세의 불안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민생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체감경기 회복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설 명절 앞두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54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경기 침체와 지역 상권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고흥군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3대 분야 24개 사업에 예비비 3억 원을 포함한 총 54억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버팀목이 되는 소상공인 지원 강화로 31억 원 ▲농축수산업 경영 안정 및 소비 확대 지원에 14억 원 ▲저소득 취약계층 행복시책 확대에 9억 원이다. 우선, 고흥사랑상품권은 1월 한 달간 지류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4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고흥사랑카드·모바일 상품권은 6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결제 시 결제금액의 15% 캐시백으로 적립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음식점업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 등 지원으로 2월부터 신청받아 3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며, 소상공인 융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4일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에서 고흥 미역 부산물(뿌리, 줄기) 일본 수출을 위한 상차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3월 ‘고흥군 농수산물 일본 시장 수출개척단’이 고흥군-고흥군수협-㈜롭슨 간 체결한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에 따른 것으로, 10톤 규모의 고흥 미역 부산물이 일본으로 수출됐다. ㈜롭슨은 일본 도교에 소재를 둔 중간식품 원료 및 가공 수입업체로, 고흥 미역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도시락 용기 제작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미역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역 부산물을 활용해 어민 소득 증대, 친환경 자원화, 해양환경 보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고흥 미역 부산물 수출로 어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며, “삼면이 바다인 고흥의 풍부한 수산물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신규 시장 개척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활용 가치가 없는 미역 부산물을 식품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려는 노력이 이번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JS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재광주고흥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19대·20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달라진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광주고흥군향우회장 이·취임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김성수 재경고흥군향우회장 등 내외 귀빈과 향우 가족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고흥군은 이번 향우회 행사에 참여해, 개인 2천만 원 기부 가능 등 2025년부터 달라진 고향사랑기부제 내용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고흥군의 유자, 김, 한우 등 특색있는 친환경 농수축산물로 구성된 답례품의 매력을 부각시켜 향우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향우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흥을 응원하고 고향사랑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향우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고흥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위생적이고 편안한 외식 환경을 제공하고, 영세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25년 위생업소 시설환경개선지원사업’ 대상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위생업소 시설환경개선사업은 총 6개 분야로 ▲음식점 입식 테이블 설치 ▲음식점 경사로 설치 ▲음식점 주방 및 화장실 개선과 손 씻기 시설 설치 ▲추출가공 식품업소 가공시설 현대화 ▲이·미용업소 시설환경 개선사업 ▲세탁업소 시설환경개선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직접 영업하는 영업소로, 사업비별 자부담 비율을 이행할 수 있는 업소이다. 지원 내용은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추출가공업소), 공중위생업소(이·미용업소, 세탁업소)에 대해 사업별 소요되는 사업비의 50에서 70% 지원하며, 일반음식점 입식 테이블 설치는 최대 22세트(식탁 세트당 40만 원), 일반음식점 시설환경개선은 최대 200만 원, 추출가공업소는 최대 300만 원, 이·미용업소는 최대 200만 원, 세탁업소는 최대 250만 원, 음식점 경사로 설치는 최대 8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고흥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7일까지 도시민 농촌 유치를 위해 지역 홍보 활동을 수행할 ‘귀농어·귀촌 행복 SNS 작가’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SNS 활용에 능숙한 귀농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SNS를 운영 중인 자, 관련 직종 종사자, 또는 경력자를 우선 선발한다. ‘귀농어·귀촌 행복 SNS 작가’로 선발되면 정기적으로 농촌 생활, 영농 현장, 우리 동네 소개 등 각종 콘텐츠를 제작·게시하여 고흥군에 관심을 가지는 도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지원 방법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지원서를 작성한 후, 군청 인구정책실(귀촌행복팀) 또는 읍·면사무소(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오는 24일 고흥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합격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어·귀촌 행복 SNS 작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모집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해 민원처리 상황을 점검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 속도가 절반 이상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 처리기한 3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 25,708건을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 단축률은 52.5%로, 2023년 민원처리 단축률인 46.8%보다 5.7%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4년 민원처리 초과 건수는 하반기 24건으로, 상반기 171건 대비 147건이 감소했다. 이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 기한 단축은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친절하고 청렴한 고흥군 브랜드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군민이 감동하는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스톱 복합민원상담 사전 예약제 ▲매달 민원처리 상황 부서 공유 ▲민원후견인제 ▲사전심사 청구제 ▲민원 만족도 전화조사 ▲군민 참여 민원체험 평가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 현장 코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징수 실적 및 관리·운영 시책을 평가해 세외수입 관리와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세외수입 체계의 효율화와 징수율 제고를 위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평가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흥군은 세외수입 징수율과 징수 및 체납관리 노력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동안 고흥군은 고액 체납징수 및 세외수입 징수율 올리기 평가·시상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체납관리를 통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군 관계자는 “납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효율적인 체납징수와 체계적인 세외수입 운영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3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올해 첫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 주재로 부군수, 부서장,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추진 중인 SOC사업 등 총 101건의 중점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흥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고흥군 3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드론·스마트팜’을 중심으로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의 비전 실현을 위해 군정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3대 핵심 전략산업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드론·UAM 관광 상품화 ▲60만 평에서 70만 평 규모의 고흥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를 비롯해 광주광역시-고흥군 간 고속도로, 고흥 우주선 철도(벌교역-고흥역-녹동역),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연계 도로(고흥-봉래) 등 ▲고흥 3대 교통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회기반시설 조성 사업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더불어, 고흥 관광객 1천만 시대 개막을 위한 대규모 휴양·숙박시설 조성, 권역별 관광인프라 구축, 지역 활성화를 위한 500호 이상의 공공임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암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 암 조기검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20세 이상 홀수 연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간암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 주기)이며, 폐암은 54 부터 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흡연자)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된다. 간암, 폐암 발생 고위험군 여부는 국민 건강관리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암 검진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검진 기관(병의원)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읍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1:1 전화상담, 방문 홍보를 통해 취약계층의 검진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대상자가 몰려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상반기 중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2월 17일까지 저탄소 영농활동 활성화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경종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신청 당해연도 기본직불금 지급 대상자 중 논 농업에 종사하며, 소유 필지를 포함 20ha 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법인이나 생산자단체이다. 자격을 충족하는 농가는 저탄소 영농 활동을 이행하면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경종 분야)은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주 이상 논을 마른 상태로 유지하는 중간 물떼기(15만 원/ha) ▲용수를 얕게 공급하여 논바닥을 말리는 논물 얕게 걸러대기(16만 원/ha) ▲바이오차 투입(36만 4천 원/ha) ▲벼 수확 후 그루터기 잔사를 토양에 혼입하는 가을갈이(46만 원/ha) 등 활동을 이행한 농가에게 활동비를 지급한다. 이 4가지 활동을 모두 이행하면 ha당 최대 113만 4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신청서와 증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월부터 5월까지 고흥군 도시재생 3차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마을에서 하고 싶은 일을 상상하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내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결 방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5월에 진행된 1차 주민공모사업과 12월에 진행된 2차 주민공모사업에서는 각각 3팀이 선정됐으며, 총 6팀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활발히 활동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3차 주민공모사업에서는 사업공고를 거쳐 1차 서류심사와 대면 적격심사를 통해 고흥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고흥의 선물) 1개 팀이 선정됐다. 해당 팀은 고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집행 기준 등 회계 교육을 이수했으며, 사업실행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실행계획서를 완성해 5월 31일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모사업이 주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여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흥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군 발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공사대금 체불 등 각종 불공정행위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건설근로자 임금과 자재·장비·하도급 업체 대금의 지급 실태이다. 대금 미지급이 확인된 현장은 설 명절 전까지 체불 상황이 해결되도록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각종 대금 및 노임체불 등 고질적인 상습 체납 현장에 대해서는 관할 기관에 통보하고, 영업정지 및 입찰 참가 제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에 보탬이 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업체에서 청구하는 각종 공사·용역·물품 대금이 설 명절 이전까지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검사기간 단축 등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전 부서에 협조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대금 체불없는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건설업체 경기가 어려운 만큼, 군이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각종 대금 체불을 방지하고 사회적 약자인 하도급업체와 건설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