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 복지·안전 활동 보고대회를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동면의 기부자, 자원봉사자, 노인회장, 이장, 부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스마트 복지 안전 서비스 모델 개선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을 축하하고 유공자를 표창하는 자리였다. 복지유공자로 박남주, 김동훈, 김세환, 윤국현, 전경진, 최순례 씨가 표창을 받았으며 안전분야에서는 조정환, 안지영, 송현미, 강명선, 송은지, 김광해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2부 어울마당 행사에서는 군동면 기초거점사업 추진위원회의 숟가락 난타 팀이 공연을 선보였고, 새하늘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광주 전남지역 대표 팝페라 그룹 빅맨 싱어즈의 공연이 있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모델 개선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다른 지역에 좋은 롤모델이 됐다는 의미”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부 확인사업, 경로당 안전 인증제 등을 전국에 확산시킬 만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4H 학생동아리(회장 심예원) 학생들이 지난 9일 직접 생산한 계란 등 농수산물을 판매한 수익금 50만 원과 생필품 등을 강진읍사무소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고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3년째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심예원 학생회장은 “기부금을 드리고 감사해하는 분들을 보며, 나눔을 계속 이어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3년째 이어온 이 활동이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국진 강진읍장은 “학생들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스스로 나눔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라며 “작은 실천은 결코 작지 않으며, 미래를 선도하는 큰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전남생명과학고 이병기 교사와 4H 학생동아리 회원 3명은 직접 취약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되어드리고 청소를 돕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러한 활동들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배움과 실천의 가치를 나눔으로 승화시킨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밝히는 선한 영향력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0일 강진군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강진읍 부춘마을 체험관에 모여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2회 강진군자원봉사자대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총 1,004포기(천사포기)의 김장이 전달돼 강진지역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협력으로 이뤄진 뜻깊은 행사였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김장 준비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봉사의 가치를 실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단순히 김치를 나누는 것을 넘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진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제영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는 음식뿐만 아니라 희망도 나눴다”라며 “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행사가 강진군의 소중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이 오는 12일 오후 2시 ‘고려청자, 왕실 유산 속 예술과 공예’라는 주제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제26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청자만발’과 연계한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왕실의 수도였던 개성과 강화도 발굴조사 현황을 토대로 고려 왕실의 공예문화와 개성 출토 유물들의 가치를 규명하는 연구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박정민 교수(명지대 미술사학과)의 ‘개성 출토 고려 도자 연구의 현황과 성과: 한국 연구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세진 문화유산감정위원(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정책과 문화유산감정관실)이 ‘강화 중성 출토 고려청자의 현황과 양식적 특징’이라는 주제로 강화 중성 유적과 내부 유적에서 출토된 청자를 통해 양식적 특징에 대한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 발표는 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전시운영팀장이 맡았으며, 그동안 도자사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부용문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제작 시기 등에 대한 연구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이후 김윤정 교수(고려대 문화유산융합학부)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토론자로 박지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해남·영암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광역 문화관광 포럼 '강해영과 속고양'’이 지난 5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간 문화관광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 확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각 지역 DMO(지역관광추진조직)와 관광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강해영 프로젝트’와 속초・고성・양양군의 문화도시 협력 브랜드 ‘속고양’사업의 실질적인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포럼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김완수 지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은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강해영 프로젝트와 광역관광의 비전’과 김인섭 고성문화재단 사무국장의 ‘속고양 프로젝트의 광역적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발제로 지역간 연계협력을 통한 문화관광 연대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채성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광마케팅팀장의 ‘강해영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 및 과제’와 권순석 속초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총괄기획 MP(마스터 플래너)의 ‘속고양 프로젝트의 추진 전략 및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 피해를 저감한 사례를 소개하며 비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2월 8일 12시50분경 강진군 오감통시장 점포내 콘센트에서 불이 붙었으나 타는 냄새를 맡고 나온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하여 자체진화에 성공했다. 이 화재로 다행히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강진소방서는 이 같은 사례를 소개하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를 홍보하고 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 할 수 있다”며 “위급 상황을 대비해 소화기를 비치하고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제3회 추가경정예산 6,335억 원(일반회계 6,085억 원, 특별회계 250억 원)을 편성해 최근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2회 추경 예산보다 1.12%, 70억 원(일반회계 70억 원, 특별회계 5,000만 원 감액)이 증액된 금액이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은 10월말 기획재정부 국세 재추계 결과 통보에 따라 지방교부세 76억 원이 감액된 영향으로 신규사업을 최대한 지양하고 연도 내 집행불가 사업, 불용예정 사업을 삭감 조치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지방세 4억 원, 세외수입 13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 국·도비 보조금 87억 원, 전년도이월금 17억 원, 보조금등반환금 8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중 중앙부처 적극 방문을 통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11억 원으로 호우피해 복구비 10억 원, 가축전염병대책비 7,000만 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국·도비 사업 93억 원, 국·도비 반환금 17억 원 등 의무적인 경비와 사업 마무리를 위한 부족 예산 등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최소화해 편성했다. &nbs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4년은 강진군과 강진군 체육인들이 모든 열정을 태워 성과를 거둔 최고의 한 해였습니다’. 2024년 강진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9일 오후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전남도의원을 비롯해 이병돈 강진군체육회장, 체육회 고문, 자문, 35개 종목단체 회장과 사무국장 등 임원진, 선수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강진군과 강진군 체육회가 거둔 성과는 눈부시다. 군은 올해 전년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생활체육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것. 이에 따라 전남체전 및 생활체육 대축전 등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생활체육 씨름은 사상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산악은 2위를 기록했다. 청자 YB는 전년 준우승에 이어 올해는 드디어 KS 전남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목할 것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대목이다. 22개 대회, 8종목 271팀을 유치해 선수, 임원 등 10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품격 있는 공연프로그램의 성지인 강진아트홀에서 연말을 맞이해 군민과 강진을 찾는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음악으로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펼치는 연말 콘서트 중 첫 공연은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 2006년 결성한 오스트리아의 정통 체임버 오케스트라 ‘비엔나 모르핑 솔리스츠’의 내한공연이다. 모차르트, 바흐, 브람스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 들을 선사하게 될 이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다. KBS 열린음악회, MBC 가곡의 밤 등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메조소프라노 신현선의 깜짝 출연도 예정돼 있어 클래식 애호가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 오후 7시에는 ‘아름다운 구속’, ‘겨울비’, ‘대답없는 너’ 등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널리 알려진 국민 로커 김종서의 단독공연이 열린다. 최근 KBS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하며 여전히 전성기임을 증명하고 있는 록 스피릿의 정수이기에 그의 라이브 무대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전라남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강진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도민자치대학 운영, 공모사업 참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강진군은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군민자치대학을 운영하고, 교육부와 전남도가 추진하는 3개의 공모사업을 지원받아 2024년 한 해 동안 내실 있게 운영해 왔다. 특히,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에 운영한 '에코가족원정대'는 268명의 관외 사람들이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수상은 강진군이 평생교육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23년 전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1월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20일간 진행된 '사이버 강진군민 2차 사전가입 이벤트'가 1,005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하며 총 누적 회원 수 5,017명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강진군 내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SNS 회원가입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군민과 외부 관심을 효과적으로 끌어냈다. 군은 이번 이벤트에서 추첨을 통해 제공된 강진의 특산물 1+ 한우 세트(10명)와 강진의 대표 농촌 민박 체험 프로그램인 푸소(FUSO) 1박2일 체험권(15팀)을 당첨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강진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강진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1월 플랫폼 정식 오픈을 준비 중이다. 강진청자축제와 하맥축제 등 지역축제에 현장 부스를 설치해 사이버 강진군민을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신규 가입자들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2차 사전가입 이벤트를 통해 사이버 강진군민 플랫폼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7일 강진군도서관에서 ‘정원디자이너 양성과정’의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순천대와 강진군이 맺은 평생학습 공동운영 시범 운영 사업의 하나로, 가정 또는 도시공간에 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개설했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순천대 미래융합대학 박석곤 학장, 정원학과 김선화 교수 지도아래 수강생 30명(학생장 윤애현)이 참여해 도서관 소녀상 앞에 한 평 정원을 만드는 실습이 진행됐다. 하반기에 진행된 이론, 실습, 현장학습의 배움을 토대로 수강생들은 직접 정원 디자인을 구상하고 식물을 심는 등 적극 참여했다. 완성된 작품을 서로 공유하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곤 학장은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정원디자이너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애현 수료생은 “자연과 더 가까운 정원의 생활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으며 내년 심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