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행정안전부·한국지역정보개발원가 주관한 ‘2024 데이터 기반 지역활성화 사업(공감e가득) 공모’에 ‘사고 안고 달리는 전동휠체어 VR(가상현실) 안전교육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감e가득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문제를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주민이 협력·해결하는 것을 골자로, 올해는 전국적으로 63건의 과제가 접수됐고, 이중에서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고 안고 달리는 전동휠체어 VR 안전교육 시스템 구축’ 사업은 동구가 ㈜지엔아이씨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령자나 장애인들의 필수 교통 수단이 되고 있는 전동휠체어의 사고 예방이 목적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VR 전동휠체어 안전교육 시뮬레이터 구축으로 비상 대처 안전 및 조작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용 연습장 구축에 비해 고비용과 공간을 절약하고 미숙으로 인한 사고 발생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전동휠체어 이용자와 안전사고 사례가 늘면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023년 행정안전부 간판 개선 사업’ 공모 선정으로 시행한 ‘충장로 4가 간판 개선 사업’을 최근 마무리 짓고, 126개 간판을 신규 설치하며 아름다운 간판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정안전부 간판 개선 사업에 ‘충장로 5가’까지 선정됨에 따라 지난 2020년 충장로 1가부터 5가까지 총 1,093m의 거리가 전국 유일의 간판 개선 사업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구는 지난해 4월부터 4억 6천만 원을 들여 장충상회(충장로4가 입구)에서 보석 갤러리에 이르는 50개 건물, 126개 업소를 대상으로 ‘충장로 4가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원색적이고 노후화된 간판과 대형 돌출간판 등을 정비하면서 ‘간판 디자인 학교’를 운영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간판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제고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업소별로 개성 있는 간판을 제작하는 데 일조했다. 이로써 광주 시민들의 오랜 추억과 낭만을 간직한 충장로4가는 간판 개선 사업을 통해 한층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계림1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이 갑작스러운 어지러움과 구토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발 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80대 독거 어르신인 A씨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일시 재가(가사 지원) 지원 대상자로 지난해 9월부터 관할 동인 계림1동에서 관리 중이다. 그러던 중 지난 3일 돌봄 종사자가 안부 확인차 A씨의 가정을 방문했다가 소식이 없어 곧장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거주지로 찾아간 동 보건복지팀은 현장 상황을 파악한 후 신속하게 119 구급대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119 구급대는 A씨 거주지의 담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가 A씨가 거동이 불편하고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확인, 보호자 동의를 얻어 곧장 병원으로 연계·이송했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신속한 출동으로 독거 어르신을 병원에 이송해 주신 119 구급대 요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은 물론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전일빌딩 245 중회의실에서 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 소속 회원인 1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무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 새로운 인구정책으로 추진되는 생활인구 정책을 이해하고, 이를 관광 차원에서 실행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워크숍의 주제는 ‘생활인구×생활관광 활성화’로 지속가능관광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요소에 대한 강의와 실습형 워크숍, 현장 답사로 구성·운영했다. 이날 워크숍은 15개 지자체 40여 명의 관광업무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임택 구청장(협의회 상임회장)을 주축으로 지자체별 소개 시간을 가진 후 심원섭 목포대학교 관광경영학부 교수의 첫 번째 강의로 진행됐다. 심원섭 교수는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정책과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 관광 트렌드 변화를 소개했다. 최창영 충청북도 증평군 미래기획실장은 ‘충북 증평군의 고민과 실천’에 대해 이야기하며 생활인구 확대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협의회 자문위원인 권선필 목원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가 ‘지자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4일부터 민원 업무 담당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를 기르기 위해 친절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코칭 친절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친절 전문가가 관내 13개 동과 구청 4개 대민부서를 방문해 17차례 운영된다. 교육 기간 동안 친절 전문가들은 기존 주입식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맞춤형 친절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1:1 개인별 코칭을 통해 직원들의 친절 역량을 끌어 올리고, 상황에 맞는 민원 응대 방법(기술), 직원 친절 의식과 자세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0일부터는 일선 민원 부서를 대상으로 사전 방문 교육이 진행돼 민원 현장을 벗어나기 어려운 직원들에게 컨설팅을 통해 우수한 사항은 격려하고 개선점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MZ 세대 직원들의 대민 업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개인별 현장 맞춤형으로 친절 서비스를 높이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직원과 주민이 모두 만족하는 민원 행정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경관 조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제2기 경관아카데미’를 오는 7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경관아카데미는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경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강좌로, 올해는 32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경관협정을 이해하고 주민이 기획자가 돼 마을 경관을 기획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경관계획과 경관 협의에 대한 이해, 경관협정 체결과정 및 사례분석, 선진지 현장 견학 등으로 5회차로 진행되며 강필서 광주건축사회 회장, 조창근 조선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등 도시경관 전문가·교수 등 강사진이 참여한다. 1강 교육 7일 오후 3시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진행하고, 이후 2~5강 교육은 매주 화요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동구 도시경관을 위해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실행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사람 중심 도시 공간의 가치를 바탕으로 주민이 행복한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은 오는 7~8일 충장로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충장 라온페스타’의 개막식을 7일 열고 행사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다달이 달달한 즐거움’이라는 주제의 올해 라온페스타는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MZ 세대는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충장로 상인들과 함께 행사를 기획·운영하면서 충장로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주도할 수 있도록 ‘상인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 이번 라온페스타의 신호탄으로 7~8일 충장로1가 주차장(YMCA 건물 뒤편 주차장)과 충장로 우체국 사거리 일원에서 라온페스타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어 신나는 음악, 힙한 뮤지션과 함께하는 ‘라이트시티 DJ 퍼포먼스’, 공연을 즐기며 자유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라온스탠딩 펍’ 등도 펼쳐진다. ‘라이트시티 DJ퍼포먼스’에는 TV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에서 활약했던 허클베리피, 쿤디판다와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DJ Bagagee 등이 출연해 신나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이 실시한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평가 ‘건강 및 의료’ 부문에서 전국 1위로 등극하는 쾌거를 거뒀다. 동구는 ‘건강 및 의료’ 분야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의장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형가는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22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 및 고용, 교육, 건강 및 의료, 안전 등 5개 영역 30개의 지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결정됐다. 동구가 1위를 차지한 ‘건강 및 의료’ 분야의 평가 항목은 삶의 질, 건강생활 실천율, 자살률, 인구 1천 명당 병상수, 미충족 의료율 등 5개 지표로 구성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직면한 최대 과제다”면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으로서 103개 회원 도시 간의 소통과 협력, 유관 기관과 연계를 바탕으로 도시와 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장 높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독거 어르신 20명과 함께하는 ‘어르신 활력충전! 행복 나들이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어르신과 충장동 지사협 위원들이 1:1 매칭으로 ‘마실 숲’과 ‘숲 한 빛깔 염색’ 등을 함께 체험하면서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충장동 지사협이 연 2회(상·하반기) 운영 중이며, 가족 관계 해체와 경제적 어려움 등 평소 나들이를 가기 힘든 독거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한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종철 위원장은 “지난해는 첫 행사라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함께해주신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도 마련하게 됐다”면서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동장은 “나들이 사업은 문화·여가생활이 여의치않는 어르신에게 정서 안정과 활력 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어르신들께서 나들이 여행을 즐기면서 삶의 활력을 얻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일 열린 ‘제2회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에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개최한 동구아카데미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등산 인문축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인문토크’ 형태로 진행됐다. 김용택 시인은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자연과 문학의 연결고리에 대해 지정남 사회자와 대담 형식으로 강연을 이끌어 나갔다. 김 시인은 그간 선보였던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자연’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엇보다 자연이 내는 소리에 보다 더 관심을 가져보라는 당부를 청중과 등산객들에게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김용택 시인의 자연을 대하는 태도에서 신선한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이어지는 강연에서도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동구아카데미 7월 강사로는 MBC PD로 활동한 김민식 씨가 나서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직원 청렴의식 제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뜻을 모아 활동 중인 공무원과 공무직 노동조합 4개 단체와 ‘청렴 동구 노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임택 구청장과 자치행정국장 등 5명을 비롯해 안성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동구지부장, 서기정 공공연대노동조합공공기관지부 동구지회 부위원장, 박문식 광주광역시 지역자치단체 노동조합 동구지부장, 오종명 광주지자체 노동조합 동구지부장과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 청렴 향상,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최근 급증하는 악질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청렴은 조직 발전의 기본이며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 것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면서 “상호 협력과 노력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안성환 동구지부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과 조직문화 개선, 특히 악질 민원으로부터 직원 보호하기 위해 노조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결혼 문화의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고 대안적인 결혼방식을 제안하기 위한 결혼식 행사를 지난 1일 미로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에 진행된 결혼식은 ‘순수의 결합_공예 인연을 만나다’ 주제로 광주에 거주하는 신랑·신부 한 쌍을 선정해 결혼 문화의 본질적인 가치를 회복하고 대안적 해답을 제안하는 자리였다. 인류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결혼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특별해지기도 하지만, 획일화된 결혼 문화는 그 의미를 퇴색시키기도 한다. 또한 젊은 세대들은 기성세대와는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11월 미로센터에서 선보인 ‘공예 전시회’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결혼식을 공예적으로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인공인 신랑·신부 한 쌍은 공모을 통해 선정하고, 예식을 준비하는 과정과 결혼식 구성에 대해서는 시대 변화에 맞게 새롭게 제안했다. 야생화로 연출된 ‘미로 가든’의 독립적인 공간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신랑·신부 및 양가 친지와 하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일반적이고 관습적인 예식의 틀을 벗어나 지역 공예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