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방림2동 일원에서 문화‧복지 시설을 비롯해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인 가운데 공동육아 및 마을 소통의 거점인 어울림센터 건립에 나섰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방림2동 어울림센터 건립 공사가 지난 7월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남구는 사업비 37억 원 가량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해당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방림2동 어울림센터는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지어진다. 건립 부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접근성을 가장 염두에 둔 것이다. 이곳 어울림센터는 문화‧복지가 중심인 주민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의 전체적인 외관은 곳곳에 통유리를 사용해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하며, 야외 테라스와 옥상, 자전거 보관대 등 자투리 공간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우선 지상 1층은 주차장으로 조성되며, 2층에는 이 건물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마을 소통방과 공동육아 돌봄센터가 들어선다. 또 3층에는 동아리방과 평생학습센터가 위치하며, 4층은 역사‧문화전시관과 다목적 강당으로 채워진다. 남구는 내년 3월까지 어울림센터 건립 공사를 마무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폭염 취약계층 세대당 10만원을 제공하는 혹서기 긴급 냉방비 지원사업에 나선다. 전기요금이 인상된 상황에서 연일 계속되는 찌는 듯한 폭염까지 겹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팍팍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4일 “최근 폭염 특보 상황에서 폐지를 수집하던 어르신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달 중으로 관내 취약계층 370세대에 냉방비를 긴급 제공한다”고 밝혔다. 혹서기 긴급 냉방비 지원금 총액은 3,700만원이다. 해당 재원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남구 관내 연중 모금실적과 ‘희망 2023 나눔캠페인’ 모금 실적, 남구 관내 수급자 및 재정자립도를 고려해 해당 금액을 남구청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17개동 행정복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10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을 앞두고 주민 참여형 행사인 ‘책으로 마주여행’ 공모전을 개최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제10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4일 오전 11시부터 봉선동 유안근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책과 관련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은 행사로, 올해 역시 다양한 체험을 비롯해 공연과 강연, 전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책으로 마주여행’ 공모전은 북 페스티벌 섹션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책 읽는 문화 활성화로 주민들간 문화적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공모전은 ‘인생의 책’과 ‘올해의 책’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인생의 책’ 분야는 자신이 뽑은 최고의 책을 소개하는 코너로, 남구 주민을 비롯해 관내 소재 직장 및 사업장 등지에서 몸 담고 있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글쓰기 작품 분량은 A4 1~2매 이내이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남구의회 의장상을 수여한다. ‘올해의 책’ 분야는 관내 소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9월과 10월에 출발하는 통일효도열차 탑승객을 모집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하반기 통일효도열차는 오는 9월 7일과 10월 5일 오전 효천역을 출발해 휴전선 인근 도라산역까지 두차례 운행한다. 탑승객 모집은 이달 중 현장 모집과 온라인 모집으로 각각 진행된다. 통일열차에 몸을 실을 수 있는 승객은 총 460명이다. 먼저 현장 모집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이다. 관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기간 주거지에서 가까운 1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탑승객 선정은 추첨으로 결정하며, 추첨 장면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현장 모집 인원은 200명으로, 선발 주민은 오는 9월과 10월에 각각 출발하는 통일열차에 100명씩 탑승한다. 온라인 모집은 오는 21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열차 탑승을 희망하는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260명을 모집한다. 해당 인원은 오는 9월과 10월에 각각 130명씩 통일열차에 몸을 싣는다. 온라인 모집 사이트는 대행사 선정 이후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새마을금고 6곳과 희망대출 지원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과 관내 소재 무진·광남·서양·주월·월산·푸른 새마을금고 이사장 6명은 지난달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희망대출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희망대출 자금을 신청할 경우 대출자가 부담하는 연간 이자율의 2/3 가량을 구청에서 보전한다는 점이다. 우선 관내 새마을금고 6곳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년 7월말까지 1년간 1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업소별 지원금액은 500~1,000만 원 이내이며, 희망대출 자금의 연평균 금리는 약 6% 수준이다.다만 소상공인 개인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남구에서는 대출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구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구비 예산을 투입, 연평균 6% 이자 비용 중 4%를 이자차액 보전금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남구 관계자는 “저신용, 한도 초과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31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시 대비를 위해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1대 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며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시 대비 입시 컨설팅이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남구청 1층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남구는 대입제도 개편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교사 4명을 초빙,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1인당 컨설팅 진행 시간은 30분 가량이며, 수험생 및 학부모는 상담을 통해 전형별 이슈 분석을 비롯해 대입 합격에 이르는 로드맵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입시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문화교육행사 앱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80명이며, 입시 컨설팅에 대한 관심이 많은 관계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8월 28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수시 대비 입시 설명회도 개최한다. EBS 논술강사로 활동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국가와 지역사회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하반기 민방위 보충1차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민방위 보충1차 사이버 교육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지역 및 직장 민방위 3~4년차 대원 267명과 5년차 이상 대원 743명이며, 교육 시간은 3~4년차와 5년차 이상 대원의 경우 각각 2시간과 1시간이다. 사이버 교육은 남구청 홈페이지 배너에서 ‘민방위 사이버교육 안내’를 클릭한 뒤 수강하거나,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교육을 수강한 민방위 대원 가운데 전자통지서 발송에 동의한 대원은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통지서가 발송되며, 통지서 내용은 본인 인증 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 보충1차 사이버 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민방위 대원들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는 2차 사이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민방위 교육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안전총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1~2년차를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집합교육은 오는 9월 13~15일과 11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공공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후 공유자전거를 새롭게 정비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면서, 에코 남구까지 실현하는 일거양득 효과가 기대된다. 남구는 28일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공유자전거를 일제히 정비해 관내 취약계층 주민 27명에게 배부한다”며 “해당 공유자전거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이동 수단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현재 구청에서 보유 중인 공유자전거의 수는 총 61대인 것으로 파악된다. 2017년 이전에 구매한 자전거 29대를 비롯해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구매한 9대와 23대이다. 이번에 취약계층 주민에게 제공한 공유자전거는 지난 2017년 이전에 구매해 내구연한 6년이 지난 자전거이다. 남구는 노후 공유자전거 재활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자전거 전문업체에 정비를 의뢰, 자전거 두 바퀴를 굴리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기어를 비롯해 체인과 타이어, 튜브까지 모든 부품을 정비했다. 이 과정에서 자전거 2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우수사례 선정을 놓고 전국 155곳 지방자치단체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차 심사에서 우수정책 172개를 선정한 뒤 경진대회 현장에서 진행한 2차 프레젠테이션으로 분야별 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남구는 기후환경 분야에 응모, 전국 8곳 지방자치단체와 경쟁에 나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개한 ‘신효천 마을 일대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 기술 개발사업’은 큰 주목을 받았다.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온수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8월 중순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준비 중인 가운데 광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안부 및 항일 관련 영화감상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사업이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양림동을 중심으로 관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일본군 위안부 및 항일 관련 영화감상 글・그림 공모전이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에 거주하는 9세부터 19세 사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감상문의 경우 일본군 위안부 또는 항일 관련 영화를 감상한 뒤 1,000자 이내로, 그림은 만화 혹은 손 그림으로 8컷 또는 A3 크기 포스터 1장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받으며, 신청서 양식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분야별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평화상(남구청장상)을 비롯해 인권상(국회의원상), 통일상(남구의회 의장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8월 9일과 11일 오후 7시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과 월산동 반도유보라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를 개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물품공유센터가 휴가철을 맞아 센터 구비 품목에 대한 리뉴얼을 마치고 본격적인 물품 대여 서비스에 나섰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물품공유센터는 최근 캠핑용품과 생활공구, 일상용품 등 21개 품목 39점을 추가로 구매했다. 이번에 추가로 비치한 물품은 이곳 센터를 이용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남구는 지난해 물품공유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센터에서 추가 구매할 물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곳 센터 이용자의 54.7%는 추가 비치 품목 1순위로 캠핑용품을 손꼽았다. 또 이용자 18.9%와 15.1%는 각각 일상용품과 생활용품 구매를 희망했다. 남구 물품공유센터에 새롭게 비치된 물품은 캠핑용품 13개 품목과 일상용품 4개 품목, 생활공구 4개 품목이다. 캠핑용품으로는 의자와 매트, 랜턴 스탠드, 테이블, 해먹, 조리도구 10종 세트, 차량용 랜턴, 텐트 고정팩, UV 포충기, 야전침대 1인 텐트, 바람막이까지 야외활동에 필요한 주요 물품을 마련했다. 일상용품 품목으로는 바구니형 및 일반형 핸드 카트, 제습기, 대형 청소기를 비치했으며, 생활공구 분야에서는 충전식 전동드릴과 드릴 충전기, 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올해 상반기 중 광주 남구청을 방문해 민원 처리를 요청한 주민들은 각종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해 100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주민들이 평가한 만족도는 99.5점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상반기 중 구청을 직접 방문해 접수 처리한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4,503건 가운데 400건을 무작위로 선정, 모니터링 요원 2명이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어 설문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민원 신청 용이성을 비롯해 친절성, 신속성, 공정성, 체감만족도까지 5개 항목이었으며, 지표별 5점 척도로 평가 후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먼저 구청 전체 부서에 대한 종합만족도 점수는 99.5점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합만족도 분야 점수는 지난 2021년부터 친절행정 혁신 정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021년도의 경우 상반기 종합만족도 점수는 97.6점을 기록한 뒤 하반기 98.3점으로 상승했으며, 2022년 상반기와 하반기에도 각각 98.4점과 98.6점으로 점진적 상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