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운남어린이도서관이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남어린이도서관은 26일부터 지역 초등학생 대상 ‘세계문화여행’, ‘세계문화놀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후활동과 연계해 이주배경 어린이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상호문화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광산평생학습포털(https://edu.gwangsan.go.kr)에서 'https//edu.gwangsan.go.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운남어린이도서관(062-960-8301)에 문의하면 된다. 운남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독서 활동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취약계층에 따스한 한 끼를 지원하는 광산구 ‘천원한끼’가 지역사회의 나눔과 참여로 더 따뜻하고, 든든해진다. 광주 광산구는 15일 구청에서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우리동네 천원한끼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산구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 저렴한 가격에 점심을 제공하고,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천원한끼’ 식당 1‧2호점을 우산동과 도산동에 개소한 가운데, 각 동에서도 마을공동체가 주도해 송정1동 ‘천원밥상’, 첨단1동 ‘선한식당’, 첨단2동 ‘진짜밥상’, 송정2동 ‘송2송2 밥상친구’ 등 다양한 형태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동체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천원한끼’ 식당과 각 동의 공동체 식당을 ‘우리동네 천원한끼’로 포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동네 천원한끼’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고, 지속‧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31일까지 ‘우리동네 천원한끼’를 중심으로 지역 취약계층에 따스한 한 끼를 지원하기 위한 연합모금을 진행한다. 모금한 돈은 ‘우리동네 천원한끼’ 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지역 1인 중장년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라면왕 선발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민주도로 수립한 2023년 마을복지건강계획의 복지 중점 의제인 ‘냄새가 솔솔~ 오늘은 내가 요리사!’ 사업의 하나로, 홀로 사는 중장년 주민이 다 같이 모여 음식을 만들며 유대감을 가지게 도와주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대회에선 참가자마다 다양한 재료를 곁들인 특색 있는 라면을 선보였다. 어묵, 황태, 숙주나물 등을 넣고 졸여 만든 볶음라면, 꽃게와 청양고추를 넣어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높인 해물라면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차돌박이, 대파, 양파를 이용해 한층 더 진하고 시원한 맛을 낸 이모 씨가 송정1동 라면왕이 됐다. 대회 전부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던 이 씨는 1등을 차지하자 “평소 라면을 즐겨 먹으며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까 고민했던 시간이 기쁜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웃분들과 맛있게, 즐겁게 라면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정1동 지사협은 라면왕에 꼽힌 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대림환경이 최근 광주 광산구 신가동 중흥2차 경로당에 100만 원 상당 리퍼브 소파, 5단 선반 등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지역 청년 사업가인 김상문 대표는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난 5월 신가동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민간 연계를 위한 나눔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은 업무협약 이후 첫 번째 실천이다. 김상문 대표는 “앞으로도 경로당 및 돌봄 이웃에게 필요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2일 초복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응원하며 건강 삼계탕 배식 봉사를 펼쳤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운남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양성래)가 마련한 ‘사랑해孝(효), 건강해孝(효) 운남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복달임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며 공경과 존중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수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광주은광교회 사회공원위원회(위원장 오장렬)이 주관한 초복 맞이 복달임 행사장을 방문해 삼계탕을 나누는 주민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신창동, 어룡동, 월곡1동, 하남동 등 광산구 각 동에서도 초복을 앞두고 이웃의 건강을 위한 복달임 음식 나눔 행사가 활발히 펼쳐졌다. ㈜가나다 최정학 대표 생닭 100마리 후원(신흥동), ㈜이씨네식품 이광희 대표 열무김치 170kg(신창동) 등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초복인 15일에는 도산동, 송정2동, 우산동, 월곡2동, 첨단2동 등에서 복달임 음식을 나누고,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한시 특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의 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수강료 및 응시료를 1인당 1회 최대 20만 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전일(2024. 7. 14.) 기준 현재까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39세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7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광산구 시민경제과 청년활력팀(광산로29번길 15)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시민경제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등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의 취‧창업 역량 강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의 생태정원(황룡강생태정원, 서봉동 557-1 일원)이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의 하나로 황룡강생태정원에서 진행한 ‘청춘들과 함께하는 꽃 심기 행사’에서 시민, 지역단체, 유치원, 대학생 등 800여 명이 심은 버들마편초가 최근 꽃을 피운 것. 버들마편초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로, 7월부터 10월까지 꽃이 핀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난봄 유채꽃이 만개해 샛노란 모습으로 시민을 맞이한 황룡강생태정원이 여름에는 아름다운 보라색 옷으로 갈아입고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며 “시민 손으로 심은 버들마편초가 활짝 핀 황룡강생태정원과 황룡강생태길30을 찾아 쉼과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송산근린공원부터 동곡 두물머리까지 12km(약 30리)를 문화, 예술, 생태가 어우러진 광주 대표 명품길로 만드는 사업이다. 송산근린공원부터 서봉친수지구까지 1구간 ‘물빛문화구간’에 속한 황룡강생태정원은 버들마편초 외에도 다양한 계절 꽃이 식재돼 계절마다 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축구를 소재로 해방공간 남북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그린 연극 ‘패쓰’가 20일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연극 ‘패쓰’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유통 공모 선정작으로,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 1946년까지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다. 경평대항축구전을 소재로 역사 뒤편의 숨겨진 청춘들의 이야기,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남북의 춤과 노래, 민요 등을 현대적으로 재창작, 만해 한용운의 서정적인 시에 감성적 가락을 더한 음악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감각적이면서 경쾌한 분위기 속 총 90분 공연 동안 쉴 새 없이 움직이고 노래하는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민‧관 복지시설 종사자, 공직자 등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10일 ‘광주 더아람(광산구 박뫼길 20)’에서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구 지사협과 함께 장애인복지 종사자를 위한 ‘장애인 개인 예산제도 개념 및 최근 복지 동향’ 교육을 진행했다. 이동석 대구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장애인복지 종사자 61명에게 장애인 개인예산제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장애인의 주체적인 삶을 뒷받침하기 위한 복지 현장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기존 장애인복지의 분절된 서비스 형태,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방식을 벗어나 ‘개인예산’ 내에서 장애인 당사자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체계와 틀을 개선하고,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기를 것을 당부했다. 광산구는 지난 5월부터 매월 복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5월에는 노인 복지 분야 종사자 66명을 대상으로 손서락 ‘타임뱅크코리아’ 대표를 초청, ‘돌봄의 새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 자원재생활동단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특히 폐지,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활하는 어르신이 ‘폭염 노동’에 내몰리는 상황을 방지하는 동시에 생활 안정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8월 한 달간 폐지 수집 대신 어르신들이 무더위의 영향을 덜 받고,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대체 일자리와 경비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15일부터 19일까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보건복지부 2024년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대상자 중 자원재생활동단 운영 기간 ‘폐지 수집 중단’을 약속한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복지법’ 상 장애인 등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지원신청서, 구비 서류를 준비해 광산구 내 거주지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앞서 보건복지부 전수조사 결과 광산구의 최대 지원 대상은 97명으로 파악됐다. 자원재생활동단으로 선정되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주 2회, 하루 2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9일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광산에너지 거버넌스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실천 등 지역 에너지 의제 발굴을 위한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광산구에너지센터, 에너지전환마을, 기후에너지 활동가, 유관 기업, 광산구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분산에너지와 지역발전’을 주제로 깊이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 따른 에너지 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 분산에너지 및 에너지 신산업의 비전과 연계하여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에너지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한 연대 활동을 지속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윤희 위원장은 “분산에너지는 기후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으로, 특화지역별 신산업 발굴이 매우 중요하기에 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드림스타트 가정의 가족 관계 향상, 쾌적한 삶을 뒷받침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공간치유 가족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정리 수납 교육과 자가 집수리 프로그램을 병행, 깨끗하게 정돈된 환경에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광산구 드림스타트 가정 12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5일 교육을 시작, 8월까지 총 8차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리 수납의 필요성을 익히고 실습하는 것은 물론 세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 맞는 상담과 조언으로 효율적 공간 활용을 돕는다. 이어 자가 집수리 프로그램에선 스스로 집을 가꾸는 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생활 환경을 가꾸는 법을 배우면서 가족 간 원활한 소통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취약계층 아동(만 12세 이하)에게 신체‧건강‧인지‧정서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