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제11기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과정’ 교육생을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반 1개 통합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기간은 3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로, 매주 목요일에 수업을 진행한다. 총 15회, 60시간 과정이며 이론 수업은 40시간, 현장실습은 20시간으로 구성했다. 이론교육에서는 ▲ 귀농·귀촌인을 위한 성공적인 경영계획 수립 방법 ▲ 농업 관련 부동산 및 세무 지식 ▲ 광양시 농특산물 재배법 등에 대한 실용적인 내용을 다룬다. 실습 교육은 딸기, 매실 등 선도 농가 방문을 비롯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체험농장에서의 현장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실질적인 농업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모집 대상은 광양시 전입 5년 이내의 귀농인(귀촌인)이거나 농업경영체등록을 마친 5년 이내의 신규농업인이다. 여기에 더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3월 7일까지 ‘2025년 전남형 신중년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남형 신중년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은 40 부터 60대 중장년층 미취업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중장년층 고용촉진 사업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1개 기업에 1명이다. 사업 대상은 광양시에 소재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부터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광양시에 주소를 둔 만 40 부터 69세 이하의 중장년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곳이어야 한다. 또한, 최저임금 이상(지원금 별도)의 월 급여를 지급 가능한 기업이어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7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하고,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광양시는 고용노동부 및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 기관을 통해 신청기업의 적격 여부를 검토하고, 월 급여 수준, 중장년 채용 규모, 구인 직종, 저소득층 채용 여부 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지역 청년들의 대기업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훈련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2019년 광양시와 포스코그룹 간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취업 지원과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 덕분에 매년 지역 청년 구직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청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철강과 이차전지·에너지 분야로 특화해 상·하반기 총 4개 과정에 115명을 대상으로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철강 분야 특화과정인 ▲ ‘철강산업 공정관리’는 상하반기 각 20명씩 4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자격증 취득 지원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기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4일까지이며, 교육은 광양만권HRD센터(광양보건대 봉사관)에서 진행된다. 이차전지․에너지 분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 ‘미래인재 과정’ 또한 상하반기 2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2025년 도시민 주말농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말농장은 시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장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가 퇴비와 비료 사용, 경운, 구획 정리 등 기본적인 기반 조성을 담당하고, 참가자는 모종, 종자 및 소농기구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해 자율적으로 텃밭을 가꾸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주말농장 운영 기간(경작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다. 규모는 총 160구획이며 ▲ 일반 텃밭 100구획 ▲ 은퇴자 텃밭 20구획 ▲ 다자녀가정 텃밭 20구획 ▲ 다문화가정 텃밭 20구획으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양시에 등록된 시민이다. 접수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대상자는 서류 심사 후 개인별 직접 추첨방식으로 선정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세부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광양시 기술보급과에 문의하면 된다. 하진옥 광양시 기술보급과 도시농업팀장은 “주말농장을 통해 시민들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조기폐차 지원사업,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2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몇 가지가 달라졌다. 우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이 경유, 휘발유, LPG를 포함한 모든 5등급 차량으로 확대됐다. 또한,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의 폐차 보조금 지원율이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되고, 신차 구매 시 50%를 추가 지원한다는 점도 지난해까지 추진한 사업과의 차이점이다. 변경사항을 반영한 2025년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사용본거지가 광양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 ▲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경유, 휘발유, LPG 포함) ▲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등이다. 보조금은 폐차하는 차종에 따른 ‘기본지원’과 경유자동차 외 배출가스 1, 2등급 차량 신규 등록(‘24. 11. 1. 이후)에 따른 ’추가지원‘으로 구분된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원도심이 레트로 감성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레트로(Retro)’는 추억이나 회상을 뜻하는 영어 ‘Retrospect’의 줄임말로, 과거의 감성을 현재에 재현하려는 복고적 흐름을 의미한다. 광양역사문화관, 인서리공원 등 광양의 역사가 켜켜이 쌓인 원도심은 과거의 추억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곳으로, 단순히 옛것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오래된 것에서 새 가치를 발견하고 재해석하려는 현대적인 흐름 속에 조용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때 광양의 중심지였던 원도심은 시간이 지나며 쇠락의 길을 걸었지만, 나지막한 담장들이 긴 세월 어깨를 겯으며 만든 좁은 골목은 미로를 걷는 아늑함과 즐거움을 준다. 기와지붕 아래 정갈한 돌담 너머로는 은사시나무, 동백나무, 감나무 등과 다소 이국적인 종려나무가 고개를 내밀어 낯선 방문자를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쳐다본다. 저마다 내밀한 이야기를 지닌 한옥이 촘촘히 포개진 고즈넉한 골목의 한가운데 문턱이 없는 열린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이 있다. 낡은 한옥 14채를 멋스럽게 재생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와 광양청년꿈터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오는 3월 10일까지 ‘양청년꿈터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광양청년꿈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거나 네이버 블로그를 이웃 추가한 뒤, ‘광양청년꿈터에 바라는 점’ 게시글에 희망 프로그램이나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이후, 팔로우 인증과 댓글 작성 화면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휴대전화 번호당 1회만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발표 전까지 SNS 팔로우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2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될 예정이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청년들의 의견이 직접 반영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청년꿈터는 드림클래스 학과 운영자(강사) 모집으로 2025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1일, 오는 3월부터 시청사 내 4개 회의실의 명칭을 새롭게 변경해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회의실의 명칭은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공간의 의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본청 2층의 일반 회의 공간으로 쓰이는 ‘상황실’과 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상황실’의 명칭이 비슷해 시민들이 자주 혼동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광양시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회의실의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고려하고 시의 비전과 가치를 담아 명칭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의 발전과 혁신을 논의하는 ‘상황실’은 ‘창의실’로, 다수의 시민이 참여하는 공간인 ‘대회의실’은 ‘시민홀’로, 시민과 공무원 간 소통 공간인 ‘접견실’은 ‘만남실’로, 부서별 소통 공간인 의회동 5층 ‘소회의실’은 ‘협력실’로 명칭이 변경된다. 광양시는 3월부터 새 명칭을 공식 사용하며, 2월 말까지 표지판 교체와 시스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기간 ‘광양시청 1층 시민홀(구 대회의실)’처럼 기존 명칭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화학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화학기업들을 방문해 업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불안, 원자재 가격 변동 등으로 인해 화학산업 전반이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중국의 생산 확대에 따른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로 인해 국내 화학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물가상승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광양경자청은 광양만권에 입주해 있는 화학기업인 GS칼텍스,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올해 대폭 인상된 전기요금과 정기적인 설비 투자 비용이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경영상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수 화학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부족, 높은 분양가, 노후화된 도로 및 관리 미흡 등의 인프라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상담을 통해 파악한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화학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화학기업들을 방문해 업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불안, 원자재 가격 변동 등으로 인해 화학산업 전반이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중국의 생산 확대에 따른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로 인해 국내 화학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물가상승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광양경자청은 광양만권에 입주해 있는 화학기업인 GS칼텍스,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올해 대폭 인상된 전기요금과 정기적인 설비 투자 비용이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경영상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수 화학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부족, 높은 분양가, 노후화된 도로 및 관리 미흡 등의 인프라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상담을 통해 파악한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위원 10명과 32명의 부서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촉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광양시 각 부서의 올해 인구정책 관련 추진계획 보고 및 관련 의견 수렴, 2025년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비전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도시 광양’으로 설정됐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 정주기반 확충 ▲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층 경제적 자립 지원 ▲노후생활 환경 조성 ▲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의 5대 추진과제를 정하고, 총 158개의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 임신 축하 지원금 ▲ 출생 기본수당 지원 ▲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 ▲ 전남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 ▲ 대형버스 운전자 인력 양성 사업 ▲ AI 스마트 아이키움 플랫폼 구축 및 확산 등이 포함됐다.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시의회와 함께 지난 19일(현지 시각) 독일 ‘프라운호퍼 IWES 풍력에너지시스템 연구소’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얀 벤스케 프라운호퍼 IWES 부소장, 요하네스 회플링거 로이나 수소랩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 수소도시 사업 및 수소 생산시설 자문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활용 관련 소재·부품·시스템 개발 및 검사 등 연구개발 협력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통한 수소 가치사슬 기업 육성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 협력 및 수소 생산시설 자문 등이다. 응용연구 분야 비영리 공인기관인 ‘프라운호퍼 풍력에너지시스템 IWES 연구소’는 독일 브레머하펜에 본원을 둔 프라운호퍼의 76개 연구소 중 하나로, 풍력에너지 연구 및 시스템 검증을 전담하고 있다. 해당 연구소는 최근 독일 전력망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 저장 및 섹터 커플링에 수소를 포함하기로 했으며, 현재 최대 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