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이 주최하는 '2023 무장애 국제예술 라운드테이블[무장애 : On Going]' 행사를 오는 28일 화요일 아르코미술관 1층 공간열림에서 협력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창작활동 사례 및 창작 환경’에 대하여 아르코미술관, 서울·부산·광주문화재단과 주한독일문화원, 캐나다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와 협력하여 개최한다. 기관 운영자와 장애 예술 전시 기획자 및 작가 등을 연사로 초청하여 다양한 사례 공유 및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및 해외 총 7인의 연사, 2인의 패널을 초청하여 1부와 2부 주제 발표 후,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한-영 동시통역·수어 통역·실시간 문자통역을 제공한다. 1부에는 국내 배리어 프리 창작 활동에 대해 지역문화재단의 사례를 중심으로 △정혜영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소통센터장의 <광주 장애예술인 창작지원 현황과 과제> △박경린 전시공간 리플랫 디렉터의 <장애예술 기획전, 내가 사는 너의 세계> 기획 경험 △유다영 작가의 <서울장애예술창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2023광주예술인아카데미 예술현장트렌드강연 <AI(인공지능)와 예술> 4회차 강연으로 ‘AI에 대응하는 예술인의 자세’를 오는 27일 오후2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5층)에서 개최한다. 작년 말 등장 한 Chat-GPT는 우리 삶의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생성형 AI(인공지능)는 창작주체로 등장하고 있으며, 누구나 창작 가능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AI 등장으로 예술생태계의 변화는 당연시 되고 있으며, 이에 ‘AI(인공지능)시대에 예술(인)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관한 주제로 전남대학교 철학과 박구용 교수를 초청하였다. 한편, 2023광주예술인아카데미:예술현장트렌트강연은 <AI(인공지능)와 예술>을 주제로 ▲1회차 “AI의 이해”,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김경수 교수 초청 ▲ 2회차 “AI작곡가 ‘이봄(EvoM)’을 만나다”,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안창욱 교수 초청 ▲3회차 “1인 창작자를 위한 AI플랫폼 사례”,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김경수 교수 초청 강연이 진행되었다. 참여신청은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소통센터 홈페이지 또는 구글 폼 , QR코드를 통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하반기 마지막 인문학 기획강좌로 양회석 교수의 ‘노자에게 배우는 역설’을 진행한다. 양회석 전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국 고전문학으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중국 복단대학과 양주대학, 일본 교토대학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으며, 저술로 ‘장자 내편-도와 함께 하는 웅혼한 삶’, ‘장자 외편-젊은 철인의 길찾기’, ‘노자 도덕경-아름다운 말 성스러운 길’, ‘도연명 전집 1·2’(공저), ‘인문에게 삶의 길을 묻다’, ‘서상기’(역서), ‘소리 없는 시, 소리 있는 그림’, ‘어느 동양학자의 산띠아고 까미노’, ‘행인기행’ 등 다수의 저·역서와 논문이 있다. 한국중국희곡학회 회장, 중국인문학회 회장, 전남대 아시아문화연구소 소장, 인문대학 학장, 문화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행인학당에서 시민강좌로 노장철학을 강의하고, 강의 동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하고 있다. 그는 노자 속담과 격언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말’로 언제 어디서나 통할 수 있는 ‘성스러운 길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봉수유적 10곳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제5로 직봉(直烽)’으로 지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충남 3곳, 인천·경기·전북 각 1곳 등 총 16곳이 저정됐다. 직봉은 조선 후기 변방과 한양을 연결하는 5개의 간선로 상에 위치한 봉수다. 조선 후기 군사 통신시설인 ‘제5로 직봉’ 노선상에 위치하는 전국 61개 봉수유적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 확인 여부를 고려해 지정됐다. 최다로 지정된 전남의 봉수유적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 셈이다. 조선시대 통신체계인 ‘봉수(烽燧)’는 약정된 신호 전달체계에 따라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외적의 침입 사실을 중앙의 병조와 지방의 읍치 등에 알리기 위해 설치됐다. 남북의 주요 끝점에서 시작해 서울 목멱산(현재의 남산)으로 집결하도록 돼 있다. ‘증보문헌비고(1908년)’에 따르면 조선 후기 중앙정부는 5개의 직봉, 23개의 간봉 노선을 운영했다. 전체 노선에는 총 622개 봉수가 존재했다. 그 중 부산 응봉과 서울 목멱산 제2봉수를 연결하는 ‘제2로 직봉’, 여수 돌산도에서 서울 목멱산 제5봉수를 연결하는 ‘제5로 직봉’이 남한에 위치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이 12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과 저자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2월2일에는 마술공연 ‘사랑의 라이트쇼’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마련됐다. 공연은 라이트 마술 시연, 관람객과 함께하는 라이트쇼 등 관객들에게 마술도구를 증정하고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월16일에는 ‘아홉 살 독서 수업’,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의 저자 한미화 어린이책 평론가가 ‘만화와 유튜브만 보는 어린이, 어떻게 독서습관을 만들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새 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을 맞아 7~9세 어린이 부모들의 독서교육 고민을 풀어줄 예정이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마술공연 관람으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유홍준(전 문화재청장)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발간 30주년 기념 전남관광플랫폼 이벤트 ‘남도문화유산답사 1박2일’을 12월 9일,10일 강진·해남·영암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홍준 교수가 직접 참여해 문화유산 답사와 특강 등이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는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숙박·맛집·식사 온라인 정보제공 및 예약·결제 앱인 전남관광플랫폼(J-TaaS)을 통해 1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12월 9일과 10일 1박2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별 이벤트는 나주역에서 집결하고 해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전용버스와 남도의 특별한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식사, 숙박, 입장료가 지원된다. 또한 유홍준 교수의 특강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발간 30주년 기념 다이제스트판’도 저자 사인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주요 일정은 첫 날 나주역에서 출발해 해남 대흥사,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을 거쳐 강진 김영랑 시인 생가, 정약용의 첫 유배지인 사의재를 방문하고, 저녁에 유홍준 교수의 특강이 이어진다. 이튿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최근 한국문화가 글로벌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음악, 국악, 문학, 미술 등 이른바 케이(K)-컬처의 본고장이자 성지라 할 수 있는 전남에서 ‘전남아트 박람회 ART 061’이 열린다. 전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전남개발공사, 광주은행,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가 함께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 엑스포 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열린다. 전남문화예술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전남의 풍요로운 문화 예술자원을 발굴해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수도권 진출, 더 나아가 세계로 향해 진출하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RT 061의 ‘061’은 전남 지역 전화번호로 전남을 상징하면서 향후 브랜드로 확산해간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청년 스타 발굴을 위해 최초로 추진되는 행사로, 다양한 장르와 매력 넘치는 콘텐츠로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시각·공연 분야 문화예술콘텐츠 부스 운영 ▲ART 061 라이징스타 오디션 ▲전남문화예술 브랜드 연구개발(R&a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광주콘텐츠 코리아 랩은 11월 22일~23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열린 ‘달빛 크리에이터즈 데이’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달빛 크리에이터즈 데이’ 워크숍은 광주-대구 문화 교류를 통해 영·호남 화합의 장을 이끌고 콘텐츠 창작자 간 융합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달빛 크리에이터즈 데이 워크숍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지원 창작자 각 10인 총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1일 차에는 창작 멘토 초청 멘토링 및 실습(I am creative thinker)을 진행했다. 창작자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양 지역 간 창작자들이 융합하여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2일 차에는 창작 멘토 초청 멘토링 및 실습(Moonshot Thinking)을 통해 콘텐츠 교육(최신 우수 사례, 전략), 아이템의 사업타당성 분석, 사업모델 구체화 등의 체계적인 콘텐츠 창업 멘토링이 진행되었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광주-대구 지역 창작자 교류 워크숍인 달빛 크리에이터즈 데이를 시작으로 지역 콘텐츠코리아랩 간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2024년도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예년 보다 한달 앞당겨 11월 23일부터 시작한다. 광주문화재단은 23일 2024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을 비롯한 2024년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위한 공고문을 공개, 오는 12월 22일까지 부문별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2024년도 사업에서 가장 달라진 부분은 예술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모 및 심사 시기를 1개월 가량 앞당김으로써 예술인들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에 기여한 점이다. 특히 광주시 통합공모와 공모시기가 중복되었던 점을 감안, 시기를 순차적으로 조정하여 보다 효율적인(중복지원의 배제 등) 지원사업 체계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전반적인 세수감소에 따른 예산(시비)축소로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1억6천)이 폐지되고 일부 사업이 축소되면서 2024년도 전체 지원규모는 20억9천만여 원으로 2023년에 비해 3억여 원이 줄었다. 다만 지원 받는 단체 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중 단체별 지원규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광주실감콘텐츠큐브(Gwangju Content Cube : 이하 GCC) 개관 1주년을 맞아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감콘텐츠 세계로, Cube Inside’라는 주제로 시민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VX Studio 도슨트 투어 ▲LED Wall 배경 In-Camera 방식 사진촬영 체험 ▲AR포토 키오스크 체험 ▲오감만족 Play존 체험 ▲AR·VR 게임 체험 ▲ AI미디어월 등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이 실감 콘텐츠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실감콘텐츠 세계로, Cube Inside’ 체험행사가 열리는 GCC VX스튜디오는 LED WalL과 기술 융합으로 확장현실을 만들어내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버추얼프로덕션 스튜디오(Virtual production Sudio)로, 현재 영화, 드라마, 광고, 스포츠 중계 등 다분야의 콘텐츠 제작의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히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번 체험행사는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문화재청, 지역의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며, 예약사이트(www.cubeinside.store)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송필용: 물의 서사》전시를 개최한다. 송필용은 40여 년간 우리 역사의 근본적 성찰을 기반으로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물’로 형상화해 온 작가이다. 작가는 1959년 전남 고흥 출생으로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9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약 20차례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2022 국립현대미술관 주관의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 사업의 연계 전시로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1980년대 질곡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가의 초기 대표작부터 신작과 드로잉을 포함한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남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0년, 5.18 민주화 운동을 겪으며 역사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바탕으로 사회를 향한 민중의 목소리를 자신만의 묵직하고 사실적인 회화로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그후 전남 담양에서 땅의 역사를 응축하여 표현할 수 있는 조형 요소를 탐구하였고 역사의 흔적을 흐르는 물과 폭포로 형상화하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오는 24일 15시에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글로벌 콘텐츠기술에 대한 전망과 광주콘텐츠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실-가상 융합콘텐츠와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우운택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콘텐츠기술과 광주미래산업(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기술센터 오석희PD)과 △클라우드 기반 제작플랫폼의 활용 사례((주)매크로그래프 이인호대표)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포럼을 시작으로 진흥원은 국내외 문화콘텐츠기술분야의 전문가들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콘텐츠산업의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광주의 콘텐츠산업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경주 원장은 “광주시 민선 8기가 국내의 콘텐츠기술거점으로서 관련 분야의 연구와 실증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를 구상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분야의 기업인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