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4일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체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원수원이 주관한 이날 교육에는 두완수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을 핵심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청렴한 의정활동 수행을 위한 다양한 법적 지침과 윤리적 기준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이해를 도왔으며, 참석자들에게 청렴한 공직문화의 중요성과 의정활동에서의 윤리적 기준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후 의원들은 청렴 서약식을 통해 청렴 서약서를 낭독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립과 공정한 의정활동 수행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장은 “이번 교육과 서약식을 통해 의원들과 직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회 내부의 청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이 제291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구정 발전을 위한 주요 공모사업에 있어서 적정성·타당성,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유치·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청장이 국가 등의 공모사업 시행 여부를 수시로 파악하고,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를 규정했다. 또한 사전에 적법성·타당성, 재원 확보 방안 등을 검토하고 주민 의견 수렴 및 관계부서 협의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특히 의회 보고도 의무화했는데, 총사업비 1억 원 이상의 공모사업은 사업 신청 전에 의회에 보고하고,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연 1회 보고하도록 했다. 김영선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사전에 소통하고 서로 협조함으로써 공모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공모사업 전반을 들여다보고 검토하여 사업의 속도와 방향이 올바르게 흘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와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중심으로 9월 한 달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건강한 혈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광산구는 이달 말까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복지관, 산업체, 전통시장 등에서 기초 건강(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1:1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건강측정 및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습관 개선과 실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4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파크골프의 발전방향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파크골프가 세대를 넘어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광산구는 파크골프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주민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파크골프를 이용하거나 관심 있는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발제, 전문가토론, 질의응답, 설문조사 순으로 이어졌다. 박영호 계명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최승식 남부대 무도경영학과 교수, 김민철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오형교 광산구파크골프협회 감사 순으로 발언을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파크골프 발전 방향과 모색에 대해 파크골프장의 책임성, 공공성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최승식 교수는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파크골프장은 주민 접근성 향상과 공정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행정적 비효율성 등의 단점도 존재한다”며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한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급증하는 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마다 강의,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장덕도서관은 소가 되고 싶은 게으름뱅이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소가 된 게으름뱅이’ 인형극과 어린이 과학체험을 진행한다. 이야기꽃도서관은 ‘볼로냐국제도서전 수상작가 릴레이 강연’을, 첨단도서관은 ‘신나는 팡팡 벌룬쇼’,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운남어린이도서관온 ‘가족을 위한 샌드아트와 마술공연’을 준비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광산구립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대출정지를 해제해주는 도서 연체자 특별 해제와 매주 수요일마다 대출 권수를 두배 늘려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광산구 도서관 관계자는 “구민들이 도서관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제공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갑 박균택 국회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 5일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 20억 원을 비롯해 평동 봉정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10억 원, 호가정 경관 조성 사업 5억 원 등 사업비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의 40년 숙원사업인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이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에 이어 20억 원의 사업비를 더 확보한 것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박균택 의원은 “광산 발전을 위해 필요한 내년도 예산 편성 및 추가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그동안 광산구청과 긴밀하게 협의해온 평동호수 주변 산책로와 데크 설치, 녹지 조성 등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을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 확정됐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명화동 장고분 등 평동호수 일원 삼국시대 문화유산과 전망대, 쉼터, 주변 식당가 등을 약 4km 길이의 둘레길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박균택 의원은 “역대급 세수 부족으로 인하여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35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대표 숙원인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의 확실한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이번 공모에서 광산구는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누리길, 여가 녹지 2개) 20억 원, 평동 봉정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10억 원, 호가정 경관 조성 사업 5억 원 등이다. 특히, 평동 주민의 40년 숙원인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에 이어 20억 원의 사업비를 더 확보하면서 더욱 탄력이 붙게 됐다. 광산구는 평동 주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명화동 1번지 일원에 있는 평동호수를 광주 대표 힐링 명소로 만들어 시민에게 여가, 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동호수에 3.7km 누리길, 전망대, 휴식 쉼터, 여가 녹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53억 원이다. 적극적인 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6일 월곡2동을 시작으로 하남유니온파크,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 등 타지역 자원회수시설 견학을 추진한다. 이번 견학은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필요성을 체감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인식 전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견학은 하남유니온파크와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며 주민, 직원 등 자원회수시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 하남시에 자리한 하남유니온파크는 7만 9,057㎡ 규모로 지난 2015년부터 가동해 소각시설, 하수처리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로 구성됐다. 하남유니온파크는 하루에 소각 48톤, 음식물 80톤, 재활용선별 50톤, 슬러지건조 60톤을 처리하며 환경기초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공원 및 물놀이시설 등과 같은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또한 굴뚝 상부를 이용한 전망대(유니온타워)를 설치해 하남유니온파크를 한눈에 담을 수 있게 했다. 경기 이천시에 있는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은 11만 4,644㎡의 규모로 지난 2008년에 가동됐으며 하루에 3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은 이천, 광주, 하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4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해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대표발의한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 국가등록 문화유산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매각을 규탄하고, 매각 백지화 및 국가등록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국가적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해원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37년간 머문 동교동 사저는 민주주의 투쟁의 산실이자 인권과 평화를 위해 온몸을 다해 헌신한 역사적 유산으로, 사적으로 취할 공간이 아니다”며 “매각을 백지화하고, 고 이희호 여사의 유지대로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조성해 영구 보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상속세 문제는 시민 모금으로 해결할 수 있었음에도 김대중 정부 관계자들은 행동하지 않았고,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겠다던 더불어민주당은 서거 15주기에 전당대회를 잡았으며 매각 관련해서도 후속 조치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화동의 이승만 대통령 가옥, 신당동의 박정희 대통령 가옥, 서교동의 최규하 대통령 가옥이 이미 국가등록 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4일 제291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광산구 외국인주민과의 명칭을 ‘이주민정책과’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박미옥 의원은 “이주민이 전체 인구의 4.98%에 달하는 광산구는 2023년 호남 최초로 ‘외국인주민과’를 설치하며 다문화사회의 모범도시로 거듭났지만, 부서 명칭이 사회적 변화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국인’은 우리나라 국적을 갖지 않은 사람을 의미하고 ‘외국인 주민’은 지역사회의 지원과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지칭한다”며 “현대 사회에서는 외국인 주민도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기에 ‘외국인 주민’이라는 표현은 적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이주자까지 포함하는 ‘이주배경’, ‘이주민’이라는 용어 사용이 늘고 있고 이는 차별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며 “광산구도 ‘외국인주민과’의 명칭을 ‘이주민정책과’로 변경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의원은 “단순히 부서 명칭만 바꾸는 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4일 제291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제언을 펼쳤다. 먼저 “현대 사회가 필수 공공서비스는 물론 일상생활 전반의 디지털화가 이뤄졌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노인층의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광산구는 2023년부터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신중년 디지털 평생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디지털 전환 속도와 4만 5천여 명이라는 노년층 인구수를 충족하기엔 부족한 실정”이라며 “기존 노인복지관을 ‘스마트노인복지관’으로 전환·활용한다면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예산 확보 등의 현실적인 제약이 있기에 인프라 구축 관련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더라도 디지털 관련 전담 인력 배치는 우선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 평생교육 지도자 과정 이수자를 전담 인력으로 채용한다면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효율적인 서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4일 제291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간혁신구역’을 활용한 금호타이어 이전을 제언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올해 2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공간혁신구역’이 도입되면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같은 공업 용지도 용도변경 없이 지자체가 용적률·건폐율 등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국가교통부에서 공모를 통해 지난 7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선정했으며 서울 김포공항역, 의정부시 역전근린공원, 인천역 등 송정역세권과 비슷한 다수 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정 의원은 “오랜 숙원사업인 ‘금호타이어 이전’이 용도변경과 개발 주체 문제로 몇 년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용도변경 문제를 해결할 새 길이 열렸다”며 “‘공간혁신구역’ 사업을 통해 물꼬를 터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발 주체의 문제도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민간이 아닌 도시공사나 LH 등 공영개발로 추진된다면 먹튀나 고용 불안 등의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