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의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3주간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과 합동해 대형마트, 재래시장, 음식점 등에서 취급하는 과일, 산채, 육류 등 선물용품과 제수용품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여부를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원산지표시 대상은 국산·수입 농산물과 가공품 663개 품목이며, 음식점의 경우 육류, 김치, 쌀, 콩 등 29개 품목이다.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최고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원산지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원산지표시에 대한 계도와 지도단속을 강화해 농축산물 부정 유통 행위를 근절하고 소비자 알권리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동계 훈련팀 유치를 위한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전지훈련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양산시청 탁구팀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학교 야구·농구팀 등이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또, 수영·요트·럭비 실업팀과 유도 꿈나무 선수단 등 100여 개팀, 3만여 명의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를 위해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효과는 약 29억 원으로 추정돼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로 겨울에 눈이 거의 오지 않고 종목별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훈련과 함께 풍부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어 동계 훈련팀의 만족도가 높다. 이와 더불어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는 ▲공공체육시설 대관료 전액 지원 ▲대표 특산품과 간식 제공 ▲관광·체험 비용 지원 ▲오·만찬 제공 등 체류 인원과 기간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가 인기 훈련 장소로 주목받고 있고 재방문율도 매년 증가하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내달 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전부터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임업 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다. 다만 ▲2023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 원 이상인 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2024년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 수급자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농어업인의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대상자를 신속히 선정, 오는 3월 중으로 여수사랑상품권 60만 원을 일시 지급할 계획이다.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일자에 맞춰 농협에서 수령하면 되며, 직접 수령이 어려운 경우 대리인이 읍면동장이 확인한 대리수령 확인서를 추가로 지참해야 한다. 카드형 상품권(섬섬여수페이)은 지역상품권 앱 ‘chak’을 통해 즉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공익수당 지급으로 경영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상품권 사용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동도 종합상가 활용방안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정기 부시장을 비롯해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교수,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가 현황을 점검하고 리모델링이나 신축 등 필요한 행정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상가는 준공된 지 40년이 넘는 노후 건축물로 202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상가 무상대부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활용방안에 대한 요구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 상가 철거 후 신축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활용방안으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섬 활성화센터 ▲힐링가든센터 ▲글로벌해양교육센터 ▲세자트라숲 등이 제시됐다. 특히, ‘생태탐방원’은 관광객과 지역민을 위한 친환경 생태체험 공간으로, 위축된 여수 관광에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으로 높게 평가됐다. 최정기 부시장은 “오동도는 여수시의 중요한 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CCTV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봉산·고락산 일원에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남 최초로 구현되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개인 스마트폰을 이동형 CCTV로 활용하는 기술로, 위급상황 발생 시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와 연계돼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에서 ‘영상전송’을 누르면 실시간 영상이 관제센터로 전송되며, ‘긴급신고’를 누르면 관제센터 근무자가 신고자와 대화를 통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시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 연계한다. 해당 시스템은 공원 입구나 산책로 중간에 설치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책로, 등산로뿐만 아니라 CCTV 설치가 어려운 도서 지역에도 서비스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 예방과 재난 상황 전파 등 다양한 활용으로 안전한 여수 조성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가 다가오는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에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설치 기준은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인터넷 쇼핑몰, 대형마트, 소방기구 판매점 등), 주택화재경보기는 방과 거실에 설치 하여야한다. 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관내 전광판을 활영한 홍보문구 및 이미지 송출, 언론보도, 버스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관련 이미지 송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장은“설 명절은 가족들이 모이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주택용 소방시설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 중 하나”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1월 8일 여수시의회 의장실에서 여수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백인숙 의장과 문갑태 부의장,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 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외식업계, 숙박업계, 상인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방안을 요구했다. 백인숙 의장은 “소상공인연합회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시정부와 함께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의견에 귀기울여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시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며, 향후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재논의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1월 27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명절 기간 동안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아파트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조사 ▲대국민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를 통해 화재예방인식을 고취시키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추진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대상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자율 소방안전관리 강화 ▲화재취약대상 현장 행정지도 ▲국민 체감형 화재예방 콘텐츠 홍보 ▲설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홍보 등이다. 여수소방서장은“설 명절 화재 예방대책을 통해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농산물 잔류농약분석실을 확대, 농산물·토양 중금속 검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산물안전분석실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종합 실험·연구동 내에 위치해 있으며, LC-MS/MS 등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 장비 4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농업인이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농산물 분석을 의뢰하는 경우 잔류농약(463종) 및 중금속(11종) 검사와 적합 유무를 판정해 유통 중 적발되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주소지와 농지를 여수시에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출하 7일부터 14일 전에 농산물 또는 토양(0.5에서 1kg)을 제출하면 된다. 잔류농약 분석 수수료는 58,000원이며 중금속 분석 수수료는 무료다. 다만 로컬푸드나 학교급식에 납품하거나 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목적으로 의뢰하는 경우 수수료가 면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학영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잔류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농가 경쟁력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 신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2025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이달 27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여수시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식량작물(4종), 소득작물(10종), 과학영농(3종), 돌산갓(8종) 등 4개 분야 25개 사업에 총 16억 1,7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점 사업으로는 ‘벼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 모델 시범사업’,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팜 조성사업’, ‘환경장해 저감 미생물 활용 생산기술 시범사업’, ‘돌산갓 재배단지 땅심높이기 비료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여수시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나 읍·면사무소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거나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별 세부 내용은 여수시청 또는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에 대한 문의는 기술보급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농가들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신기술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해 농촌 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7일 문화홀에서 ‘2025년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1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된 522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내년 12월까지 임기 2년간 주민을 대표해 자치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 정책사업을 추진하는 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주민들이 행정의 주체가 되어 지방분권을 촉진하는 것은 시사점이 크다”며 “주민들이 마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토대를 조성하고 주민자치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주민자치는 지난 2023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24개 읍면동 중 18개소에서 주민자치회 운영이 자리 잡았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보건복지부 ‘2024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재가 의료급여사업 운영 ▲부당이득금 관리 ▲의료급여사업 홍보 등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신규 의료급여 대상자와 다빈도 이용자 등 총 1,345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해왔으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입원 필요성이 낮은 장기 입원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