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 위원들이 26일 군청에서 최근 영암읍에 문을 연 ‘청년소통공간’과 그 주변에 조성될 ‘청년문화거리’ 등 영암군 청년 특수시책을 공유했다. 영암군 재정을 살펴보고, 2025년 예산 제안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청년 시각으로 청년특수시책을 살펴본 것. 청년소통공간 ‘달빛청년마루’에서 추진계획을 들은 청년분과 위원들은, 천년문화거리 조성 예정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내년 참여예산 제안사업인 ‘구시가지 환경 및 이미지 개선’이 청년문화거리 중점구간, 달빛청춘마루 프로그램과 잘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다양한 지역축제가 지역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주길 당부했다. 이 밖에도 ▲청년문화거리 조성 및 운영 ▲청년문화수당 지원사업 ▲교육발전특구 지정 ▲SNS 홍보 기획· 제작 등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년분과 위원들의 노력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청년의 참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소통 자리를 마련해 영암군 정책에 청년의 시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지역사회 역량을 총동원해 영암 쌀을 판촉하는 ‘쌀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째 계속 하락한 산지 쌀값은 이달 15일 기준으로 80kg에 181,148원이다. 영암군은 계속되는 쌀값 하락 추세에 대응해 농가 소득 확보 및 경영 안정, 쌀값 폭락 방지 등을 위해 다양한 영암 쌀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먼저, 현재 진행 중인 ‘영암쌀 소비 촉진 범군민운동’으로 26일 현재 10kg들이 친환경 달마지쌀 2,537포의 판매 주문을 받았다. 택배비 포함 특별할인가인 3만원에 쌀을 내놓아 7,600만원 넘는 선주문을 받은 상태다. 공직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쌀 마케팅 분위기를 잡은 영암군은, HD현대삼호 등 대불산단 기업체, 영암군 체육회 등 기관·사회단체로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밖으로는 자매결연 도시를 포함해 광주와 수도권 지자체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영암향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영암 쌀 레시피가 담긴 판매 촉진 편지 발송 채비도 마쳤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5일 군청에서 주거복지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암군은 지난해 7월 제정된 '영암군 주거복지 지원 조례'에 따라, 주거복지 전문가와 활동가 7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공공주택 입주자 선정 등 영암군의 주거복지 정책·사업을 심의한다. 위촉식에 이은 심의회에서는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자 결정’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로 삼호읍의 LH용앙휴먼시아아파트 29세대에 입주할 청년·신혼부부를 결정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거정책으로 집 걱정 없이 쾌적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지난 24일 군청에서 ‘제1회 영암 인문 캘리그래피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15개 수상작에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영암군의 유·무형 역사문화자산을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홍보하기 위해 5월10일부터 6월7일까지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126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1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75점을 최종 심사해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입선 9 수상작을 선정했다. 충주의 구민재 작가는 ‘달빛생태도시 영암’ 글씨 주변에 노란색 달과 녹색 잎, 파란색의 강을 표현한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공모전을 통해 영암과 월출산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고, 캘리그래피로 표현했다. 지인들에게 내가 느낀 영암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현재 영암군청 본관 2층 복도에 전시돼 있고, 이후 2차 저작물 제작하고, 각종 축제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의 매력이 돋보이는 인문캘리그래피 작품으로 영암을 더 많이 알리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소방관이 주민 안전을 위해 농기계 안전사고 대응법을 배웠다. 영암군이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암소방서 현장구조대원 28명의 농기계 안전사고 현장 대응력 제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암소방서의 요청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의 화답으로 이뤄졌다. 농촌지역에서는 가끔 관리기·경운기 등 농기계 끼임 사고가 발생한다. 이때 인명 구조를 위해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농기계 기종별 작동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현장 대응에 지체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고, 이번 교육은 이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119구조대원들에게 농기계 작동 원리와 운전 방법을 자세히 알렸다. 아울러 영암군이 농기계임대사업으로 농가에 빌려주고 있는 승용예초기, 콩 탈곡기, 목재파쇄기 등의 운전 실습과 함께 비상스위치, 안전 센서를 활용하는 안전 이용법도 전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꾸준한 합동교육으로 영암군과 영암소방서가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농업기술센터에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국 민물장어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영암 장어’를 지역 축제·행사에서 널리 알리겠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25일 영암읍 청년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민물장어 양식어업인, 수협 관계자들과 ‘소통의 창을 여는 시간, 목요대화’를 가졌다. 이날 대화에서 양식어업인들은 자체 홍보 노력으로 영암 장어를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나아가 민물장어 양식 현장의 애로사항과 유통 문제, 영암 장어 홍보 방안 등을 놓고 우승희 영암군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민물장어 직거래 및 유통구조 개선, 영암 장어 브랜드화 등을 강조하며, 영암군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최근 기찬랜드 개장식에서 민물장어 양식 어업인들이 주도해 장어잡기 행사를 열었다. 이런 장면이 혁신 영암의 참 모습이다. 어업인을 포함한 농특산품 생산자 모두에게 영암군의 축제·행사는 열려 있으니, 함께 홍보하면서 영암의 전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목포신항만운영(주)가 24일 영암군을 찾아 운곡장학금 1,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고(故) 정인영 HL그룹 창업 회장의 호를 딴 운곡(雲谷)장학금을 2019년부터 매년 기부해 오고 있는 목포신항만운영(주)는, 영암군 저소득층 자녀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금까지 9,000만원을 기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 학생들이 꿈을 지원하는 일에 기탁금을 귀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날 기탁받은 장학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내 초·중·고 학생 38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지난 24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화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는 농산물의 기준가격을 정하고, 시장가격이 이보다 하락했을 때 하락분의 일정 비율을 차액 보전하는 제도이다. 대표 발의한 고화자 의원은 “한국의 식량 자급률은 2022년 기준 49.3%로 경제협력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어 식량안보에 취약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과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소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농업인의 생존권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부족한 지방재정과 지역적 한계로 국가적 차원의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산물 가격 안정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영암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정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관련 정책이 실제로 입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0/15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들어갔다. 전체 영암군민이 참여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1단계로 8/26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하고, 이·통장과 읍·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확인하는 조사가 이어진다. 비대면 조사는 영암군민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한 다음,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 중점 조사 대상인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 세대에 실시한다. 주민등록신고 미이행자가 조사기간 중 자진 신고하면 최대 80%의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만드는 중요 정책이다. 영암군민의 모두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23일 학산면 신복마을을, 25일 천해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새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환경을 만드는 지역. 영암군은 2019년 영암읍 장암 1·2리를 시작으로 2022년 군서면 모정마을과 검주리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신규 치매안심마을 두 곳에서는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나아가 치매안전망 구축 및 안전 환경 조성 등 치매예방사업도 진행된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은 마을주민의 참여가 관건이다. 치매안심마을이 서로 돌보는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HD현대삼호가 23일 영암군 경로당 464개소에 전해달라며 총 8,500만원 상당의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을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영암군은 소불고기, 여름용 구급함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물품을 각 경로당에 전달하고, 무료급식을 실시 중인 대표경로당 11개소에는 맞춤형 조리 비품을 지원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 앵커기업 HD현대삼호의 꾸준한 기부는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3일 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피서객들의 성황 속에 ‘전국 풍류자랑 보배로운 행차’ 기획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사업’의 하나로, 소중한 가치를 지닌 지역 전통공연예술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기획공연은 두 개의 무대로 구성됐다. 먼저,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는 ‘진주삼천포농악’을 선보였다. 지역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흥겨운 행렬, 판굿과 악기 연주자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개인놀이, 실판·버나·죽방울놀이 등 다양한 잡희(雜戲)가 돋보였다. 진도다시래기보존회의 ‘진도다시래기’는 고인의 극락왕생 길을 배웅하며 축원하는 내용으로 관객과 만났다. 전문 예인들에 의해 전승된 민속극인 이 공연은 장례 풍속과 민속극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가족 단위로 기찬랜드에서 더위를 식히던 관객들은, 피서지에서 열린 색다른 공연에 웃음과 박수를 보내며 화답했다.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영암군 공연은 9월 12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소옥대로_음유시인’으로 이어진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