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감독 임대웅)’가 지난 화요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되었다고 밝혔다. 총 12부작의 ‘밤이 되었습니다’는 수련원에 고립된 고등학생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박상은, 김창환 등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통해 그려냈다. 지역 제작사인 ㈜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오은영)는 지난 4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OTT플랫폼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밤이 되었습니다’를 제작했다. 광주CGI센터 종합촬영스튜디오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뿐만 아니라 지역의 촬영스튜디오를 활용하여 B세트 촬영까지 광주에서 진행하며 전체 제작 분량의 88%가량을 광주에서 소화했다. 광주 가톨릭 평생 교육원, 송원고등학교, 남부대학교 등이 극의 주요 배경으로 활용되며 영상 콘텐츠 촬영지로서 광주의 새로운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드라마 공개로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광주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술·편집 등 주요 제작 참여 인력에 지역 인재들을 기용하고, 3달간의 촬영 동안 약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세계적인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의 하모니카 리사이틀이 오는 16일 열린다. 광주 북구문화센터가 2023년 연말 특별기획 공연으로 클래식 연주회 ‘박종성 하모니카 리사이틀’을 16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펼친다.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 ‘꽃송이가’의 하모니카 연주자로도 유명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은 국내 최초로 클래식 하모니카를 전공한 연주자다. 2008년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총 3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성인독주, 2중주, 앙상블)의 영애를 안았다. 2009년 ‘하모니카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독일의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트레몰로 솔로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5년부터 3년간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국 투어 콘서트에 솔리스트로 함께 출연했다. 공연은 피아졸라 탱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겨울’, 페데르센 ‘여인의 그림’, 미하일 스피바코프스키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알려진 엔리오 모리꼬네를 초점화한 ‘엔리오 모리꼬네를 추억하며’도 울려 퍼질 예정이다. 대중가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이문세 ‘광화문 연가’도 들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내년 9월에 개최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국외 유수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내년은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이 되는 해로 (재)광주비엔날레는 2024년을 기점으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대대적으로 확장하면서 세계 시민 사회를 현대미술로 결집 시키고자 한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여 개국이 참여 예정인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이 광주 전역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에는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와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독일,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뉴질랜드, 페루, 폴란드, 카타르, 스웨덴 등이 참여하며, 추가로 몇 개 국가가 협의 중에 있다. 현재까지 참여가 확정된 국가들의 전시를 주관하게 될 해외 문화예술 기관은 오스트리아의 ‘필레아스’(Phileas), 카타르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of Qatar), 독일의 ‘플랫폼 뮌헨’(PLATFORM Munich),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폴란드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오페라단이 12월 15일과 16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나비부인’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오페라단과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교류 공연으로 2019년 시작된 ‘오페라 달빛동맹’의 연장선이다. ‘존 루터 롱’의 장편소설 ‘나비부인’을 원작으로 한 푸치니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돌아오지 않을 남편을 홀로 기다리다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유럽에서 ‘나비부인’을 여러 차례 연출한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이 직접 연출을 맡았고, 올해 첫 시즌오페라 ‘토스카’를 성공적으로 지휘한 마르첼로 모타델리(Marcello Mottadelli)가 지휘봉을 잡았다. 어린 소녀에서 한 아이의 어머니까지, 폭 넓은 감정선을 표현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주역 ‘초초상’ 역은 2015년 한국인 리릭 소프라노로는 최초로 빈 슈타츠오퍼에서 오페라 ‘나비부인’ 주역으로 무대에 선 것은 물론 유럽 유수의 극장에서 ‘나비부인’을 150여 회 이상 공연해 온 소프라노 임세경과 퀸 엘리자베스 및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로서 한국 및 유럽에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서해중부해역에서 건져 올린 전통 선박의 닻돌 154점을 종합적으로 분석·연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닻돌은 대형 석재로 무겁고 단순한 형태를 하고 있어 청자 등 다른 유물에 비해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지만, 닻돌이 확인된 지점, 크기와 무게, 채석산지, 사용연대 등을 분석하여 선박의 규모와 출항 시기, 위치, 항로 등을 추정해볼 수 있는 중요한 근거자료가 된다. 2008년 주꾸미 발판에 청자가 붙은 채로 발견돼 ‘주꾸미가 건져 올린 청자’가 나온 곳으로 유명한 태안 대섬에서 2점, 태안 마도에서 141점, 태안 당암포와 꽃섬에서 각 1점, 인천 옹진 섬엄벌에서 9점 등 서해중부해역 수중발굴에서 지금까지 총 154점의 닻돌이 발견되었으며, 아직도 바다 속에 훨씬 더 많은 닻돌이 잠들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에는 닻돌에 대한 형태학적 조사, 비파괴 보존상태 진단, 함께 발견된 유기질 유물의 연대분석 등 다양한 분석과정을 통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연구결과가 담겨져 있다. 특히, 닻돌과 함께 발견된 목제 닻과 초본 밧줄에 대한 방사성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5‧18사적지인 ‘전일빌딩245’가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인 ‘아트오아시스’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21개 프로그램을 198회 운영한 결과, 총 4만7000여 명이 누적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년차를 맞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은 5월~11월 매주 토요일 전일빌딩245 일대에서 공연, 전시, 체험, 북토크, 플리마켓, 정보기술(IT) 강연, 증강현실(AR) 게임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역사적 장소인 전일빌딩245와 시민들을 연결하며 문화예술랜드마크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던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다양화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전일빌딩245가 5‧18의 아픈 역사 공간을 넘어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문화로 꽃피우는 역사 문화체험의 공간이자 문화예술로 일상을 재충전하는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평가다. 매주 현장 접수 조기 마감 행렬을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원데이클래스 ‘액션! 아트 놀이터’를 비롯해 청년들을 위한 문화기획 클래스 ‘청년예술기획창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2월 11일 오후 3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대강당에서 ‘AI 융합 콘텐츠 무료 특강 – AI 골든타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전문가인 ▲윤권수 PD(연인, 피지컬100, PD가 사라졌다 등 연출) ▲정해현 대표(XR콘텐츠 분야) ▲김중원 AI디렉터(딸기주먹, 이현세 ‘까치’ 프로젝트 진행) 3인과 개그맨 최초 멘사 정회원 출신 사회자 ▲정철규(KBS개그맨,블랑카)가 함께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MBC드라마 ‘연인’의 프로듀서이자 내년 방영 예정인 AI PD가 연출하는 프로그램 <PD가 사라졌다!>를 기획한 윤권수PD는 이번 강연에서 ▲AI 신기술을 활용한 영상 기획 및 제작을 주제로 하여 미디어 제작으로 쌓아온 다년간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할 예정이다. 21세기 각광받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선두주자 (주)뉴작의 정해현 대표는 XR, 실감콘텐츠,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 ▲XR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문화산업에 대해 참가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센터’)가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광역형 센터로 지정된 이후 2011년부터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 체제로 전환·운영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문화예술교육지원법’과 ‘광주광역시 문화예술교육지원조례’ 등에 의거하여 지역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전생애에 걸쳐 시민 누구나 즐기는 문화예술을 기획·지원하며,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광주문화예술교육의 창의성 회복과 확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교육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고, 동시에 유아문화예술교육에 힘쓴 공로로 정윤정 팀원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는 “센터가 작년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였는데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분들이 모두 함께해주신 덕분에 올해 문체부장관상을 받는 등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VX 컨퍼런스’가 오는 12월 6일(수) ~ 8일(금)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3 VX 컨퍼런스’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 개관 1주년을 맞아 VP(Virtual Production, 버추얼 프로덕션)관련 산업계 종사자, 제작사 등을 초청하여 VP 시장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본 행사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VP산업을 이끌어 가는 연사들을 초청하여 산업의 이야기를 듣는 기술 포럼과 기술 좌담회,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형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인 VX스튜디오에서 기술 시연회(XR, ICVFX, Driving Plate)가 펼쳐진다. 또한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광주CGI센터의 스튜디오 팸투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VX 컨퍼런스’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테크(Tech)워크숍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실감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 및 지역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워크숍도 준비되어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소중한 사람과 올 한 해를 특별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ACC 송년음악회’를 추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12월 22일 저녁 7시 30분 예술극장 극장1에서 ‘2023 ACC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돼 9회째를 맞은 ‘ACC 송년음악회’는 올해 더욱 다양한 장르와 구성으로 관객과 만난다. 한국음악의 전설이자 세대를 초월하는 국보급 음색을 지닌 가수 심수봉과 재즈와 힙합, 팝, 일렉트로닉,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윤석철의 콜라보 무대를 초연으로 선보인다. ‘백만 송이 장미‘, ‘그때 그 사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한국 음악사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곡들을 재즈적 감성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세대 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 국내 1위의 클래식 유튜브 채널 ‘또모’에서 창단해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TMO(Towmoo Philharmonic Orchestra) 오케스트라가 겨울 감성을 가득 담은 영화음악을 50인조의 웅장한 선율에 담아낸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원장 이경주) 12월 7일부터 8일까지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2023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성과전시회 G.Showca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성과전시회는 △23년도 교육생 및 지원기업의 콘텐츠 전시 및 체험 △우수기업 IR 피칭대회 △콘텐츠 전문가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GCC 와우랩 1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콘텐츠 전시 및 체험은 예비·초기 창업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리그'의 22개 작품,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여 잠재력 있는 콘텐츠 창작자를 발굴하는 '작(作)당모의'의 11개 작품, 지역 웹소설 활성화를 위한 '웹소설 창작 프로젝트'의 13개 작품,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한 '장르특화 콘텐츠 스킬업 교육'의 118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3층 MX스튜디오에서는 창작자와 예비창작자들에게 콘텐츠에 대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콘텐츠 전문가 초청강연 ‘콘텐츠 토크콘서트’와 우수기업 IR 피칭대회가 개최된다. 7일에는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싱글벙글’ 채널의 김두현 대표의 강연이 진행된다. 김두현 대표는 K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대표 황풍년)이 대설 절기를 맞아, 올해 마지막 무등풍류 뎐 행사 <대설 신명주의보>를 12월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등풍류 뎐 12월 행사는 전통연희 예술인이 실감나게 들려주는 어린이 구연동화와 민속놀이 체험, 버나만들기 그리고 신명나는 ‘송년 국악 한마당’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입석당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래동화 <줄줄이 꿴 호랑이> 구연동화를 듣고 전통 민속놀이 도구인 ‘나만의 버나만들기’를 해본다. <줄줄이 꿴 호랑이>는 평소 게으름뱅이라고 혼나기만 하던 아이가 재치를 발휘하여 호랑이를 잡아 부자가 되는 이야기로, 예로부터 호랑이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부자가 되고 싶은 서민들의 마음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전래동화다. 동화구연이 끝나면 ‘나만의 버나 만들기’를 해본다. ‘버나돌리기’는 전통 연희극을 할 때 단골로 등장하는 재주로 대접과 쳇바퀴, 대야 등을 나무막대로 돌리는 재주를 부리는 데서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교육용 버나를 만들어보고 직접 돌리는 방법을 배워본다. 입석당의 구연동화 프로그램은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