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관리자 기자 | 광주독립영화관Gift는 11월 26일 관객프로그래머 영화제 《나도 영화기획자》 두 번째 기획으로 <배우 손수현 특별전 : 뻗어 나가는 언어의 길>을 진행한다. 이날 기획전에는 영화 상영 후 손수현 배우와 함께하는 시네토크 시간도 마련, 손수현 배우를 광주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손수현 배우는 2013년 버스커버스커의 뮤직비디오에 출현하면서 아오이 유우 닮은 배우로 화제가 되었다. 이후 <테이크 아웃>(2014), <동호, 연수를 치다>(2016), <마더 인 로>(2019), <프론트 맨>(2020), <십장생>(2021), <힘찬이는 자라서>(2022) 등 독립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2022년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광주독립영화관Gift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관객프로그래머를 모집, 8인의 응모자 중 2인을 선정하여 10월에 상영된 《이강현 감독 회고전》 이후 두 번째로 《배우 손수현 특별전 : 뻗어 나가는 언어의 길》이 열릴 예정인데 이번 기획은 양윤정 관객프로그래머의 기획이다. 양윤정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수 돌산읍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에서 동절기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10월 연골어류ㆍ병어류에 이어 11월부터 왜문어를 특별 전시한다고 밝혔다. 문어는 무척추동물 중 지능이 가장 높아 우리나라에서는글월 문(文)자를 사용해 문어라고 부른다. 체표에 색소세포가 있어 주변 환경에 따라 몸의 색상을 수시로 바꾸는 뛰어난 위장술로 바다의 카멜레온으로 통한다. 특히 모성애가 강해 수정란에서 부화할 때까지 1~6개월간 어미 문어는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천적으로부터 알을 보호한다. 알이 부화하면 생명을 다하고 다른 생물의 먹이가 돼 자연으로 돌아간다. 왜문어는 참문어, 돌문어라 불리기도 하며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고단백·저열량, 풍부한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 성인병 예방 등에 효능이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남획과 환경 변화 등으로 어획량이 줄고 있어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문어 자원량 회복을 위해 인공종자 생산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과학관은 똑똑한 문어를 전시해 관람객이 문어의 습성과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고 해양생물을 이해하고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23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3년 학교밖 청소년문화축제-오늘도 빛난다’를 개최한다. 학교밖청소년문화축제는 지난 2013년 시작해 매년 300여 명의 학교밖청소년과 지원기관 실무자, 보호자 멘토, 강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기획단이 ‘스스로 빛나는 하늘의 별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반짝이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밝혀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제안한 ‘오늘도 빛난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성장부스 운영, 반짝 반짝 시상식, 문화공연 순으로 펼쳐진다. 성장부스는 진로존(zone), 포토존, DJ존, 꿈드림존, 대안교육존, 건강&환경존, 전시존으로 나눠 체험 및 전시,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반짝반짝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노력한 학교밖청소년과 지원기관 실무자 3명, 지역사회 기관·단체 관계자 2명, 학교 밖 도전기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문화공연은 청소년 작업장 ‘허니비’의 드론공연, Y해밀학교의 ‘삐약밴드’, 래미학교의 ‘박해찬과 피크들’이 갈고 닦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에 대한 국제설계 공모 결과 국내 15개팀, 국외 8팀 등 총 23개 팀이 출품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대규모 사업의 국제설계공모 특성상 많은 인력·예산이 소요되고 까다로운 전시관 설계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공모에 많은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것으로 보고 있다. 공모에 응모한 작품은 22일 1차 설계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선정하고, 30일 2차 심사에 이어 12월 1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 설계권이 주어지며, 입상작에는 설계보상비 등 부상이 지급된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대형 사업 규모의 국제설계공모 관리를 전문적으로 대행하고 있는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공모 작품은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위원회에서 구조와 시공 등 기술 분야를 사전 검토하고, 분야별 검토 의견을 심사위원회에 제출해 심사위원들이 판단하도록 했다. 공모작을 심사할 심사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건축 설계공모 운영 지침’에 따라 12명(예비 3명 포함)으로 구성했으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개최된 ‘지스타 2023’에서 광주글로벌게임센터 게임 공동관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은 ‘Expand Your Horizons’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역대 최대 규모인 3천250부스(BTC관 2천386부스·BTB관 864부스)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 방문객 수는 약 19만7천 명으로, 지난해(약 18만4천 명)보다 7.1% 늘었다. 이번 행사에서 광주글로벌게임센터는 광주지역 게임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공동관을 운영했다. ㈜지니소프트, 일이육㈜, ㈜피플러그, 맨인블록, ㈜제이커브이엔티, 국밥, 레인디어게임즈, ㈜와이즈빌까지 총 8개사가 참가하여, 우수한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지스타 2023에서 지역 게임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며 “지스타 2023 이후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게임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것이고 유저분들께 더욱 좋은 게임,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글로벌게임센터는 2016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가 전남과 광주의 문화 교류 및 문화 예술 발전 도모를 위해 2023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시·도 교류전시 ‘동행 展-전남과 광주’를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남 소재 도화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와 광주광역시박물관미술관협의회는 새로운 예술세계를 개척, 지역 문화단체로서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화적 발전과 교류를 목적으로 매해 추진해 온 시·도 교류사업은 각 시도의 우수 작품으로 전시해 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간 교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타 시도와의 원활한 상호 교류 협력으로 점차 전라도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전라남도·광주광역시의 대표 미술관이 소장한 우수 미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민에게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미술 세계를 선사한다. 2023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시·도 교류전시 ‘동행 展-전남과 광주’는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회원관들과 광주광역시박물관미술관협의회 회원관들의 주옥같은 소장 작품을 중심으로 지역 공공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를 촉진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다양한 실용음악과 함께 찾아온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빛고을시민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의 2023년 마지막 무대를 ‘드럼 온 체인지’가 마무리 한다. 공연은 2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드럼 온 체인지’ 팀은 광주 전남에서 접하지 못한 화려한 드럼 버스킹 컨셉의 음악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투 드럼 공연을 위해 두 드러머와 광주에서 핫한 뮤지션들이 공연에 참여해 색다른 공연으로 연주를 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버스킹 드러머와 인디밴드 드러머가 각각의 드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드럼이라는 악기로 연주의 ‘화려함’, ‘다양성’ 2개의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재즈, 라틴, 펑크라는 다양한 장르를 섞어서 드럼, 피아노, 기타 각 악기의 기량을 볼 수 있으면서 연주자끼리 배틀하는 이색적인 공연을 연주한다. 드럼 김정수, 드럼 이다훈, 보컬 최수빈, 피아노 배진혁, 피아노 유경빈, 기타 이인준, 베이스 김선별 총 7명이 출연해 드럼이라는 악기로 2개의 ‘메세지’를 관객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레퍼토리 ‘Higher ground’, ‘Armando’s rh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2023년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선정단체인 사단법인 선율-아르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대표 최명숙)는 금년 마지막 행사로 창작초연공연 <5월, 광주의 향기> 공연을 오는 11월 25일~26일 오후 4시(총 2회 공연) 남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선율’은 2012년 창단이후 다양한 기획공연과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꾸준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역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금년에도 유아를 위한 ‘우리 아이를 위한 생의 첫 클래식’ 공연을 비롯, 클래식 영재발굴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왔다. 《5월, 광주의 향기》는 5․18에 희생한 숨은 의인을 위한 헌정공연으로 광주시민이라면 가슴 아프지만 자랑스러운 광주의 이야기를 향기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클래식으로 구성하여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광주 시민군의 향기(윤상원, 박기순), 경찰의 향기(안병하 치안감), 주먹밥 아주머니의 향기(양동시장 아주머니), 의료인의 향기(안성례 간호사), 5월의 영웅(부제:Light)이란 주제로 총 5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1960~70년대 한국 행위예술과 베트남 대중음악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25일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특별열람실에서 ‘태동기 한국 행위예술’을 주제로 ‘토요 아카이브 강연’을 개최한다. 이어 오는 29일엔 같은 장소에서 1960~70년대 베트남 대중음악을 주제로 ‘수요 음악 감상회’가 열린다. 오는 25일 강연을 맡은 윤진섭 미술평론가는 ACC 문화정보원의 개관 프로젝트인 ‘한국의 행위예술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윤 평론가는 2014년 ACC 아카이빙 프로젝트 시작 후 10여 년 만에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로 구겐하임미술관에 전시되며 국제무대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의 미술사적 위상을 살펴본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성공회대학교 신현준 교수가 ‘수요 음악 감상회’를 진행한다. 이날 감상회에서는 1965~1975년 사이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젊은 음악’이라는 뜻의 냑째(nhạc trẻ)와 ‘푸른 음악’이라는 뜻의 냑싸인(nhạc xanh)을 함께 들어본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ACC 누리집(www.ac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에서 지원해 전국 유명 캐릭터로 발돋움한 지역 콘텐츠기업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광주 콘텐츠기업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그동안 광주시가 지원한 애니메이션 지식재산(IP) ‘두다다쿵’, ‘레인보우버블젬’, ‘마법소녀 디디’, ‘다이노맨’, ‘힙덕’, ‘뿡어카페’와 캐릭터 지식재산(IP) ‘하이!애완돌’ 등 광주 콘텐츠기업 7개사의 캐릭터 상품 3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컬러링 체험공간, 캐릭터 퍼레이드, 사진촬영,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펼쳐진다. 캐릭터 퍼레이드는 25일 오후 1시, 3시, 5시30분 등 세 차례 진행된다. 광주시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대기업 유통 판매처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지역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캐릭터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백은아 문화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광주 문화콘텐츠 기업의 상품 기획 및 유통, 홍보 지원을 다각화해 지식재산(IP) 가치 상승의 기회를 마련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서 전남 이색 지역 명소(유니크베뉴)와 마이스 기반시설을 중점 홍보해 마이스산업 활성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체하고 한국마이스협회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해 개최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 마이스 박람회다. 올해는 해외 여행사, 학·협회 등 바이어를 비롯해 지자체, 관계 기업 등 마이스 관계자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전남도는 여수시와 공동으로 전시·홍보관을 운영해 전남 마이스 인센티브 제도와 전남 유니크베뉴 시설 및 회의 시설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마이스 행사 유치 일환으로, 네트워크 형성으로 전남 마이스산업의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여수시 및 호텔 등 마이스산업 관계자들과 1박 2일간 전남에 마이스 행사 개최 의사가 있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국내 92건, 국외 37건 등 129건의 비즈니스 상담, 시설 홍보물 배포 등 활동을 펼쳤다. 엑스포에 참여한 국내외 바이어와 국제회의 기획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11월 24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메이드 인 광주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이드 인 광주 2023'는 2018년 개관 이래 이어져 온 광주 지역에서 만들어진 영화를 한데 모아 광주시민들에게 소개하는 광주독립영화관의 연례보고전이다. '메이드 인 광주 2023'는 90년대 광주독립영화 제작 풍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라운드테이블(1부), 2023 광주영화학교 결과물 상영과 졸업식(2부), 광주영화인들의 네트워킹 파티(3부)의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24일(금) 오후 3시에 마련된 라운드테이블(1부)은 한국(독립)영화사의 전환점을 가져온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 이후 광주독립영화사 서술을 위한 90년대 초기 광주독립영화를 발굴하는 것을 중점삼아 기획되었다. 참석자는 강소희(영화모임 인식), 박성배(영화감독), 임용철(민언련 민씨네), 조대영(굿펠라스) 등이다. 또한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로 발굴되는 90년대 광주독립영화들을 디지털 아카이빙하고, 90년대 영화/영화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시작하여 나아가 내년 초 광주독립영화사 상영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