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새해를 맞아 여수국가산단의 안녕과 근로자 무사고 기원을 위해 ‘2025년도 여수국가산단 무재해 안전기원제’에 참석했다. (사)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가 주관한 안전기원제에 노동단체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건립된 여수국가산단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 및 안전기원탑에서 처음 치러졌다. 기원제 제례는 초혼관을 시작으로 아헌관(전국플랜트노조 여수지부장, 여수시장,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등 유관기관장), 증헌관(임원 및 회원사 대표) 순서로 거행됐다. 정기명 시장은 “매년 영취산 봉오재에서 진행된 안전기원제가 올해는 이곳에서 개최돼 더욱 뜻깊다”며 “올해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일하기 좋고 안전한 산단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중흥동 50-3번지 공원 내에 위치한 ‘여수국가산단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 및 안전기원탑’은 전국 최초로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를 위해 조성됐으며, 여수시 노사민정이 재원을 마련하고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기존 정문 구조로 인해 시민 불편이 제기돼 온 만흥위생매립장 진출입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 만흥위생매립장 정문 구조는 일반 차량이 직선으로 통과할 수 없는 구조로 우회해야 하거나 폐기물 차량과 동선이 겹쳐 사고 위험이 컸다. 또한 생활폐기물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계근시스템(계근대)이 노후화돼 시스템 이상 발생 시 매립장 기능을 정지시켜야 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졌다. 이에 시는 지난해 도로선형 개선공사를 착수해 폐기물 차량과 일반 차량의 동선을 분리하고, 계근시스템(계근대)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장했다. 또, 폐기물 차량 세척을 위한 세륜기를 교체하고 만흥위생매립장 건물 누수를 메우는 등 매립장 근무 여건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정문 구조로 인한 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생활폐기물 차량의 원활한 이동과 신속한 계근이 가능해졌다”며 “시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위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가치 있게 활용하고자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시청 징수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하고 오는 3월 중 시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우수(1명) 50만 원, 우수(3명) 30만 원, 장려(6명) 10만 원 상당의 여수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며 “여수시에 적합하고 기부자의 공감을 이끌어낼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로 1인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 공제(10만 원까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순신 장군이 출정 전에 지냈던 제사인 ‘전라좌수영 둑제’가 여수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브랜드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6일 여수시는 전통예술 재현 복원사업 1호로 선정된 ‘전라좌수영 둑제’를 “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둑제에 수군출정식과 시립국악단의 공연과 무용 등을 곁들임으로써 역사문화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공연의 완성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문화예술브랜드 사업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전라좌수영 둑제’ 브랜드화를 위한 시범공연을 10회 추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진행되는 문화예술브랜드 사업 ‘전라좌수영 둑제’는 제1부 둑제례와 제2부 군점 및 수군출정식으로 진행되며, 이순신광장에서 막을 올려 진남관에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둑제란 군중의 앞에 세우는 둑기에 드리는 제사로 조선시대 군대 출병 때에 주로 지냈다. ‘둑소(둑제 장소)’ 또는 ‘둑소묘’라고 불리는 곳에서 거행되며, 한양을 비롯한 전국의 병영과 수영이 있는 곳에 둑소가 설치돼 있다. 둑은 정벌 대상의 머리를 창에 꿴 형상으로서 이를 통해 군대의 위용을 보이고자 했다. 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여수문화홀 로비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조문 편의를 위해 공무원 2명이 3교대로 상주 근무한다. 지난달 31일부터 운영된 합동분향소에는 현재까지 2,000여 명의 조문객이 발걸음 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 전 공직자도 검은색 리본을 달아 추모의 뜻을 이어갈 것”이라며 “희생자 유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시에서도 가용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6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정기인사 중 최대 승진 규모로, 직렬 및 성별의 적절한 안배로 조직 내 활력과 공직자 사기 진작에 초점을 뒀다. 세부적으로는 국장급 5명, 과장급 17명, 6급 이하 129명 등 총 151명이 승진했으며, 신규 4명, 전보 475명, 실무수습 66명이 임용됐다. 먼저, 4급 서기관(국장급) 승진으로는 ▲한진숙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오 복지교육국장 ▲고영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 파견 ▲정덕영 해양수산국장 ▲이영호 도시건설국장 등 5명이다. 5급 사무관(과장급) 승진에는 ▲행정직 7명 ▲전산직 1명 ▲사회복지직 2명 ▲공업직 1명 ▲녹지직 1명 ▲수산직 1명 ▲보건직 1명 ▲의료기술직 1명 ▲시설직 2명 등 17명을 직렬별로 안배했으며, 이중 여성 고위공직자는 7명이다. 개방형직위 보건소장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서현숙 건강증진과장이 임용됐다. 6급 이하 승진자는 ▲6급 26명 ▲7급 39명 ▲8급 64명 등 129명이다. 4급 서기관 전보자는 ▲나병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공립 작은도서관 ‘겨울방학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6~7세 유아 및 초·중학생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프로그램 운영 기관은 ‘꿈을키우는(미평선경3차)’, ‘청솔글누리(돌산청솔2차)’, ‘화양열린(화양면민회관 2층)’, ‘국동(국동임시별관 1층)’ 작은도서관 4개소로,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상이하다. 꿈을키우는 작은도서관은 ‘페이지 위의 마술’, ‘책 한 권 맛있는 한 입’, ‘책이랑 보드랑’ 등 3개 프로그램을, 청솔글누리 작은도서관은 ‘그림책 속 큐브 여행’, ‘동화 속 오감 팡팡’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양열린 작은도서관은 ‘생각이 자라나는 그림책 놀이’, ‘질문과 상상 글쓰기’ 등 2개 프로그램을, 국동 작은도서관은 ‘교구활용 창의수리수학’, ‘전래동화 속 한국음식문화체험’, ‘세계사 이해(아시아편)’, ‘청소년 독서토론(차이나는 클래스)’ 등 4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 희망자는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해당 작은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며, 각 프로그램은 10명씩 선착순 마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7일까지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여수학숙’ 신규 입사생 7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2년 이상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서울 및 경기도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이나 대학원에 입학 또는 재학 중이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여수시 평생교육과(진남체육관길 74)로 우편 또는 방문해 입사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학업성적과 생활수준 등 지원심사를 거쳐 오는 2월 5일 최종 입사생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여수학숙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로 2인 1실 방식으로 운영 중이며 1일 3식 제공, 귀가문자서비스, 취업 프로그램, 유적지 탐방 등 입사생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학숙은 수도권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리 지역 출신 학생들이 진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평생교육과, 여수학숙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 관내 주요 자연유산(명승)이 생태관광지로 활용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여수시는 상백도·하백도 일원과 영취산, 흥국사 등 관내 주요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을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려한 경관뿐만 아니라 지역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는 이들 자연유산(명승)에 치유와 힐링 체험이라는 키워드를 입혀, ‘자연유산 스탬프 투어’와 ‘여수형 생태투어 프로그램’ 등 체류형 생태관광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시에 따르면 그간 국가유산은 엄격한 보존·관리로 규제 대상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국가유산청의 규제 완화로 활용적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여수 상백도·하백도 일원과 거제 해금강, 순천만, 문경새재, 진도 운림산방 등은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수의 주요 자연유산(명승)으로는 지난 1979년 첫 명승으로 지정된 ‘여수 상백도·하백도 일원’을 비롯해 2022년 43년 만에 이름을 올린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대한민국 3대 진달래 군락지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명승으로 지정된 ‘여수 영취산 흥국사 일원’ 등이 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2일 시무식을 대신해서 여수시청 여수문화홀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것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및 직원, 관내 학교장·교감·행정실장 대표 등이 참여하여 엄숙한 분위기에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백도현 교육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여수교육지원청은 유가족, 동료, 학생 심리지원 등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2025년은 학생 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 안전 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 전국 각지의 온정이 답지한 가운데, 여수시새마을회 회원 45명이 현장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새마을회 회원 45명과 관계공무원 3명은 사고 피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현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분주히 공항을 찾았다. 봉사자들은 유가족과 소방대원 등 관계자를 위한 식사 준비와 배식, 유가족 안내 및 필요한 물품 운반 등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수행했다. 여수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를 접하신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겁고 먹먹한 마음으로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봉사자들이 밤낮없이 일하며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며 “시에서도 사고 수습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관광지 주변 숙박·음식업소의 바가지요금, 불친절 민원에 따른 대책으로 물가안정 전담팀(TF)을 운영한다. 물가안정 전담팀(TF)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부서가 참여해 숙박·음식업소 등 개인서비스업의 가격안정을 위한 소관 업무를 추진한다. 각 부서는 ▲물가관리 상황실 및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명절·휴가철 점검반 편성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낭만포차 운영자 친절 교육 ▲공무원별 담당 음식업소 지정 등의 중점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추진 상황과 대책 등을 논의하고 타 지자체와 물가 비교·연구 등을 통해 물가안정 제고에 매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31일 숙박·음식업소 물가안정 전담팀(TF) 구성을 위한 사전회의를 가졌다. 최정기 부시장은 “숙박·음식업소의 요금은 여수시 관광 만족도와 직결된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둔 만큼 부서별 역량을 최대로 발휘해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