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청소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안전과 진로를 돌아봤다. 영암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6~7월 5회 실시한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성황 속에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진로진학센터는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중독 예방 교육에서 청소년들은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스스로 진단하며 경각심을 갖고, 예방법도 배웠다. 진로적성검사에서는 자기 적성과 흥미를 살펴보고,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지역자원으로 영암 청소년들이 다양한 모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더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해서 더 많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이 참여하는 2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낡은 모텔이 랜드마크 숙소로 바뀌고, 영암 보리로 담근 위스키를 즐기는 문화공간이 생기고, 영암을 닮은 굿즈가 나온다. 영암군수 우승희)이 22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참여 팀 3곳을 최종 결정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영암의 자원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 영암군은 최종 결정에 앞서 18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발표평가회를 열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의 공모 제안 사업을 들었다. 전문가 3명, 청중평가단 17명의 평가위원들은, 이들의 기획을 듣고, 최종 3팀과 예비팀 2팀을 선정했다. 특히, 영암군은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 사전 공개모집을 거쳐 청중평가단을 구성했다. 이선영 팀은 낡은 모텔을 리뉴얼해 영암 랜드마크형 숙소를 여는 내용으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정인서 팀은 영암군 보리로 한국식 위스키를 개발하고 문화공간까지 만드는 기획으로, 배유진 팀은 영암을 닮은 관광기념 굿즈숍을 오픈하는 내용으로 평가단의 선택을 받았다. 9개 팀의 발표를 보고 청중평가단은 다양한 영암 자원·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는 ‘2024년 부모교육’ 참여자를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3회에 걸친 이 교육은 영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조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 8월 12일 ‘양육태도 검사를 통한 우리아이 지도 방법’에 이어 13일에는 ‘기질과 성격으로 알아보는 나와 아이 관계’가 주제다. 특히, 두 번째 교육에서는 검사지로 자녀의 건강한 발달 지원하는 소통·양육 방법을 알려준다. 17일은 아이와 소통하고 추억을 만드는 ‘가족과 함께 오란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교육 신청은 8월 8일까지 전화와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인문도시팀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과 몽골부흐협의회가 1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몽골 문화의 날 축제’에서 ‘영암군-몽골 전통 스포츠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 체육회 주관의 문화의 날 축제에 초대받은 영암군민속씨름단 등 영암군 몽골 방문단은, 이날 축제에서 K-씨름을 몽골에 알리고, 몽골씨름인 ‘부흐’ 관계자들과 우의를 다졌다. 축제장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와 우스크바야르 몽골브흐협회장은 양국간 체육·문화 활성화에 공동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틀 뒤인 19일 영암군은 몽골 버르노르군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 등을 취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도 체결했다. 이 자리에 영암군에서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정운갑 영암군의회 부의장, 강찬원 경제건설 위원장이, 버르노르군에서는 운드라빌렉 버르노르군수와 칭기스 부군수, 신바야르 의원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두 군은 농업 분야 협력 강화와 농업근로자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운드라빌렉 버르노르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암군과 소중한 인연이 시작됐다. 버르노르군과 영암군이 상생하는 교류가 되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몽골 울란바토르 코퍼렛호텔에서 현지 최고 유통업체인 노민(Nomin)그룹과 쌀 수출 협의를 진행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영암군 몽골 방문단 일행은, 이날 협의에서 수흐바타르 노민그룹 총괄매니저 등과 만나 영암쌀 수출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노민그룹은 1992년 설립, 29개 계열사에 6,000여 명을 보유한 몽골 재계 순위 5위의 기업으로, 백화점·대형마트·아울렛 61개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업계 선두주자다. 협의 결과, 영암군과 노민그룹은 쌀뿐만 아니라 축산물과 가공식품까지 논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동시에 빠른 시일 내에 실무자 협의를 거처 수출협약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노민그룹 측은 이날 협의에서 영암군의 친환경 쌀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 관계자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 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암의 축산물과 가공식품까지 수출하는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몽골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대규모 유통업체가 입점해 있고, K-컬쳐, K-농산물 등 한국의 브랜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이 18~20일 서울 청소년 43명을 초청해 왕인박사유적지 등에서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캠프’를 진행했다. 서울시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해 이뤄진 이번 교류캠프는, 양 지역 청소년들이 도시와 농촌의 역사·문화를 두루 체험하는 장으로 2016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캠프 참여 청소년들은 영암 기찬랜드, 곤충박물관, 도기박물관, 농업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여기서 물놀이, 생활도자기 빚기, 무화과 휘낭시에 만들기, 바비큐 파티 등을 즐기며 영암에서 즐거운 여름을 보냈다. 서울 광양고 1학년 년 유서윤 학생은 “구림한옥마을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같은 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무화과로 내가 만들어본 휘낭시에가 너무 맛있었다”고 밝혔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짧은 일정에도 서울 아이들이 달빛생태도시 영암의 역사와 문화를 깊게 체험했다. 두 도시 아이들이 계속되는 교류에서 서로를 더 잘알아가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8일 군청에서 ‘2050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 부서별 간담회’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목표, 추진 전략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기본계획수립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신재생에너지, 건물, 수송, 농축수산, 자원순환, 흡수원 6개 분야 감축목표와 추진전략 등이 논의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든 군민이 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만들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 2050년까지 순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영암군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월 20일까지 ‘2024 영암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영암군민의 상은 지역사회의 명예를 높이고, 발전에 큰 공헌이 있는 군민을 영암군민의 날에 시상하는 제도로, 최종 선정되면 10/30일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후보자는 영암 출신 또는 10년 이상 거주 군민 중 교육문화, 체육진흥, 사회복지, 지역개발, 군정발전 등에 공이 있는 사람이다. 후보자 추천은 영암군 기관·사회단체장, 읍·면장, 50인 이상 군민 발의로 할 수 있다. 추천서·공적조서·이력서·사진·증빙서류 등을 준비해 영암군 서무팀이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영암군은 후보자 중 심사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대표 여름 피서지 기찬랜드 옆 미술관에서 더위를 식힐 전시가 열린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이달 23일부터 하정웅 컬렉션, 홍원표 작가 초대전에 들어간다. 먼저, 미술관 본관에서는 미술관 대표 소장품인 하정웅 컬렉션 ‘고귀한 나눔’ 전시가 진행된다. 이 전시는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으로 하정웅 선생의 작품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프랑스 현대 화가 마리 로랑생의 파스텔톤 여성 인물화, 일본 대표 현대 미술가 야요이 쿠사마의 자화상을 포함해, 한국 단색화의 대가 이우환과 곽인식 작가의 작품 등 45선이 전시된다. 창작교육관에서는 팝아티스트 홍원표의 ‘플라잉 바라바빠’ 전시가 열린다. 작가는 자신이 창조한 친근한 캐릭터인 ‘바라바빠’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세상 사람들과 소통한다. 특히, 자기 본능에 충실하자는 '감정 시리즈', 사물에 부여한 감정을 관람객과 공유하는 '생각하는 시리즈' 이외에도 흔한 일상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2전시실에서는 전시 연계 참여 아트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하반기 농업인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장기 1개 과정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와 단기 6개 과정 ‘하반기 품목별 전문교육’이다. 선착순 40명을 선발하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올해 3~4월의 1기 과정에 이은 새 과정으로, 신청접수는 8/1~9/12일 실시한다. 농업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필수인 작목 재배 기초교육, 법률 상식, 농업 현장 견학 등을 내용으로 교육은, 10~11월 8회 32시간 진행된다. 과정별로 20~60명을 선착순 선발하는 하반기 품목별 전문교육은, 작목별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8~12월 진행되고, 품목별 교육 일주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두 교육 모두 관심 있는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영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접수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월 말까지 달마지쌀 특별할인 등을 골자로 ‘영암쌀 소비 촉진 및 판매 활성화 범군민 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범군민 운동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째 내림세를 보이는 쌀가격 하락에 대응하고, 농민 사기진작 및 경영 안정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자는 취지. 영암군은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2024년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선정된 ‘달마지쌀’ 10kg을 할인가격 3만원에 판매한다. 영암군 공직자들의 ‘1인 1포 영암쌀 사주기 운동’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향우회, 지역 기업·대학·기관·사회단체 등에 영암쌀 사주기 협조 편지 등을 보내는 등 운동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암쌀 지역 소비촉진 지원사업’으로 다른 지역 쌀을 쓰는 영암 집단급식소의 쌀값 일부를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지역 생산품을 지역에서 먼저 쓰는 지역순환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은 지난달 ‘쌀값 하락 정부 대책 마련촉구 결의문’을 제12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 건의해, 공식 의제로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영암군 농특산품 온라인 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이 18일,19일 군청에서 12개 부서 17개 사업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성별 영향평가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별 영향평가는 법률·계획·사업 등 정책 수립·시행 과정에서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는 제도. 이날 컨설팅에는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문 컨설턴트 2명이 나서 공직자들과 1대1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해 성별 영향평가서 작성 방법, 성평등 개선과제 도출 등을 도왔다. 아울러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과 원인 분석, 성차별의 발생 원인 종합 평가 및 개선, 정책 담당자 실무능력 향상 등도 병행했다. 영암군은 이번 컨설팅의 결과인 성별 영향평가서, 성차별 요인 개선사항 등을 군정에 반영하고, 조례·규칙과 중장기 사업계획, 주민 홍보사업 성별 영향평가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