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10개 구단과 함께 시행한 2024 키즈클럽 티볼교실이 성료됐다. KBO 키즈클럽 티볼교실은 구단 어린이회원의 혜택을 증대함과 동시에 야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대하여 미래세대 팬 유입에 기여하고자 KBO와 10개 구단이 함께 진행한 사업이다. KBO와 10개 구단은 레전드 은퇴 선수를 일일 코치로 초빙하여 티볼교실을 진행했다. 10명의 레전드 은퇴선수들은 각 구단별 20명의 어린이회원에게 수비와 타격의 기본기를 교육하고, 티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등 티볼대회를 위한 준비를 함께 했다. 또한, 홈런왕 선발대회를 위한 구단 대표 선수 선발을 하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KBO는 6월 22일(토)에 첫 번째로 티볼교실을 진행한 롯데 자이언츠부터 8월 24일(토)에 마지막으로 진행한 KIA 타이거즈까지 티볼교실에 참석한 200명의 어린이회원 모두에게 티볼 용품과 구단 티셔츠 및 모자를 제공했다. 또한 각 구단은 어린이회원을 위해 그라운드와 덕아웃을 개방하고, 구단 굿즈를 선물하는 등 어린이회원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 성공적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난 25일 경기 평택 소재 서평택골프클럽에서 진행된 ‘2024 제2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024 제2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연령별 성장에 맞는 골프 장비를 활용해 쉽고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스포츠로써 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본 대회에는 총 35개 팀 105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K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NH농협은행 소속 문경준(42), 김동민(26), 최호영(27)이 참석해 주니어 선수의 일일 캐디를 비롯해 원 포인트 레슨, 사인회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문경준은 “어린 나이에도 경기와 행사에 진지하게 임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골프에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미래에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민은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골프에 대한 유소년 선수들의 열정에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워가는 기분”이라고 이야기했다. 최호영은 “나도 어린 시절 이런 기회가 있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광주FC가 울산 원정에서 연패 탈출과 동시에 코리아컵 첫 결승 진출을 노린다. 광주는 28일 수요일 저녁 7시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 FC와 코리아컵 4강 2차전 원정경기를 펼친다. 광주는 지난 25일 울산전에서 아쉽게 패배했음에도 골키퍼 김경민의 활약만큼은 눈부셨다. 김경민은 1실점을 헌납했지만 6차례의 선방을 보여주며 팀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수호신으로 등장했다. 빌드업의 중심으로도 큰 역할을 맡고 있는 김경민이 코리아컵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광주의 역전 결승 진출은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또한, 지난 1차전에 선발 출전했던 이강현, 신창무, 조성권, 정지훈 등이 다시 한번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경기에서 모처럼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정지용도 히든카드로 출전을 대기한다. 울산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가 될 코리아컵 4강 2차전은 후방에서부터 안정적인 볼 소유와 정확한 패스 전개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기회를 잡았을 때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결정력이 뒷받침된다면 울산의 골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연전에서 광주를 제압한 울산은 4강 2차전 승리를 발판으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통산 8승을 달성하며 LPBA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결승전서 김가영은 김세연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1-7, 11-7, 7-11, 11-0, 11-0)로 승리하며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김가영은 통산 8승을 달성,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7회 우승)를 제치고 LPBA 최다 우승자로 올라섰다. 8회 우승은 PBA-LPBA 통합으로도 최다 우승이다. 또 이번 우승으로 상금 4000만 원을 더한 김가영은 LPBA 통산 상금 3억 8180만 원으로 LPBA 최초 4억 원 상금에도 성큼 다가섰다. 김가영은 16강전서 애버리지를 2.357을 기록, 한 경기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 원)도 수상, 특별상까지 휩쓸었다.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연은 시즌 2승에 도전했지만, 컨디션 난조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 직후 김가영은 “2차 투어 경기력이 좋았는데도 2연속 64강전서 탈락했다. 고민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습타구에 턱을 맞고 불의의 부상을 당한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31)이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수술은 잘 끝났고, 이제는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네일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6회 말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의 강습 타구에 턱을 맞아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네일은 곧바로 인근 삼성창원병원으로 이동 후 MRI(자기공명장치) 검진을 받은 네일은 턱관절 골절 소견이 나왔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술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정확한 재활 기간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남은 정규시즌은 뛰기 어려울 것 같다. 포스트시즌까지 돌아올 수 있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수술을 마친 네일은 “수술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신 아산병원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팀 KIA뿐만 아니라 상대팀이었던 NC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 149⅓이닝 138탈삼진의 기록을 보이며 KIA의 에이스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2024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이전 대회명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도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리디아 고는 25일(현지시간) ‘골프의 발상지’로 알려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파72·6,498야드)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작성한 리디아 고는 공동 2위인 신지애(36·한국), 넬리 코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인뤄닝(중국) 4명을 2타 차로 제치고 메이저 정상을 밟았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린 신지애에 3타 뒤진 공동 4위였던 리디아 고는 바로 앞 조에서 역전 우승을 만들었다. 1997년 4월 24일생인 리디아 고의 이번 우승 나이는 27세 4개월 1일로 LPGA 투어 통산 21번째 우승(아마추어 신분 2승 포함), 그리고 메이저 세 번째 우승이다.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거친 후 2013년 프로 전향한 리디아 고는 2015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난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고시엔야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에서 재일 한국계 학교인 교토국제고가 2대 1로 간토다이이치고를 꺾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봄과 여름 고시엔 야구대회 106년 역사를 통틀어 한국계 학교가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일본학교가 아닌 국제학교(현재는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인가)로 세워진 학교로서도 사상 처음 고시엔 우승팀이 됐다. 고시엔은 일본 국민 축제의 하나로 꼽힐 만큼 인기가 많다. 교토국제고가 고시엔 정상에 오른 것은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었다. 교토국제고는 1999년 창단해 25년 밖에 되지 않은 ‘신흥 야구부’ 수준이다. 게다가 창단 초기에는 재미삼아 야구를 하던 ‘장난꾸러기들의 모임’같은 수준의 팀이었다. 일본 전국의 내로라하는 고교야구부 3700여곳이 이 대회 출전을 노리지만, 고시엔행 티켓은 49장 뿐이다. 47개 도도부현(한국의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치러지는 예선에서 우승한 팀(도쿄도와 홋카이도는 2곳)에만 고시엔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본선 진출팀은 막강 전력을 갖춘 팀들이다. 이날 경기 뒤에는 승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대한민국과 전남을 빛낸 선수들을 환영하고, 준비 과정 등 선수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도민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전남 소속 및 출신 선수는 10명이다.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에 기여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 남수현(순천시청),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전 은메달 최세빈(전남도청), 복싱 여자 동메달 임애지(화순군청), 사격 속사권총 은메달 조영재(곡성 출신), 사격 트랩 이보나(신안 출신)와 가족이 참석했다. 환영식은 ‘어케인 파리(Again Paris)’ 영상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공로패 수여,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겪은 일들과 파리에서의 경험담을 듣는 토크콘서트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미래 올림픽 스타 전남체육고 학생들과 200여 청년이 참석해 올림픽 열기를 이어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토크콘서트에서 “환영 행사에 안세영 선수가 오고 싶었지만 참석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교토국제고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교토국제고는 23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승리 직후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大和·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다. 교토국제고는 재일동포들이 민족 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설립한 교토조선중앙학교로 시작됐다. 1958년 한국 정부의 인가를 받았고 2003년 일본 정부의 정식 학교 인가를 받아 현재의 교토국제고로 이름을 바꿨다. 교토국제고 야구부는 2021년 처음으로 여름 고시엔 본선 무대를 밟았고, 올해 사상 첫 결승 진출과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영록 지사는 “일본 야구장에서 우승의 영광 속에 울려 퍼진 한국어 교가가 바다 건너 대한민국 온 국민에게 큰 감동과 힘이 됐다”며 “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최장호(29)가 ‘2024 KPGA 챌린지투어 14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 7,22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장호는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4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최장호는 환상적인 버디쇼를 선보였다. 2번홀(파4), 4번홀(파5), 7번홀(파4), 9번홀(파4)까지 전반 홀에서만 버디 4개를 잡아냈고 11번홀(파4), 13번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홀(파5)부터 17번홀(파3), 18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해 ‘사이클 버디’를 완성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 날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낸 최장호는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 그룹에 3타 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최장호는 “정말 오래 기다린 우승이다.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인 만큼 기쁨이 표현이 잘 안된다”고 웃으며 말한 뒤 “오늘 퍼트가 정말 잘 됐는데 마지막 3개 홀에서 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 굿즈 공식 판매점인 오피스디포가 신사논현점을 ‘KBO STORE’ 1호점으로 새단장하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KBO STORE’에서는 오피스디포가 직접 제작하는 다양한 KBO 로고 활용 굿즈뿐 아니라, 구단의 유니폼과 굿즈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쉽게 경험해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라커룸을 재현한 포토존과, 직접 피칭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피칭존 등의 야구 체험 프로그램까지도 함께 운영하며 ‘KBO STORE’를 찾은 야구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BO STORE’는 23일 오픈 이후 매장을 찾은 고객을 위해 금액별 사은 행사 외에도 응모권 경품 추첨, SNS 참여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담은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9월에는 오픈 기념 세레머니도 진행되어, KBO스토어 오픈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KBO와 오피스디포는 이후에도 KBO 리그가 스포츠 종목을 뛰어넘는 문화 콘텐츠로서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깜찍한 꼬마 공룡 <다이노맨>이 프로축구 K리그 광주FC와의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역 대표 캐릭터로 발돋움 하고 있다. <다이노맨> 제작사 ㈜스튜디오버튼은 올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에 선정되어‘다이노맨! 광주FC입단하다’융복합 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광주FC와 손잡고 지역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경험할 수 있는 융복합 콘텐츠를 만드는데 협력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지역 콘텐츠산업 성장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오는 9월 13일 지역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는 미니 리그전인 다이노맨 리그를 개최하고 9월 22일에는 광주FC 홈경기를 다이노맨 데이로 지정, 다이노맨 유니폼을 입은 초대형 애드벌룬을 띄우고 갖가지 콜라보레이션 MD상품을 온·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구장 전광판에 다이노맨 영상을 상영하고, 숏폼 영상을 제작하여 SNS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연간 10만 명의 팬이 홈구장을 찾을 만큼 지역 인기 프로스포츠 구단으로 자리 잡은 광주FC는 광주 육성 콘텐츠 다이노맨과의 협업으로 팬과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