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8일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아동양육시설 ‘노틀담 형제의 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이웃사랑 환경 e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지역 어린이들이 환경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일상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산강유역환경청 직원과 노틀담 형제의 집 어린이와 1:1로 매칭하여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머그컵 만들기, 수달 키링 제작 등 환경 체험학습과 그림책을 활용한 자연 체험 중심의 숲생태 교육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구를 살리는 소비와 생산 활동을 주제로 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지구를 아끼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미래세대를 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김태훈 교수(신소재공학부)가 미국 에임스 국립연구소, 아이오와 주립대와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외부 자기장 없이 응력만으로 나선형 자기 구조(helical magnetic phase)를 제어하는 새로운 물리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본 연구는 로렌츠 투과전자현미경(Lorentz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LTEM)을 이용하여, 자기 위상 결함(topological magnetic defects)이 응력 하에서 어떻게 나선 자기구조의 방향을 바꾸는지를 실시간으로 관찰한 최초의 사례로, 기존에는 이론적으로만 제안됐던 현상을 실험적으로 정량 입증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나선 자기 위상의 방향 벡터(Q-vector)가 응력 방향과 이루는 각도에 따라 임계 응력(critical stress)이 달라지고, 위상 결함의 “절단-재결합(break-and-reconnect)” 또는 “전위 활주-소멸(dislocation gliding-annihilation)”과 금속의 소성변형과 유사하면서도 특이한 자기 구조 전환 기전이 발생함을 밝혀냈다. 나아가, 이러한 현상은 응력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5일 시행한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5월 8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총 800명이 응시한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전체 응시생의 72.8%인 582명이 최종 합격했다. 초졸의 경우 41명의 응시생 가운데 35명이 합격해 85.3%의 합격률을 보였고, 중졸은 전체 응시생 134명의 77.6%인 104명이 합격했다. 625명이 응시한 고졸 시험에서는 70.8%인 443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시험별로 초졸 이OO 씨(여, 74세), 중졸 정OO 씨(남, 76세), 고졸 신OO 씨(남, 75)로 칠순이 넘는 나이에도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정진한 끝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5월 8일부터 5월 16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는 우편으로 개별 발송된다. 검정고시 관련 증명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발표일인 8일부터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혹은 ‘정부24’에서 본인 공동인증서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노후 퇴비 생산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2026년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오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 퇴비 생산시설을 현대화해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 퇴비 품질을 높임으로써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개소당 지원 한도는 5억 원이며, 40% 보조와 30% 융자, 30% 자담으로, 융자 이자는 연리 2~3%다. 신청 대상은 전남지역 유기질비료 생산업체로 가축분퇴비 및 퇴비를 3년 이상 공급한 업체다. 발효시설, 축분처리장·후숙창고, 악취방지시설, 포장시설과 농업용 로더 등 시설·장비의 현대화를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업체는 사업장 소재 읍면동사무소에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현대화된 생산시설을 구축해 양질의 퇴비 공급으로 퇴비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기질비료 생산업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2025년 제2차 농촌융복합산업 신규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도는 1차(농산물 생산)산업 외에 2차(농산물 가공), 3차(체험·교육)산업을 융·복합해 사업을 운영하는 농업경영체를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사업자 관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로 농가소득 향상, 농촌 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심사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인증한다.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에 입지하고 최근 2년 평균 농가소득 4천600만 원 이상, 국산 원료를 주원료(도내 생산량 50% 이상)로 사용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이다. 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농촌융복합산업 자금(융자) 지원, 농촌융복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사업 참여 우대 자격과 ▲농업인 교육 ▲현장코칭 ▲판로지원 등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여러 분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국산 원료 사용 증빙자료 등을 갖춰 오는 19일까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강진 성전산단 일원에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제작 인프라가 구축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 조성 공모사업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 과제에서 영암의 한국자동차연구원프리미엄자동차 연구센터에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2028년까지 4년 동안 180억 원(국비 77억·지방비 103억)을 투입해 강진 성전산단 일원에 연속 형단조기와 스피닝 단조기, 시제품 제작 지원동 구축, 기업 지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조는 금속을 두들기거나 가압하는 기계적 방법이다. 평탄한 공구 사이에 소재를 놓고 위치를 바꿔 두들기며 만드는 것을 자유단조라 하고, 일정한 모양으로 요각한 금형 사이에 소재를 놓고 두들겨서 만드는 것을 형단조라 한다. 사업은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연비 향상과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고효율 부품의 시제작과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친환경 차량 수요 증가와 탄소 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을 맞아 자연의 싱그러움과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걷기 좋은 숲길 4곳을 5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담양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은 1972년 조성돼 50년이 지난 지금 8.5km 길이의 도로 양쪽에 높이가 20m에 이르는 아름드리나무 2천여 그루로 초록빛 동굴을 만든다. 5월에는 신록이 절정을 이뤄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고 도보 여행자에게도 사진 촬영 명소로 항상 인기가 많다. 주변에는 작은 미술관과 카페, 자전거 대여소 등이 있다. 구례수목원은 전남도 제1호 공립수목원으로 다양한 봄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진달래원, 봄향기원, 그늘정원 등 13개 정원과 온실, 종자학습관으로 조성됐다.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꽃과 나무로 조성된 주제별 산책로를 걸으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숲속 자연물을 활용한 개구리알 관찰하기, 나뭇잎 배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화순 무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해외 유입 홍역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출국 전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베트남을 방문했다가 홍역에 감염된 환자가 전남에서 발생했다. 이에 지난 1일 시군 보건소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 홍보와 미접종자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 해외 출국 예정자에 대한 홍역 예방 접종 안내문을 제작해 22개 시군 가족센터와 여권 발급 부서에 비치하기로 했다. 또한 해남군, 영암군, 장성군 등 3개 군 지역 결혼이주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검사 시범사업을 실시해 항체가 없으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 여행 전 예방접종력(MMR)을 확인하고,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면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1세 미만 영유아(6~11개월)가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하려면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접종료는 무료다. 여행을 다녀온 후 38℃ 이상 고열, 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 시설 고도화를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도약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9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충돌 영상분석 장치 등 첨단장비 확충을 통해 기존 10종에 불과하던 충돌시험 항목을 33종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는 물론 북미·유럽 등의 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토록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 2020년 조성된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은 국내 최초 소형 전기차 용도다. 3.5톤 이하의 승용차·화물차·전기차에 대한 안전 부품 평가, 법규 인증시험, 차량 개발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 전문성과 신뢰도 향상으로 2024년 4월 현대·기아자동차 충돌안전 성능평가 시험소로 지정돼 신규 개발 차량 충돌안전 시험을 병행하는 등 국내 핵심 충돌안전 지원시설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시험소에 의존했던 충돌안전 시험이 전남에서 가능해짐에 따라 자동차 부품기업과 관련 연구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업위기지역살리기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도걸 국회의원을 만나 전남지역 핵심과제를 반영할 것을 적극 건의했다. 전남도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역의 핵심 현안이 정당과 대선 후보자의 공약에 반영되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 중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나주 ‘에너지 AI 모델시티’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등 전남도가 지역 미래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대선공약에 반영시킬 10대 핵심과제를 설명하고, 정당 공약에 채택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건의한 여러 정책과제가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면 전남의 미래를 밝혀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뜻을 한데 모아 발굴한 대선공약이 정당 공식 공약에 채택되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까지 이어져 전남 미래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독서문화취약지역 11개 기관에 4,5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이 이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협조를 통해 이뤄졌으며, 기증 대상은 지자체나 기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한 독서문화 취약기관이다. 이번에 도서가 전달된 곳은 ▲ 여수 다봄센터, 여문지역아동센터 ▲ 강진 풍성한지역아동센터 ▲ 무안 책속의길작은도서관, 희망주는작은도서관 ▲ 구례 호호담작은도서관, 홍당무작은도서관 ▲ 광양 세풍지역아동센터 ▲ 영암 장애인종합복지관 ▲ 진도 맹골곽도마을문고 ▲ 완도 생일열린꿈터작은도서관 등 총 11곳이다. 이들 기관은 방과후 학생 돌봄은 물론,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진도 맹골곽도마을문고 김영표 대표는 “곽도는 맹골군도 중에서도 가장 바깥에 있는 섬으로, 마을문고는 섬 주민들에게 유일한 독서공간”이라며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섬마을의 독서 환경이 개선되고, 문화 향유의 기회까지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도서 기증에 협조해 준 한국출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0~1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25 전남과학축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전남과학축전은 ‘천년의 역사, 미래의 과학’을 주제로 열리며, 전라남도 초등 과학교사 단체인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이 주관한다. 이번 축전에는 과학의 대중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110여 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 생활 속 과학, 현장에서 체험하다 이번 과학축전은 ▲ 창의 융합 과학 체험 ▲ 역사&미래교육 인공지능(AI) 체험 ▲ 메타버스 융합체험 ▲ 과학창의대회 등 4개 섹션으로 나눠 체험형·경연형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한다. 생활 속 소재를 융합한 체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과학 UCC대회’, ‘Talk! Talk! 발표대회’, ‘미래교육& AI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가 가득하다. 특히 VR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지역 특산물인 홍어에 대해 알아보고, 조선시대 나주목을 테마로 한 방탈출 게임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