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덕충동 마래2터널 보수를 위해 1월 6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차량·보행자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마래2터널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6천여만 원을 투입해 터널 내부 낙석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일부 훼손 구간을 보수하기 위함이다. 통제구간은 마래2터널 시점(하루쉼표 펜션 앞)부터 해양 레일바이크 입구까지 약 1.5km이다. 공사 기간 여수엑스포역~만성리․오천동 방면 통행은 여수엑스포역~덕충IC~만흥IC~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만성리해수욕장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통제는 이용자의 안전과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래2터널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건설돼 등록문화제 제116호로 지정됐으며 지난 2016년 말 터널 안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문화재청 기술 지도하에 매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민선8기 여수시가 문화예술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수문화재단’이 올해 안에 출범할 전망이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여수문화재단’이 추진 중이다. 문화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하고 발굴해 수행하는 전담기구로 현 문수동주민센터에 자리할 예정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예술기획 관련 전문인력에 의한 운영 등으로 문화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확보되며, 지역 문화예술인·단체들 간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과 특화된 문화프로그램 개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문화거점도시로 향한 발걸음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생산 563억, 부가가치 303억, 취업 584명 등의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여수문화재단 설립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작년 9월에는 지방출자 및 출연기관 타당성 검토 지정 전문기관인 전남연구원을 통해 ‘타당성 검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2,500여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뜻하는 모든 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혼란함까지 겹쳐 시민 여러분의 염려가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역시 시민 여러분의 깊은 걱정에 공감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올해의 신년화두로 같은 마음으로 덕을 함께 나눈다는 뜻의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선정했습니다.‘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라는 목표 실현을 위하여 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더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민생 안정에 힘쓰겠습니다. 엄중한 시국이 정상화될 때까지 민생 대책반을 운영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연초부터 100억 원 규모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을 시작으로, 지난해보다 발행 규모를 확대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상반기 내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 연등119안전센터 구급대가 12월 31일 제주항공 참사 지원근무 실시 후 복귀중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31일 오후12시경 연등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제주항공 참사 지원근무 실시후 복귀중 마력1터널(순천방향)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했다. 구급대는 즉시 인명구조 및 2차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 통제를 시작했다. 사고 차량은 전면부가 심하게 파손되어 제대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구급대는 차안에 있던 요구조자 2명 발견 및 경상으로 인한 가벼운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장흥소방서 구급대에게 인계했다. 연등119안전센터 구급대는“우리 구급대가 가장 먼저 발견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쳐 요구조자의 고통을 경감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하게 되어 다행”이라며“겨울철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와 지난 24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성장을 위해 ‘스케일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 3개소를 대상으로 희망 분야에 따른 전문가를 연계해 상품진단과 상품개발, 개선 등을 위한 상담을 5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시제품 제작비를 일부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쌍둥이농원 농업회사법인’은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는 마을기업으로, 청계와 오골계를 활용한 육포 개발 및 부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 ‘여수잡곡영농조합법인’은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들깨를 상품화하기 위해 사업 방향 설계와 정부 지원사업 연계 방안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들뫼영농조합법인’은 여수사경센터에서 운영하는 긴급출동 SE119 사업과 연계해 마삭줄 분재 박스 제작에 대한 상담을 2회 진행한 후 완성된 시안을 바탕으로 시제품을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5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삼산 거문 태생의 ‘김재명(金在明) 선생’을 선정했다. 김재명 선생은 1901년 11월에 태어나 1925년 이후 광주청년회 임원과 1927년 조선청년총동맹 전남 중앙집행위원을 역임했으며, 같은 해 3월에는 제3차 조선공산당 전라남도 책임비서와 광주야체이카 담당자로 활동했다. 이후 1928년 2월 말 정비된 제4차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 등으로 활동하면서 고려공산청년회 직속으로 학생위원회를 설치, 3·1운동 10주년 기념 시위를 준비했다. 이에 1928년 7월 검거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1929년 10월 병보석으로 석방됐으나 옥고 여독으로 1930년 1월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6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의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3명을 추서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일상생활에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피해를 본 시민을 위해 연중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 범위는 부동산, 상속, 채권·채무, 이혼 등 민사·형사·가사·행정사건 및 여수시 행정처분에 관한 사항이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40분부터 시청 무료법률상담실에서 현장 접수 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5분 내외의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해마다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변호사 5명과 법무사 5명을 2025년 무료법률상담관으로 위촉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517건의 법률상담을 실시했다”며 “무료법률상담실은 시민에게 높아 보이는 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것인 만큼 선량한 시민이 법률 지식 부족으로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올해 상반기 2,275여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포인트 1억 3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5% 이상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참여자 20,886세대 중 에너지 감축 실적에 따라 7,248세대에 포인트를 지급했으며,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수령 30년 나무를 22만 5,310그루 조경한 것과 같다고 밝혔다. 또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시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신규 가입한 712세대에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을 통해 가입하거나 시청 기후생태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1포인트당 지급단가를 상향하고 인센티브 확대, 우수 실적 읍면동 포상금 지급 등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제33차 유엔기후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3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3회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임을 입증했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지역의 관광 발전 정도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문체부는 지난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전국 지자체의 관광 수준을 진단하고 3개 대분류 지표와 43개 세부지표에 따라 1 부터 6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시는 17개 광역지자체와 151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곳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1등급을 받은 6개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대분류 지표인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의 모든 항목에서 1등급을 받은 곳은 여수가 유일하다. 이는 스마트 관광통합앱 ‘여수엔’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플랫폼 운영과 다양한 국제회의 및 지역축제 개최 등으로 매년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와 내년 상반기에 완료되는 2035 관광종합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여수문화홀 로비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31일부터 시민 조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되며, 시는 추후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분향소 연장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조문 편의를 위해 시청 공무원 3명이 3교대로 상주 근무한다. 앞서 이번 사고와 관련한 여수시민 희생자는 5명이다. 시 관계자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애도의 마음을 표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며 “여수시 전 공직자도 국가애도기간 청사 조기 게양과 검은색 리본 패용 등 경건하고 엄숙한 자세로 추모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2,500여 공직자 여러분! 올 한해도 시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시정 발전을 위해 늘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시는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2월 14일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고, 그 어느 때보다 시국이 엄중한 상황으로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흔들림 없이 시정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민선8기도 벌써 내년이면 4년 차에 접어들게 됩니다. 지난 3년간 약속드린 공약을 실천하고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추진한 결과,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얻어냈고,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우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를 구성·운영했고, 주행사장 기반조성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개최 기간이 2개월로 늘어남에 따라 원활한 운영과 콘텐츠 보강을 위해 총괄 사업비를 676억 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그중 128억 원의 도비 추가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시민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 등을 조사한 ‘2024년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13일간 1,008가구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했으며, 15세 이상 가구원 1,68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사 항목은 인구, 가구·가족, 소득·소비 등 11개 부문 46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현황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 결과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7점, 전반적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6.5점으로 지난해보다 각 0.3점, 0.2점씩 높아졌다. 특히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항목은 ‘주차장 시설 확충’으로 51.7%를 차지했으며, 공동체 의식도 전년 대비 6.2%가량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시는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거·교육·안전 서비스를 개선하고, 효과적인 복지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는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 자료로 쓰인다”며 “앞으로도 매년 사회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