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화재예방강화지구’에 최신 소방설비를 탄력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일부개정안이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지원 대상에 ‘기타설비’를 신설해 신기술·맞춤형 설비를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기존에는 조례에 명시된 항목만 지원 가능해 한계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도지사가 필요성을 인정하면 IoT 화재감지기, 패치형 소화기 등 첨단 장비도 지원할 수 있다. 대표 발의한 최무경 도의원(여수)은 “기술 발전에 부합하는 설비 도입을 가로막던 제약을 해소한 것”이라며, “현장 여건에 맞는 유연한 지원이 가능해져 화재 예방과 인명·재산 보호 효과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의 화재예방강화지구는 현재 목포 동부시장과 여수 국가산업단지 2곳으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전남소방은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 장비로 확인이 어려웠던 위험 요인을 첨단 기술로 신속하게 감지하고 초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전라남도지사)는 제16차 실무위원회를 지난 8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열어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542건의 심의를 마무리했다. 실무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포함해 총 7천493건을 처리, 전체 신고 1만 879건의 약 69%를 완료했다. 이는 올해 목표였던 1·2차 신고접수분 7천465건의 심의 완료 계획을 초과 달성한 성과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542건은 ▲진화위 결정 사건 69건 ▲공적증명서 첨부 사건 196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등 277건이다. 사건별 심사의견서를 작성해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희생자·유족 결정 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제2기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이 출범한 만큼, 진상조사보고서가 차질 없이 완성되도록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명예회복 절차를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고, 모든 행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실무위원회를 통해 희생자·유족 조사·심의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벼 경영안정대책비 예산 조정과 관련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9일 벼 중심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농어민 전체를 고르게 지원하는 것으로, 조정 이후에도 전국 최대 수준의 지원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이번 조정이 정부의 쌀값 안정체계 강화,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 지원, 쌀 수급 개선 및 가격 회복, 시군 재정부담 가중,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등 변화된 농정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쌀값 하락이나 과잉 생산 시 정부의 의무매입 근거가 마련됐고, 필수농자재법 제정으로 비료·사료 등의 필수농자재 가격 급등 시 정부와 지자체가 인상분을 지원하는 체계가 갖춰졌다. 또한 2026년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인상돼, 벼 재배 농가뿐 아니라 전체 22만 3천 호의 농어민에게 혜택이 폭넓게 확대된다. 이는 벼 중심의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농어민 전체를 고르게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등 생산조정 정책의 효과로 쌀 수급이 개선되면서 최근 산지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1층에서 '지역서점 팝업스토어 – 2025 광주 올해의 책 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됐다. 지역의 독립서점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전국의 서점들이 연대하여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를 주관하는 서점 ‘책과생활’과 ‘예지책방’은 광주문화재단의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서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이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전국의 개성 있는 독립서점 32개소를 직접 섭외하고, 책방지기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엄선한 도서와 문장을 모아 이번 도서전을 완성했다. 이번 도서전은 단순한 도서 판매를 넘어, 책이 지닌 사회적 맥락과 서점의 큐레이션 기능을 조명한다. 독립서점 책과생활(신헌창)과 예지책방(차예지) 대표는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소년이 온다』가 다시금 조명된 현상에서 보듯, 출간 시기와 상관없이 책은 ‘지금, 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각 부서의 업무 시설을 이전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통령실은 9일 오후부터 각 비서실의 사무실 집기와 각종 서류, PC 등 업무용 물품을 이전하는 작업을 시작해 이번 달 말까지 이사를 마칠 예정이다. 식당·회의실 등의 공용 물품을 옮기는 이사는 전날 시작했다. 업무 시설 이사는 대부분 퇴근 시간인 오후 6시 이후와 주말 등을 활용해 이뤄질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주말 등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한다는 게 대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주가 시작되면서 용산 대통령실은 전날부터 분주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바닥 등 인테리어 손상이 없도록 보호 자재가 설치됐다. 일반인 출입이 거의 없는 평소와 달리 대통령실 내부를 작업자들이 여럿 오가기도 했다. 구내식당과 매점 등 공용 시설의 운영은 중단됐다. 대통령실은 취재진이 이용하는 기자실과 브리핑룸도 순차적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정부 출범 6개월 간담회에서 "용산 시대를 뒤로 하고 원래 있어야 할 곳인 청와대로 이전한다"며 "업무시설의 경우 크리스마스쯤 이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교통공사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8일 동구 문화전당역에서 도시철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에스컬레이터 안전 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에스컬레이터 주요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승강기 이용 시 걷거나 뛰지 않기 ▲안전선 준수하기 ▲에스컬레이터 탑승 시 손잡이 잡기 등 안전한 승강 설비 이용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공사는 그동안 노후화된 에스컬레이터를 교체하고, 역주행 방지 설비를 도입했으며, 휠체어와 유모차 등 보행 보조기구의 진입 방지 장치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12월 중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역사 에스컬레이터 12개소에 LED 소재의 가시성 높은 안전 주의 표지를 부착해 승객 안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최근 늘어나는 안전사고에도 광주 도시철도는 언제나 철저한 예방과 대비를 통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최고의 교통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로 이원화돼 운영되던 고속철도를 내년 말까지 통합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 3월부터 수서역에서도 KTX 열차를 탈 수 있게 하고, 하반기부터 KTX와 SRT를 혼합 편성·운영해 좌석 공급을 최대한 늘릴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러한 내용의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계획대로 통합이 이뤄지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에, 고속철도는 SRT가 2016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다시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철도 경쟁 체제가 막을 내리고 독점 구조로 돌아가는 셈이다. 정부는 좌석 부족과 지속적인 안전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운영 통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평택~오송 구간 선로용량이 포화돼 증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원화 체계의 비효율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고속철도 통합은 좌석난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10년 가까운 경쟁 체제의 편익과 비효율을 비교하면 통합에 따른 효율 증대 효과가 더 크다는 정책적 판단을 내렸다”며 “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경찰이 대규모 회원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오전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전담수사팀장인 서울청 사이버수사과장(총경) 등 17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확보된 디지털 증거 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와 유출 경로 및 원인 등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쿠팡 측으로부터 서버 로그 기록 등을 임의제출 받아 범행에 사용된 IP 주소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밝혀진 3370만건 규모 쿠팡 회원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지난달 25일 쿠팡의 고소장 접수 후 본격 수사에 나섰으며, 28일에는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쿠팡에서 5개월간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과방위는 9일 개최한 제429회 전체회의에서 오는 17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쿠팡 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지난 현안 질의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청문회를 위해 실시 계획서를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과방위는 이날 청문회에 부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도 의결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강한승 쿠팡 북미사업개발 총괄, 브렛 매티스 쿠팡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 증인 9명과 참고인 5명을 채택했다. 소관 부처에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 장관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다만 김 의장이 출석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 의장은 지난 2일 과방위 현안질의 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과방위는 쿠팡 청문회를 위해 쿠팡과 각 관계기관에 요청한 총 422건의 자료를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과방위는 오는 17일 예정된 쿠팡 청문회에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구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8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빛가람홀에서 “새로운 10년, 한전KDN 2035 New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최은식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간부들과 본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New Vision 선포를 축하하고 새로운 도전과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전KDN 사내 방송을 통한 전국 생중계 송출과 본사 임직원의 현장 참여 속에 진행된 행사는 팝페라팀 포엣(POET)의 식전 공연과 샌드아트를 통한 한전KDN 역사 돌아보기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모션그래픽을 통해 ‘2035 New Vision’ 수립 배경과 경과를 공유하고 본격적인 비전선포식(이하 선포식)과 함께 CEO와 임직원의 소통을 위한 경영소통회로 끝을 맺었다. 한전KDN은 이날 선포식을 통해 지난 30여 년간 에너지ICT 산업을 이끌어온 회사의 성장 역사를 넘어 다음 1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정과제 이행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AI, Energy, Global”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비전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 정부예산 4조 7,682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1조 454억 원, 28% 증가한 규모다. 이를 통해 태풍, 홍수, 가뭄 등 재해예방을 위한 농업SOC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농지은행 사업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기후 위기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업SOC’에는 올해 대비 2,505억 원 증액된 2조 1,8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상습 침수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수해를 예방하는 ‘배수개선‘ 사업에 올해 대비 1,585억 원 증액된 6,436억 원, 태풍, 폭우로 인한 저수지 등 시설물 붕괴를 막기 위한 ‘수리시설개보수‘에 7,569억 원, ‘방조제개보수‘에 765억 원을 투입한다. 과거 이수(利水) 전용으로 설치된 저수지의 치수(治水)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농업기반시설 치수능력확대‘에 133억 원을,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대책시설‘ 설치에도 150억 원을 집행한다. 물 부족 지역에 수리시설을 설치하는 ‘농촌용수개발‘에는 2,134억 원을 배정해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11월 23일, 전남드래곤즈의 2025시즌이 종료됐다. 최종 순위는 6위. 7년째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전남드래곤즈에게는 너무나도 아쉬운 순위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39라운드 아산 원정에서 승리했다면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했으나, 김현석 감독의 친정팀 충남아산FC에게 발목을 잡히며 성남에게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시즌을 마쳤다. 발디비아(16골), 호난(12골)을 앞세운 막강한 공격력으로 최다득점 4위(63득점)에 올랐지만, 아쉬운 수비력과 경기운영으로 최소실점 10위(52실점)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전남드래곤즈는 승격에 실패했지만 올 시즌 지역사회와 소통은 더욱더 뜨거웠다. 2025시즌은 전남드래곤즈에게 팬 경험, 지역밀착,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 기반 클럽’의 정체성을 강화한 한 해였다. 전남은 올해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과 사회공헌 등으로 프로축구 열기를 확산시키고 평균관중이 대폭 증가하면서 구단 경쟁력 강화와 이미지 상승 효과는 물론,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전남드래곤즈’의 기치를 내세울 수 있었다. 지역 내 축구 열기 확산…평균관중 증가, 굿즈 판매도 ‘불티’ 전남드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