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실감콘텐츠큐브(Gwangju Content Cube : 이하 GCC)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운영한 ‘실감콘텐츠 세계로, Cube Inside’ 시민체험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민에게 실감미디어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선물하는 취지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VX Studio 도슨트 투어 ▲LED Wall 배경 In-Camera 방식 사진촬영 체험 ▲AR 포토키오스크 체험 ▲오감만족 Play존/ AR·VR 게임 체험 ▲AI미디어월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이 실감콘텐츠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주 체험행사가 진행된 GCC VX스튜디오는 In-Camera VXF/ XR Stage기반 최첨단 가상 콘텐츠가 제작되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버추얼프로덕션 스튜디오(Virtual production Sudio)로 이번 행사기간 특별히 개방되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24일 3일간 사전예약으로 진행 예정이었던 ‘LED Wall 배경 In-Camera 방식 사진촬영 체험’은 시민의 열렬한 반응에 25일 특별체험으로 2회 추가 운영되었다. 실감미디어 및 사진 제공은 광주관광공사와 문화재청, 미디어아티스트 신도원·정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문화예술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 스타를 발굴하는 전남아트 박람회 ART 061이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27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전남개발공사, 광주은행,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의 풍요로운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청년 예술인의 수도권, 더 나아가 세계로 진출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개막식은 숨(Breath), 뿌리(Root), 잎(Leaf), 피움(Blossom) 4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숨’에선 문화예술인의 젊은 숨소리가 들려온다는 내용으로 비보잉그룹 퓨전엠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뿌리’에선 전남 청년문화예술인의 활동 모습과 인터뷰 영상, 청년 예술인들의 질문이 담긴 비전 영상이 송출됐다. 비전 영상 이후 ‘잎’에선 청년 예술인들의 질문에 대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답변과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개막선언이 진행됐다. ‘잎’에선 화려한 개막식 퍼포먼스와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행사로 ▲시각·공연 분야 문화예술콘텐츠 부스 ▲아트(ART) 061 라이징스타 오디션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주 소재 국가·공공기관장들이 연말을 앞두고 김장을 담가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기정 시장은 27일 오후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지역 주요 국가·공공기관장과 자치구청장 등 40여 명을 초청해 ‘제3차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 시장과 기관장들이 세 번째 만나는 자리로 ‘광주김치 나누고, 온정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김치박물관에서 사전 간담회를 갖고, 함께 김장을 담그고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광주의 대표 음식인 ‘광주김치’를 소개하고, 김치 광주를 더 알리고 찾게 하는 매개체로 활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국민대통합 김장행사’에 참여했다. ‘국민대통합 김장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국가·시 공공기관장, 5개 자치구청장, 각계각층의 시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1910㎏ 상당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참여기관 공동명의로 광주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강기정 시장은 “오늘 모여주신 국가, 공공기관장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도는 27일 전라남도새마을회와 함께 도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귀남 전라남도새마을회장, 박창덕 새마을지도자전남협의회장을 비롯해 새마을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담근 김장 김치 1천 포기(400박스)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부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귀남 전남도새마을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를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오늘 행사가 나눔 실천의 마중물이 되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나눔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창환 정무부지사는 “새마을 가족들이 행복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담근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힘이 되고, 온정과 행복의 상징이 돼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전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 행사는 사회 각계각층이 김치를 담그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국민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동시에 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가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하며 광주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연에는 광주‧전남도민과 언론 등 약 4,500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공연은 지난 21~22일 총 3회 광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으며 더 새로워진 고품격 공연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크리스마스칸타타’는 성탄절에 담긴 여러 의미를 오페라,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해낸 공연이며 총 3막으로 구성됐다. 1막은 2000년 전 아기 예수의 탄생 과정을 오페라로 실감나게 표현했다. 2막은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말괄량이 소녀 안나가 가족의 사랑을 발견하는 내용을 뮤지컬로 표현했다. 3막은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크리스마스 명곡을 합창으로 선보였다. 공연은 관객들에게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듯 크리스마스 특유의 설렘과 동심을 선물했다며 극찬을 받았다. 이번 광주 공연은 지역 기업, 기관, 단체 등이 문화소외계층 약 800명의 관람을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유수연씨(광주 양림동)는 “마지막 공연에서 어린이가 나와 고요한밤 거룩한밤을 관객과 같이 부르던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현실에 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지속적인 해상활동의 거점이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을 발굴하였다. 선유도 해역은 2020년 수중에서 유물을 목격했다는 잠수사의 신고로 조사가 시작되었으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22년까지 조사에서 고려청자와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 등 유물 500여 점을 발굴하였다. 이를 토대로 조사해역 인근에는 침몰한 고선박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는 청동기시대 간돌검을 비롯하여 삼국시대 토기, 후백제시대 기와, 고려청자, 분청사기, 백자, 도기, 근대 옹기 등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폭넓은 시기를 아우르는 유물 180여 점을 확인하였다. 특히, 간돌검은 수중발굴조사에서 처음 발굴된 유물로, 청동기시대부터 이미 선유도 해역에서 해상활동이 이루어져 왔다는 사실을 밝혀주는 의미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그간 선유도의 조개무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토대로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당시에도 해상활동이 있었는지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이 주최하는 '2023 무장애 국제예술 라운드테이블[무장애 : On Going]' 행사를 오는 28일 화요일 아르코미술관 1층 공간열림에서 협력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창작활동 사례 및 창작 환경’에 대하여 아르코미술관, 서울·부산·광주문화재단과 주한독일문화원, 캐나다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와 협력하여 개최한다. 기관 운영자와 장애 예술 전시 기획자 및 작가 등을 연사로 초청하여 다양한 사례 공유 및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및 해외 총 7인의 연사, 2인의 패널을 초청하여 1부와 2부 주제 발표 후,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한-영 동시통역·수어 통역·실시간 문자통역을 제공한다. 1부에는 국내 배리어 프리 창작 활동에 대해 지역문화재단의 사례를 중심으로 △정혜영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소통센터장의 <광주 장애예술인 창작지원 현황과 과제> △박경린 전시공간 리플랫 디렉터의 <장애예술 기획전, 내가 사는 너의 세계> 기획 경험 △유다영 작가의 <서울장애예술창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2023광주예술인아카데미 예술현장트렌드강연 <AI(인공지능)와 예술> 4회차 강연으로 ‘AI에 대응하는 예술인의 자세’를 오는 27일 오후2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5층)에서 개최한다. 작년 말 등장 한 Chat-GPT는 우리 삶의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생성형 AI(인공지능)는 창작주체로 등장하고 있으며, 누구나 창작 가능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AI 등장으로 예술생태계의 변화는 당연시 되고 있으며, 이에 ‘AI(인공지능)시대에 예술(인)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관한 주제로 전남대학교 철학과 박구용 교수를 초청하였다. 한편, 2023광주예술인아카데미:예술현장트렌트강연은 <AI(인공지능)와 예술>을 주제로 ▲1회차 “AI의 이해”,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김경수 교수 초청 ▲ 2회차 “AI작곡가 ‘이봄(EvoM)’을 만나다”,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안창욱 교수 초청 ▲3회차 “1인 창작자를 위한 AI플랫폼 사례”,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김경수 교수 초청 강연이 진행되었다. 참여신청은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소통센터 홈페이지 또는 구글 폼 , QR코드를 통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하반기 마지막 인문학 기획강좌로 양회석 교수의 ‘노자에게 배우는 역설’을 진행한다. 양회석 전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국 고전문학으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중국 복단대학과 양주대학, 일본 교토대학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으며, 저술로 ‘장자 내편-도와 함께 하는 웅혼한 삶’, ‘장자 외편-젊은 철인의 길찾기’, ‘노자 도덕경-아름다운 말 성스러운 길’, ‘도연명 전집 1·2’(공저), ‘인문에게 삶의 길을 묻다’, ‘서상기’(역서), ‘소리 없는 시, 소리 있는 그림’, ‘어느 동양학자의 산띠아고 까미노’, ‘행인기행’ 등 다수의 저·역서와 논문이 있다. 한국중국희곡학회 회장, 중국인문학회 회장, 전남대 아시아문화연구소 소장, 인문대학 학장, 문화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행인학당에서 시민강좌로 노장철학을 강의하고, 강의 동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하고 있다. 그는 노자 속담과 격언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말’로 언제 어디서나 통할 수 있는 ‘성스러운 길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봉수유적 10곳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제5로 직봉(直烽)’으로 지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충남 3곳, 인천·경기·전북 각 1곳 등 총 16곳이 저정됐다. 직봉은 조선 후기 변방과 한양을 연결하는 5개의 간선로 상에 위치한 봉수다. 조선 후기 군사 통신시설인 ‘제5로 직봉’ 노선상에 위치하는 전국 61개 봉수유적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 확인 여부를 고려해 지정됐다. 최다로 지정된 전남의 봉수유적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 셈이다. 조선시대 통신체계인 ‘봉수(烽燧)’는 약정된 신호 전달체계에 따라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외적의 침입 사실을 중앙의 병조와 지방의 읍치 등에 알리기 위해 설치됐다. 남북의 주요 끝점에서 시작해 서울 목멱산(현재의 남산)으로 집결하도록 돼 있다. ‘증보문헌비고(1908년)’에 따르면 조선 후기 중앙정부는 5개의 직봉, 23개의 간봉 노선을 운영했다. 전체 노선에는 총 622개 봉수가 존재했다. 그 중 부산 응봉과 서울 목멱산 제2봉수를 연결하는 ‘제2로 직봉’, 여수 돌산도에서 서울 목멱산 제5봉수를 연결하는 ‘제5로 직봉’이 남한에 위치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이 12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과 저자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2월2일에는 마술공연 ‘사랑의 라이트쇼’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마련됐다. 공연은 라이트 마술 시연, 관람객과 함께하는 라이트쇼 등 관객들에게 마술도구를 증정하고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월16일에는 ‘아홉 살 독서 수업’,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의 저자 한미화 어린이책 평론가가 ‘만화와 유튜브만 보는 어린이, 어떻게 독서습관을 만들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새 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을 맞아 7~9세 어린이 부모들의 독서교육 고민을 풀어줄 예정이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마술공연 관람으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유홍준(전 문화재청장)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발간 30주년 기념 전남관광플랫폼 이벤트 ‘남도문화유산답사 1박2일’을 12월 9일,10일 강진·해남·영암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홍준 교수가 직접 참여해 문화유산 답사와 특강 등이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는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숙박·맛집·식사 온라인 정보제공 및 예약·결제 앱인 전남관광플랫폼(J-TaaS)을 통해 1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12월 9일과 10일 1박2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별 이벤트는 나주역에서 집결하고 해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전용버스와 남도의 특별한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식사, 숙박, 입장료가 지원된다. 또한 유홍준 교수의 특강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발간 30주년 기념 다이제스트판’도 저자 사인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주요 일정은 첫 날 나주역에서 출발해 해남 대흥사,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을 거쳐 강진 김영랑 시인 생가, 정약용의 첫 유배지인 사의재를 방문하고, 저녁에 유홍준 교수의 특강이 이어진다. 이튿